20240911 마태복음 강해 마 24:3-14 성전파괴와 미혹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늘 긍휼히 여기시사
우리의 하루살이가 십자가의 생명을 증거하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4장 3절에서 14절까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24:3~14)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아멘.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다”라는 이 말씀은 스가랴 예언의 성취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느냐?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느냐?’라고 하면,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가 예수님으로 오셨을 때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의 모습은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들이 성경을 연구하여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되었든지 아니면 일반 대중이 되었든지 자신들이 얼마든지 메시야를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문제는 예수님이 오셨다라는 것은, 메시아가 오셨다는 것은
여호와의 날이고 세상 끝날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고 있어요.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말씀하신 분이 직접 오셨을 때 여호와의 날과 기다리는 자들의 여호와의 날이 다르다라는 사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라고 물으신다면
선악과를 먹은 자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거한 예수님이죠. 메시야 왕국입니다.
율법과 선지자가 증거한 그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자들과
율법과 선지자의 증거를 받은 예수님과는 전혀 다른 안목과 관점이 있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 헤롯 성전이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이다. 다 무너뜨리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들었을까?’ 그런 것들이 우리들에게는 궁금증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몰라요. 성령도 못 받았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해석했느냐?
그건 간단합니다. 어떻게 간단하냐?
‘헤롯 성전은 에스겔 성전이 아니다’ 그렇게 해석을 하면 돼요.

그래서 이들은 ‘에스겔 성전이 세워질, 메시야 왕국이 세워질 그날이 언제입니까?’라는 것을
묻는 질문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조용히 와서 질문한 내용이죠.
‘우리에게만 조금 알려주시면 안 됩니까?’ 이런 질문 자체가 문제라는 사실을 몰라요.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외식한다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과연 알아들었느냐라고 하면 못 알아들었어요.
그런 거 있잖아요. 복음을 30년 들었는데도 딴소리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나는 알아들었는데 그 알아들음이 과연 알아들음이냐? 그런 사람 적지 않게 만났어요.

‘십자가를 자랑한다’라고 계속해서 이렇게 들어놓고 자기의 스토리를 얘기하는 거예요.
관심이 자기한테 있어요. 복음이 안 나오는 겁니다.
제자들도 별반 다르지 않죠.

마태복음 22장 41~42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질문하신 이유가 뭐냐? 하면
본인이 그리스도신데 시편 110편에 말씀의 성취자가 자기임을 증거하고 있는데
너희들은 지금 그 해석을 과연 할 수 있느냐?라고 할 때는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대표적인 질문이 그거죠. 마22:42절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이건 맞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분이
그리스도니까, 메시아니까, 기름부은 자라고 약속을 하셨으니까.
이 말씀이 하나님의 약속이에요. 맞죠?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 맞죠.

근데 시편 110편 1절에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로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마22:43절이죠.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했느냐”라는 거예요.
두 가지가 공존하잖아요.
시편 110편에는 그리스도는 ‘다윗의 주’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사야서나 예레미야서에서나 스가랴에서는 이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느 것을 골라 잡을까요? 두 말씀 중에.

우리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요.
‘예수님은 창세 전에 계신 분이야’ 이런 사람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남은 자들이라고 자처하는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만드셨는지를 모르는 자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성경 해석법이
마지막 때, 종말 때에 최고의 경지에서 해석하는 해석법이에요.
그럼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느냐? 하면
‘너희들이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느냐?’라는 거예요.
우리들은 둘 중에 하나를 골라 잡으려고 하죠. 아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 두 종류가 있는데 여러분이 누구 마음대로 골라잡아요?
골라잡겠다라는 것은 자기가
선악을 판단해서, 경중을 따져서 더 중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골라잡겠죠.
바리새인과 서기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분이 그리스도라는 거예요.
그 그리스도가 오신다면 메시아 왕국이 이 땅에, 시온산에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 성경 해석법에 대해서 예수님이 질문을 한 겁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다윗이 자신의 후손으로 오시는 분을 주라고 했느냐?’라는 질문이에요.(마22:45)
“아무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었다. 그날로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마22:46)

예수님의 말씀을 제자들은 그러면 알아들었느냐?라는 겁니다.

말씀을 쏟아내더라도 인간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들어요.
‘나는 안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도 거기에 그거 그러는 것을 피해갈 수가 없어요.
뭐 예를 들면 그런 거죠. 여러분들이 뉴스를 본다면 무슨 뉴스를 봅니까?
듣고 싶은 것만 보잖아요.
건강에 관심 있으면 건강만 볼 거고, 성경 말씀에 관심 있으면 성경 말씀을 볼 거고.

예수님께서 시편 110편을 언급하시면서 그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 같으면 시편 110편에 대해서 예수님이 한 번이라도 설명해 주실 만도 한데
이 말씀을 질문하고 그냥 끊나버려요. 설명해도 못 알아들어요.

