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로마서 강해 60강 롬 8:33-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7장 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7:8)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저희들은 본향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보금자리 없는 새처럼 살아가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주께서 저희들을 우리의 참된 본향으로 이끄시기에
이 땅에서는 보금자리 없는 새처럼 살게 하여 주시고, 본향이 없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범사에 감사하는 나그네의 인생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9편 5절에서 11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시89:5~11)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이다  대저 궁창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권능 있는 자 중에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한 자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주께서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평정케 하시나이다 주께서 라합을 살륙 당한 자 같이 파쇄하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아멘

이 시간 남명은 권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귀한 시간에 귀한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주님을
우리는 멀리하며 나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우리가 거역하며
목이 곧은 백성 중에 하나로 살아가는 한 사람임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8장 33절에서 39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8:33~39)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아멘

하나님의 선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선택에 대해서 지난 시간 말씀을 드렸죠.
지난 시간 본문을 다시 읽은 이유는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 그 선택이 얼마나 다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들이 이 뒤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연결지어서 한번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가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면
그 간구하시는 능력이 우리에게 어떻게 미칠까요?

흔히 교회에서 ‘우리 오늘 어떤 성도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 성도가 어떤 어려움을 당했다라고 칩시다. 그럼 사업이 망했다. 뭐 병으로 아프다.
우리 성도님 중에 한 분은 아픈 분이 계시거든요.
독감에 걸려가지고 그러면 ‘그분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러면 하나님 우편에, 분명히 말씀을 하셨죠. 우리는 빌 바를 알아요? 몰라요?
빌 바를 모르잖아요. 우리는 빌바를 알지 못하고
그래서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고 그게 앞부분에 나왔죠.

여기 이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셔서
그 우편의 자리는 권능의 자리입니다. 구약적으로 표현하면 창조주의 자리에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리에요. 이사야서에 나오잖아요. “그 이름은 전능한 하나님이라”
그분이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시면 그 효력이 어떻게 미치겠느냐? 이 얘기입니다.

교회에서 중보기도하잖아요.
우리 성도님들은 저보고 기도해 달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목사 당신 기도 안 들어.’ 아예 선언을 해버리잖아요. 그건 믿음입니까? 그게?
본인은 맨날 기도하면서... 기도하거든요.
‘그 기도가 하나님 우편에 계신 분이 들어주십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여러분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기서 ‘하나님께서’ 이야기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요.
그리고 하는 말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된다.’라고 또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목사나 교인들이 무슨 말 하는지를 몰라요.
그 용어 하나하나 자체가 얼마나 이 복음과 이 민감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겁니다.

구약부터 시작해서 왜 사복음서 시대까지로 이렇게 진행되면서 왜 그때가 종말인지를,
아무 생각 없어요.
왜냐하면 이방인들의 특징은 그냥 하나님 믿고 영생 주는 거 믿고 천국 가면 되기 때문에 그래요.
골라잡는 거잖아요. 골라잡는 거.
‘꽃놀이를 어디로 갈까? 여의도입니까? 여의도로 갈까? 석촌으로 갈까?’
또 어디 갈까요? 어제 제가 평택 결혼식 있어서 갔다 왔는데
평택대학교, 피어선 선교사가 건립한 그 교정이 뭐 잔칫집이던데...
정류장이라서 구경을 했어요. 그리로 갈까? 골라잡는 거잖아요.

“하나님의 선택, 예수 그리스도의 선택”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라고 할 때 사람들은
이 말씀과 뒤에 나오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끊을 수 없다. 끊으리요라는 이 말씀과 연결을 해야 되는데 연결을 못해요.

끊을 수 없으니까 우리는 어떻게?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환란에서도 건져주고, 핍박 가운데서도 견디게 해주고...’
제가 알기로 100이면 100이 그렇게 해석을 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셨잖아요.
기도를 하셨을 때 환란으로 들어가서 어디로 끝납니까? 환란받고 어디로 가요?
죽으심으로 가잖아요.
왜 목사들은 이 설교를 안 할까요?

그 이유는 이 화창한 봄날에 말씀 들으러 오는 즐거움보다, 복음을 듣는 즐거움보다
내 몸의 쾌락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요.
‘교회 오는 이유가 무엇 때문에 오느냐?’ 이야기예요.

방금 우리가 시편에 읽어봤잖아요.
모든 만물이 누구를 위해 지었습니까? 주를 위해 지었다 하잖아요.
근데 인간들은 ‘아름다운 꽃이 나를 위해 지었지 복음을 위해 지었을 리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건 가봐야 아는 거예요. 죽어봐야 아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처음 시작할 때
하나님 우편에 계신 분, 전능하신 분의 기도가 어떻게 응답이 되느냐?라고 할 때
방금 이미 설교 끝났잖아요.
십자가로 결론이 되어진다면 그런 우편의 기도를 여러분들이 원하겠어요? 안 원하겠어요? 우리가.
‘그럴 것 같으면 왜 기도합니까?’
그러니까 목사님한테 기도해달라고 안 하는 거예요.

왜? 저 목사한테 기도해달라고 하면 죽으라고 기도할 거 아닙니까?
‘복음과 함께 고난받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안개처럼 살더라도 복음의 은혜를 알고 죽게 하옵소서’
이 새파란 딸을 위해 기도를 할 때 ‘오늘 하루 살더라도 십자가의 은혜를 알고 살게 하시고 그 은혜를 자랑케 하옵소서’ 이런 기도를 해달라고 원하지 않아요. 목사들에게.

요즘 얼마나 좋습니까? 그 기도원에서 기도하는 제목들이 유튜브에 다 올라오잖아요.
로마서를 그렇게 설교를 하고 그렇게 들어도 사람들의 결론은 그게 결론이에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너는 끝났어. 너 인생은 너를 위한 인생은 하나도 없어.’ 이렇게 되는 거예요.

욥기를 한번 보겠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에 있는 것이나 어떤 피조물이라도 (천사들도 피조물이거든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이 선언을 한 이유가 뭐냐? 하면 욥기를 보면 명확해지고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살아가신 그 모습을 보면 명확해집니다.
욥은 그림자지만 예수님은 실체잖아요.
예수님이 오셨을 때 모든 피조물들이 다 동원됩니다. 동원되어서 그 모든 권력들,
물론 악마 천사 외에 다른 천사는 주님을 돕지만
모든 피조물들은 누구와 대적하느냐? 하면
악마와 한 편이 되어서 예수님을 대적합니다.

