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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8-12-24 16:44 예수를 위한 큰 잔치 누가복음 5장 27-32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호세아 1:2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할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너무나 순결하고 고결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이 말씀을 읽으면서 성경에 있으니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읽을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이 실제로 되어 진다면 여호와를 떠나 버릴 겁니다. 내가 창녀와 결혼해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남자들 중에 어느 누가 이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런 창녀를 아내로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음란한 자식을 낳아라고 합니다. 정말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선지자의 아내가 창녀이고, 그 자식은 음란한 자식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창녀였던 아내와 음란한 자식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제대로 증거하는 자들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호세아 선지자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린 여기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이스라엘이 창녀 같다 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시려면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가 아닌 깨끗한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자녀들도 음란한 자녀가 아니라 경건한 자녀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면 안 되느냐는 겁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가운데서 멸망당하게 하시느냐는 겁니다. 우상숭배 못하게 막을 수 없을까요? 선지자들을 보내시기 전에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우상숭배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 하나 못한다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주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셨지만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는 인간들에게 주도권을 맡겼다고 하는 자들도 있을 겁니다. 맡겼다면 절대 하나님이 개입하면 안 되지요.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세상이 인간 중심 세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가 하면 심판 때문입니다.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우상 숭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니 여호와께서 우상숭배하지 못하도록 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원망들이 인간들 속에서 용솟음쳐 오릅니다. 천동설, 지동설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지동설은 태양이 우주의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설입니다. 천동설은 지구가 온 우주의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설입니다. 16세기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여기에 대해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천동설을 믿고 있습니까, 지동설을 믿고 있습니까? 지금 이 시대에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식한 자라고 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든지, 천동설을 주장하든지 모든 이론이 다 인간 중심입니다. 태양계가 돌고 은하계가 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주가 팽창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고 하면 천동설과 지동설이 누구에게 중요합니까? 그저께 대학에 합격한 고3 아이들 몇 명이 죽는 사고가 있었지요. 그 부모들에게 천동설이 뭣이 중하고 지동설이 뭣이 중하겠습니까? 우주선이 화성에 가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 쪽에서 밥벌이 하는 자들에게야 중요하겠지요. 제가 왜 호세아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인간들에게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 뿐입니다. 그러니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음란한 아내를 낳아라는 말씀은 소중한 자신에게는 너무 맞지 않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창녀와 결혼하면 어떻게 될까요? 창기와 한 몸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6:16절입니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5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호세아 선지자가 창세기 2:24절을 모를까요?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이 하신 말씀을 모르실까요? 그런데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으라고 하셨을까요? 사도 바울이 호세아서를 모를까요? 압니다. 그런데 왜 호세아서와 배치되는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이렇게 되면 호세아는 사도바울의 정죄를 받게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면 호세아는 그 역할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실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법이 우선이 아니라 언약이 우선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법을 찾아 법대로 살아라고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들이 보기에 방금 언급한 것처럼 논리성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아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를 오늘 우리들이 살펴보려고 하는 본문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리 레위가 등장합니다. 그가 세관에 앉아 있습니다. 이 지역이 가버나움입니다. 가버나움은 로마수비대 주둔지, 행정중심지, 세관소재지입니다. 세관에 앉은 세리가 뭘 했겠습니까? 세금을 받았겠지요. 관세, 통행세, 토지세, 물품세, 인두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세금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세리를 죄인으로 봅니다. 창기와 동급으로 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들은 거룩하게 살고 있는데 세리는 거룩하게 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안식일도 지키지 않고, 형제들을 등쳐먹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왜 유대인들이 세리를 죄인의 표본으로 보는지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만일 중요했다면 성경에 그 세부적인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이라고 규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본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비록 세리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기꺼이 세관직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다고 합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이 본문을 보려고 할까요? 