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로마서 강해 57강 롬 8:26-30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7장 3절에서 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7:3~4)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인간의 분노, 그 분노보다 더 강한 것이 질투라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향한 질투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죄인들을 주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주님을 위한 질투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로 저희들을 사용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싸움을 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싸움에 참예하는 자로,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8편 1절에서 7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고라 자손의 찬송시 곧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시88:1~7)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대저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에 가까웠사오니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힘이 없는 사람과 같으며 사망자 중에 던지운바 되었으며 살륙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니 저희는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 어두운 곳 음침한데 두셨사오며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셀라）”아멘

이 시간 전원우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오늘도 새 생명 주신 주님
우리들을 모이게 하셔서 생명의 떡인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나는 십자가에서 죽은 자인데 육신을 이기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마음대로 먹을 수 있을까에 사로잡혀 인터넷을 이곳저곳 찾아 헤매며
때로는 남들처럼 건강한 삶을 허락하지 않은 주님을 원망하며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사탄의 가시를 빼달라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지만,
주님은 나의 삶을 원치 않은 길로 인도하셔서 날마다 나는 무너지고 부서지고 떨어지고 깨지는
아무 가치 없는 존재임을 말씀을 통해서 알게 하시는 주님,
오늘 이 시간도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말씀으로 책망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며 십자가만 증거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8장 26절에서 30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8:26~30)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아멘

굉장히 유명한 말씀이고 우리들도 아마 이 본문은 다 기억할 줄로 압니다.
그런데 25절과 26절, 이 말씀이 뭔가 맞지가 않아요. 25절에 보면 24절 봅시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잖아요.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고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거거든요.
참 이 말씀도 되게 어려워요.

왜 그러냐? 하면 구약의 믿음의 인물들은 예수님이 오시기를 기다렸어요.
아브라함 같은 경우에는 예수님이 오실 때를 소망하며 살았어요.
역시 여기에도 소망입니다. 로마서에서는 믿음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기다리는 소망을 갖고 기다린 거예요.

그러면 소망하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으면
그 이후에 성령을 받은 자들은 소망이 없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는데. 이런 반문이 우리 속에서 이렇게 일어나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이 구원의 성격이 소망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다” 이렇게 번역을 해놨잖아요.
‘소망이 있기 때문에 구원을 얻었다.’ 로마서는 그 이야기를 하지 않거든요.

우리는 원치 않았는데, 모든 사람이 죄 아래 갇혔는데
하나님의 자기의 의로우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화목 제물을 이 땅에 보내신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성도가 의롭게 된 거예요. 그것을 구원이라 하는데
그 구원은 우리가 소망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여기서 말하는 소망은 이미 성도는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받은 자가 이 땅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소망의 모습을 띤다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는데 믿어버리면 되는데 왜 소망을 또 가져야 됩니까?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잖아요.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늘 우편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승리의 모습이 이 땅에서 드러날 때는 십자가 사건의 반복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들을 어떤 눈으로 보겠습니까?
조롱하잖아요.
아니 예수 믿는 교회라면 신천지나 jms나 여러분 1년에 한두 번 하는 집회 구경하셨죠?
관심이 다 없으시니까 요즘 유튜브에 다 올라오잖아요. 천국 백성들의 모임처럼 보이거든요.
헬기 타고 내려오고 복장을 보면 가관입니다. 가관. 경찰복부터 시작해서 별의별 것을 다 입었어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유치한 짓을 하느냐? 할 때는 소망이 없어서 그래요.
소망을 자기가 이루어내버리거든요.
교회를 계속해서 ‘교회다워져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게 소망이기 때문에 그래요.

교회는 교회다워지는 게 교회가 아니라
오늘 본문에도 나오지만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 되심이 드러나는 현장이 되면 교회다운 거예요.
그러면 그 현장 되는 방식은 모이는 방식이 있고 흩어지는 방식이 있어요.
오늘도 모였지만 흩어버리면 없는 거예요.
그리고 다음 주 또 모이면 흩어버리면 없는 겁니다.

‘그러면 흩어지고 모이면 교회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 십자가 지신 분이 지금도 친히 일을 하거든요. 주무시는 게 아니에요.
제가 그런 걸 안 들으려고 했는데 오늘 또 신천지 얘기를 또 안 할 수 없는 게
그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말씀을 자기들이 안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기존 교회에서 신천지와 싸울 때 어떻게 싸우는가? 하면
니가 아는 것이 성경적이 아니고 내가 아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거예요.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에요. 문제가 뭐냐? 하면
그 신천지와 논쟁을 하면서 당신의 성경 해석법은 너무나 지엽적이고 제가 보기에도 지엽적이에요.
끼워넣기거든요. 끼워넣기. 청계산에서 성령이 임했다 하고 별별 소리를 다 하는데...
그쪽 동네에 간 사람들의 특징들은 말씀을 자기 소유화하는 거예요.
소유화하기 때문에 소유화하면 지식이 되잖아요.
그 지식이 마치 이 말씀대로 그 14만 4천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을
확정시키는 증거물로 쓰려고 하는 거예요.

그들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이미 다 이루어졌는데. 신천지 안에 다 이루어졌거든요.
심지어는 자기들 그 비밀을 인봉을 해가지고 안 알려주는 거예요. 비밀처럼.
제가 보기에는 정신병자예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걸 흉내내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여 영체가 되었다’ 이런 얘기도 못 들어보셨죠?

이런 것들이 왜 그들의 논리, 이만희 논리에서 나오느냐? 하면
사람을 갖고 놀아야 되거든요. 갖고 놀아야 돼요.
이들은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을 때 내가 온다라고도 말씀을 하셨고
성령을 보내주신다라고 말씀하셨고 로마서에 다 나오거든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내용도 나오고 성령이 오셨다라는 내용도 나오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내용이 다 나와요.

이걸 골라내어 가지고 뽑아낼 수가 없는 이유가 뭐냐? 하면
성도의 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당하신 몸의 그 현상 있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으로 주님이 삼으셨기 때문에 그래요.

왜 구원이라는 것이 소망이 작동하느냐? 라고 하면
성도는 십자가 사건 속에 들어가게 되면 지금 영광이 다 나타났습니까? 안 나타났습니까?
십자가로 다 나타났다고 말을 했지만 안 나타났잖아요. 그죠?

