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로마서 강해 56강 롬 8:18-25 고난과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성도

다 함께 묵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7장 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7:2)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아멘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미움받는 자이고,
모든 칭찬이 주께로부터 오는 칭찬을 받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피로 저희들에게 주신 생명의 은혜를 즐거워하며 감사함으로 듣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87편 1절에서 7절까지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노래로 부른 고라 자손의 시]
(시87:1~7)
“그 기지가 성산에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셀라）내가 라합과 바벨론을 나를 아는 자 중에 있다 말하리라 보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여 이도 거기서 났다 하리로다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나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민족들을 등록하실 때에는 그 수를 세시며 이 사람이 거기서 났다 하시리로다（셀라）노래하는 자와 춤추는 자는 말하기를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 하리로다”아멘

이 시간 서대순 장로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예수님 이 마지막 때 주께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마다 십자가 생명의 양식이 없어
극심한 기근 가운데 파리한 짐승들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오늘 교회들이 주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면전에서
십자가 피가 아닌 사람이 듣기 좋은 말로 바꾸어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사탄의 종임에도
강단 아래 소경들은 깨닫지 못한 가운데 사망으로, 지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 또한 우리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께서 십자가로 이끌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한순간도 생명일 수 없는 자들입니다.
이 시간 주께서 말씀을 주실 때 나의 죄가 십자가로 함몰되게 하시고
우리가 절망스러운 죄인임을 늘 알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로마서 8장 18절에서 25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롬8:18~25)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아멘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고난 속에 있지 아니하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라는 비교 대상이 없는 겁니다.
말씀 자체는 우리를 이 말씀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참아야 한다, 견뎌야 한다, 꿋꿋이 이겨내야 한다 이렇게 말하죠.
고진감래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겉모양을 보면 엇비슷해요. 똑같다라고 볼 수 있어요.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똑같은 말씀을 갖고 오거든요.
똑같은 말씀을 갖고 구약의 말씀을 갖고 와서 시험을 하는 겁니다.

성경에 이 세상의 원리와 비슷한 용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성도라면 그 용어는 악마적이라는 것을 먼저 아셔야 됩니다.
이 세상에 통용되는 언어는 마귀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잖아요.
그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세상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께서 마귀에게 다 주셨어요.
마귀가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만든 언어예요.
더 흥미로운 점은 이 구약의 약속이죠.
계시를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게 주셨을 때
그들은 그 계시를 악마의 언어로 만들어 버렸다라는 겁니다.

악마의 언어는 무엇이냐?
‘율법대로 살자’라는 거예요. ‘말씀대로 살자’라는 게 악마의 언어예요.
언어를 갖고, 이 말씀을 갖고 ‘말씀대로 해석해야 된다’라는 자체가 이 악마적이예요.
‘히브리어, 헬라어를 갖고 원어를 알아야 된다’ 하는데
‘그 원어를 아는 너는 어디 출신이냐?’ 물어보세요. ‘너거 아버지 누구냐?’
한번 물어보세요. 히브리어, 헬라어 하는 사람들에게.
‘너거 아버지 뭐 하시냐?’

만일에 그 사람이 ‘우리 아버지는 마귀인데요.’
그러면 당신이 말하는 해석은 다 악마적 해석이에요.
그러면 그 사람이 이렇게 반박을 하겠죠.
‘나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를 주로 믿습니다.’
그렇게 만일에 했다면 자신을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마귀의 종이고 아들이다’라고 인정을 하겠죠.

제가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일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죠.
왜 이해를 못하느냐? 하면 우리가 기존 교회를 다닐 때, (저도 어릴 때부터 모태 신앙입니다마는)
교회를 다닐 때 갖고 있는 이 개념 자체가
원래 우리는 죄의 종이었고 로마서 5장에 의하면 아담 안에 있었고
그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되었다라고 할 때 이제 이런 의미를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되었으니까
나는 ‘내 아버지는 하나님 한 분뿐인 걸 믿습니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로마서나 어디 본문을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말씀은 십자가를 증거하고
십자가를 증거한다면 모든 말씀은 우리 성도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돼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서 물어보면 ‘너희 아비가 마귀죠?’라고 물으면
짱돌 날아올지 몰라요. 이 칼을 양쪽으로 갈아가지고 목을 찌를지도 몰라요.
교회에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어떤 목사님이 새벽 기도 설교하다가 찔려 죽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 세상이었거든요. 옛날에.

‘당신 아비가 마귀죠?’
그러면 여기 있는 우리들에게 ‘여러분의 아비가 누굽니까?’라고 물으면
‘나는 십자가 복음을 아는데요.’
계속해서 우리는 이 자기 구원, 자기 구원을 꿈을 꾸어요.
그래서 성경을 해석할 때도 그런 방식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하면서 사도바울이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이유가
현재의 고난이 얼마나 심하면 이 말을 하겠느냐? 이 얘기예요.

여러분들이 지금 가정이 화평하고 몸도 건강하고 한 달에 연금이 한 500만 원씩 들어오고...
아무도 없기 때문에 하는 얘기입니다. 임대 사업자 등록해가지고 한 달에 한 1억씩 들어오는...
제가 한번 만나봤거든요. 제가 좀 과장을 하지만.
그렇게 들어오면 이 말씀이 어떻게 들리겠어요?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 만일에 그 사람이 복음을 안다면
정말 고난을 받는 거거든요. 한 달에 1억씩 들어오는 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를 아예 갖다 댑니다. 눈앞에 계속.
죄인 중의 괴수로 드러나는 거예요. 이해가 잘 안 가시죠?

사람들이 복음을 들으면 가난해야 은혜를 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 외에는 구원을 시킬 수 있는 방식이 없어요.
그 하나님이 하시는 방식은 아들을 대속물로 내어주는 방식이에요.
인간의 조건과 형편이 구원을 이렇게 일으키는 환경은 되는데 그것이 필수 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성령이기 때문에 그래요.

구원을 하시는 분은 성령께서 친히 구원을 하시기 때문에
인간적 조건을 갖고 얘기를 하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가난해야 주님을 찾는다는 거예요. 물론 성경에 보면 그렇게 돼 있거든요.
근데 부자라도 주님을 찾아요. 백부장 보세요. 이게 난데없이 떨어진 거거든요.
그건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겁니다.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라고 했을 때
이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가룟 유다는 빼고요.
그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볼 수 있어야 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나타날 영광은 보이지 않는 세계예요.