시편 110편은
“주께서 내 원수에게 이르시되 내 원수로 너의 발판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라는 겁니다. 이 말씀이에요.
그러면 이 주님이 뒤에 보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온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러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온 그분이 주가 되시는데
그 주가 주의 우편에 언제까지 계시느냐? 하면
‘그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오신 그분의 원수가 발판되게 하기까지 주의 우편에 앉았으라’는 것이 시편 110편 말씀입니다.
오늘날 목사들과 신학자들도 이 본문에 대해서 제대로 해석을 못해요.

왜 못하느냐? 하면 ‘주’ 개념이라는 자체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의 말씀은 시편 110편의 예언은 사도행전 2장에도 나오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 죽는 현장이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주의 모습이라는 거예요.
왕노릇의 이중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중성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또 오해를 하거든요.
이 땅에서 십자가로 승리했다라는 것이 미진한 것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가령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누가복음에 보면 한 강도는 구원하고 한 강도는 구원하지 않잖아요. 그러면 그게 왕 노릇이거든요.

그 왕노릇과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 주님의 노릇이 같은 거냐? 다른 거냐?라고 할 때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주의 우편에 계신 그분의 왕 노릇, 달리 말하면 그분이 주의 원수를 발판 되게 하는 그 재림의 자리죠. 재림하는 그 시절이 완전한 거다라고 우리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물론 우리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잖아요. 육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이미 이 땅에 오셨다라는 자체가 여호와의 날의 종결이라는 겁니다.

여호와의 날이 성취가 되는데, 십자가에서 완료가 되는데,
이 완료되는 것이 두 개로 쪼개지는 거예요.
두 개로 쪼개지면 이 땅에서는 왕 노릇이 십자가의 모습으로 드러나고요.
그 십자가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자체가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의 자리에 계셔서 심판주로서 행세하는 현장이 된다라는 거예요.

제자들은 이 내막을 모르죠.
모르니까 방금 제가 설명을 드렸을 때 차라리 왕 노릇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하면
로마 제국을 박살 내고, 예루살렘 성전을 박살내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주로서 진짜 왕 행세를 하신다라고 하고
예를 들어 대한민국을 예수 믿는 나라로 바꾼다라고 하면 왕 노릇이잖아요.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라는 것은 사건이거든요.
그리고 ‘하나님 우편에 주가 되셨다’라는 것은 본 사람 있습니까?
안 보이죠.
실제로 이 땅에 드러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그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뿐이에요.

문제는 이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예언한 ‘새 하늘과 새 땅’ 이사야 65장에 나오잖아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메시야 왕국이 건설되는 그 나라’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거예요.
제자들도 지금 그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제자들의 생각에 누가 묻어가느냐?라고 하면
오늘날 성경을 읽는 우리들도 똑같이 묻어간다라는 거예요.

제자들이 질문을 했죠.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라고 물었어요. 누가 질문을 했어요?
자 이것을 요한복음 3장으로 돌려 봅시다.
그러면 제자들은 육으로 난 자입니까? 영으로 난 자입니까?
육으로 난 자죠. 그죠? 육으로 난 것은 육이라 했잖아요. 그러면 육적 질문이 들어간 거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은 이 육적 질문을 영적 질문으로 바꾸어서 영적 답변을 하시는 거예요.

이 말씀은 무엇과 똑같으냐? 하면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니고데모가 뭐라고 답변했습니까?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서 늙어서 엄마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습니까?”라고 답변을 했죠?
그러면 지금 예수님께서 하시는 이 답변의 내용들을 사람들이 육의 입장에서 해석해낸다면
그 해석이 과연 주님의 답변에 합당한 해석이냐라는 거예요.

지금 마지막 마24:13절에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여러분들도 아마 이 종말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잖아요.

그러면 구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1번 끝까지 견뎌야 된다.
2번 로마서에 뭐라고 합니까?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 하죠.
그 주의 이름을 부르는 의미를 제가 다 설명을 했잖아요.
십자가 지신 주님이 친히 구원하잖아요.

그러면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까? 주님이 구원한 자가 구원을 얻습니까?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뭐냐? 하면
인간들의 입장은 이런 거예요. ‘말씀대로 믿자’라는 거예요.
‘말씀대로 믿으라’는 게 뭔가? 하면 ‘끝까지 견뎌라’는 거죠.

근데 끝까지 견뎌서 과연 천국에 가느냐?
마태복음 7장에 가면 견뎌서 천국 갑니까? 못 갑니까?
견뎠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잖아요.

근데 주님이 뭐라 합니까? 모른다 해요.

이거 마태복음 25장으로 넘어가도 마찬가지예요.
기름 준비해서 신랑을 기다리다가 기름이 모자라서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을 때는
‘아 내가 준비가 미흡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다음 두 번째는 (미리 당겨서 얘기하면) 달란트 얘기하잖아요.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놓고 기다리니까 ‘너는 악한 종이라’ 하죠. 그죠?
달란트를 남긴 자들은 선한 종이잖아요.