십자가라는 것은 두 가지 면모를 갖고 있는데
성도가 당하는 고난이 영광의 모습이라고 말을 했을 때 영광의 모습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잖아요.
그러니 성도는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요한복음 7장에 보면 1절부터 보게 되면

“이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 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로라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예수님을 보고 이 형제들이 동생들이죠.
예수님이 하는 일이 자기를 나타내고 싶어 하는 인물로 본 거예요. 자기로 본 거예요. 자기.
사람들이 예수님을 볼 때 자기를 투영해서 보려고 하는 거예요.
절대로 인간은요. 이 성경을 보면서
예수님을 내 입장에서 해석해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오게 되면요. 죄인이 되는 것이지
예수님을 내가 투영하여서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주실 분으로 상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 자기들이 14만 4천이라 해가지고, 떼거지로 모여가지고 올림픽 개회식처럼
앞으로는 이제 헬기 타고 안 올 겁니다.
이제 AI 기계가 발달되면 저 우주에서, 별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일 거예요. 흰옷 입고.
그게 불가능하겠습니까?

지금 이 형제들이 왜 예수님께 이렇게 비아냥대고 조롱하느냐? 라고 하면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지금 예수님은 자신의 때를 위해서 움직이거든요.
그 때라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때예요.

그러면 예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유대에도 올라갔다가 다시 갈릴리로 오고 이렇게 하시는
모든 일들은 자신의 때를 증거하기 위한 말씀인데,
저들의 눈에는 병자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고 이런 일을 행하니까
자기를 나타내고 싶어서 예수님이 안달 난 분으로 보인다라는 겁니다.
이 형제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는 거예요.

오늘날 우리들이 복음을 이렇게 듣고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여러분의 형제들이 조롱하죠.
왜? ‘너나 나나 뭐가 다르냐?’ 이거죠. 너보다는 내가 더 잘 사는데.
니 행실, 꼬라지를 보면 니 행실보다 내 행실이 더 나은데.
왜냐하면 그들이 갖고 있는 세계는 비교 대상이 십자가가 아니에요.

지금 성도는 십자가 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죄인으로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인생으로 살려지고 있는데,
그들 눈에 보이는 모습은 ‘너나 나나 다를 거 없다’ 이 얘기예요.
그들 중에 만일에 ‘십자가의 이 복음을 믿으면 복도 받고, 니가 원하는 국회의원도 될 수 있고...’
뭐 이런 식으로 하면 예수님을 믿을지 몰라요.

예수님께서 놀라운 말씀을 하시거든요.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로라”
믿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게 육이기 때문에 그래요. 믿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게.
형제들 정도면 믿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 여러분들 ‘남편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아내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꿈도 꾸지 마세요.

근데 우리의 욕망은 뭐예요? 늘 꿈꾸잖아요.
자식이 지옥 가는 걸 누가 좋아합니까? 이 말도 참 어렵죠.
지옥이라는 무서움을 알아야 자식이 지옥 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건데
지옥의 무서움을 복음을 안다고 하는 우리도 모르니까 (뭐 안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얘야 믿는 거는 니 알아서 하고 이 땅에서 돈이나 많이 벌고 가정을 잘 이루어서 행복하게만 살아라.’ 이거죠.

성도는 복음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야 돼요.
‘잃어라’ 하니까 ‘버리고 갈까요?’ 버리고 가면 지옥 갑니다. 신천지처럼.
베드로가 그렇게 했잖아요. 가룟유다가 그렇게 했거든요.
주님이 잃게 하는 상황으로 내모세요.

오늘 본문에 나오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잖아요.
그러면 이 단어를,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해요?
남편을 잃어도 아내를 잃어도 자식을 잃어도 협력하여 선만 이루는 겁니다.

이 선이 뭐예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입니다.
근데 우리는 “선을 이룬다”라고 하니까 그 선이라는 것을 뭐라고 생각합니까?
‘잘 되겠지.’ ‘내 구원 이루어주겠지’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하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그 택하심을 받았기 때문에 어떤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선을 이루게 돼 있어요.
이것보다 기쁜 소식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에는 어떤 무시무시한 말씀이 깔려 있느냐? 하면
택함 받지 않는 자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지옥 보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악을 이루게 돼 있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당신은 성경에 없는 얘기를 왜 하느냐? 하지만
예수님께서 가룟유다를 이야기했어요. “너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하였다.”
그는 지옥 가기 위해서 선택을 입은 거예요.
그러니 그가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쫓았고,
그 12 제자 가운데 재정을 담당하여서 열심을 다 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었어요.
지옥 갈 자가 어떤 모습이냐를 제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겁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예수님의 때를 위한 거예요. 이 로마서 뒤에 가면 나오죠.
모든 만물이 주로 말미암고 주를 위하여, 주로 인하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는
그 때를 위함인데 인간의 때는 어떤 때를 위한 거예요? 자기의 때예요.
자기가 인정받고 자기가 영광받는 그 때를 위해서 인간들은 예수님을 대한다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가룟유다가 왜 뿔따구 났다라고 표현할 수 있거든요. 뿔따구라는 말 아세요?
화가, 분노가 (오늘 잠언서에도 나왔지만)
이 분노가 엄청나게 끓어오른 겁니다. 질투죠. 질투.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가룟유다는 ‘나를 사랑해야지. 나를. 왜 하나님을 사랑해서 목숨을 내어놓느냐?’ 얘기예요.
나를 사랑해야지. 목숨을 내어놓으면 안 된다라는 게 가룟유다의 주장이에요.
나의 때를 위한 거예요.
(이제 말하고 싶어서... 나도 말할 수 있다라는 옹알이를 하는데)

나의 때. 나의 때를 위한 당신이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형제들도 자기의 욕망을 숨기지 않습니다. 숨기지 않고 나타내라는 거예요.
나타내면 형제들이니까 어떻습니까? 한 자리 차지할 거 아닙니까.

나중에 예루살렘 교회 가보면 예수님 형제 야고보가 한 자리 차지하거든요.
그 한 자리 차지한 그 야고보가 무슨 짓을 벌입니까?
교회 중심을 하잖아요. 교회 중심.
사도바울이 올라왔을 때 ‘우리 예루살렘 교회에 유대인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수만 명이 있는데
그 수만 명이 눈을 부릅뜨고 너희 행동을 보고 있다’는 거예요. 망하면 되는데.
교회는 유지되어야 되거든요.