예수님이 부활해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잖아요. 앉았는데 보입니까? 이 땅에서 보입니까? 안 보이죠.
그것은 우리가 기다리는 소망의 세계잖아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마치 이 가난한 자에게 아니면 병든 자에게 아니면 죽은 자를 살리는
그런 일을 하시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을 했어요.
우리라도 환영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예수님이라면.

오늘 우리가 예를 들어 식당이 쉬어가지고 점심을 못 먹는데
우리 식사 담당하는 분이 오병이어의, 우리 언이가 가져온 이 우유를 맛있게 만들었다 그러면
그 사람을 신뢰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것을 제공하시면서
계속해서 예수님은 예수님을 존경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로부터 회피합니다.

지난주 수요일날 두 소경이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이 “그래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어요.
우리도 기도하잖아요. 기도할 때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배운 게 있으니까 여러분 그런 기도를 하죠?
그러면 주님이 응답을 합니다. ‘뭘 해주기를 원하느냐?’라고 이렇게 물으신다면
여러분이 뭐라고 답변하겠습니까?
두 소경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물론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 받은 자는 그 범주에서 못 벗어나는 자로서의 죄인이 되는 거예요.
죄인이 되니까 진짜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바꿔치기를 당해요.
우리가 ‘나’라는 것이 안 사라져요. 로마서 7장에 나왔잖아요.
성령 충만 받아도 ‘나’는 안 사라집니다.
나는 계속해서 존속해야만 이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증거할 수 있어요.
이것이 계속 현재형이라는 거예요.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
이것은 십자가 안에서는 동시성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육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시성이 안 돼요.
항상 선후, 차후가 있어요.

근데 인간이 하나님 흉내를 내니까
자기가 동시성이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걸 지식으로 생각을 하니까.
복음은 지식이 아니라고 했죠? 지식 같으면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될 필요가 없어요.

예수님이 육신이 될 필요가 없이
성령을 통하여 ‘자 내가 너희들을 대속하는 원리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원리니 내 아들이 피를 흘려서 너희들의 죄를 용서했노라. 이걸 믿어라, 받아라’ 그러면 구원이 될 수 있잖아요.

왜 성경이 우리의 육체를, 이 육신을 끝까지 사수하도록 만드느냐?
죽을 때까지 왜 그렇게 만드느냐?
분명히 십자가와 함께 우리는 죽었고 우리는 그분과 함께 살아났는데
왜 성경은 또다시 우리를 죽이느냐?
현재형도 죽이고 육신도 죽이느냐?
이 모순되는 상황 속으로 우리를 왜 모느냐?라고 할 때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를 위함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두 소경의 문제는 “불쌍히 여겨 달라” 했을 때
불쌍한 게 뭔지를 몰라요. 기껏해야 내 형편이 불쌍한 거예요.
우리는 그걸 보면서, 관람하면서
‘그래 그게 불쌍한 게 아니야.
너는 죄인이기 때문에 지옥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게 진짜 불쌍한 거야.(???)
지옥 생활을 하는 게 불쌍한 거야.’라고 말을 우리는 하고 싶잖아요.

그런 소리하지 말라고 성경에 있는 거예요.
너가 그런 인간이라는 거예요. 왜 너가 그런 인간이냐?라고 하면
나는 지금은 아니죠. 지금은 아닌데 그 상황 자체로 주님이 몰아가요.
그게 말씀의 세계라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은 우리한테 그 부분이 상황이 없으면 다른 부분이, 말씀이 우리에게 적용이 돼요.
그러면 반대의 경우는 뭐예요?
‘불쌍히 여기지 말아 달라’는 거면 여러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합니까?
말아 달라는 것은 내 뜻과 내 힘과 내 능력으로 잘 먹고 잘 산다는 얘기거든요.
그 교만한 거잖아요.

사도 바울이 자족하기를 배웠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은 뭐라고 또 흉내내는가? 하면 ‘나 자족해.’
아~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왜냐하면 앞서도 말씀드렸죠.
하나님의 말씀에는 언어라는 이 육의 개념이 아니라 영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왜 자족하냐? 하면요.
부활 때도 죄인 중의 괴수로 드러나고요.
가난할 때도 죄인중의 괴수로 드러나기 때문에 자족하다는 거지.

월세를 얻어야 되는데 ‘돈 없는 것도 자족합니다.’
‘너 부처 되라. 부처.’ 흥분될 수밖에 없는데...
주님의 피 흘리심을 종교로 만들었어요. 종교. 자기가 신이 되려고 해요.

근데 우리도 얼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까?
‘나 없어도 돼.’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뭘 없어도 돼요?
그래 없어도 되면 그럼 당신은 부처야. 부처.

사도 바울이 돈이 없을 때 그 편지 쓰는 거 한번 보세요.
‘차라리 내가 죽을지언정 너희가 주는 헌금 안 받겠다’ 하거든요. 땡땡땡 쳤다라는 거는.
우리는 바울을 또 오버해가지고
‘바울은 부처와 같기 때문에 헌금을 안 줘도 나는 감사하다’ 이런 논리가 아니에요.
할 말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 여섯 점을 찍어놨잖아요.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는 거예요.

만일에 사도 바울이 ‘헌금을 안 줘도 내가 자비량하고 봉사했다. 내가 이게 상급이다’라고 하고
이것도 맞아요. 이것도 죄로 드러나야 되고요.
반대로 이 빌립보 교인들이 연보를 받은 것도 죄인으로 드러나야 돼요.
죄 아닌 게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이 ‘자족’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오해를 하잖아요.
‘나 이 정도만 주셔도 감사하다.’ 그것보다 교만한 게 없어요.
십자가 앞에 죄인인데 죄인인 주제에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를 판단하죠.
선악과를 먹었으니까 이 경제적 규모도 자기가 자기를 판단하고, 건강도 자기가 자기를 판단해요.
모든 게 판단자가, 심판자가 자신인 거예요.