그러면 그걸 사람들이 어떻게 얘기해야 됩니까?
‘달란트를 남겨야 주님을 만나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세 번째 비유로 가면, 양과 염소의 비유로 가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언제 했습니까?’ 이야기했죠. ‘언제?’
아니 달란트를 남겼으면 ‘남겼다’라고 해야 되잖아요.
근데 양의 편에 선 자들이 주님이 칭찬을 하니까
‘제가 그거 한 적 없는데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남겼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라 하겠어요? 마지막에. 뭐라고 하겠습니까?
‘남겼습니다’라고 할 거 아닙니까? 그럴 때 주님이 뭐랍니까?
“나 너 모른다” 해요.
말씀 자체가 24장만 빼버리면 25장과 충돌이 일어나요. 안 맞다니까 앞뒤가요.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느냐? 하면 육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래요.
육의 문제는 나의 구원을 꿈꿉니다.
말씀은 누구에 대해서 전합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어요.

제자들이 지금 왜 무엇이 궁금합니까?
지금 질문이 뭐였어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이 질문 자체가 뭘 지금 담고 있는 거예요?
자신의 구원과 그 구원으로 끝납니까? 구원받은 이후에 어디로 가야 돼요?
14만 4천에 들어가갖고, 그걸로 끝날까요? 14만 4천에 들어가서 뭐가 돼야 돼요?
지파장이 돼야 돼요. 신천지가 그걸 하고 있잖아요.
그럼 지파장으로 끝날까요?

뭐 더 이상 없으면, 올라갈 자리가 없으면 지파장으로 끝나겠죠.
그러면 12지파에서 하기야 뭐 24 장로보다는 숫자가 적으니까...
그중에 또 어떤 인간이 나와가지고
‘아 12지파의 대표자가 누구였더라? 요셉이지 않느냐? 에브라임이지 않느냐? 유다이지 않느냐?’
또 이런 소리를 낼 거 아닙니까? 그런 얘기가 왜 자꾸 나오느냐? 하면
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마지막 때’에 대한 질문을 했잖아요.
제자들은 지금 ‘마지막 때’가 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질문, 징조를 묻는 그 목적이 있어요.
이미 이미 니고데모가 뭐라고 예수님께 얘기합니까?
‘당신이 하나님께로 오지 않았다면 이 많은 표적을 행할 수 없다’라고 해요.
그 표적이 세메이욘이에요. 그 징조를 보는 겁니다.

그러면 제자들이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야~ 정말 이게 재미있는 말씀이거든요. 저만 재미있는지 모르겠지만
잘 들어보세요.
“미움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라고 말씀했는데
듣는 상대가 지금 육입니까? 영입니까? 육이잖아요.
육이니까 본인이 본인을 미혹하는데 무슨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씀을 들어요.

지금 우리의 사고가 어떤 사고냐? 하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옳아. 맞아.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들어야 돼.’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그렇게 들으려면 산상설교에서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자는 다 간음함이라”하니까
다 어떻게 돼야 돼요? 지옥 가야죠. 그거는 왜 안 듣습니까?

성경을 볼 때 골라잡거든요.
여기는, 좀 불리한 거는 십자가 이야기했다가
자기가 좀 살 만하면 ‘끝까지 견뎌야지. 기름 준비해야지. 달란트를 남겨야지. 소자를 대접해야지.’

죽은 자가 뭘 대접하고 뭘 남겨요? 주님과 함께 죽었는데.

마태복음 24장이나 이 요한계시록, 마24장이 근거죠. 사실은.
마24장이 예수님께서 종말의 의미를 다 밝혀놓았습니다. 그 밝혀놓은 내용에 대해서
요한계시록에서 다시 설명하는 것뿐이에요. 다니엘도 마찬가지죠.

근데 이 내용을 누가 다 빼버리느냐? 하면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다 빼버려요.
넣긴 넣어도 방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미혹을 받지 않을 것을 주의하라” 하면 우리는 뭘 생각해요? ‘미혹 받으면 안 되지.’
본인이 미혹거리인데 무슨 미혹을 안 받아요?
그럼 본인이 어디에 미혹됩니까?

지금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실 것이고,
그 자기 백성이 복음이 전파되어질 때 어떤 일을 당할 것을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물론 미혹도 있어요. 성령을 받게 되면 미혹이 뭔지를 알아요.
그런데 지금 제자들은 아직 성령을 못 받았죠.
못 받았으니까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이렇게 말씀했잖아요.

지금 마태복음 16장을 가봅시다.
이 마태복음 내용을 빼버리면 지금 24장 말씀을 하나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미혹을 받지 않도록 해라 그럴 때 예수님이 질문을 하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지금 많은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마16:14~16절에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에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자 예수님에 대해서 사람들이 엘리야, 예레미야, 세례요한, 선지자 중 하나.
그러면 제자들은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이 모든 예수님의 평가가 누구를 위한 것이라 했어요? 그때 설교를 할 때.
(다 잊어 먹었죠. 벌써) 나를 위한 해석이에요. 나를 위한 해석.