말이 수만 명이지, 여러분 우리 꼴란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엄청난 숫자지만.
20명하고 수만 명하고 같아요? 수만 명이 그 유튜브에 보면 뭡니까?
구독자들이 10만 20만이 다 자발적 수업료를 받잖아요. 1만 원씩. 그 만원.
제가 ‘만 원 받아서 어떻게 운영하지?’ 그런데 그게 100만이 되면 이게 만만치 않아요.
‘아 그래서 운영을 하는구나.’

수만이 되니까 그들이 헌금하는 것, 그리고 세력화 된 거잖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20명 정도 되는데
여기서 한 3분의 1 정도만 세력화되어서 말을 하면 휘청휘청거려요. 그게.
특히 그들이 돈을 많이 낸다면.
뭐 저 같으면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계세요.’ 하겠지만.
그게 왜 어려우냐? 라고 하면
거기에서 힘이 나오고 권력이 나오고 거기에 그런 것들이 있어야 복음이 전파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7절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세상은 어디입니까? 이게 진짜 중요해요.
세상은 어디입니까? 일부입니까? 전체입니까? 전체예요.

그러면 그 전체 안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은 악합니까? 안 악합니까? 악하죠.
예수님께서 지금 세상을 악하다라고 했다는 거예요.
근데 악하다라고 하시는 표현이 이상해요. 병을 고쳐줍니다. 병을 고쳐줬어요.
오늘 기도하셨지만 그러한 어떤 기도를 했을 때 병을 고쳐줬어요. 이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오늘 기도 속에서 악하다라고 고백했잖아요.
악하다라는 겁니다. 병 고쳐주심이.
세상이 악하다라는 거예요.

죽은 자 살렸죠?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해석합니까?
오산리 기도원 같으면 어떻게 해석합니까?
‘주님이 여러분을 사랑해서, 주님이 긍휼히 여기셔서 고쳐주셨습니다.’ 이렇게 얘기할 거 아닙니까?
근데 주님은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럼 무엇이 악하냐?
그게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게 악하다라는 거.

주님의 말씀은 “세상이 악하다”라고 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성령을 받은 자들이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세상을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악하다’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 ‘악하다’라는 말을 악하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거기에 해당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는데
복음 때문에 그래요.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라고 전할 거 아닙니까? 그죠? 그렇게 전하시잖아요.
그 자체의 내용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 하면 세상이 악하다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들이 누구였습니까?
제자들이었잖아요. 그들의 욕망이 그 말씀 속에 그대로 녹아나게 돼 있어요.
녹아나면서 성도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들은 자신의 그 악함이 드러나면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믿음 없는 믿는 자로 드러나게 돼 있는 겁니다.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악하다라는 거예요.

여러분이 복음을 들은 이후에 식당을 하시든지 학생이 되든지 무엇을 하든지 간에
주님의 선언은 그거예요. 세상을 향해서 악하다라는 선언으로서 증거로서의 성도입니다.
물론 그들을 주님께서는 푹 찌르죠.
찌르게 되면 복음이 튀어나올 그러한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그 상황이 벌어지지 않더라도, 그냥 이래 살다 돌아가시더라도
이미 그 자체로서 세상이 악하다라는 선언이에요.
물론 로마서에서는 반드시 입으로 나와야 되죠.
입으로 나오니까 사태가 발생하는 거예요. 사건이.

입으로 나오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된다.’
예수님이 로마서에 나오지만 3장에 ‘하나님이 자기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위해서 화목 제물을 우리에게주셨다. 이 세상은 화목 제물을 위한 세상이다’라는 것을 끄집어내버리면
여러분의 자식이나 부모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형제들이?
‘어떻게 세상이, 하나님이 예수님을 위한 세상일 수 있느냐?
그 예수님이 나를 위해야지. 우리 형제를 위해야지.
너 복음을 아는 너는 복음 듣는데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형제를 먼저 배려하라.
 자식을 먼저 배려하라.’ 그 요구를 하게 돼 있어요.

예수님의 형제들이나 이 제자들이 왜 예수님을 이렇게 조롱하느냐?
그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 악함이 어떻게 드러납니까? 도움을 안 주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천지 도움이 안 돼요.

어려울 때 여러분 주님께 기도하시는데 도움이 돼요? 안 돼요?
도움이 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 부분도 또 따져 들어가면 제가 지난주에 예를 들었잖아요.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이 기도 응답을 얼마나 잘 받는지 아십니까?
다음에 우리 구인사 단체 관광 한번 갑시다. 중 만나가지고 한번 물어봅시다.
기도 응답이 얼마나 잘 되는지?
지금 저기 용xx입니까? 거기에 들어가 있잖아요. 기도 응답받았잖아요.

지금 이 성도들은 이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악하다’라는 이 세상과 섞이지가 않아요.
주님께서 요한복음에서 세상 속에서 너희를 택했다라는 겁니다.
이 말씀이 정말 오묘하잖아요.
세상에서 뽑아내서 ‘야 너희들 따로 거하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좋은데
세상 속에서 택함을 입었으면서
“세상에서 빛이요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소금이 되면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한다 했습니까?
밖에 버리워서 발로 밟아버린다 했죠. 발로 밟힌 분이 누굽니까? 예수님이죠.
예수님이 소금의 맛을 잃었습니까? 소금 맛을 제대로 보였습니까? 제대로 보였죠.

또 분당 우리 교회 목사 이야기 안 할 수가 없는데
(목사님이라고 붙이고 또 이거 갖고 시비 걸 수 있으니까)
저는 이 교회가 이 믿는 자들의 무리가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불교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이 화분 두 개를 교회로 보내왔대요.

여러분 이 이야기 문제가 뭐예요? 이 문제가 뭡니까?
그럴 것 같으면 성경을 왜 봐요? 성경을 뭘로 보는 겁니까?
세상의 빛이라는 말,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을 어떻게 해석했어요?
그건 예수님 자기를 소개하는 말씀인데

그 예수님 자신을 소개하는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예수님의 빛을 인간들이 어떻게 해 버립니까? 발로 밟아서 꺼버렸죠. 왜 꺼버립니까?
아니 지금 깜깜한데, 지금 가정 형편이 어렵고 가정 문제 또 경제적 문제 별별 문제가 다 있는데
빛이 좀 비춰줘야 되는데 이 빛을 등경 위에 키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어디로 켜버렸습니까?
자기 내부로 켜버렸잖아요.