그런데 심판권은 십자가 지신 분에게 위임됐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내 것이 아니에요. 그분이 판단을 해요.
그 판단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속 적용이 되는 거예요.
소유권이 나에게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주님이라 해놓고, 주님이 내 똘마니밖에 안 되는 거예요. 왜 똘마니밖에 안 되느냐? 하면
자기가 이 진리의 언어를 다 장악했기 때문에 그래요. 장악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은 우리가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사건은 내가 만들 수가 없습니다.
내가 고의적으로 만들어버리면 주님이 일을 안 해요.
물론 자기 백성은 일을 하는데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주님이 끌고 가게 되죠.
그저께 어떤 분하고 통화를 하는데
어떤 복음을 좀 안다는 사람이 복음 모르는 사람이 오면 조크를 막 주는 거예요.
‘그것도 모르냐?’ 이렇게 막 하면서.
그러니까 이제 주변 사람들이 그게 너무하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 십자가 복음을 아는 그 당사자가 아는 옳음을 갖고 지적한 것 때문에
내가 고난받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수상하죠. 이거. 지금 어느 정도 수상한 거예요?
자기가 복음을 갖고 놀아요.

그러면 그 당사자에게 물어봅시다. 그러면 타인은요?
그 사람이 소자일지 모르잖아요.
그 사람은 ‘소자라면 내가 이야기하는 복음을 다 알아들을 것이라’ 생각해요.
여러분 다 알아들었어요? 지금 말씀을 알아가 보니까 어떻습니까?
저도 지금 갈수록 이게 더 어려워요. 더. 말씀의 세계는.

원래 요만큼 아는 사람들이 큰소리 치는 건 맞아요.
서울에 가본 사람하고 안 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누가 이깁니까?
당연히 안 간 사람이 이겨요. 당연히 이기죠. 왜? 자기가 상상하는 걸 생각하니까.

그러면서 이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이 지금 당하는 고난을 어디에 가져오는가? 하면
피조물에게 가져와요. 이 충격적인 사실은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쭉 나오면서 이것을 우리가 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우리가 알거니와”
여러분 알고 있었습니까? 지난 시간도 제가 질문을 드렸잖아요. 알고 있었습니까?
우리가 이걸 알고 삽니까?
지금 커튼 안 내렸잖아요. 햇빛이 이렇게 비치는데 지금 해가 탄식하고 있다는 걸 압니까?
말씀을 들을 때야 ‘아 탄식하는구나.’ 이렇게 알지,
봄 햇살에 (지금 온도가 너무 낮지만) 우리는 따뜻해 보이잖아요. 이 안에 있으니까.

탄식하고 있고 산고의 고통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왜 이 이야기로 쫙 들어가느냐? 라고 하면 인간은 얼마나 악마적이냐? 하면
자기가 다 알아야 돼요. 자기가 다 알아야 돼요.

그런데 피조물 이야기를 딱 끄집어내버리면 “우리가 알거니와”
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이 깜짝 놀라자빠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거니와”라고 왜 말을 하느냐? 하면
요한일서에 보면 기름 부음이 우리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 있는 자만 이 말씀에 아멘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멘’ 하게 되면 어떤 사태가 발견되는가? 하면
나는 원래부터 알았다가 아니라
나는 몰랐는데 성령에 의해서 원래부터 안 자로 드러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성령 받았기 때문에 나 원래부터 알고 있었어.’ 알기는 뭘 알아요?
그러면 알면 그걸 계속 인정하고 살아갑니까?
돈 벌기 바쁜데, 자식 키우기 바쁜데 뭐 어떻게 그걸 알고 살아가요?

피조물들이 말할 수 없는 이 탄식,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는 걸,
이건 지속이거든요. 피조물은 쉬지 않습니다. 이게 이제 어려운 거예요.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고대하는 것도 모르고 잘 모르잖아요. 모르고
그다음에 이들이 고대하는 거는요.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거예요.

인간들이야 피조물은 나의 이용 대상이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어떻게 이용하고 내가 어떻게 새롭게 창조할까? 그게 그들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피조물 안에 들어오면
인간도 피조물이기 때문에 이 모든 풀이나 모든 것들이 불살라 주기를 바래요.
‘아니 풀이 무슨 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에이 목사님 이런 거는 의인화한 거 아닌가요?’
그게 만물을 누구 중심으로 봐요? 자기 중심으로 보는 거예요.

요즘은 이런 걸 지적하는 인간들도 나왔죠.
‘왜 니 중심으로 보느냐? 풀 중심으로도 봐야 된다.’ 그것도 엉터리예요.
십자가 중심으로 봐야 되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목 빼고 기다리는 거예요.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것과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이 일치돼 있는 거예요.
이것은 자기 뜻이 아니에요.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하면
인간들은 ‘자연’이라고 부르잖아요. 그냥 스스로.
그냥 자연의 순환 자체가 꽃이 피면 꽃이 떨어지고
꽃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열매를 맺고... 이렇게 흘러간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굴복케 하시는 그분, 그분에 의해서 굴복하는 거예요. 순종을 하죠. 피조물은.
아 독특합니다.

피조물은 인간 외의 피조물은 순종하는데
인간만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인간만.
인간은 왜 순종하지 않느냐? 창세기를 보겠습니다. 
14절부터 뱀에 대한 저주가 나오는데 창세기 3장 15절에 보면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그 해산의 고통을 더한다는 거예요.
해산의 고통을 하면서 자녀를 낳은 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한 적이 있나요?
있습니까? 우리 자식들을 낳아본 분들 인터뷰 한번 해볼까요?
해본 적이 없잖아요.
근데 피조물들은 그렇다는 거예요.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이해가 안 되죠. 지금.

‘그냥 이게 저주지 않습니까?’
저주가 아니라 이 모든 내용들이 어디에 함몰되느냐? 하면
십자가 사건에 다 함몰이 돼요.
그러면 인간들도 피조물 속에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성도라면 이런 산고의 고통이 되었든 평소에 살아가는 것이 되었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하는 자로 살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과연 그러했느냐? 라는 거예요. 조금 더 보겠습니다.

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은 아담으로 인하여서 저주를 받아요.
그래서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허무한데 굴복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알기로는 ‘허무한 데 굴복하니까 아~ 뭐 별 의미가 없구나’
그게 아니라 그 굴복하는 자체가 (뭐예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린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선악과를 먹은 인간에게 통할까요? 통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 대해서 이 피조물들은, 이 땅들은 뒤에 보면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인간을 개고생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하신다 이 얘기가 아닙니다.

이 상황 자체가 어떻다라는 거예요?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참 특이하게도 여기에 누구를 집어넣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집어넣어요.
물론 이 ‘여자의 후손을 위한’ 이게 먼저 선행이 됩니다.