자기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 그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관심은 레위의 결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중심은 바로 29절입니다.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많은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이 세상은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지금 세리 레위가 예수님을 위해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열었는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예수님을 위해 큰 잔치가 벌어진 것을 기뻐하는 죄인들과 이것에 대해 비방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31-32절을 보면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는 병든 자, 죄인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만이 예수님의 죽으심의 공로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자나, 의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필요 없는 자들입니다. 세상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반드시 세리가 되어야 되고 창기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세리 되려고 하는 사람, 창기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세리와 창기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레위는 세리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세리를 누구 앞에 둡니까? 말씀대로 살아가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앞에 배치한 겁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증거하는 겁니다. 둘로 쪼개버립니다. 예수님에 의해 구원받는 세리 레위와 예수님을 비판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그렇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무엇을 잘못했기에 예수님이 세리는 구원하고 그들은 구원하지 않는 겁니까? 무엇을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오로지 진노의 그릇으로 선택 되었을 뿐입니다. 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되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리라는 모습을 가진 자를 구원합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이 찾는 자들은 죄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세리라서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찾아오시니 자신이 십자가의 원수임이 드러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단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뿐입니다. 이들의 거울은 율법입니다. 율법에 비추어서 볼 때 자신들은 의롭고, 세리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과 함께 연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매우 불쾌합니다. 죄인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예수님이 못 마땅합니다. 물론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여기에서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면 그 다음 그가 의인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어 버리면 32절 말씀은 믿는 자에게 필요 없는 말씀이 됩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이 말씀을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킨 자 속에 고스란히 담아 버립니다. 즉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는 말씀을 회개시킨 자 속에 담기게 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주님께서 불러 회개케 된 자들은 언제나 이 말씀 속에 거하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나는 이미 회개 했으니 나는 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음을 증거 하는 자로 살려진다는 말입니다. 자기 구원 중심인 자들은 오늘 본문 말씀을 자기 구원용으로 사용해 버립니다. 즉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오셨다는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사람에게 적용시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새로 고침을 받았기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병 고침 받았으면 이제 건강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오늘날 교회가 주장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병에서 나았다면, 회개했다면 변화가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새 생명 새 생활을 주장하는 겁니다. 뭔가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선한 일을 행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예수님 앞에서 자신들이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이 불쾌합니다. 지금 잔치집인데 그 잔치집의 신랑은 예수님이시고 신부는 죄인들입니다. 이 잔치는 신랑이신 예수님을 돋보이게 하는 잔치입니다. 그러니 그곳의 신부는 죄인들, 세리와 창기들만 가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주님을 위한 잔칫집을 자신을 위한 잔칫집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잔치는 주님의 주인공입니다. 주님이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살아가든 어떤 형평에 처하든 그 모든 상황을 온 우주의 중심이신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한 형편이요 상황입니다. 세리가 바로 그 자리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예수님도 자신들을 위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보세요. 온 우주의 중심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고 불평과 불만을 쏟아냅니다. 그저께 고3 학생들 여러명이 참변을 당했지요. 그러면 그 부모들은 누구를 원망합니까? 물론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 문제인을 욕하지요. 어떤 원망의 대상을 찾습니다. 그 집 주인이나 아니면 그 보일러를 시공한 사람이나, 아니면 그러한 상태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잘못한 공무원들에게 돌립니다.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부르신 세리입니다. 죄인은 지옥가야 마땅합니다. 주님께서 찾으신 자들의 특징이 바로 이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자녀가 시험 백점 맞고, 취업되고, 집 사고, 사업 성공하고, 손자 손녀가 건강하면 기분이 좋잖아요. 그런데 뭔가 일이 꼬이면 어떻습니까? 불평과 불만을 쏟아냅니다. 왜 주님은 이 세상을 내 중심으로 돌리지 않느냐는 겁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인데 왜 예수는 죄인들을 중심으로 놓느냐는 겁니다. 사실 죄인들 중심이 아니라 예수님 중심이지요. 그러나 그들 눈에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필요로 하는 자는 죄인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죄인은 세리나 창기가 되어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 치고, 도둑질해서 죄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찾아 오시게 되면, 성령을 받게 되면 인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십자가의 피를 증거 하기 위한 죄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겁니다. 