예수님의 말씀이 틀렸다라는 게 아니라 예수님은 켰어요. 분명히.
켜서 보여주는데 그 빛은 인간들이 보기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빛이 아니에요.
우리는 그 빛이야말로 우리를 구원하는 빛이라고 생각해서 ‘구원의 빛이 아닙니까?’ 하는데

인간이 생각하는 구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은.
그래서 발로 밟아가지고 꺼버린 거예요.
소금이 소금다워야 되는데 천지 세상에 쓸모없잖아요. 건축자의 버린 돌입니다.
여러분 옛날에 요즘도 요즘은 건축하면 기계로 쫙 하지만 옛날엔 돌 이렇게 깎고 했잖아요.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이 흙벽돌, 돌 쌓을 때 쓸모없는 돌이 없거든요.
흙벽돌을 이렇게 쌓을 때 혹시 그런 거 보셨나요?
제가 이런 이야기하니까 ‘목사님 어느 세대를 사셨습니까?’ 이렇게 묻는데
버릴 게 없는데 버렸다라는 것은 그야말로 진짜 아무 쓸데없는 거예요. 진짜 아무 쓸데없는 거.
웬만한 거는 다 쓰거든요. 옛날에는 웬만한 돌은 다 썼어요.

근데 도저히 못 쓰는 돌, 그분이 예수님인 거예요.
그분이 소금으로, 빛으로 오신 거예요.
소금으로, 빛으로 오시니까 인간들이 천지 쓸데없다는 거예요.

우리가 로마서를 읽으면서 복음이 위대한 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 위대하다라고 했는데 조금만 들여다보면
“하나님이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기 위해서 우리를 의롭다 했다”라는 겁니다.
이것은요. 선악과를 먹은 자들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복음이에요.
쟤도 웃잖아요. 언이도. 헉! 거리잖아요.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이 복음이라는 거예요.

‘소금이 소금다워야지. 빛이 빛다워야지.’
로마서를 읽으면 마치 명료하고 사람들이 설득이 되고 명확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데,
로마서를 제대로 설교하게 되면 ‘정말 복음이라는 것은 쓰잘대기 없다’ 라고 나와야 돼요.
물론 성도들은 그 복음이 귀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우리가 육신 가운데 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요. 천지 필요 없다라고 들려져야 돼요.

그런데 교회가 이 복음을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다’ 라고 자꾸 가르쳐주는 거예요. ‘정말 필요하다.’
정말 필요하면 예수님을 애시당초 받아들였죠.
십자가 안은요. 내가 부정되는, 내가 부인되는 세계예요.
나를 긍정하는 세계가 아니에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했을 때
교회가 선한 일을 행하고 교회 재정의 90%를 구제한다 칩시다.
그러면 교회가 세상을 ‘악하다’고 한 거예요?
안 그러면 세상도 ‘살 만하다’ 라고 가르치는 겁니까?
살 만하다고 가르치는 거예요.
여러분 그거 구제해가지고 절간에 다니는 사람이 교회로 온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을 것 같아요?
믿긴 믿죠.

어떤 예수님을 믿습니까? 너나 나나 다를 게 없더라 이 얘기예요.
그래서 뭐만 바꿉니까? 신만 교체한 거예요.
이게 대한민국 기독교입니다. 대부분 기독교가 그랬어요. 처음 복음이 전파될 때.
진짜 성도들은 멸시받고 조롱받고 미움을 받았어요.

그러나 그 세계에 들어가서 복음이라는 자체가 그 상황과 현실 속으로 녹아들어가기 시작하는 순간
그들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인정하기 시작하게 되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것이 묵살당하기 시작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인정받을 게 뭐예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교를 가르칠 때 각 나라마다 문화와 풍습이 있잖아요.
그러면 성경을 쫙 보게 되면 문화와 풍습은 무엇을 드러내는 겁니까?
죄를 드러내는 거예요.

죄를 드러내는 겁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다 죄예요.
‘아니 목사님 그런 식으로 복음을 전해서 누가 믿느냐?’ 얘기 해요.
그러면 다르게 전하면 믿습니까? 누가 믿게 합니까?
주께서 믿게 하시잖아요. 주께서.

그러면 안 믿는 현장은 그러면 주님이 일 안 하는 현장입니까?
우리는 갖고 있는 논리가
믿어야, 복음을 전해서 믿어야 주님이 함께하는 현장으로밖에 해석을 안 하잖아요. 그죠?
그러면 예수님은 100점 만점에 빵점이에요.
빵점은 아니네. 0.0001점 옆에 달린 강도 구원했으니까 한 사람.
성경 말씀을 모두가 다 인간의 언어,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듣기 좋은 말씀으로 바꿔버린 거예요.

그런데 지금 사도바울은 이 복음 자체가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죄들을 다 끄집어내면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이 어떠한가를 쏟아부어주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이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한다”는 거예요.
바꿔버렸다 했잖아요.
우리 같으면 뒤에 보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했잖아요.
그러면 참음으로 기다린다면 뭔가를 알아요? 몰라요? 알죠.
안다면 기도를 제대로 할 줄 알아요? 몰라요? 알죠.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했으니까.

복음을 전하니까 핍박을 당할 거 아닙니까?
핍박을 당하니까 사도 바울이 오늘도 기도하셨지만 뭐라고 기도했습니까?
시비거리가 생기니까 사단의 가시를 빼달라고 기도를 하잖아요.
사도바울이 제대로 기도했습니까?
성령을 받았다면 사도바울이 주님이 동행을 하시잖아요. 동행을 하시는데 제대로 기도했나요?
분명히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하면서 참음으로 기다렸어요. 사도바울이.
그러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자기 몸에 사단의 가시가 있으니까 뭔가 걸린다라는 거예요.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그걸 없애달라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은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우리는 이 복음을 알고 구원을 받았고 성령의 처음 열매를 우리가 받았다면
속으로만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탄식하고 제대로 기도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성경은 철저하게 어떤 노선을 유지하느냐? 하면
“너희들은 빌 바를 알지 못 해”를 유지해요. 신기하죠. 이게.
“너희들은 빌 바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유지하면서 빌 바를 구하는 자로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25절과 26절에서 서로 맞지 않는 그런 내용이 깔려 있다라는 얘기예요.
소망으로 참고 기다리면 제대로 빌 바를 알고 기도하는데,
26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을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말씀 좀 배운 사람들은 마땅히 빌 바를 ‘안다’라고 합니까? ‘모른다’라고 합니까?
여러분 복음을 들었잖아요. 십자가 복음을 많이 들었잖아요.
그러면 마땅히 빌 바를 알아요? 몰라요?
이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알면 자기가 안다고 덤벼요.