근데 놀랍게도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약속이 있고 누가 먼저 이걸 눈치 채느냐? 하면
피조물이 먼저 눈치를 채요. 아담이 이걸 알아듣습니까? 못 알아듣죠.
아담이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해석합니까?
제가 언어를 이야기할 때 말씀드렸잖아요. 아담이 어떻게 해석해요?
여자의 이름을 ‘하와’로 바꾸잖아요. ‘생명’으로 바꾸잖아요.

그러면 생명은 여자의 후손에서 오는데 여자의 후손에서 오는 방식이 어떤 방식입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방식이에요.
땅들이 저주를 받아서 허무한데 굴복해야 돼요.
엉겅퀴를 내고 가시를 내니까 ‘우리는 저주받았구나.’ 맞아요. 저주받았는데

땅들은 가시덤불을 내고... 우리 과학자들이 다 이야기를 하잖아요.
흙이 단단해져서 돌이 되고... 이런 이야기를 쭉 하는데
이 과정 전체가 로마서에 의하면 탄식하는 거예요. 이거는 골로새서도 나옵니다.
“모든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지어졌다”라는 거예요. 그를 위하여.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 그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지어졌다라는 거예요.
그거는 우리가 잘 알잖아요.

그 구체적인 내용이 지금 오늘 로마서 8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엉겅퀴를 내니까 인간들이 여기에 동참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물론 땀을 흘려야 그 소산을 먹는데 그 과정 속에서 알아야 되는 것은
진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소원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우리도 지금 복음을 알잖아요.
지금 로마서는 이미 십자가의 복음을 받은 자들, 성령의 할례를 받은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러면 성령의 할례를 받은 자들이라면 이제 구약과 관련없이 신약 시대를 살기 때문에
전혀 다르게 살 수 있느냐? 라고 할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똑같아요. 똑같이 살아요.
똑같이 사는데 이들은 모르고 성도는 안다라는 거예요.

19절 하반절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흙으로 돌아가면서도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원하지 않아요.
물론 이 약속을 따라서 올라가게 되면 그들은 이 여자의 후손을 기다리죠.
그럼 여기 로마서에서는 ‘아들들’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그 십자가로 인하여서 양자의 영을 주신다 하잖아요.
‘아들의 영’이 아니에요. 꼭 기억하세요.

“너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 ‘자녀’도 양자거든요. 양자.
입양됐다라는 거예요. 성경은.
성도는 입양된 거예요. 입양된 자들.
입양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십자가를 증거하죠.
이들이 마지막에 주님이 강림하실 때 나타난다라는 거예요.
그것을 기다린다라는 겁니다.

사람이 죽어가면서 그날을 소망한다는 것은 어떤 상태에 놓여 있어야 돼요?
고난 상황에 놓여 있어야 되죠.
그 영광을 소망한다 했잖아요.
고난 상태가 아니라면 이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원치 않아요.
이런 것들이 참 어려운 게 뭔가? 하면 우리가 원하는 바는 어떤 겁니까?
우리가 원하는 바는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이 땅에서 어떤 형편과 상황이 나아지기를 원하거든요.

‘에이 목사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물으신다면
이 피조물들이 아들들이 나타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느냐? 하면 불살라집니다.
죽는 게 소원이어야 한다 이거죠.
사도바울이 죽는 게 소원이었잖아요.
피조물들도 불타 살라지는 게 소원이에요.
그럼 불타 살라지는 게 소원이니까 현재가 어떠해야 된다는 거예요? 불타야 된다라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얼마나 이 모순을 갖고 말씀을 이용하느냐? 하면
‘나는 죽는 게 소원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죽는 게 소원이라면 사도바울처럼 어떠한 형편이든지 자족하기를 배워야 되죠.

사람들이 죽는 게 소원이라고 했을 때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현실에서의 도피예요. 도피를 하고 싶으니까
‘나는 복음을 들었고 천국을 믿고 있으니까 이제 천국의 백성으로서 죽으면 괴로운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겠느냐? 나 목매달래.’ 이래 가거든요. 논리가.
마포대교라고 했어요? ‘마포대교 갈래.’

사람들이 얼마나 사악하냐? 하면
자기가 구원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기를 원치 않고
자살하는 거는 고난에 참여하는 게 아니에요. 그건 도피입니다.
참여하는 것이 싫은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온갖 핑계를 다 대는 거예요.
온갖 핑계를.

‘주님이 이렇게 형편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래 만들었지. 근데 사도바울이 뭐라 합니까?
‘자족하기를 배웠다’ 그러면 ‘나는 사도바울이 아닌데요.’
그러면 당신은 사도바울이 아니라면 성경을 다 버리세요. 당신이 모세입니까? 그
그럼 당신은 가룟 유다입니까? 그럼 가룟 유다면 그렇게 사세요?

4장에 보면 이 가인이 아벨을 죽입니다. 아벨을 죽이죠. 죽였을 때 희한한 일이 발생하잖아요.
증인은 없는데 증인이 누구냐? 하면 땅이에요. 9절에 보면 “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이런 말도 참 웃기죠. 왜 웃깁니까?
하나님이 모르는 게 있어요? 없어요? 없잖아요.
근데 한번 보세요. 백주 대낮에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고 땅도 보고 있고 다 보고 있는데

내가 모른다. ‘내가 지키는 자입니까?’
오늘날 사람들 같지 않나요?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자기가 숨어서 하면 하나님이 모를 줄 안다고요. 주님이. 다 알죠.
그런데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아는 것이 소용없어요. 아는 것이 소용없다니까요.
우리도 그런 경험 많이 하잖아요.
복음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우리가 가인이에요. 가인이 되지 아니하면 구원이 없습니다.
나는 아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구원 못 받아요.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뭐가 없어요? 피가 없어요.
그 아벨은 자기 피로 그 믿음을 증거했잖아요. 자기 피로.

그 믿음의 실체가 누굽니까? 예수 그리스도잖아요.
내 믿음으로 구원된 게 아니라 어린 양의 피로 구원되었죠.
그걸 예수님의 믿음이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죠.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우리는 그냥 이런 본문도 마찬가지죠. 땅에서부터 핏소리가 호소하고
그다음 나오는 게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라”
이 피조물이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하나님이 받으신 아벨의 피에 대해서 호소하는 그런 태도를 취하죠.
피를 머금은, 이 희생물의 피를 머금은 땅이 돼요.