성경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데
남은 자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누구를 위한 메시야라 생각하죠?
나를 위한 메시아예요. 나를 위한 메시야.

왜냐하면 구약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동산 같은 세계를 펼칠 것이라는 메시야 예언, 천국 예언이 쫙 펼쳐져 있거든요. 지금 이사야 40장 이후로 넘어가면 그런 내용들이 쫙 깔려 있어요.

지금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 중 한 사람,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 모든 공통점은 나를 위한 거예요.
지금 자기한테 자기가 미혹된 거예요. 무엇 갖고 미혹된 겁니까? 말씀이에요.

육이기 때문에 ‘율법과 선지자들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증거한다’라고 안 보입니다.
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 아비가 마귀예요.
마귀는 말씀을 해석할 능력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말씀을 해석하는 방식은 선악 구조밖에 없어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증거합니다’라고 하면
여러분 뭐라고 하겠어요? 오늘날도 아마 사람들이 뭐라 하겠어요? 목사들이.
‘저거 미쳤냐? 어떻게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가 십자가를 증거하느냐?’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셨거든요.
“모든 말씀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그 ‘나’가 누구예요?
말씀이 육신이 되셨잖아요.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모든 걸 다 이루시잖아요.

‘해석법이 그런 해석법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이 해석했잖아요. 니고데모한테 말씀했잖아요.

우리의 논리는 “주께서 내 주에게 이르시되”라고 할 때 성경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잖아요.
“후손으로 오시는 분을 어떻게 주라 할 수 있느냐?”
인간의 논리는 그게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불가능해요.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죠. 마16:17절
“이것을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이렇게 말씀하니까 이것도 사람들이 오해를 하잖아요. 엉터리로 해석하죠.
‘예수님이 칭찬했으니까 베드로의 고백이 옳을 것이다.’ 맞죠. 옳은 건 맞아요.

마치 이건 뭘 봐야 되는가? 하면요.
야곱과 에서가 뱃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축복을 야곱이 받았잖아요.
받았는데 야곱이 그 축복을 제대로 해석했어요? 못했어요? 못 했잖아요.

베드로도 똑같은 케이스입니다.
바요나 시몬이 게바가 되잖아요. 베드로가 되잖아요. 3년 동안 따라다녀도 예수님에 대한 해석은 ‘나를 위한 예수님’이에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은 없습니다.
그래서 뒤에 보면 이제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너희들 입 다물어. 내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그러면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제사장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에게 잡혀서 고난받고 죽고 사흘 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을 하시니까
베드로가 절대로 예수님께 그 일이 미치면 안 된다라고 하잖아요.

예수님의 말씀은 영의 말씀이고요. 베드로의 고백은 육이에요.
‘그러면 육의 고백이니까 그게 엉터리지 않습니까?’
엉터리 맞죠. 그 엉터리를 갖고 영의 고백으로 바꾸는 거예요.

야곱은 엉터리잖아요. 그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잖아요.
어떻게 이스라엘로 바꿉니까?
하나님의 희생으로 이스라엘을 바꾸는 거예요. 이스라엘로.

신앙고백을 주장하는 모든 자들이 엉터리입니다.
개혁주의가 엉터리라는 말이에요. 엉터리니까 뭐라고 가르칩니까?
‘신앙 고백을 제대로 하면 구원 얻었다’라고 하는 거죠.
그 입장에서 이단들이 계속 나오는 거예요.

그럼 ‘제대로 된 신앙고백’이 뭐냐? ‘말만 하지 말고 살아야 된다.’
계속해서 더 세밀화시키는 거예요. 더 완벽하게 주장을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성경에 중요한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중요한 것들을 다 뽑아내는 겁니다. 이걸 다 믿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걸 다.

우리가 신앙 고백하잖아요.
그거 다 고백해서 구원받는 거 아니잖아요. 십자가의 피가 구원하지.
무슨?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내가 믿는다고 천국 갑니까?
그거 믿는 자들이 유대교고 예수님을 살해했는데요.
지옥 갑니다. 그들은.
그 죄의 내용들을 다 담고 있기에 신앙고백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신앙 고백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나는 올바른 고백을 했다는 거예요. 올바른 걸 믿는다는 겁니다.
올바른 걸 믿어서 천국 갈 것 같으면 예수님이 왜 성령을 줍니까?
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십니까?
그럴 필요가 없는 거예요.

지금 베드로가 육이거든요.
육의 입장에서 누구한테 미혹을 받았어요? 자기도 몰라요.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인간을 더럽게 한다 했습니까? 나오는 것이 더럽게 한다고 했습니까?
나오는 것이 더럽다 했죠. 그 마음속에 뭐가 들었어요? 마귀가 들었잖아요.
그 마음속에 마귀가 들었으니까 마귀의 미혹을 받는 거예요.
자기한테 자기가 도취된 거예요.