말씀이 우선입니까? 내가 아는 게 우선입니까? 이 신천지나 기존 교회의 문제가 그거예요.
말씀이 우선되면 아멘하면 될 문제를
빌 바를 알지 못한다고 하면 ‘나 몰라요’라고 하면 죄인이 되면 되는데 자기가 다 알아.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면 복음이 제대로 해석하면 구원이 돼요?
예수님이 성경을 제대로 해석했는데 구원이 됐습니까? 안 돼요. 여러분.
그러면 또 손 들고 ‘그러면 성경을 마음대로 해석하라는 말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도 마음대로밖에 안 돼요.

‘그러면 말씀대로 봐야 되지 않습니까?’
제가 문제가 뭐라 했습니까? ‘말씀대로’라고 말하는 니가 문제라 했잖아요.
말씀대로 인간은 볼 수가 없어요.
제가 왜 이렇게 자꾸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우리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올
바른 말씀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면, 진리를 안다라고 생각하고 천국에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깜짝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까?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
우리는 마땅히 빌 바를 모른다라는 거예요.
사도바울조차 그런 겁니다.

‘주님 그럼 사도바울은 꼭 한 지점에서만 그렇게 말했지 않습니까?’
한 지점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성령의 기도가 아니면 우리는 안 돼요. 십자가를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에 여기에서 ‘나는 십자가를 자랑합니다’라고 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나’라는 게 부정이 안 되는 거예요.
지식으로, 이 선악을 아는 그 지식으로 복음을 아는 자들의 특징이 그거예요.
‘그러면 목사님 그런 말을 안 해야 됩니까?’ 해야죠.
그 안 해야 된다는 이 노림수도 문제인 겁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정말 이게 놀라운 거예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합니다.

왜 여기에 성령을 집어넣습니까?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거든요. 그러면 반드시 성도의 몸에서는
십자가 사건의 완료성이 드러나는 현장으로 주님이 만든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걸 전제로 깔아야 지금 뒤에 내용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성도를 위해 간구하신다”라고 하니까
간구하니까 그 결과가 어떻다는 거예요? 긍정적인 측면이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잖아요.
긍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반드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선을 이루게 돼 있다는 거예요.
이 선과 긍정적인 것이 상충되는 본문이 성경에 있습니다.
십자가만 남긴다는 거예요. 성령께서.

여러분 이 본문을 나에게도 적용을 해야 되지만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 했을 때
지금 예를 들어 예수 믿는 사람이 1억이라 칩시다.
그러면 1억 명 모든 사람이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라는 거예요.
그들이 모두가 다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데
그러면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면서 예를 들어 마태복음에 나오는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를 구하는 이방 사람들과 같이 구하면 지옥 갑니까?
이 질문이 나오잖아요. 그럼 이것과 어떻게 연결시킵니까?
지옥 가죠. 이방인들이 구하니까.

그러면 성도가 말씀을 보면서 ‘지옥 가도 마땅합니다.’ 이렇게 인정하면 안 돼요?

놀라운 것은 그렇게 구하는 그들에게 마땅히 빌 바를 못 구했잖아요.
근데 성령의 탄식이 그를 어디로 끌고 갑니까? 십자가의 완료성으로 끌고 가버립니다.
그래서 28절이 나오는 거예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제 드디어 나오는 겁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겁니다.
환란이 오죠. 고난이 옵니다. 고난이 오면 사람들이 무슨 기도를 하겠어요?
말씀이라는 것이요. 양쪽을 다 쳐버리거든요.

환란이 오면 우리는 환란 속에서
주님께서 환란 가운데 소망을 갖고 이렇게 인내를 갖고 견뎌라는 말씀이 나올 때
‘견뎌야 구원받는다’라는 그 논리를 펴는 자들이 등장을 하는데
그 말씀은 맞는데 말은 맞는데 견딘다고 천국 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 왜 이 말씀을 하시는가?
모든 인간들은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고
이 육신 가운데 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합니다.
내면 깊숙이도 마찬가지예요. 악마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주님이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어떻게 바꿉니까?
성령께서 책망을 하시면서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만들어요.
죄인으로 만들어서 성령의 열매가 나오도록 조치를 하는 거예요.
성령의 열매가 나왔다면 그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고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되는 거예요.

창세기 1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16절에 보면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나이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숨기지 않겠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알려주니까,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겠다라고 알려주니까 아브라함이 기도해요.

왜 기도합니까? 그 동네에 누가 살고 있어요?
조카 롯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롯을 살리기 위해서 기도를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하죠.

“50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50명이 있으면 심판을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물었어요.
의인과 함께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답지 못하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50명이 없어요. 그다음 45명, 40명, 35명, 30명... 계속해서 숫자가 내려가고 20명,
마지막에는 10명이 있으면 그래도 멸망하겠습니까?라고 할 때 그렇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10명이 없다라는 말은 한 명이 있다라는 말입니까? 한 명도 없다라는 말입니까?
한 명도 없다라는 말입니다. 한 명도 없다라는 말이에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다 들었잖아요.
심판 계획까지 다 들었잖아요.
들었다면 이 기도를 할 때 제대로 된 기도를 해야 되잖아요.

제대로 된 기도를 살짝 피해서...
하나님을 갖고 노는 것 같아요. 자기의 본심만 딱 숨기고.
그런데 심판을 할 때 누구를 살립니까?
롯과 그의 가족들을 살리죠. 그런데 롯과 그의 가족 전체를 살리는 게 아닙니다.
롯의 처는 뒤로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고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죠.
이러한 구성이 다 되어 있는 거예요.
형제들이라고, 관련돼 있기 때문에 다 살리는 게 아닙니다.

의인은 이쪽에는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러면 그 롯과 그 두 딸은 어떻게 그 심판 속에서 건짐을 받았느냐?
그건 창세기 19장 29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더러이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에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업으시는 중에서 내어보내셨더라”
아브라함은 나름대로 이 롯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잖아요.
기도를 했는데 빌 바를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신약적으로 해석을 하면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이 아브라함의 기도를 바꿔버리는데
아브라함의 언약 속에 들어가는 롯을 구출해버려요.
아브라함 때문에 구원받은 거예요. 롯이 의로워서 구원받는 게 아니라.

주님은 이렇게 일을 하는 겁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이 이 정도 되면, 약속을 그만큼 받았으면
제대로 기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안 돼요.

사무엘하 11장을 보면 다윗 사건이 나오는데 11장 1절입니다.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여호와 전쟁에 가장 앞장서야 되는 것이 이스라엘 왕이에요.
그런데 예루살렘에 머물죠. 왜? 이 랍바성만 치면 끝나니까.