그래서 그 땅은 가인에게 땅의 소산을, 효력을 주지 않습니다.
주지 않으니까 가인이 뭘 할까요? 농사지어서 돈 안 되면 뭘 해야 돼요?
너무 어려운 질문입니까? 라멕처럼 살면 되잖아요.
어느 누구도 가인을 못 죽인다 했잖아요. 벌을 7배나 갚겠다 하니까
못 죽이죠. 가인을. 가인은 하나님이 친히 죽이시는데

그러면 이 가인이 땅의 소산이 없으면
자기의 힘으로 타인을 상해하고 죽여서 그것을 뺏고 사는 거예요.
여기에 보면 땅이라는 게 나오잖아요. 땅.
땅이 가만히 있는 게 아니에요.

이 땅이 어떻게 바뀌느냐? 라고 하면 약속의 땅으로 바뀝니다.
약속의 땅으로 바뀌면 이 약속의 땅이 어떤 식으로 그 일을 하느냐? 레위기 18장을 보겠습니다.
성경은 항상 이렇게 출발을 해요.
에덴 동산에서 이 전 인류로부터 땅으로 출발해서
그 전체 중에 하나님께서 선택을 하여 일부의 땅을 갖고 하나님께서 그 전체를 또 확장을 시켜요.
그 방식을 취하는 겁니다.

18장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쫓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쫓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그러면서 이 가나안 땅에 나오는 성적 문란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펼쳐냅니다.
이거 충격적이라서 애들은 읽을 수 없는 내용이에요.
그 내용들을 쭉 펼쳐내면서 이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느냐? 하면 21절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이 우상숭배와 성적 문란이 같이 엮여 있어요.
이 성적 문란이 짐승과도 하고 뭐 남자끼리 하고 별별 게 다 나와요.
친족, 혈족, 딸, 아들... 이것보다 문란한 세상이 없어요. 근데 이스라엘이 이렇게 되고요.
나중에 고린도 교회에 보면 이런 짓을 해요.
‘아 나는 안 그럴 거라’ 그런 소리하지 마세요.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24절에 보면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정말 놀라운 땅이죠. 이 땅은 처음부터 약속의 땅이었습니까?
아니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후에 약속의 땅이었습니까?
아브라함을 선택한 이후에요. 처음부터 약속의 땅이 아니에요. 그러면 430년이죠. 대략.
사도행전은 430년, 400년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4대 만에 돌아오니까.

약속의 땅이 정해졌는데 그 땅은 어떤 땅이냐? 하면
이러한 악이 관영을 하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악이 관영을 하면, 가득 차면 심판하는 땅인데
그 심판은 하나님의 심판도 있지만 땅이 토해 내버립니다.
이게 땅이에요.

그럼 피조물은 뭘 기다리느냐? 하면 이 약속의 땅은 피조물은 뭘 기다립니까?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 아들이 누구예요?
이스라엘이잖아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 아들이 이 땅에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러면 430년 동안 아들이, 아들이 핵심이 아니고
아들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땅이 되거든요.
그러면 아들다움이 드러나려면 이 죄악이 관영한 이들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진멸을 해야 돼요.

그러면 진멸을 할 때 그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되는가? 하면
‘우리도 저와 같으면 진멸당한다’를 같이 담고 있어야 돼요.
그러면 ‘이들은 그들보다 나으냐?’라고 할 때는 낫지 않아요.
언약궤로 인하여서 그들은 그들을 진멸하는 여호와의 군사가 된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언약궤를 날려버리고
그 땅에 들어가서 그들의 풍속을 따른다라는 것은 이 땅이 어떤 땅이 되느냐? 하면
똑같이, 그 땅에 살던 진멸받은 자들, 토하여진 자들과 똑같은 자들이 되기 때문에
그들을 이 땅에서 토해내버립니다.
땅이 놀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게 약속의 땅이에요.
이 약속의 땅이 이 범죄로 인하여서 여호와께서 이곳을 심판을 하는 겁니다.

신명기 11장 16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심으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하늘도 닫아요. 우리는 하나님이 닫으신다는 건 알잖아요. 그건 맞아요.
그런데 이 하늘이 닫아버리면 땅이 어떻게 돼요?
쑥대밭이 되잖아요. 약속의 땅이 황폐화되잖아요.

그 황폐화 되게 하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땅은 뭘 기다리는가? 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그곳에 살기를 원한 거예요.
그 아들다움이 없으면 이 땅이 그들을 토해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했다라는 표현도 되지만
지금 피조물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그 땅은 북이스라엘을 토해내버리고 나중에는 남유다도 토해내버립니다.

레위기 26장 43절을 보겠습니다. 42절부터 보면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그들이 나의 법도를 싫어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땅이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으로 형벌을 순히 받으리라”
하나님의 아들이 왔는데 땅은 안식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곳에 있는 그들을 토해내버림으로 말미암아
‘아유 속 시원하다. 이제야 안식하는구나.’ 그렇게 한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풍요롭게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에 관심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 땅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심이 있어요. 이게 피조물입니다. 피조물.

그래서 이 피조물들은 좀 더 봅시다. 로마서 8장으로 넘어와서 21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이 약속의 땅은 그 일을 하면서 다시 자기 백성들이 돌아오는데
돌아온 그들이 과연 아들이냐? 이제 이게 남는 거예요.

근데 이 땅은 한시적인 땅이에요. 이걸 꼭 알아야 돼요.
주님이 첫 번째 창조하신 이 세계는 한시적이에요.
불로써 태워 해체될 세상입니다. 온 우주가.

약속의 땅도 없다가 만들어지죠? 그렇잖아요.
우리는 가나안 땅은 원래부터 있었으니까 ‘원래부터 있는 거야.’ 이런 논리를 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아브라함을 선택을 하셨을 때 약속의 땅이 만들어집니다.
그 이후에, 430년 후에 그들이 들어가고
그 이후에 그들이 범죄하여서 그 속에서 쫓겨나고

다시 약속의 땅에 돌아왔는데 과연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할 때는
그 약속의 땅에 사는 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제거해버렸죠.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느냐?
왜 못 박힌 예수님을 조롱하느냐?

그 이유는 간단해요. 우리가 언제 화가 납니까? 상대와 사람을 만났을 때.
내 마음이 안 들 때잖아요. 교회 와도 마찬가지거든요.
말을 하더라도 내 마음에 들게 하라는 거예요. 내 마음에 들게.