마치 라멕이 자기한테 도취됐잖아요. 나를 건드리는 놈은, 나를 조금이라도 상하게 하는 자가 있다면 죽여버리겠다는 거예요. 자기 도취예요. 자기 사랑. 그걸 나르시즘이라고 하잖아요.
모든 인간이 자기 사랑에 빠진 거예요.

그 자기 사랑에 빠진 모습이 뭐냐? 하면
율법과 선지자들을 갖고 와서 자기 사랑에 빠진 거예요.
그게 서기관과 바리새인이고 베드로라는 겁니다.
3년 동안 따라다니면서 나타난 게 뭐냐하면 자기 사랑, 자기 애착이 극에 달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 극에 달하는가? 하면
‘내 목숨을 주를 위해 버릴지라도 내가 주님을 쫓아가겠다’는 그 자기 사랑.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자기 목숨을 내어준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거 자기 사랑이라는 거예요.
가룟 유다를 한번 보세요. 얼마나 그 자살이 고귀합니까? 제가 저녁마다 이렇게 영동대교나 아니면 저 잠실대교로 이렇게 걷는데 그저께는 이제 운동하러 갔는데 갑자기 뭐 구조배 두 척이 떠있고 엠블런스가 영동대교 위에 삐오삐오 하는데 보니까 한 사람이 뛰어내리려고 제가 동영상 다 찍어놨거든요.
뛰어내려고 이렇게...

왜 그렇게 합니까?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래요.
자살하는 사람의 특징이 자기를 사랑해요. 너무나 위대한 겁니다.
‘십자가 앞에서 죽어도 좋다’고 하면 안 죽어요.
왜냐하면 십자가를 위한 인생이기 때문에.

어떤 목사가 복음 전하다가 자살을 했다라고 하는데, 복음도 아니지만.
아니 성경이 아니라는 걸 ‘아니라’고 해야 되는데
왜 그 사람을 변호하고 변명을 합니까?
젊었을 때 (제가 지금 젊은? 요즘 청년이니까 50대도)
이렇게 복음을 전하다가 예를 들어
60대 70대실 때에 헛소리하면 ‘저 사람은 버렸다’라고 하면 될 문제지.

‘우리 목사님은 정말 복음을 열심히 전했고 30년 동안 복음을 전했는데 얼마나 주님이 사랑할 거야. 죽어도 천국 보낼 거야.’
이건 자기 사랑에 미친 거예요.
왜냐하면 그 사랑을 부정하게 되면 자기가 부정되거든요.

주님이 동행한다는 건 안 보이잖아요. 맞죠? 성령이 함께한다는 거는 눈에 안 보이고
역사적 결과물들이 그 속에 있잖아요.

베드로가 지금 육에 속했거든요.
이 요한복음 식으로 마태복음을 보게 되면 제자들의 언어가 육에서 나오는 언어고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기 때문에 육의 언어를 영어로 다 바꿔버립니다.
그 작업을 하는데

그 작업은 언제 알 수 있느냐?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셔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실 때
가룟 유다는 아웃이고요. 나머지 11 제자가 성령을 받을 때 비로소 이 상황을 알게 돼요.
주님이 그리스도의 영을 주잖아요.
그리스도의 영을 주시면 계속해서 그 그리스도의 영이
육체 가운데 인간이 살기 때문에 바꿔요. 십자가만 자랑하는 자로.

사람들이 자꾸 문제가 뭐냐? 하면
십자가의 증인이 되려는 마음이 없어요. 구원받고자 해요.
십자가의 증인이 되면 죄인이 돼야 되거든요. 근데 구원을 받아버리면 십자가를 이용을 해요.

육에 속했기 때문에 이런 본문들도
이 고백을 한, 그니까 하나님이 알게 했다라고 해서
그 안 고백을 한 자가 예수님을 저주하고 부인하고 맹세하고.
베드로만 이 고백했을까요? 이 12 제자는 한 통속이거든요.
나중에 권세, 높은 자리 달라고 할 때 야고보, 요한이 높은 자리 달라고 할 때
모든 제자가 화를 내잖아요. 나머지 제자들도 이 고백을 한 거예요.
왜? 그래야만 메시야 왕국에서 한 자리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아버지께서 알게 하셨다”하니까 이들이 얼마나 우쭐댑니까? 우쭐댔는데
그 우쭐댐이 누구 짓을 해요? 사람의 일을 생각하죠. 봅시다.
마16:20절부터 봅시다.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리리라”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그 신나는 일을 여러분 사도행전으로 가보세요.
스데반 집사가 이 일을 한 거예요.
뭐 ‘베드로가 교황이니 잣이니...’ 악마적 발상이에요.