전쟁을 뭘로 생각하는 겁니까? 힘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 마지막 남은 성이니까 내가 가지 않아도 된다 이런 논리예요.
그러다가 얻어터진 전쟁이 아이성 전투잖아요.

이스라엘 전쟁은요 철저하게 여호와 전쟁입니다.
붙이시는 전쟁이에요.
붙이시는 전쟁에서 거기에 합당하지 아니면 그 이스라엘을 붙여버립니다.

다윗은 지금 이 전쟁에서 자신은 가지 않고,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서 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렀을 때 우연히 이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와 보이는지라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고하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오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이 여인을 취하였어요.
이 여인을 취하여서 아기를 갖게 되었는데,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여호와 전쟁에 앞장선 우리아를 죽입니다.
암몬 사람의 손에 죽이는데 사실은 다윗이 죽인 거예요.

자, 이 정도 되면, 이 정도 되면 사울보다 악합니까? 악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한번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울 왕보다 악해요? 악하지 않아요? 더 악하죠.
왜냐하면 여기도 순종을 안 하잖아요.

율법을 자기가 위반하니까
그 율법 위반을 무효화시키기 위해서 율법이 성립 못하도록 그 남편을 죽여버립니다.
남편을 죽여버리면 간음죄가 사라진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하나님은 다 알죠.

근데 자기가 왕이잖아요. 왕이 뽀록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게.
이 정도 되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버려야 됩니까? 계속 사랑하셔야 됩니까?

성경을 볼 때 어려운 게 뭐냐? 하면
사울왕과 다윗왕을 비교를 해보면 그들이 행하는 행위가 차이가 없어요.
우리는 다윗은 순종했고 사울은 순종하지 않았다 이런 논리를 펼지 모르지만
여기에 보면 다윗도 똑같이 순종하지 않았어요.
철저하게 이 모세 언약의 위반자잖아요.
우리아를 살해했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죽였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다윗은 용서함을 받느냐?라는 거예요.
지금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이 말씀이 다윗을 보면 돼요. 다윗을.
‘그러면 사울은요?’
사울은 여기에 안 들어가요. 굉장히 일방적이죠.

그러면 우리는 또 이런 논리를 펼 수 있잖아요.
‘아유 그러면 다윗처럼 살아도 선을 이루니까 천국 갈 수 있겠네요?’라는 논리를 펴는 자들이
반드시 등장합니다. 맞겠죠? 그렇잖아요. 지금 교단에서 그런 이야기하는 교단도 있어요.
천국 갑니까?

이런 사람들은 무엇이 문제냐? 하면
말씀을 자기 구원용으로 해석하는 거예요.
지금 방금 두 요소가 있었잖아요.
‘사울은 버렸고 다윗은 선택했고’ 여기에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있느냐? 얘기예요. 내가.

이건 주님의 선택이잖아요. 가룟 유다와 열한 제자.
“하나는 마귀다”라는 이 선택과
나머지는 하나님의 긍휼의 그릇으로의 선택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느냐? 라는 거예요.
지금 로마서 뒤로 가면 그 얘기가 쫙 펼쳐지거든요.

우리가 선택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방금 이런 복음을 들으면서도 인간이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이 복음 앞에서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가 아님을 드러내는 거예요.
‘목사님 왜 그렇게 설교를 어렵게 합니까?’
제가 어려운 게 아니라 우리는 ‘나 구원 중심’으로 말씀을 보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가? 하면
이 복음의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이제 조금만 (한 5년 정도만) 있으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돼요. 저랑 비슷한 설교하는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지금. 적지 않아요.

그러면 그들이 논리를 펼 때 어떤 논리를 펴는가?를 잘 보세요.
그 핵심은 그겁니다.
설교 전체가 인간 구원론 중심으로 펴는지?
아니면 십자가 사건 중심으로 펴는지?를 보시면 돼요.

십자가 사건 중심으로 설교를 하게 되면
우리 구원이 부정됩니다. 나의 구원이 부정돼요. 설교가.
어떤 사람이 이런 설교를 했어요.
‘기복 신앙으로 예배드리러 오지 말고 말씀의 검에 의해서 쪼개지면서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는 예배를 드리러 오십시오.’라고 설교를 했어요. 어떻습니까? 맞죠?
이게 뭐가 문제입니까? 여러분 보시기에 뭐가 문제예요?

제가 만일에 그 설교를 하면 똑같이 하고 거기까지는 틀린 게 없어요.
그렇게 죄인으로 드러나도 지옥 갑니다.
그렇게 드러나도 지옥 가요. 왜?
벌써 내가 정보를 갖고 죄인 되기 위해서, 말씀에 쪼개지기 위해서 왔잖아요.

성령의 책망을 받게 되면 그러한 방식이 소용이 없어요.
똑같은 원리인데 똑같은 원리 속에 성도가 살려지는데
한쪽은 그 원리, 방금 ‘우리가 기복을 위해서 예배드려서 복받기 위해서 예배당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의해서 쪼개지기 위해서 교회에 옵시다.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이 복입니다’ 라고 할 때
거기에 당연히 아멘 해야 되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가야 되죠.

그렇게 하더라도 말씀이 쪼개지더라도 구원은 어디에서 옵니까? 십자가에서 오죠.
목사가 그 설교를 부정할 수 있어야 돼요.
자기 부인이 안 되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런 설교를 하면 모이죠.
왜? 옳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그래요. 옳은 이야기.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고
했을 때 이 구원 받은 자 중심으로만 해석하면
이것도 또 나중에 못 받아들이는데 구원받지 못한 자가 같이 들어가야 돼요.

다윗을 보게 되면 어느 요소에서 이 사람이 구원받을 요소가 있느냐? 라고 하면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그 뜻은 그를 구원하기 위한 부름입니까? 안 그러면 주의 이름을 위한 부름입니까?
주의 이름을 위한 부름이에요.

그래서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심지어는 여호와 전쟁에 앞장선 우리 아를 죽이더라도
더 나아가서 선지자의 말귀를 못 알아듣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자기를 어떤 자로 고백하게 돼요?
“나는 죄 중에 잉태되었고 죄 가운데서 태어난 그러한 죄인이다”라는 고백 속에서
주님의 긍휼만을 소망하는 자로 드러난 겁니다.