교인들도 성도이면 그렇지 않겠지만
교인들은 ‘목사 당신이 설교를 하든 말을 할 때 내 마음에 들게 설교를 하라’는 거예요.
주님 마음에 드는 인간이 하나도 없는데 무슨 마음에 드는 설교를 원해요?

성도들이 만나도 그런 거예요. 내 마음에 드는 얘기를 해달라는 거예요.
그럴 것 같으면 지난주에 얘기했잖아요. 상담사에게 가시라고.
제가 지난주 얘기하다가 잊어버린 게 있는데 우리 교인 중에 유능한 상담사가 있거든요.
오늘은 못 오셨지만. 대단히 뛰어난 상담사입니다. 그런 사람한테 가면 돼요.

교회는 내가 듣기 좋은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아니에요.
우리가 찬송가에 듣고 싶은 그 말씀을 늘 들려달라고 하는데
그 말이 틀린 거는 아니에요. 잘못된 것은 아닌데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나를 위한 걸 듣고 싶은 거예요.

근데 주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실 때는
우리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고 원치 않는 길로 인도하시는 거예요.
왜 그러냐? 라고 하면
아까 자족하기를 배웠다 했잖아요. 그래야만 자기 부인이 발생을 해요.
자기 부인 하는 나’가 있다가 아니고
자기 부인하고 주님을 쫓는 모습이 만들어져요.

사람들이 이런 설교를 왜 이렇게 어려워하느냐? 하면
배운 것이 수학 공식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 세상에서 배우는 것은 정답이잖아요.
우리나라는 방식이 정답을 기록 안 하면 점수 안 주거든요. 수학도 그렇잖아요.
물론 어떤 선생님은 과정을 잘 쓰면 몇 점을 주지만.
그 수학적으로 하는 거예요. 정답 딱딱 끄집어내야 됩니다.
북한이 수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목적은 뭐예요?
제가 들은 얘기인데 해킹과 핵무기 개발을 위해서.
그러면 대한민국이 수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인간은 정답을 원해요. 우리는 그 교육을 받아왔어요.
우리 언이 있잖아요. 언이한테 뭘 가르치는가 하면 ‘돼, 안 돼’를 계속 가르쳐요. 맞죠?
‘너 이거 해도 돼.’ 아까 우니까 ‘울지 마라’ 그러잖아요.
‘울어도 돼’ 해도 되는데 ‘울면 안 돼.’ 그냥 내버려둬도 다 그치게 돼 있는데 부모 심정이 그래요?
또 누나들이 또 가만히 있어요? 자기들도 다 그렇게 살아놓고...

좀 있어 보세요. ‘엄마 나 화났어. 나 건드리지 마.’ 지금 그 나이 됐나요? 벌써?
사춘기 되면 지 마음대로 하잖아요.
사춘기를 잡는 방법은 반 죽이는 방법이에요. 제가 이런 표현을 안 하려고 하지만
우리 세대 때는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사춘기가 있습니까?
갱년기가 왜 옵니까? 심심할 때 와요.
먹고 살기위해 하루하루 밥벌이하는 분들이 ‘나 갱년기야’ 상담받는 사람은
제가 보기에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죄의 모습이에요. 그게 없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피조물이 바라는 것은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이렇게 나오잖아요.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된다 하니까
이제 영원히 반짝반짝거리면서... 이거 참 재미없을 것 같아요.
썩어짐의 종노릇 해야 꽃이 피고 꽃이 질 것 아닙니까?
지금 이걸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시사철 생명과일, 또 뭡니까? 그러한 것들이 있는데

지금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기를 원한다하니까 사람들이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자기 쪽에서 해석을 해요.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얘기했죠.
우리가 이 본문을 읽을 때 우리의 해석은 다 악마적 해석이라고.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벗어나는 것은 어떻게 해석이 되느냐? 하면
주님에 의해서 불살라지고 새롭게 창조해야 돼요. 이것도 우리도 똑같아요.
나는 죽고.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진 거예요.

이게 지금 문제는 안 믿는다는 거예요. 그게 안 보이니까.
여러분이 우리 스스로를 볼 때 새로운 피조물로 보입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로 보이죠.
왜? 새로운 피조물의 특징은 피를 자랑하거든요.

근데 우리는 이 육신 속에서 육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말씀 우선이 아니라 내가 우선이죠.
나의 이 시력, 나의 기억력, 나의 청력 이런 것들이 우선이 되니까
새로운 피조물로 안 보이는 겁니다.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
그 영광의 자유가 뭐예요? 나 불태워버려라 이거예요.
영광의 자유에 이른다하니까
이 자유라는 것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 진리가, 진리 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죄에서 자유케 하는 거예요.
모든 인간은 죄의 종입니다.

죄의 종에서 자유케 하는 방식은 어린 양의 피죠.
그 어린 양의 피로 죄의 종에서 자유케 하는데
그 자유케 하는 과정을 보면
앞서 로마서 6장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주님과 함께 죽어야 돼요.

여러분 ‘죽었다’라는 것은
이 표현이 ‘사라졌다’라고 하지 않고요. 왜 죽었다라고 표현하느냐? 라고 하면
‘죽었다’라고 해야만, 뭔가 건더기가 남아 있어야만 피를 자랑할 수 있어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이야기하니까
‘그건 주님이 오실 때만 그런 게 아닙니까?’라고 우리가 말할지 모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성도는 새로운 피조물이에요.

새로운 피조물의 방식이 뭐냐? 하면
이미 우리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죽은 상태에서는 그 피를 자랑하는 자로 살기 때문에 새로운 피조물이고
그 새로운 피조물이기 때문에 어떤 세계에 산다는 겁니까?
고난 속에 산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거든요.
내가 너희를 위해 기도하는데 너희를 세상에서 데려가기 위함이 아니라
남겨두면서 악에게 빠지지 않기를 원하는 거예요.
악에게 빠지 않은 분의 대표 주자가 누굽니까?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이 만일에 악에 빠졌다면 무슨 일을 해야 되는가? 하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 악마의 요구를 들어줘야 돼요. 악에게 빠졌다면.
십자가에서 짠 내려오고, 자기도 구원하고, 옆에 있는 강도도 구원하고
그걸로 끝맺는 게 아니라
거기 있는 로마 군병조차도 마음을 180도로 바꾸어서 주님께 굴복시키고,
예수님 말씀만 하시면 로마 황제쯤이야 뭐 간단하잖아요.
그러한 악을 행치 않은 거예요.