욥기 1장 1절부터 보면“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이 말씀만 딱 보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욥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동방에서 가장 부자인데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욥은 어떤 사람이었더라?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인 거예요.

그런데 이 평가가 하나님의 평가와 사람의 평가가 달라요.
우리가 만일에 성령을 안 받았다면 그냥 읽으면 돼요.
‘정직하더라. 그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했더라. 악에서 떠났더라.’
이걸 어디로 갖고 가면 됩니까?
율법대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갖고 가면 돼요.

그런데 욥기를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보시는 하나님의 여호와 경외와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거거든요. 경외한다라는 것은 두려워한다는 거예요.
요즘은 애들은 두려워함이 없잖아요. 부모를 두려워해야 되는데, 부모를 경외해야 되는데

부모 자체가 ‘너 경외하지 마’라고 가르치거든요.
왜? 나의 분신이니까. ‘니가 나보다 소중해’
그러니까 자식이 부모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누가 두려워해요? 부모가 자식을 두려워해요.
어제 지하철 타고 가는데 옆에 있는 할머니들이 경로석에 제가 피곤해서 앉았거든요. 자리가 남아서.
속상해 죽겠대요. 애가 울고 있는데 엄마는 화장을 하고 있대요. 아무리... (며느리인 모양이에요)
아무리 울어도 그냥 두고 화장을 하더래요. 그거 좀 안아주면 안 되냐고.

그 엄마의 교육 철학이 있겠죠. ‘내 할 일은 내가 하고 너 울 것은 울어라’
근데 할머니 입장에서는 자기 자식은 그리 안 키웠거든요.
그 할머니는 자기 돈 번다고 지 자식 버려놓고.
할머니들 죄송합니다마는 대부분 그렇게 키웠어요. 근데 자기는 할 일이 없잖아요.
며느리는 빨리 화장하고 나가야 되는데...
이 자식 중심으로, 자식을 두려워하는 그런 시대가 된 거죠.

성경에 보면 자식을 두려워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경외해야 되죠.

욥기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이렇게 표현을 하면요.
우리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두 갈래로 쫙 갈라져야 돼요. 두려워하는 이유가 뭐냐? 라는 거예요.
두려워하는 것은 두 요소가 있죠.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그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소멸하는 불이거든요.
우리는 지금 아무도 겁 안 내요. 저 용화대에 있는 사람은 신이 겁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했을 때 이 시대는 왜 두렵느냐? 하면 신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잖아요.
‘내가 어떻게 하지 않으면 벌을 내릴 것이다.’ 그게 욥기를 통해서 드러나요.
욥의 친구들이 등장을 하여서 ‘니가 지금 벌받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 니가 잘못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욥은 이 생각에서 벗어났습니까? 못 벗어납니까? 못 벗어났죠.
왜? ‘나는 그런 일 한 적 없다’ 이 얘기예요.
그러니까 욥은 뭘 모르는가? 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긴 하는데 진짜 경외가 진짜 두려움이 뭔지를 모르고 경외한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욥이 여호와를 경외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논리거든요.
그런데 욥이나 욥의 새 친구는 이 두려움에 대해서 진짜 두려워했어요.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하면 벌을 내리지 않을까?
욥이 동방에서 가장 갑부요 또 지혜도 얼마나 탁월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제사 드리는 거 보세요. 자식들이 혹시 잘못하였는가 싶어가지고 제사를 드리거든요.
왜 제사드리느냐? 두려워서 그래요. 경외감이에요.
이 정도 하면 신앙이 괜찮잖아요. 이러한 신앙들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겁니다.

그것이 필요 없다가 아니라
이것이 이제 나중에 예수님 때가 되면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신앙과 거의 똑같이 등장을 해요.
그들은 욥을 알아요. 지혜서를 알면서도 욥기에서 뭘 이야기하는지 간파할 수 없죠.
왜? 육에 속했기 때문에.

2절 보면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그러면 우리의 논리는 인과 관계잖아요.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났고 순전하고 정직하니까 하나님이 이러한 축복을 주셨을 것이라’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아무도 없죠.

우리도, 복음을 안다는 우리도 어떻습니까? 혹시 잘못되면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요?
‘내가 뭔가 발을 잘못 들였나? 내가 지금 헛짓하나? 그래서 얻어맞나?’
물론 주님은 그것조차도 사용을 해요. 모든 것이 주를 위한 세계이기 때문에.

지금 이 본문을 보면 사람들은 답을 갖고 있잖아요.
욥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예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았더니 복을 줬는데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뺏어간 이후에도 (여전히 어떻게 됩니까?) 마지막에는 잘 되더라’ 이걸 사람들이 욥기를 통해서 얻고자는 지혜잖아요.
그 지혜를 갖고 있던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입니다. 그 지혜를 갖고 있던 자들이.

4절. “그 아들들이 자기 생일이면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 누이 셋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므로 그 잔칫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그러니 당연히 외국인이 보더라도 경외하고, 자기 자신이 보더라도 경외합니다.
정말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살아간 거예요.
이게 무엇이 문제냐? 라는 거예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문제인지를 모릅니다.
그런데 뒤에 그다음 사건이 하늘 천상회의가 등장합니다.
천상회의는 인간들은 알 수 없죠. 욥은 모릅니다.
우리는 천상의 회의를 알잖아요. 지금 이 성경을 읽기 때문에.
욥은 모릅니다. 그 천상회의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봅시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데”
그러니까 천사들이 두 부류죠. 악한 천사들, 악한 천사들 무리들이 있고
하나님의 심부름꾼 하는 천사들이 있어요. 이 천사들은 자기 일을 해요.
천사들이 일하는 거 여러분 본 적 있습니까? 굉장히 낯설잖아요. 이런 얘기가.
왜냐하면 초대교회에 천사 숭배 사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다음부터 설교를 할 때
천사 이야기 다 빼버렸어요. 자기 백성은 천사들이 지키거든요.

여기에 보면 이 천사들이 자기 역할을 하는데
정말 흥미로운 지점이 이제 나옵니다. 봅시다. 욥기1: 6하반절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하나님 여호와가 계시고 사단이 있고 사단 옆에 또 천사들이 있죠.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말씀합니다.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기저기 다녀왔다는 것은 구경만 하고 온 게 아니라 지금 천사들이 자기 역할을 하고
역할한 것을 보고받는 자리입니다. 보고받는 자리예요.