예수를 위한 큰 잔치 누가복음 5장 27-32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호세아 1:2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할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너무나 순결하고 고결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이 말씀을 읽으면서 성경에 있으니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읽을지 모르지만 이런 상황이 실제로 되어 진다면 여호와를 떠나 버릴 겁니다. 내가 창녀와 결혼해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남자들 중에 어느 누가 이런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런 창녀를 아내로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음란한 자식을 낳아라고 합니다. 정말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선지자의 아내가 창녀이고, 그 자식은 음란한 자식들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창녀였던 아내와 음란한 자식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제대로 증거하는 자들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호세아 선지자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린 여기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이스라엘이 창녀 같다 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시려면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가 아닌 깨끗한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자녀들도 음란한 자녀가 아니라 경건한 자녀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면 안 되느냐는 겁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가운데서 멸망당하게 하시느냐는 겁니다. 우상숭배 못하게 막을 수 없을까요? 선지자들을 보내시기 전에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우상숭배 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 하나 못한다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주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셨지만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는 인간들에게 주도권을 맡겼다고 하는 자들도 있을 겁니다. 맡겼다면 절대 하나님이 개입하면 안 되지요.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세상이 인간 중심 세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가 하면 심판 때문입니다.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우상 숭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니 여호와께서 우상숭배하지 못하도록 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원망들이 인간들 속에서 용솟음쳐 오릅니다. 천동설, 지동설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지동설은 태양이 우주의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는 설입니다. 천동설은 지구가 온 우주의 중심으로 모든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설입니다. 16세기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면서 여기에 대해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천동설을 믿고 있습니까, 지동설을 믿고 있습니까? 지금 이 시대에 천동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식한 자라고 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든지, 천동설을 주장하든지 모든 이론이 다 인간 중심입니다. 태양계가 돌고 은하계가 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주가 팽창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고 하면 천동설과 지동설이 누구에게 중요합니까? 그저께 대학에 합격한 고3 아이들 몇 명이 죽는 사고가 있었지요. 그 부모들에게 천동설이 뭣이 중하고 지동설이 뭣이 중하겠습니까? 우주선이 화성에 가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 쪽에서 밥벌이 하는 자들에게야 중요하겠지요. 제가 왜 호세아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인간들에게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 뿐입니다. 그러니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음란한 아내를 낳아라는 말씀은 소중한 자신에게는 너무 맞지 않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듯이 창녀와 결혼하면 어떻게 될까요? 창기와 한 몸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6:16절입니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5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호세아 선지자가 창세기 2:24절을 모를까요?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이 하신 말씀을 모르실까요? 그런데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창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으라고 하셨을까요? 사도 바울이 호세아서를 모를까요? 압니다. 그런데 왜 호세아서와 배치되는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이렇게 되면 호세아는 사도바울의 정죄를 받게 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면 호세아는 그 역할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하실 겁니다. 바로 그겁니다. 법이 우선이 아니라 언약이 우선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법을 찾아 법대로 살아라고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들이 보기에 방금 언급한 것처럼 논리성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아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를 오늘 우리들이 살펴보려고 하는 본문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리 레위가 등장합니다. 그가 세관에 앉아 있습니다. 이 지역이 가버나움입니다. 가버나움은 로마수비대 주둔지, 행정중심지, 세관소재지입니다. 세관에 앉은 세리가 뭘 했겠습니까? 세금을 받았겠지요. 관세, 통행세, 토지세, 물품세, 인두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세금 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세리를 죄인으로 봅니다. 창기와 동급으로 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신들은 거룩하게 살고 있는데 세리는 거룩하게 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안식일도 지키지 않고, 형제들을 등쳐먹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왜 유대인들이 세리를 죄인의 표본으로 보는지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만일 중요했다면 성경에 그 세부적인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이라고 규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본문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비록 세리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기꺼이 세관직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다고 합니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이 본문을 보려고 할까요? 자기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 그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관심은 레위의 결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중심은 바로 29절입니다.