보이지 않는 십자가 사건을, 그리스도의 영의 일을 보이는 일로 다 바꾸는 거예요.
그게 교리화시키는 거예요.
로마 카톨릭이 먼저 그걸 했잖아요.
삼위일체 교리를 만들고 그걸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그걸 그대로 개혁주의가 본받아서 또 교리를 만들어요.

그러면 성령님은 놉니까?

그럼 성령님이 뭐 하는가? 하면
교리 만든 그 사람들 뒷치닥거리 해야 돼요. 제 논리가 틀렸습니까?
교리가 완벽하기 때문에 성령님은
우리가 교리를 만들었으니까 ‘성령 너도 꿇어’ 이야기예요. ‘꿇어.’

왜? 우리 교리 바깥에 나가면 성령은 성령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얼마나 악마적입니까?
예수님은 지금 그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미혹을 받지 말라는 거예요.
그럼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제자들을 보세요. 지금 어디에 미혹됐습니까?
자기한테 미혹됐거든요. 봅시다.

마16:21절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비로소 가르쳤지만 이전에도 계속해서 말씀을 하셨어요.
병 고침을 뭐라고 표현합니까?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했다’라고 하거든요.

연약한 것을 어떻게 신이 담당합니까?
병을 고치면 그냥 창조주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어라.
음식 먹을 때 꼭꼭 씹어서 먹을 수 있게 하시면 되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어떻게 하느냐? 하면 병을 고쳐줘요.
고쳐주시면서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했다는 거예요. 뭘 담당했습니까? 이사야 53장에 나오잖아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대신 죽으신 거예요.

대신 죽으심은 병 고치는 일입니까? 아니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입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새로운 피조물 만드는 작업이에요.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미혹을 하잖아요.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배가 고프지? 돌로 떡덩이 만들어.’
‘너 지금 가정 형편이 어렵지? 지금 형편부터 해결해.’ 이게 마귀의 시험이에요.

주님은 뭐라고 합니까? ‘해결하지 마’ 해요.
‘목사님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스데반 집사님 문제 해결해 줬어요? 네?

‘목사님 그래도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있을 때 해결해줬지 않았습니까?’
아니 갇히기 전에 해결해야지. 그럼 끝까지 해결하든가...
복음을 위해서 주님이 그 상황을 만드는 거예요.
마귀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어라’
사람이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그 모든 말씀이 누구를 지칭합니까?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요한복음 6장에 나오잖아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산다’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이걸 ‘산다’라고 또 생각하잖아요.
생수의 강이 그 배에서 흘러나온다고 그러니까 ‘야~ 신나네.’라고 하는데
스데반 집사님의 모습이 생수의 강이 제대로 흘러나왔어요.

사도 바울이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 생수의 강이 제대로 흘러나오는 모습이고요.
‘날마다 죽노라’는 그 고백이 생수의 강이 제대로 흘러나오는 모습이에요.
육에 속한 자들은 이걸 안 받죠.

예수님께서 죽는다고 하니까 이제 제자의 본심이 드러나죠.
마16:22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이 ‘사람의 일’이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마귀의 일’이에요.
마귀는 무얼 가장 싫어하느냐? 인간은 무엇을 가장 싫어해요?
죽는 게 싫어요. 죽는 게 싫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베드로는 이방인이 아니잖아요. 남은 자 유대인이잖아요.
남은 자 유대인들의 입장에는 메시야는 죽으면 안 돼요. 메시야는.
메시야는 그야말로 철권 통치가 돼야 됩니다. 비스마르크처럼 통치를 해야 돼요.
그게 시편 2편이거든요.

그러면 죽어버리면, ‘에이 목사님 부활이 있지 않습니까?’ 또 이야기하는데
이 부활 신앙을 믿는 자들이 누구 신앙이냐? 하면 베드로 신앙과 똑같아요.
부활의 신앙은요. 십자가를 자랑해요.
부활의 능력을 입은 자들은 주님의 죽으심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

너희들에게 복음을 준 이유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게 하기 위함이에요.
구원만 준 게 아니라
구원 얻었기에 구원 얻은 자의 모습은 이 땅에서 고난받게 하기 위함이에요.

지금 이 베드로가 하나님이 일을 생각지 않죠?
이건 우리는 예수님 편이기 때문에 ‘예수님 뭐 그렇게 섭섭한 말씀을 합니까?’라고 할지 모르지만
베드로 입장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이 말도 안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일’이라면 메시야는 죽으면 안 돼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까요?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면 죽으면 돼요? 안 돼요?
죽는 하나님은 구약에 없어요.
천사야 싸움에서 져 주죠. 져 주는 것은 나오죠.
그런데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서 지옥까지 멸망당하는, 그런 하나님은 없습니다.
메시야를 기다린,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하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잖아요.
이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하나님이 아닙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분이에요.