이런 본문을 볼 때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말씀하시고 이렇게 일을 하시느냐 하면요.
이런 것은 어전회의와 똑같잖아요. 그죠? 맞죠.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죄 지은 세계와 똑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다는 겁니다.
악마도 그걸 다 알고 있죠.

다녀왔는데 8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하나님께서도 똑같이 평가를 해요.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자가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자 사단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그러니까 사단은 하나님과 맞장 뜨는 건 아니고요. 하나님께 이 고소자로서 등장을 해요.
그게 스가랴 3장에도 등장하거든요. 사단은 고소자입니다. 시비 거는 자인데

사단의 말이 합리적인 말이에요.
지금 우리는 사단은 나쁠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선악과 먹은 자들은 사단의 말이 맞고요. 하나님 말씀이 틀려요.
우리는 거꾸로 보잖아요. 우리는 하나님 편이니까.
그러니까 성경을 거꾸로 보는 겁니다.

사단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앞서서 보세요.
왜 자녀들이 범죄하였을까 싶어서 제사를 드립니까? 범죄하면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이스라엘로 가면 어떻습니까?
범죄하면 하나님이 가만둡니까? 안 둡니까? 심판을 내리잖아요.
사단이 맞는 말을 하는 거예요.

어쨌든 이 사단의 입장에서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여호와를 경외한다라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 손 한번 들어봅시다.
여러분 이유 없이 예수님 믿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다 들어야 되는데 성도는.
야 정말 놀랍습니다. 아무도 안 드네. 저 혼자 들고 있는데.
성도는 이유 없이 예수님을 믿는 거예요.

그런데 교회는 뭘 이야기했습니까? 까닭을 주고 ‘예수 믿으라’ 그러죠.
‘구원을 위해서 예수님을 믿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 문장들을, 이러한 말씀들을 빼버리고 읽게 되면 뭐로 읽어요?
마귀 식으로 해석하는 거예요. 마귀가 뭐라 합니까?
‘까닭 없이 여호와를 경유할 리가 없다’는 거예요. ‘까닭 없이 예수 믿을 리가 없다’는 겁니다.

‘까닭 없이 예수를 믿을 리가 없다’라고 하니까
이것이 믿지 않는 자에게도 마귀가 활동을 할까요? 안 할까요? 활동을 하죠.
믿는 자에게도 활동을 하는데.

까닭없이 예수님을 믿는 자가 없기 때문에 마귀는 그 까닭을 제거를 하면 아까 처음 기도 제목을
이야기할 때 까닭을 제거했잖아요. 아픔을 제거를 하니까 그 기도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그 기도를 통해서 뭘 얻고자 해요?
‘봐봐봐. 내 기도 들어주더라’ 이 까닭을 갖고 믿는 거예요.
더욱더 여호와를 신뢰하는 겁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산성이고 힘이기 때문에 의지하는 거예요.
이게 다윗의 시편에 나오는 말씀이잖아요. 이게 옳습니까? 그럽니까? 오늘 다 깨버립시다.
옳아요? 틀렸어요? 옳죠. 말씀이니까.
그런데 이 말씀 자체가 악마적이 돼요.

다윗 언약으로 들어가서 그 말씀을 보게 되면
다윗 언약은 그러한 사고 방식을 철저하게 부정해버립니다.
그러면 그 언어는, 그 용어는 십자가 안에서 다 재해석이 돼야 돼요.

우리는 ‘까닭 없이 여호와를 경외한다’라는 것을 용납을 못해요.
왜? 우리 아버지가 마귀거든요. 사단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욥이 얼마나 빛과 소금이었을까요? 그 동방에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그 부자, 1인자가 되기 위해서 다 따라하지 않겠습니까? 그죠?

요즘 유튜브에 이 딥페이크를 써가지고, 유명한 인물을 갖고 와가지고,
‘이걸 사면 반드시 지금 5천 원짜리인데 50만 원이 됩니다’
(여러분 유튜브 다 안 보시네) 그런 걸 함과 똑같은 거예요.

목사들이 그렇게 설교를 하잖아요. ‘어떤 장로님이 계신데 정말 신앙생활을 잘하니까 복을 받더라’
그래서 까닭을 만들어서 ‘그런 일을 하면, 여호와를 열심히 섬기면 복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 여호를 섬기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이유.
그런데 그걸 다 뺏어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분을 다 뺏어가 버리면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을 버리겠죠.
물론 하나님 끝까지 붙들 겁니다. 왜? 까닭을 달라, 믿을 근거를 달라. 오죽하면 보여달라 하겠어요?
예전에 오산리 기도원에서 설교한 그 여자 목사님 한번 보세요.
‘주님 능력을 보여주십시오’ 하니까
주님이 보여주더라는 거예요. 그거 귀신인지도 모르고. 마귀 새끼거든요.

눈앞에 말씀이 있는데.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는데.
그 사람은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안 보여요.
이런 용어도 이해하기 어렵잖아요. 그 사람 쪽에서는 보이는 게 다예요.
마귀가 와가지고 마귀의 입장에서는 갇힌 세계이기 때문에
자기들 종이 권세와 영광을 자기가 다 갖고 있거든요. 이 세상에.
그러니까 이유 있어서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라는 거예요.

10절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게 마귀의 이야기예요.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마귀는 확신하는 거예요. 저걸 제거하면 주를 욕할 것이라는 거예요.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여기에 보면 사단에게 이 모든 것을 권세를 줍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는 게 이겁니다.
그러면 욥이 부자 될 때 그 부자 되게 한 당사자는 누굽니까?
하나님입니까? 사단입니까? 사단이죠.
심지어는 사단이 10명의 자녀 목숨도 뺏어가요. 물론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세요.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그 배후에 계시는데
잘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의 실권을 누가 갖고 있어요?
실권을 갖고 있다라고 했을 때는 그 실권을 갖고 있는 분이 누구를 위해 일해야 돼요?
우리를 위해 일해야 되잖아요. 인간을 위해.