‘악에 빠진다’라는 것은 이 세상 풍속을 쫓는다라는 거예요.
이 세상 풍속이 뭐냐?라고 물으시면 우리가 사는 게 이 세상 풍속이에요.
평소 사는 게 누구 이름으로 삽니까? 나의 이름으로 살잖아요.

사람들이 언제 가장 화가 납니까? 나를 건드릴 때.
내 이름을 멸시하고 조롱할 때 가장 화가 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성도는
주님의 기도처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근데 이 말씀이 왜 이렇게 어려우냐? 하면
세상에 속해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거예요.
어제 어떤 분과 대화를 하는데 예수님이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했을 때
속하지 않은 것과 방금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모습이라
이 말씀과 같은 이야기거든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하니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저기에 있겠죠.’
그래서 망상을 해서 영화 같은 데 보면 새로운 지구 있잖아요. 오염 하나도 안 되고...
그런 지구를 꿈꾸잖아요. 그 로켓을 사가지고 거기에 가장 깨끗한 어린아이 둘을 보내는 겁니다.
남자 여자를 보내가지고 창조를 하는 거예요. 거기에. 그런 영화도 있고 뭐 별별 영화가 다 있잖아요.

“피조물들이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
우리 자신이 ‘날마다 죽는다’는 것은
그걸 ‘죽는다’라는 표현을 다시 이야기하면 삭제되는데 과연 삭제가 되나요?
삭제라고 성경이 표현하지 않고 부인이라 이야기합니다.
있는데 ‘아니요’라고 하는 거예요.

왜 있는데 ‘아니오’가 나와야 되는가? 하면
그 사이에, 그 사이에 공간,
‘있고 아니요.’ 요 사이에 피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요.
그 사건을 유발시키기 위해서 주님은 우리를 그 세계로 몰아가는 거예요.

여기에서 “피조물들이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들은
‘야 이제 피조물들은 더 이상 썩어짐의 종노릇 하지 않는 세계를 꿈꾸는구나.’

그다음, 바로 우리를 뭐라고 적용합니까? ‘우리도 그렇구나’
맞잖아요. 주님의 나라는 죽지도 않고 영원히 살잖아요. 눈물 없고 슬픔 없고... 찬송가 불렀잖아요.
그게 그대로 나오잖아요. 그게 틀린 게 아니라
그것이 그것을 그대로 접어버리면, 종이가 있죠. 제가 설교 메모를 이렇게 합니다.
이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내용을 이렇게 접어버리면
이쪽 면에는 뭐가 있는가? 하면 고난이 있는 거예요. 십자가 고난이.
그게 이 땅에서의 삶이에요.

그 고난이 없는 자는 ‘영광을 믿는다’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건 가짜예요.
왜? 자기가 꿈꾸는 영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이 피조물들도 마찬가지죠. 피조물들은 제대로 알고 있죠.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거잖아요.
자유에 이르는 방식은 불살라지고, 첫째 것은 다 폐해지고, 새롭게 창조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손들고
‘그러면 기도한 피조물은 어디에 있습니까?’
‘탄식하며 해산의 고통을 한 피조물은 어디 있습니까?’ 묻고 싶잖아요.
왜 그걸 묻고 싶으냐? 하면 나를 잊지를 못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 말씀을 읽을 때도 나의 연속성을 갖고 피조물을 보는 거예요.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이 산다라는 자체를 지속으로 보잖아요.
나는 죽었고... 그 죽었다는 내용이 계속 나와야 돼요.

‘목사님 그 죽은 게 뭡니까?’ 또 이렇게 질문하고 싶잖아요. 방금 말씀드렸죠.
자기 부인의 현장이 일어나는 그 모습 자체가 죽은 거예요.
‘죽었다’고 하니까 ‘나 죽었어. 나 죽었어’ 또 이런 사람도 있거든요.

어떤 경우 아무리 사람들이 미워하더라도 참는 거예요.
어디까지 참겠어요? 언제까지 참겠어요? 그걸.
암 걸립니다. 그렇게 참는 사람들은.
폭발을 해요. 폭발을. 화산도 조금씩 이렇게 나오는 거는 별로 큰 폭발 없어요.
물론 큰 폭발이 있는데 인간이라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대할 때 계속해서 어떻게 대하느냐? 하면
인간의 자기의 지속, 연속성을 갖고 대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왜 예수님을 살해했는지 아시죠? 복음을 이해를 할 때 복음을 몰랐죠.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이해를 할 때
그 약속과 언약, 천지 창조, 모든 피조물은 이스라엘을 위해서 만들어졌다라는 게 그들의 믿음이에요.

로마서 8장까지 넘어오면서 사람들은 자기 구원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로마서 강해 설교를 좀 들어보세요. 다른 교회 설교를.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지?
무엇 중심으로 이야기합니까? 나의 구원, 나의 영광 중심으로 이야기해요.

‘아니 목사님 그런 교회도 십자가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십자가를 이야기한다면 거기에 모인 무리들에게
‘여러분 우리가 바로 마귀의 종입니다’라고 얘기를 해야 돼요.
당신이 지금 가난한 자를 돕고, 서로 봉사하고, 새벽까지 가서 찬양대 봉사하고,
기도 드리고 한 모든 것들이 주님께 영광이 안 된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돼요.

근데 목사가 그 얘기를 하면, 이 얘기합시다.
‘십일조 한 게 주님께 영광 안 돼요. 헌금한 게.’
그러면 듣는 사람들이 뿔따구가 나거든요. ‘그럼 내일 헌금하는지 보자.’ 이래요.
헌금 다 떨어집니다. 그러면. 그걸 인정해줘야 돼요.

복음을 전하는 자의 기준은 십자가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어요.
말로는 의인이 없다 하고, 십자가를 믿는다 해놓고
막상 십자가로 들이밀면 사람들이 분내고 화를 내는 거예요.

‘내가 지금까지 봉사한 게 헛것입니까?’ 네 헛것입니다.
‘주님께 영광이 안 됩니까?’ 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돼요.
‘아니 그거 말고, 내가 봉사한 게 영광이 안 됩니까?’ 안 돼요.