아까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주께서 내 주에게 이르시되”
다윗이 말한 ‘주’라는 이 의미가 무슨 말인지도 몰라요.
성령이 와야만 이 말을 알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서 봅시다. 베드로가 누구한테 미혹을 받아요? 지금.
자기한테 미혹을 받잖아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 3절에서, 다시 볼까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지금 이 질문 자체가 내가 살겠다는 거거든요.
내가 사는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자리 차지하겠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보게 되면 이 종말에 대해서 사람들이
‘준비하자, 예비하자’ 그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럼 그들이 뭘 노리느냐? 는 거예요.

그러면 종말을 이야기할 때 그들이 뭔가를 겁을 주거든요.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 같은 경우에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졌거든요. 그 사람이 예언을 했어요. 장차 큰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그 예언을 했는데
진짜 1차 전쟁, 2차 전쟁이 일어났거든요. 그러면서 떠버렸어요.
1차 전쟁, 2차 전쟁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하면 끝났는 세상인데.

그러면 사람들이 왜 무서워하느냐?
이런 말씀들에 대해서 이 성도조차도 어떤 모습을 띠느냐? 하면
육의 모습을 띠거든요. 이런 말씀을 보면서 이 데살로니가 후서에 나오거든요.
사람들이 막 무서워해요. 두려워하는 거예요.

그 문제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지금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지금 근본적으로 제자들은 무엇이 두려운 거냐?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 지는 게 두려운 거예요.
지금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다른 마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종말을 이야기할 때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니까
‘왜 구원 얻고 싶습니까?’ 라고 질문을 해볼까요? 왜 구원 얻고 싶어요?
‘지옥 가기 싫어서.’
보세요. 또 자기 중심이잖아요. 그게 유대교거든요.

성령을 받은 성도는 십자가 지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새롭게 만든 피조물이에요.
예수님의 말씀은 영의 말씀이기 때문에 육에 속한 자들은 영의 말씀에 걸려들게 돼 있어요.
지옥 가는 자들은 반드시 걸려듭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을 무슨 말씀으로 바꾸느냐? 하면
‘내가 지키는 말씀, 내가 인식하는 말씀’으로 다 바꿔버려요. 당연한 말씀으로 살면 되는데...
스데반 집사님에게 이걸 한번 적용해 볼까요?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게.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제자들은 그리스도라고 안 하죠. 안 하고 뭐라고 해요?
‘나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주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전할 때 어떻게 전했을까요? 성령 못 받았으면.
되게 흥미롭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메시야야. 메시야인데 이분이 시온산에 메시야 왕국 천국을 건립할 거야.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돼. 우리는 먼저 믿어가지고 이미 그의 우편 좌편은 이미 끝났어.
그 주변에 12명의 대장군들은 이미 확보되었으니까 너희들은 그 밑에 있는 쫄따구가 될래? 말래?’
이 논리가 될 거 아닙니까?
물론 1차적으로는 그렇게 되고요.
2차적으로는 이제 성령을 받은 자들이 복음을 전하게 되면 미혹을 당하는데
미혹당하는 것은 똑같아요.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마귀의 미혹이고
제자들이, 베드로가 사탄의 일을 한 그 미혹이에요.
예수님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잖아요.
적 그리스도의 특징이 다 그 특징을 갖고 있어요.

성도들은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어보면 성령을 받은 성도들, 빌립 집사나 아니면 스데반 집사나 베드로나 아니면 야고보나 사도 바울을 보게 되면
그들은 십자가를 증거하다가 사라져요. 나그네로 살다가 사라져요.

그런데 적그리스도의 특징이 뭐냐? 하면 이 미혹하는 자들의 특징은 사라지는 걸 싫어해요.
되게 흥미롭지 않습니까?

왜? 요한계시록에서 아시아 7교회를 만들어놓고 없애버립니까?
인간들은 ‘지속 가능한 교회’를 원하거든요.
지금부터 고린도 교회 가면 일대, 사도 바울 이름 써놓고 쭉~ 써놔요. 지금까지.
물론 그 지진 나서 무너졌거든요. 원래 고린도 교회는. 어디 있는지도 원래 모르고요.
그 옆에 지진 안 나는 동네로 와가지고 예배당 하나 지어놓고 ‘이게 고린도 교회야’
사람들이 거기 가서 성지 순례를 하거든요.
가서 ‘얼마나 악마적인가’를 봐야 되는데 그걸 안 보고 지속성을 상상을 해요.

단절이거든요. 구약 이스라엘을 보더라도 계속해서 단절이거든요.
주님이 새롭게 이스라엘을 창조하셨거든요.

이 미혹하는 자들의 특징은 ‘나는 사라지면 안 돼.’라는 겁니다.
‘나는 사라지면 안 돼’라는 것이 어느 정도 깊이까지 가느냐? 하면
‘내가 목숨을 버리더라도 나는 사라지면 안 돼’ 한 이가 베드로예요.
그게 사람의 미혹이에요.

그 특징을 갖고 와서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그러면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사람들은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 특징을 갖고 있어요.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자들.
보면 그들이 바로 어떤 자들입니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들.
‘내가 바로 예수 믿는 자의 표본이야.’ 이게 뭡니까? 가장 악마적이죠.
거기에 사람들이 미혹당해요.