근데 인간 세상에서 실권은 누가 갖고 있는가? 하면 마귀가 갖고 있어요.
욥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걸.
물론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 이렇게 고백을 하는데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니까 취하신 분이 여호와가 맞기는 맞는데 마귀가 그걸 다 뺏아가는 거예요.
얼마나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까?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형의 집에서 식물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사자가 욥에게 와서 고하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 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스바 사람들을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
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에요. 주께서 마귀에게 허락해서 하는 거예요.
너무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허경영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 그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주여 절대로 안 됩니다.’
김정은이가 적화 통일을 한다. 그럼 뭐라 해요? 우리는.
‘주여 절대로 안 됩니다’ 이게 우리들의 논리예요.
세상이 나를 위해서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제가 광화문에 대해서 시비를 거는 이유가 뭐냐? 하면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그런 사고를 갖고 있단 말이에요. 나 중심의 신앙생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예수님이 만일에 그런 사고였다면 로마 제국의 황제를 갈아치우면 되잖아요.
누구를? 우편 좌편에 앉혀달라는 베드로를 거기에 심어놓으면 되잖아요.
주님이 그거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뭐라고 했습니까?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
만일에 여기에 속하였다면 12사단도 더 되는 이 천사의 군대, 엘리사가 본 불 말과 불 군대 있잖아요.
붉군대. 그 군사를 동원해서 불살라버리고 이 땅에 아름다운 나라, 하늘은 파랗게...
이 나라를 만들면 되잖아요.

사단이 소유물을 치면 주를 욕할 거라는 거예요. 욕하는 방식은 다양한 방식이에요.
욥이 주신 자도 여호와시고 취하신 자도 여호와라고 처음에는 그렇게 나오잖아요.
나중에는 말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의 정당함.
이 사단의 계획대로 진행될 줄 알았어요.

그러면 우리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만약에 욥이 하나님을 욕했으면 그러면 여호와를 경외 안 합니까?

이런 것들이 되게 어려워요.
이스라엘이 불순종했잖아요. 진멸당했잖아요. 그죠? 그럼 이스라엘 아닙니까?
우리의 무게 중심이, 중심을 볼 때 욥을 중심으로 보니까
방금 제 질문에 대해서 답을 못하는 거예요.
이스라엘을 볼 때 언약을 중심으로 봐야 되고
욥을 볼 때도 여호와의 이름을 중심으로 보게 되면 전혀 문제가 없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악마적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욥 중심,
사람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호와를 경외하고 정직하다” 이런 의미가 나중에 밝혀져요.
‘정직하다, 의롭다, 경외한다’ 그것은 새 친구를 위해서 제사를 드리는 모습으로 밝혀져요.
그 모습이 경유하는 모습이고 정직한 모습이라는 거예요.

‘목사님 논리가 안 맞잖아요?’
원래 성경은 논리가 안 맞아요. 우리의 논리는 뭐였습니까?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그랬으면 죽어야 되잖아요.
근데 마귀가 뭐라 합니까? ‘죽지 않으리라’ 누구 말이 맞아요? 마귀 말이 맞잖아요.

그래서 마귀 말이 맞으니까
맞는 말이야말로, 옳은 말이야말로 진리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오늘날 좀 말씀대로 전한다는 사람들의 그 설교를 들어보면 옳은 말을 해요. 옳은 말을.
옳은 말은 사람들에게 납득이 되고 이해가 돼요.

근데 십자가의 지혜는 세상의 모든 지혜를 뭐라 해버립니까? 어리석다라고 해버리죠.
그 세상의 모든 지혜 중에 하나가 뭐예요? 성경 공부예요.
사도바울이 설교한 것조차도 세상의 지혜 속에 들어가요.
심지어는 성경조차도 세상의 지혜 속에 들어갔잖아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성경을 갖고 예수님과 맞붙었잖아요.
십자가의 지혜라는 것은 인간 쪽에서는 설득이 되지도 않고 납득도 안 되고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죠.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고”
그래서 지금 이 재산을 뺏고 욥의 몸만 빼고 싹 뺏어갑니다. 물론 아내는 살려주지만.
아내를 살려주는 이유는 간단하죠.
“여호와 하나님을 저주하고 너도 죽어버려라” 이 말을 하기 위해서.
이거는 죽이는 것보다 더 독하거든요. 남편분들이 끄덕끄덕거리는데...
여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 일부러 살려두는 거예요.

자녀들까지 다 죽입니다. 자녀들까지 다 죽이고 재산을 다 뺏어가요. 20절에 보면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이게 연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일어나는 겁니다.
이걸 연속적인 것을 길게 늘이면 일생이라고 보시면 돼요. 좀 더 봅시다.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불교에도 있죠.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그것과 이것의 차이가 뭐예요? 욥은 아직 잘 몰라요.
이 말씀으로 끝나버리면 욥은 불교가 됩니다. 어차피 빈손으로 왔잖아요.
빈손으로 와서 다 주어졌잖아요. 다 주어졌으니까 우리가 돌아갈 거 아닙니까?
여기에 한 신을 등장시키면 돼요.
신이 빈손으로 오게 했다가 빈손으로 가게 했다가.

아니면 그 신을 기라고 합시다.
기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미지의 x가 되었든 모르는 그가 되었든 간에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게 되면 이 욥의 고백은 그냥 불교적 고백일 뿐이에요.
우리도 그렇게 하잖아요. 여러분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 그 얘기하거든요.
‘빈손으로 왔으니까 빈손으로 가지 뭐.’
거기에 이름만 ‘여호와’만은 집어넣으면 될까요? 안 될까요?

‘여호와의 이름’이 뭔지를 몰라요. 욥이. 뭔지를.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냐? 하면
창세기에 보면 삼촌 라반, 야곱의 삼촌 라반도 여호와를 알아요.

그런데 그 ‘여호와’와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의 실명은 어디에서 제대로 가르치십니까?
출애굽기에서 자기를 계시하거든요.
그러니까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것은 원래 통용된 이름이에요. 새로운 이름이 아니고.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나는 여호와라” 이렇게 하니까
‘여호와의 이름은 하나님이 알려준 이름이라’

여러분 엘샤다이, 엘, 다 원래 있는 이름입니다. 원래 있는 이름.
원래 있는 이름 속에 하나님의 자기 이름을 집어넣으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결론을 보게 되면
여호와 이름으로 예수님이 오시잖아요.
그러면 예수의 이름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정해버립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 하면
하나님은 십자가 지신 분이 참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것도 모르고 구약 신학자들은
‘여호와의 신명이 왜 창세기에 나오느냐? 출애굽기에 나오는데 왜 벌써 기록하느냐?
셋의 후손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했지 않느냐? 그 여호와 이름이 진짜가 아니냐?’