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많은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이 세상은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지금 세리 레위가 예수님을 위해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열었는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예수님을 위해 큰 잔치가 벌어진 것을 기뻐하는 죄인들과 이것에 대해 비방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31-32절을 보면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는 병든 자, 죄인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만이 예수님의 죽으심의 공로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자나, 의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필요 없는 자들입니다. 세상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반드시 세리가 되어야 되고 창기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세리 되려고 하는 사람, 창기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세리와 창기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레위는 세리였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세리를 누구 앞에 둡니까? 말씀대로 살아가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앞에 배치한 겁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증거하는 겁니다. 둘로 쪼개버립니다. 예수님에 의해 구원받는 세리 레위와 예수님을 비판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그렇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무엇을 잘못했기에 예수님이 세리는 구원하고 그들은 구원하지 않는 겁니까? 무엇을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오로지 진노의 그릇으로 선택 되었을 뿐입니다. 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되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리라는 모습을 가진 자를 구원합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이 찾는 자들은 죄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세리라서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찾아오시니 자신이 십자가의 원수임이 드러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단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뿐입니다. 이들의 거울은 율법입니다. 율법에 비추어서 볼 때 자신들은 의롭고, 세리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과 함께 연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매우 불쾌합니다. 죄인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예수님이 못 마땅합니다. 물론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여기에서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면 그 다음 그가 의인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어 버리면 32절 말씀은 믿는 자에게 필요 없는 말씀이 됩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이 말씀을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킨 자 속에 고스란히 담아 버립니다. 즉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는 말씀을 회개시킨 자 속에 담기게 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주님께서 불러 회개케 된 자들은 언제나 이 말씀 속에 거하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나는 이미 회개 했으니 나는 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음을 증거 하는 자로 살려진다는 말입니다. 자기 구원 중심인 자들은 오늘 본문 말씀을 자기 구원용으로 사용해 버립니다. 즉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오셨다는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사람에게 적용시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새로 고침을 받았기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병 고침 받았으면 이제 건강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오늘날 교회가 주장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병에서 나았다면, 회개했다면 변화가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새 생명 새 생활을 주장하는 겁니다. 뭔가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꾸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선한 일을 행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예수님 앞에서 자신들이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이 불쾌합니다. 지금 잔치집인데 그 잔치집의 신랑은 예수님이시고 신부는 죄인들입니다. 이 잔치는 신랑이신 예수님을 돋보이게 하는 잔치입니다. 그러니 그곳의 신부는 죄인들, 세리와 창기들만 가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주님을 위한 잔칫집을 자신을 위한 잔칫집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 잔치는 주님의 주인공입니다. 주님이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살아가든 어떤 형평에 처하든 그 모든 상황을 온 우주의 중심이신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한 형편이요 상황입니다. 세리가 바로 그 자리에 있는 겁니다. 그런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예수님도 자신들을 위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보세요. 온 우주의 중심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고 불평과 불만을 쏟아냅니다. 그저께 고3 학생들 여러명이 참변을 당했지요. 그러면 그 부모들은 누구를 원망합니까? 물론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 문제인을 욕하지요. 어떤 원망의 대상을 찾습니다. 그 집 주인이나 아니면 그 보일러를 시공한 사람이나, 아니면 그러한 상태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잘못한 공무원들에게 돌립니다.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부르신 세리입니다. 죄인은 지옥가야 마땅합니다. 주님께서 찾으신 자들의 특징이 바로 이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자녀가 시험 백점 맞고, 취업되고, 집 사고, 사업 성공하고, 손자 손녀가 건강하면 기분이 좋잖아요. 그런데 뭔가 일이 꼬이면 어떻습니까? 불평과 불만을 쏟아냅니다. 왜 주님은 이 세상을 내 중심으로 돌리지 않느냐는 겁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인데 왜 예수는 죄인들을 중심으로 놓느냐는 겁니다. 사실 죄인들 중심이 아니라 예수님 중심이지요. 그러나 그들 눈에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필요로 하는 자는 죄인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죄인은 세리나 창기가 되어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 치고, 도둑질해서 죄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찾아 오시게 되면, 성령을 받게 되면 인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십자가의 피를 증거 하기 위한 죄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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