악마는 뭘 자꾸 제거하려는가? 하면 어린 양의 피의 공로를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 할 때
사람은 하나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 일을 생각하죠.
사람의 일은 십자가 제거하는 거예요. 굉장히 쉽잖아요.

십자가 제거하는 방식이 뭡니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개로 장정 오천명을 먹이는 방식.
표적과 기사들이에요.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이게 성경이라는 게 얼마나 흥미롭습니까?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는 안 한다 하셔놓고,
공생애 기간에는 행하시고.
성령을 받은 사도들에게는 표적과 능력을 행하게하시고

그다음 마지막에는 거짓 선지자들, 적그리스도가 표적과 기사를 행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표적과 기사를 행할 때 성도들은 죽어요.
이게 성경의 흐름이에요.

성경을 모르니까, 이 내용을 모르니까,
본인이 사람이잖아요. 사람의 미혹은 뭐예요?
성경에 신사도 운동 같은 경우에는 ‘우리도 사도적 능력을 행할 수 있다’
넘어가잖아요. 맞죠? 권사님. 껌뻑 넘어가거든요. 보이는 데서 막 병 낫게 하고...
그게 사기인지 아닌지는 믿고자 하는 자에게는 다 실제예요.

물론 성경에 ‘거짓 표적과 기사를 한다’라고 하니까 할 수도 있겠죠. 체면을 걸 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성경에 나와 있잖아요.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라”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얼마나 미혹을 받습니까?
그러면 그 교회를 다니는 ‘나’가 살아요? 죽어요?
사는 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게 미혹을 받는 증거예요.

복음 앞으로 오면 나는 날마다 죽어야 돼요.
‘날마다 죽어야 돼. 낮춰야 돼.’ 이 얘기가 아니라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십자가를 자랑합니까? 아니면 뭘 자랑해요?
맨날 하는 말이 ‘우리 교회 목사님은 능력이 있어.’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했다는 건데? 능력 있어서 뭐 어떻게 했다는 건데?
그래 암을 고쳐서 죽은 자 살렸다 치자.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
‘십자가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더라. 죄인일 뿐이더라.’

의사들도 마찬가지죠. 병을 고치면 자기가 고친 게 아니잖아요.
주님의 십자가의 피가, 그 피 때문에, 피의 증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치는 거잖아요.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24:6절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난리와 난리’
사람들은 망상을 하거든요. 여러분 사도행전을 보세요.
스데반 집사님에게 무슨 난리와 난리 소문이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까?
사도바울을 보세요.

‘그럼 이것은 집단적이지 않느냐?’
집단적인 것은 항상 있어 왔어요. 지진, 뭐 온갖 일들이... 마 24:7~8절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구약과 신약과 모두 다가 어디에 포함되느냐? 하면
시편 110편 예언의 성취의 내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러면 노아 홍수 자체도 불심판하기 위한 바탕으로서의 노아 홍수 심판이 되는 거예요.
사람들은 이걸 보고 저도 어릴 때 그랬거든요. 그때는 뉴스가 발달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살 때는.
물론 서울은 이미 아주 발전을 했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촌구석이에요. 라디오도 겨우 나오는 시절이었고. 그러면 그 정보가 적어요? 많아요? 적죠. 당연히.

지금은 어때요? 예를 들어. 요즘 그런 얘기가 있거든요.
과거에 비해서 오늘날 어린아이에 대한 이 악한 범죄가 더 심하냐? 덜 하냐?라고 물으면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살인이 과거에 비해서 요즘이 더 많을까요? 적을까요? 적어요. 단위 면적당 더 적다고요.

근데 우리는 살인을 미국에 있는 살인자, 유럽에 있는 살인자, 중국에 있는 살인자
모든 살인자들을 다 들어요.
지진 이야기인데 옆에 안 일어나면 모르잖아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라는 것은 세상은 끝났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이 말씀들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하면
미혹 받을 자는 반드시 미혹 받게 합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2장에 나오죠.
“저들로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저들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얼마나 놀랍습니까?

말씀을 위한 세상이에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을 위한 세상이에요.
‘이 말씀을 내가 듣고 해석해서 지킨다. 끝까지 견딘다.’ 이런 사고 방식은 악마적 사고 방식입니다.

‘그러면 목사님 끝까지 안 견뎌야 됩니까?’ 라고 또 묻잖아요. 그거 왜 물어요?
말씀 앞에 죄인이 되면 되거든요.
계속해서 인간은 자신이 판단을 할 수 있고 자기가 정답을 내려서
뭔가 주님이 원하시는 그 수준까지 도달하고자 하는 그 욕망이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이 제자들의 악마성을 드러내시면서
십자가의 완료성이 이 세상에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가를 말씀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이 미혹거리이고 날마다 미혹에 넘어가는 그러한 죄인들을 주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자리로 날마다 이끄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