표층은 진짜가 맞아요.
심층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 표층 자체가 우상의 여호와예요.
하나님께서 거꾸로 들어가는 겁니다.
우리가 로마서 4장에서 보게 되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나오잖아요.
아브라함의 믿음이 가짜 믿음임을 드러내잖아요. 가짜 믿음임을 드러내고
진짜 아브라함의 믿음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그 속에서 끄집어내시잖아요.
그 내용을 지금 창세기에 다 담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몰라요. 왜? 그들이 배운 것은 세상 학문이기 때문에 그래요.

말씀은 십자가 피를 증거하고 있는데
십자가의 피를 보지 못하는 겁니다. 그들은.

그러니 이러한 어떤 신명도 마찬가지죠.
욥도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라” 말이 맞아요.
맞는데 이 맞음이 어떻게 바뀌느냐? 하면
“찬송 받으실지라” 해놓고 찬송 받는 이름으로 바꾸어져요.

이 과정 속에, 주시고 뺏어가는 과정 속에,
심지어 욥의 몸조차도 뺏어가는 이 과정 속에, 욥을 집어넣는 겁니다.
근데 욥은 지금 현실에 대해서 마귀가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요? 몰라요? 모르잖아요.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이 일을 왜 벌이셨는가?
‘그래 하나님은 주시기도 하고 뺏어가시기도 하지’ 요것 정도는 알아요. 요것 정도는.

그러면 왜 주시고 왜 뺏어가는가? 이걸 좀 확장해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중에 왜 불심판으로 끝내시는가? 그 이유를 알아야 될 것 아닙니까?
사람은 다 죽잖아요. 태어났잖아요. 태어나면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잖아요.
정답이라는 것이 죽음입니다.

한 번 태어나서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 정해져 있고 그 기간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러면 왜 그 기간을 허락하시고 그 삶의 변곡점들, 수많은 변곡점들이 있잖아요. 그죠?
돈을 벌었다가 망했다가 아팠다가 건강했다가 별별 변곡점들이 다 있잖아요.
그런 걸 왜 주셨느냐? 이 얘기예요. 그 전도서에 의하면 “만물의 때가 있다” 그 때를 왜 주셨느냐?
이 “때” 자체가 누구를 위한 때인가를 욥은 지금 간파를 못하는 거예요.

물론 이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욥이 훌륭합니다. 여기까지 컷 하면 괜찮은데
이걸로 끝나버리면 안 돼요. 이걸로 끝나버리면
이 욥의 이 본심이 있죠. 욥의 사고 방식이 누구와 맞닿아 있습니까?
새 친구와 맞닿아 있거든요.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았는데 왜 이 고난을 주셨는가?’ 거기에 대해서 너무너무 알고 싶은 거예요.
그게 마지막에 그 이유를 알려주시는데 그전까지는 욥이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죠.
‘그런 거 알려줄 것 같으면 왜 이렇게 개고생시키면서 그 과정 속으로 투입시킵니까?
그냥 알려주면 되지 않습니까?’ 이런 질문을 할 것 아닙니까?

왜 자꾸 알려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선악을 아는 지식.
그래서 선을 아는 지식이 진리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선을 아는 지식.
그래서 ‘알려주면 되지 않습니까?’

주님이 알려주는 방식은 그 안다는 그 지식 속으로 욥을 집어넣는 방식이에요.
마치 구약 이스라엘을 율법 속으로 집어넣잖아요. 율법을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욥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그냥 부자에서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알려주면 되는데
그것은 선악과 먹은 자들이 원한 것이고
이 욥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고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이후에 성령을 받은 자들도 욥처럼 살게 돼 있거든요.

지식을 아는 게 아니에요. 지식은 배우기만 하면 돼요. 정보를.
지식을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계속 말씀드리잖아요. 기다리라고.
유럴 링크만 이렇게 하면 끝난다고.

나중에 이런 소리 할 거예요.
그 AI 기계가 ‘십자가 피복음만, 주님의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러면 그런 사람들도 천국 갑니까?’ 이제 이런 소리 할 거예요.
아니 로봇 개를 발로 차 가지고 쓰러뜨리니까 사람들이 난리법석을 떨잖아요.
이 정신병자거든요. 말씀이 없으니까 그래요. 여기 공원에 가보면 개들이 완전히 이 조선 팔도
다 오줌을 싸잖아요. 더러워 죽겠어요. 근데 거기에 어른이 오줌을 싼다고 생각해 보세요.
용납합니까? 절대로 용납 안 해요. 그래서 정신병자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자꾸 옳다고 인정을 해요. 사람들이.

거기에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면 누가 정신병자가 되죠? ‘아니다’라고 말한 사람.
그 개 오줌 누면 ‘이거 사람 오줌 누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왜 여기서 오죽 눕니까?’
그러면 뭐라고 변명하는가? 하면 ‘개잖아요’
평소에는 개 어쩌고 저쩌고... 제가 왜 이리 흥분하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인간들 자체가 사고를 할 때 이 말씀 중심이 아니라 나 중심이라는 거예요.
세상 자체가 누구를 위해 돌아가느냐? 주님을 위해 돌아가거든요.

1장 22절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왜 이런 표현을 하느냐? 하면요.
욥의 현 상태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것이 사람들이 평가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면 하나님도 그 평가를 그대로 받아버립니다.
그대로 받는데 욥을 어디에 집어넣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집어넣는 거예요.

우리는 그게 안 보이잖아요. 그러니 로마서 4장 할 때, 아브라함 할 때
아브라함을 어디로 집어넣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선택했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의 선택’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선택’
하나님께서 욥을 이렇게 보셨다해버리면 사람들은 ‘액면가대로 보자’하는 거예요. 액면가대로.
액면가대로 봐버리면 창세기를 어떻게 봐야 돼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봐요.

그런데 요한이 성령을 받게 되니까 창조를 어떻게 봅니까?
그리스도 안의 창조를 보죠. 이게 말이 됩니까?
요한복음에는 “십자가 지신 분이 천지를 창조했다”라는 거예요.