사울은 왜 안 합니까?
그거는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나타나는 것, 과정은 똑같을 수 있잖아요.
다윗과 같은 과정을 누구나 다 겪을 수 있잖아요. 그죠? 누구나 다 겪을 수 있고
그다음 시편 51편까지도 다 배워버렸잖아요. 다 배웠잖아요. 우리. 알잖아요. 상한 심령이 되는...
다 배워서 거기까지 배워가지고 ‘그래 나는 상한 심령입니다. 나는 그런 죄인입니다.’
그러면 천국 갑니까? 못 가요.

왜 그러냐? 하면
그는 이 말씀의 지식을 갖고 자기를 변명하기 위한 도구로 써버렸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주인공이 나 입니다. 나.
나가 부정이 안 되는 거예요.

다니엘의 기도를 보면 다니엘 9장을 보면 여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1절부터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70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죄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와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을 당했고 여호와의 공의로움만 드러났습니다.
‘수욕은 우리에게 돌리시고 공의는 주님만 취하소서’라고 하면서
‘약속대로 이루어 달라’고 기도한 거예요.
쭉 읽어보면 다니엘이 잘못 기도하는 내용이 있나요?

말씀에 근거하여서 철저하게 선지자들이 외친,
그리고 모세가 말한 그 말씀에 근거하여서 기도를 했어요. 완벽하게 맞는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죠. 21절에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쯤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때 가브리엘이 다니엘에게 온 거예요.
오는 사이에 다니엘은 약속에 근거하여서 기도를 한 겁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이 복역의 때를 마치게 해달라고 구한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 약속을 따라 기도했으니까 제대로 했다라고 생각하잖아요.
틀린 게 없어요. 다니엘의 기도가.
그런데 그 기도가 잘못됐다는 거예요. 뭐가 잘못됐느냐? 하면
이 다니엘의 기도는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느냐? 하면
예언자이긴 예언자인데 70년 만에 돌아온다면 그 돌아온 그 나라는 어떤 나라냐? 라는 겁니다.
어떤 나라일까요? 다윗 왕이 다스리는 나라.
그 나라는 남은 자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 왕국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래요.

왜냐하면 지금 다니엘은 역사 속에 있잖아요.
분명히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과 그 꿈에 대한 해석과 이 전체 역사의 묵시 세계를 목격을 했지만
다니엘은 여전히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역사 속에 들어있으니까 그 역사적 입장에서 칠십 이레가 마칠거고
마친다면 그다음 꿈꾸는 게 남은 자 유대인들이 꿈꾸는 거와 똑같습니다.
그것을 지금 바꿔주는 겁니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본래 약속의 땅은 어디에 있습니까? 성령 안 이거든요.
성령이 약속의 땅이 되거든요. 거기를 이들이 지금까지는 볼 수가 없잖아요.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지금 다니엘이 약속에 근거하여서 기도하여서 이 약속대로 이루어 달라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이 70년을 다니엘이 이해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알려줘요. 봅시다. 24절
“내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으니”
칠십 년이 칠십 이레로 바뀌어버려요. 칠십 이레로.
칠십 이레를 위한 칠십 년이었다는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칠십 년이 있어야 칠십 이레에 대한 엉터리 해석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칠십 년이 있으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세대주의 종말론부터 시작해서
저기 안식교가 주장하는 그 종말론, 다니엘 해석법, 그 모든 해석법이 칠십 년 해석법이에요.
칠십 이레를 칠십 년식으로 해석한다 이야기입니다.
성령이 와버리면 칠십 이레의 완성이 돼버려요.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었으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
일곱 이레, 육십 이 이레, 한 이레.
이렇게 구분하여서 이 한 이레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예요.
그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시기를 절반으로 나누면 3년 반, 3년 반이 돼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세계죠.
성도는 지금 부활의 세계를 사는데
그 부활의 세계가 어떤 세계입니까? 주님의 죽으신 세계를 사는 거예요.

지금 다니엘이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하고 말씀대로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내용을 완전히 뒤바꿔버립니다. 빌 바를 알지 못하는 거예요.
빌 바를 알지 못하게 되면 다니엘이 말씀을 갖고 기도했던 것들이 완전히 전복이 되는 겁니다.
전복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다니엘서에 나오는 이 말씀들, 예수님의 말씀을
다니엘이 기도한 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했을 때
그 기도의 내용이 전복된 상황으로서의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돼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셨을 때 이들이 어떻게 해석을 했습니까?
다니엘식으로 해석을 한 거예요.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이 칠십 이레의 완성을 기다렸거든요.
그 완성이 어디입니까? 땅이죠.
근데 예수님은 땅을 날려버리는데.

그러니 주님께서 이런 우리가 보기에 틀린 기도가 아니라
제대로 된 기도조차도 주님께서는 ‘그게 제대로 된 게 아니야’라고 주님께서 책망을 하시면서
‘본래 그 너의 기도의 뜻은 이러이러한 내막을 담고 있다’라고 알려주는 겁니다.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해요.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여기에 한번 이 말씀을 집어넣어봅시다.
그러니 다니엘이 약속을 믿고 약속대로 기도를 한 자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도구가 돼요. 그러한 도구가 됩니다.

고린도전서 5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제 조금 더 어려운 본문인데
고린도전서5장 1절. 이게 난해 구절이거든요.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한 아들이라는 거예요. 르우벤 같은 자죠. 표현을 하면.
요즘 신명기에도 나오지만 이들에 대해서 이들은 이방 풍속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복음이 전파된 고린도 교회 안에, 교회 안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어요.
자 그러면 여러분 이 사람이 천국 갑니까? 지옥 갑니까?
답을 한번 해보세요.

지금 여기 본문에서는 천국 간다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에베소서나 이런 데 가게 되면 음행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는다 해요.
이 말씀의 동시성인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것이 우리가 예상하는 바대로 선을 이루시느냐? 라고 할 때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봅시다.

“그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오히려 교만하다는 거예요.
왜? ‘있어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이거예요. ‘내버려 둬.’
교회가 뭐냐? 하면 십자가의 심판성과 구원을 드러내는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용서했으니까 저렇게 살아도 구원 될 자는 구원돼.’ 이런 논리를 펴는 겁니다.
그게 교만한 거예요.