우리의 논리는 뭐냐? 하면
십자가 지신 분이 원래 하나님이었는데 그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창조했다라는 거예요.
인간의 순서는 그거예요. 항상.
그런데 예수님이 요한복음 5장에서 분명히 말씀하잖아요. 순서가 어떻게 됩니까?
아버지를 공경케 하기 위해서, 아들을 공경하게 하기 위해서 나를 보냈다는 거예요.
아들을 공경치 않는 자는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아들,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아들을 통해서 뭘 봐야 된다는 거예요?
창조를 봐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창조가 십자가에 지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위한 창조이기 때문에
첫째 창조는 불살라져야 되는 겁니다. 왜? 심판하러 왔잖아요.

예수님께서 심판으로 오셨고
그 심판하시는 그분이 자신의 심판 받음 속에
우리가 사도신경 할 때 옛날에는 ‘죽은 자 가운데서~’ 이렇게 나오는데
‘죽은 자들’이에요. 죽은 자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지옥 갔다라는 거예요.
지옥 가서 구원받아 살아날 자는 아무도 없어요.
그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거예요.
그분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지옥 갈 자를 구원한 거예요.
이게 1차전입니다. 2차전.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우리 죽을 때까지 이 단계가 더 심도 깊게 나갑니다.
근데 그 단계가 우리는 상황이 악화될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악화될지 더 나아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마귀는 뺏어가면 하나님을 저주할 거라 생각하고 뺏어갈 생각을 하잖아요.

근데 지금 신명기 8장에 뭐가 나옵니까? 더 부자가 되면 어떻게 한다 했죠?
하나님을 버린다라는 거죠. 이 두 요소가 같이 있는 거예요.
부자가 되게 해서도 버리게 하고, 뺏어가서도 버리게 하고,
그 마귀는 이 원칙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성도에게는 이 원칙이 안 통한다는 사실을 몰라요.

안 통한다 했을 때는 성도가 이 마귀의 논리에 동의 안 한다라는 게 아니에요.
이 땅을 살기 때문에 그 마귀의 논리에 동의가 되면서 낯선 침입자라고 표현할 수 있죠.
낯설게 침투해 들어온 그분이 십자가로 끌고 가버립니다.

욥2:1하반절~ “사단이 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무슨 일을 했는지 아시겠죠?
욥 같은 사람 그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했으니까 다 뺏어간 거예요.
자식들도 다 죽였습니다. 자식들도 다 죽였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 자식만큼은 살려주세요’ 이게 누구를 두려워하는 건가? 하면
마귀를 두려워하는 거예요.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였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까닭없이 치게 했는데, 근데 참 하나님도 얄미워요.
가만히 계셨으면 그다음 몸의 문제는 발생 안 하는데 괜히 자랑을 하는 거예요. 자랑.
자기 백성에 대한 자랑거리, 이게 얼마나 주님이 놀랍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돼요.
자랑거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이기 때문에 마귀가 가만 안 있는 거예요.
여기도 찔러보고 저기도 찔러보고, 돈도 뺏어 가보고, 돈도 줘보고 별별 일을 다 하는 거예요.
자식 말 안 듣기도 했다가 듣게도 했다가 아프기도 했다가 안 아프기도 했다가...
그게 마귀가 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돈을 많이 줬는데 열심히 복음을 듣고 있네. 그러면 좋아 돈 뺏어가겠지.
마귀는요. 우리 레벨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마귀는 당황하겠죠. 뺏어가면 주님을 버릴 거라 했는데, 뺏어갔을 때 주님을 섬기고,
돈을 줬을 때 주님을 버릴 것 같았는데, 돈을 주니까 더 자기를 부인하면서 십자가만 자랑하네.
마귀는 이걸 예상 못해요.

근데 우리의 논리는 어때요? 우리의 논리는?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실지라”
우리가 많이 찬양을 하지만 실제로는 뺏어가기를 원합니까? 더 주기를 원합니까?
주님이 우리 마음을 먼저 알고요.
그다음 마귀도 그걸 다 알아요. ‘너거들 기도하는 거, 백날 찬송하는 거 내 다 알아’ 이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들어준다”는 겁니다.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잖아요.
마음을 감춘다고, 마음을 숨긴다고, 우리 마음을 주님이 모르겠어요? 마귀도 알죠.

욥2:4절.“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이게 이제 끝판이죠.
몸 밖에서 일어난 일과 몸 안에서 일어난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 되는 거예요.
몸 밖에는 그럴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근데 몸에서 일어나는, 견딜 수 없는 그 사태가 발생하면
과연 우리 같으면 앞에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을지로다”
이 한마디로 끝낼 수 있잖아요. 욥이. 그렇지 않나요?
이 몸도 누가 줬어요? 여호와께서 주셨잖아요.
그리고 이 몸에 질병을 일으키고 괴로움을 기와 조각으로 뻑뻑 긁는
‘이 사태를 일으킨 분이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만 찬양을 받을지로다’ 이 말이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한번 봅시다. 7절 봅시다.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건강한 몸이 있으면 다시 회복할 기회가 있잖아요.
그런데 몸까지 지금 이 사태가 발생하니까 그 아내조차도 가까이 오기 싫은 겁니다.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거예요. 왜 왜 믿느냐?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 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여기에 보면 “복을 받았으니 재앙도 받지 않겠느냐” 이 이야기를 해요.
지금 이 안목 자체가 복과 저주로 보잖아요.

자 그런데 한번 보세요.
지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욥을 보느냐”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랑하잖아요.
지금 그러면 뺏어가는 게 재앙입니까? 축복입니까? 축복이잖아요.

근데 욥은 그 속에 있으니까
‘축복도 주셨으니까 재앙도 주실 것이다’ 이 논리를 펴는 겁니다.
이 신약에 오면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뭐가 돼요? ‘예’가 돼요.
NO가 하나도 없어요. 모든 것이 에베소서 4장에 보면 뭐 합니까? 은혜라 하죠. 은혜.
축복과 재앙 자체가 성도에게는 이 구별이 없어요. 다~ 축복이에요. 다.
집사님의 몸 자체가 축복이란 말이에요. 그리스도인들은. 연세 드셔도 그게 축복이에요.
십자가의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그 피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신 축복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누가 그걸 축복으로 보겠어요?
내가 당하는 이 현실 그게 축복입니까?
그 마귀한테 계속 속아 넘어가려고 덤비려고 하잖아요. 자꾸.

말이야 맞죠. 그 시대의 사고방식은
부자는 축복이고 다 뺏겨가면 재앙이고.
이것은 율법적 원리도 마찬가지야 되잖아요.
지키면 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 받으니까 저주받는 모습은 재앙이고.

그런데 지혜서잖아요. 그 지혜라는 것은 십자가의 지혜로 바뀌는데
재앙을 받는 자체가 축복임을 누가 상상하겠습니까?
40년 동안 광야 생활하는 자체가 축복이었어요.
40년 동안 광야 생활하면서 진멸당한 자체가 축복이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느 누구도 그걸 축복으로 안 봐요.

안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십자가가 축복으로 안 보이거든요.
십자가는 하나님의 저주잖아요.
그 저주받은 자리야말로 진정한 축복의 자리라고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범죄치 아니했어요. 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몰랐던 겁니다.
모르니까 이걸로 끝났으면 ‘욥이 훌륭하네’ 이렇게 나오는데
이제 새 친구가 등장을 하죠.
아내야 원래 믿음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저주하고 죽으라 하니까 뭐 이렇게 대답을 하는데

이제 새 친구, 평소에는 그들의 친한 친구였어요. 함께 지혜를 나누는 그런 친군데
이들이 와서 봅시다. 2장11절
“때에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러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 위에 뿌리고 칠일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고는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욥이 지금 저런 형편이 된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 꼴 저 모양이냐?’
얼마나 친한 친구겠습니까? 감히 말도 못할 상황, 이런 상황인 거예요.

그런데 이 전체 과정을 지나가게 되면 어떤 사태로 끌고 갑니까?
욥이 친구를 위하여서 제사를 드리는 중보자 기능을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그것 때문에, 그것 때문에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이거든요.
욥기 1장부터 욥기 42장 거기까지 전체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사건인데
사람들은 여기에서 뭔가를 뽑아내려고 하죠. 42장까지.
전체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거예요.
여기에서 한 부분이라도 빠져버리면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이걸 뽑아내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중보자가 되려면 중보자는 까닭 없는 고난을 받아야 되고
까닭 없는 고난 받는 거기에 대해서 친구들이 그것도 절친, 절친이 누굽니까?
예수님의 절친이 누구예요? 가룟 유다, 베드로, 이 절친들.

절친들의 공격이 있어야 되고
그들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죄가 사해지는 이 자체가 지혜라는 거예요.

이게 구약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중에 욥에게 더 큰 축복을 내렸잖아요.
그러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가 되면
‘이 고난을 겪으면 이 땅에서 더 큰 축복을 주시겠네요’라고 해석을 하게 되죠.

그러면 욥기가 로마서로 들어오게 되면 어떻습니까? 로마서로 들어오게 되면.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복을 받았습니까? 욥이 그림자잖아요.
그럼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복을 받았어요? 못 받았어요? 인간들이 생각하는 복을 못 받았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잖아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면 그분이 복을 받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 땅에서는 십자가로 끝이 났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는 모습으로 끝났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 내용을 갖고 욥기를 봐야 되는데

사람들은 욥을 볼 때 이 내용을 인정을 해놓고 욥기로 들어가면
‘이걸 견디면 주님께서 나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 논리를 펴는 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선택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이게 완전히 다 바뀌어버립니다.

뒤에 나오는 “더 큰 축복을 받았다”라는 것은 어떻게 끝나느냐? 하면
사실은 이 욥을 사도행전으로 가게 되면 스데반 집사님을 보면 돼요.
스데반 집사님이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잖아요.
그러면서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모습이 복받은 모습이에요.

교회에서는 늘 ‘십자가가 완성입니다’ 그 완성만 이야기하죠.
십자가가 완성이면 십자가 안에 모든 하늘의 신령한 복이 다 들어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그 십자가를 즐거워해야 되잖아요.

지금 다시 로마서로 돌아가 봅시다. 로마서로 돌아가게 되면 34절 하반절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합니다.
이 간구하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갖고 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갖고 이사야 예언을 했잖아요.
그분이 이 땅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그 전까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진멸하죠. 진멸을 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전능한 하나님인데,

전능한 하나님의 이름을 담은 그분은 아무런 힘 없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겟세마네의 기도가 어떤 기도였습니까? 겟세마네의 기도가 어떤 기도였습니까?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아버지의 뜻은 어디에서 이루어집니까? 십자가에서 이루어지죠. 그 기도를 예수님이 하신 겁니다.

그래서 그다음 나오는 게 뭐냐? 하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으리요? 야~ 정말 놀라운 말씀 아닙니까?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그 사랑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성도를 어느 속으로 몰아간다는 겁니까?
환란,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이것밖에 연결 안 돼 있지만
우리 삶 전체를 여기에 집어넣으면 돼요.

어떤 사람들은 욥처럼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욥처럼 되는 경우도 있고,
부자였다가 망한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계속 부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아픈 경우도 있고, 건강한 경우도 있고... 그 모양은 굉장히 다양해요.
각자의 삶의 환경이 너무나 이게 다양하기 때문에.
그렇게 다양하더라도 성도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증거하기 위한 환경이라는 겁니다.

마귀는 웬만하면 그리고 우리들도 환란이 오면, 기근이 오면, 적신이 오면, 가정이 예를 들어 파탄이 나면, 사업이 쫄딱 망하면 어떤 태도를 갖습니까?
‘이게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이라’ 이렇게 박수칩니까? 어때요?
‘이게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그 현장이 된다면 ‘이게 바로 사랑이야’
그러면 로마서 8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주님이 나에게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 증인 되게 하기 위해서, 가정을 파탄 나게 하고 쫄딱 망하게도 하고, 로또 맞게도 하고,
로또 5억을 맞았는데 20억을 맞았는데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못 끊어요.

우리의 논리는 뭐예요?
5억 맞으면 이런 봄날에 말씀 들으러 안 오죠.
근데 5억, 20억을 맞았는데 놀러 가는 거는 이 우리 본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안 가도 돼요.
‘복음이 더 귀해’ 없을 것 같나요? 이런 사람?

만일에 그 사람이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기게 되죠.
마귀의 노림수에 통하는 겁니다.
돈을 많이 준다든가 아니면 아프게 한다든가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요.
가난할 때 기도해가지고 부자 된 사람들은 마음이 교만해요. 대체로.