“내가 진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 일을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자를 사단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

정말 어렵죠.
“육신은 내어주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이 두 가지로 해석이 돼요.
봅시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
‘그래 음행을 해도 술 취해도 여기에 보면 육신은 내가 망가져가지고 나중에 간경화 와가지고 간암 걸려서 죽더라도 천국 갈 것이라’고 해석하는 자들이 있을 거고

또 하나는 어떻습니까? 지금 그 해석 외에는 안 나오거든요.
이게 또 겁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이건 우리를 책망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그냥 이 말씀을 액면가로 받으면 안 된다’라고
또 주장하는 자들이 있겠죠.

성도라면 책망을 하면 회개하고 돌아와야 되잖아요. 돌아와야 되잖아요.
나중에 에베소서에 보면 책망받는 것마다 빛으로 돌아온다 했거든요.
그럼 빛으로 안 돌아오면 어떻게 되느냐?

근데 여기에 보면 “육신은 사단에게 내어주고 영은 예수의 날에 구원한다” 해버려요.
이 말씀을 나 중심으로 해석을 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렇게 살아도 되겠네.’ 이 한 부류
아니면 ‘이렇게 살지 말아야 돼.’

에베소서에 보면 이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는다” 돼 있거든요.
에베서 5장 5절에 보면. 술 취하는 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면 이 말씀이 서로 안 맞잖아요.
앞쪽에는 못 받는다 해놓고, 여기에는 구원 얻는다 해놓고. 어쩌란 말입니까?
어쩌긴요. 귀 있는 자만 들어야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을 때
이 선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우리는 십자가로 봐야 되는데 무엇으로 보는가? 하면
나 중심으로 보려고 한다는 거예요.

앞서 우리 다윗을 봤잖아요. 다윗을 보면 어떻습니까? 아브라함은 어땠어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만 나타나야 돼요. 선.
그 아브라함에게 유익되는 게 아니라, 다윗에게 유익되는 게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을 위한 다윗이고 아브라함이라는 겁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만일에 이것을 율법적으로 들어가서
‘그래 이런 자들이 있으면 지옥 가’
지금 이게 ‘지옥 간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는다’ 는 말도 나와야 되고요.
동시에 그 사람을 쫓아내야 돼요.

논리가 이런 논리잖아요.
주님이 다 구원한다고 했으니까 교회에 놔두면 되잖아요.
어차피 주님이 처리할 거 아닙니까?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하거든요.
왜 그런 말을 많이 하느냐면 핍박을 면하기 위해서 그래요.
번거로운 소란한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에 본문에 보면 “내어 쫓아라” 하거든요.
사도바울은 이미 판결을 했어요.
내어쫓는 것이야말로 선을 이루기 위한 주님의 조치라는 겁니다.
지금 교회라는 것은 교회다워야 된다는 건데
‘교회답다’라는 것은 말씀에 의해서 심판성이 제대로 드러나야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가는 것이 교회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하니까 이제 어떻습니까?
마음이 푸근합니까? 불안합니까? 성도는요. 푸근하고요. 기쁘고요. 성도 아닌 자는 불안하죠.

이 성경 말씀이 한쪽만 있으면 참 편해요. 왜? 한쪽 노선만 타면 되잖아요.
그런데 한쪽 노선을 타려니까 반대쪽에서 쳐버려요.
주님은 계속해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우리의 몸을 만드시고
또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교회를 만드시는 겁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구원은 없는 거예요.

다시 로마서 8장으로 돌아가서 28절 다시 보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그러면 성도는 아멘해야 돼요.
그러면 아까 고린도전서 5장에 나온 그 인물은 그 도구로 부름을 받은 거예요.
그 도구로 그 역할로 부름을 받은 겁니다.

그러면 이걸 우리 각자에게 적용하면 우리의 모습이 별별 모습이 다 있잖아요.
돈 많고 돈 적고 건강하고 건강하지 않고 자식이 많고 적고 온갖 일들이 다 일어날 때
그 모든 것이 주님이 일으키는 조치예요.
나중에 주로 인하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에.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아서. 내가 판단을 잘못해서...’ 이런 게 하나도 없어요.
주님으로 인하고 주로 말미암고 주께로 돌아가기 위한 주님의 배치와 조치라는 겁니다.
그것을 통하여서 성도는 십자가만 자랑하는 겁니다. 그래서 29절에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시는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미리 아신 자를 예정하신 거예요. 이미 확정된 거예요.
내 쪽에서 들어가는 게 전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모습을 보였느냐? 하면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말은 예수님처럼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맏아들의 형상은 어떤 모습이냐? 하면요.
십자가와 부활이에요. 지금 로마서에 의하면

그러면 우리는 주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에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서 어디로 가야 돼요?
고난 속으로, 죽음 속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주님이 우리를 미리 아신 자로 부르신 겁니다.
미리 정하신 정하신 거예요. 본받게 하기 위해서. 확정된 거예요.
그러면 성도에게 나와야 되는 것은 십자가의 피예요. 피.

그러면, 아까 고린도전서 같은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주님 이렇게라도 피만 자랑케 하옵소서’ 이렇게 나와야 돼요.
자기 정당성을 찾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들어가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고 하셨으니까, 그걸 위해 정하셨으니까
‘피만 자랑케 하옵소서.’
그 사태로 몰아가는 거예요.
어떤 집단들처럼 ‘이렇게 살아도 천국 갑니다’
지옥 간다 해야 되죠.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위한 확정이에요.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부르신 거예요.
나의 증인이 아니고 주님의 증인이에요.

그러면 그 십자가 사건이 일어난 그 이유와 그 죄의 깊이를
우리 몸속에서 다 드러내야 돼요. 다~. 다~ 드러내야 돼요. 죽을 때까지.
나중에는 어떻게 드러내야 됩니까?
치매에 걸려서까지도 드러내야 돼요.
그래야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자의 모습이에요. 치매 안 걸려도 되지만.
어떤 형편과 상황도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에 그래요.

30절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고난받는 성도, 십자가만 자랑하는 성도.
그들의 현 상황이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상황 속에서 살려지는 모습입니다.

이미, 성도는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부르신 거예요. 때가 되어서.
부르셨기 때문에 이미 의롭게 하셨어요. 그리고 이미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그 영화로운 모습이 방금 예를 들었던 그런 인물들을 통해서 드러내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협력하여서 십자가만 드러내고 자랑케 한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미 주께서 우리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기에
주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그대로 걷게 하시고
고난 속에도 살게 하시고 그 가운데 소망을 두게 하시고
또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죄의 모습들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셔서 선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사 우리가 이미 영화롭게 되었기에
이 땅에서 이러한 삶을 살아감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의 모든 것을 끌어당겨 선을 이루어 나가심을 믿는 자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