물론 성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사태로 주님이 몰아간 거죠.
욥은 더 큰 부자가 되었잖아요.
더 큰 부자가 됐기 때문에 어떤 예상을 할까요? 성경에 없지만
‘아 이게 중보자 되게 하기 위해서 또 다 뺏어갈 수도 있구나.’
단단히 준비합니다. 단단히 준비한다고 될까요? 그게?
준비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로마서를 보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할 때
구원론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 구원받았네’ 이렇게 되지만
그 구원 자체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기 위한 구원이 되면
이 지금 로마서 클라이막스거든요. 여기에.
뒤에 가면 완전히 이제 우리를 멘붕에 빠뜨리는 말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그래서 주님이 어떻게 하겠느냐?
나중에 얼마 지나지 않으면 네로 황제가 등장해가지고
예수 믿는 자를 거의 놀이개로 쓰잖아요. 불쏘시개로 쓰잖아요.
그런 상황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못 끊는 거예요.

스데반 집사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왜 그렇게 죽게 하시느냐?라고 하면
우리 같으면 하늘의 우편에 계신 분이 뻔히 구경만 하지 마시고
(오늘날 교인들이 그렇잖아요.) 구경만 하지 말고, 제발 기도만 하지 말고,
어벤저스처럼 쫙 나타나서 저 돌 던지는 놈들을 다 죽이고
스데반을 우뚝 세워서 복음 전하는 자로 쓰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하나님 우편에 계신 분이 기도만 하세요.
제가 이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이 ‘기도’라는 자체가 어떤 기도입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기도’
이 어떤 환란이나 위험이나 기근, 적신이 와도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기도.

환경을 바꿔주는 게 아니에요.
욥기를 보면 환경을 바꿔주잖아요.
근데 바꿔주기 전에 이미 욥은 어느 상태로 들어갔습니까?
자기가 왜 부자였고 왜 쫄딱 망했고 왜 자식들이 죽었고 그 이유를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서 알려주셨잖아요.
‘친구들을 위해서 중보 기도하라고 이 사태를 벌이셨군요.’
이걸 조금 더 확대해 보면 여호와의 이름,
“내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실지로다” 했는데
“그래 내가 찬양받게 해주마” 그게 바로 욥의 생애였다라는 거예요.

마귀는 계속해서 송사하고 고소를 합니다. 8:33절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송사해요? 먼저. 나 자신이 먼저 고소하죠.
‘내가 이런 게 옳으냐?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우리는 죽을 때까지 나의 옳음, 의로움.

그런데 그 사태로 주님이 몰아가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앞서서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28절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선을 이루는 게 뭐냐? 하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이죠. 모든 것이 합력하여.
그러니 우리에게 지금 받은 바 모든 것들은 은혜요 선물이요. 축복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를 쑤셔대죠.
‘그게 무슨 축복이냐? 그게 무슨 은혜 받은 거냐? 네 성질머리를 봐라’부터 시작해가지고
별별 것으로 다 찔러대잖아요.

마귀는 계속해서 십자가에서 눈을 돌리게 해요.
돌리게 하는 방식이 고소하는 방식이죠.
‘너 이렇게 살아서 돼? 이렇게 가난한데 하나님께 영광이 돼?’
‘너는 어째서 맨날 욥이야? 마지막에 복 못 받은 욥.’

예수님을 향해서 조롱하는 것과 같죠.
십자가에 달렸을 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도 구원하고 우리도 구원하라”

지금 우리는 환란, 기근, 적신...
막 ‘환란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으니’~ 하니까 뭔가 대단한 것 같잖아요.
하나도 안 대단해요. 지금 여기 보면.
이게 부럽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조롱거리가 되잖아요.

제가 여기 어제도 지난주도 오고 이렇게 왔다 그러면 여기에 큰 교회가 하나 있잖아요.
그 앞에 이 빨간 옷, 파란 옷 당원들이 투표해달라고. 지금 투표하거든요.
제가 오늘 아침에 그걸 보면서 한 20몇 년 전에 저기 중국청도에 한인교회 전도사로 가게 됐는데
교회에서 광고지를 뿌리는 거예요.
제가 그 사람한테 ‘여기 교회 안에서 뿌리지 말라’고 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원래 교회는 광고지 뿌리는 데고 교민 사회 교회는 장사하는 곳인데

여러분이 목사님이라면 여러분이 한 만 명 모이는 교회라면
빨간 옷 파란 옷이 교회 앞에 와서 하는 걸 용납하겠습니까? 삯꾼들은 그걸 흐뭇해 해요.
‘정치인들도 내한테 굴복하는구나. 내가 너희들한테 말할 기회를 주겠다’

그러면서 교회는 교회답다라는 거예요.
용납해야 되는 것과 용납하지 말아야 되는 게 있거든요.
목사는 ‘저 대통령이 우리 교회에 와서 안수기도 한번 받았다.’ 그거 자랑하고 다니거든요.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십자가 앞에서는 다 죄인이에요.
교회라는 곳은 권력을 얻는 것도 아니고 뭔가 부유함을 얻기 위해서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어디를 주목하게 하느냐? 하면 다른 곳을 주목하게 해야 되죠.
‘까닭 없는 구원’을 부정하게 하는 거예요.
성도는 까닭 없이 구원을 받았는데 까닭이 있다는 거예요.

‘까닭 있다’는 게 뭐냐? 하면
내가 예수님을 잘 믿으니까 나를 부자 되게 했고 교회를 크게 해줬고 건강하게 해줬고...
이런 까닭을 자꾸 집어넣는데

성도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까 그 모든 까닭 자체가 뭐예요?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주님의 배치였고 조치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는 까닭 없는 구원, 그걸 은혜라고 하거든요. 은혜. 이유 없는 구원.

그럼 왜 이유 없는 구원을 주시느냐?
주의 이름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조금 더 확장하면
성도를 주님의 증인으로 삼기 위해서 까닭없는 증인으로 만드셨고,
우리의 삶의 형편을 저와 다르게, 타인과 다르게 살게 하시는 거예요.

타인과는 비교할 대상이 아니고
저쪽에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안 끊어질까를 확인하기 위함이고,
나도 마찬가지고,
그 상황 속으로 주님이 우리를 계속해서 인도하시는 겁니다.

이제 말씀 맺겠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 몸에 응답이 됩니다. 십자가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기에
나의 증인이 아니라, 마귀에게 속는 자가 아니라,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내게 주어지고 일어나는 모든 환경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함임을 알게 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뽐내기 위한 주님의 조치임을 알고
기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주께서 선을 이루기 위한 조치임을 믿고 감사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