그러면 주님은 어떻게 영광받는가? 하면
그런 사람을 쳐내면서 영광을 받아요.
심판주의 그 주되심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거예요.
그런 설교를 목사가 하겠습니까?
교인들이 듣고 있으면 세상 사람들이 보면 정신병자라 하지 않겠어요?

이런 본문을 설교할 때도 마찬가지죠.
이 피조물들, 피조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우리는 모르잖아요.
어떤 사람은 ‘나는 알고 있다’ 하는데 알기는 뭘 알아요?
그럼 알고 있으려면 계속 알고 있어야 돼요. 우리가 계속이 됩니까? 인간은.
인간은 계속이 안 돼요. 사건 사건마다 다 단락이 돼요.

인간은 하나님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아닌데 하나님 흉내를 낼 뿐이에요.
하나님은 지속이 돼요. 인간은 그게 안 됩니다.

근데 인간은 기억이라는 걸 끌고 와도 기억조차도 다 조작이거든요.
심지어 생중계를 하잖아요. 생중계를 해서 제가 1시간 후에 제 설교를 들어도
그게 다시 조작이 돼요. 그 현장에서 다시 듣기 때문에.

22절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성령받지 못한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참 이 말씀도 진짜 너무 어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한번 봅시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뭐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가? 하면
성령이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말은 맞는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요.

그 예수님께서 앞부분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 했잖아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게 성령인데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성령으로 이야기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가
성령이라는 개념 자체를
또 인간 나름대로 성경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를 갖고 조작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은 오직 그리스도만을 증거해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만을 증거하는 분이 성령입니다.
그러면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우리 받았죠? 받았죠? 안 받았습니까? 난 모르겠습니다. 그냥

받은 자들이, 그다음 나오는 걸 보세요.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한다.” 해요. 속으로.
왜 갑자기 “속으로 탄식한다” 할까요?
겉으로 탄식할 수 있잖아요.

속과 겉의 차이가 뭐예요? 이 속은요.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성령을 받은 자가 자기가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속에서 탄식하면서 양자 될 것,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내용이 내재되어 있다라고 보면 돼요.

왜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피조물을 우리가 몰랐잖아요.
‘피조물이 탄식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라고 모르잖아요. 안 보이잖아요.
해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을 안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우리는 뭐 하기 바쁩니까?
이게 가끔 탄식이 아니고요. 지속이에요. 지속.
그 뒤에 보면 오늘 안 읽었지만 성령의 탄식이에요. 성령의 탄식.
성령의 탄식. 성령을 받았으니까 우리 속에 이러한 탄식이 작동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거죠. 이미 양자가 되었고 자녀를 삼았거든요.
이미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았잖아요. 속량함을 입었잖아요.
근데 왜 여기에 보면 “구속을 기다린다”라고 이야기합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승리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십자가의 승리가 요엘서 예언에 의하면
해가 변하고 하늘이 깜깜해지고 달이 피같이 변하는 그 변화 속을 보여주셨거든요. 예수님이.
보여주시면서 십자가 안에 이 모든 피조물들이 삼킴을 당하게 됩니다. 십자가 안에.
십자가 안에 이 모든 피조물들이 삼킴을 당하기 때문에
이 피조물들은 이 십자가 중심으로 이제 작동하게 되는 거예요.

성도도 마찬가지죠.
성도도 십자가로 다 이루셨다면, 피조물도 이미 십자가에 끝냈으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으면
왜 자기들이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까? 이미 끝난 걸 아는데.

조금 이따 뒤에 나오거든요.
“미리 아신 자를 부르시고 부르신 자를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시는 자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거까지 등장을 하거든요.
뒤에 상호 모순되는 시제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유가
말씀은 이런 거예요. 우리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령 받았다라고 주장하는 우리들이 나름대로,
자기의 나름대로 신학이나 신앙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건 뭐냐? 하면 구원론이에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보는,
이 말씀을 통하여서 ‘나는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죠.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에게 그 고난, 십자가 한번 보여줘 보세요.
대표적인 경우가 이런 거예요.
어제 어떤 분이 이제 우리 때는 사영리, 전도 폭발 다 해보셨죠? 한 번씩. 그죠?
안 해본 사람 있습니까? 일반 교회 안 다닌 사람들은 안 해봤겠지만.
어제 그걸 보여주는데 전도 폭발의 제 첫 번째 질문이
‘오늘 죽으면 천국 갈 확신이 있습니까?’ 이거 구원파들이 쓰는 용어거든요.
저는 전도폭발에 그 용어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어제.

제가 그래서 이야기했어요. ‘확신 있으면 천국 갑니까?’ 물으니까
그분이 이렇게 대답했어요. ‘십자가의 피로 가죠.’
그러면 그 방식은 누구를 위한 전도입니까?
우리는요 안정을 원하거든요. 안정을 원하기 때문에 확신하는 것을, 자기가 그걸 신념이라 합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그걸 믿으면 내가 구원 받을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는 받을 것 같다 해서 ‘받았다’라고 자기가 믿어버려요.

믿음이라는 자체는 나는 안 믿고 피 흘리신 분을 믿는다는 의미인데
자기가 이걸 믿어버려요. 왜 지금 제가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주님은 자기 백성 가운데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이 말씀도 마찬가지예요.
“증인이 되리라” 할 때 그 증인의 모습은 사도행전에 보면 서신서에도 나오지만
철저하게 복음 때문에 핍박받는, 왕따당하는, 괴롭힘 당하는 모습이에요.

‘아니 목사님 이 화답하는 자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건 잠시예요. 잠시이고
그 화답하는 자들이, 복음 세계로 들어오는 자들이 누구를 공격합니까?
복음을 들려줬던 사도 바울이나 그런 사람들을 대적을 해요.
십자가 사건이 온 세상에 편만하도록 하는 방식이에요.

그게 이제 요한계시록에 보면
성도들이 죽임 당하는 자리가 애굽이라고도 하고 예수님이 못 박히신 곳이라고 하잖아요.
그러한 말씀 때문에 증인이 되라는 거지 전도하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물론 자기 백성 십자가의 피로 구속한 자들을 다 구원하기 위함도 맞아요.
근데 그것은, 구원은 반드시 주님이 십자가로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그 이루신 방식으로 복음이 전파되어서 생명이 일어나는 겁니다. 생겨나는 거예요.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린다”
그러면 기다리면, 이제 봅시다. 기다리면 뭘 이야기해요?
‘천국이 있다. 나 천국 갈 걸 믿는다.’ 이걸 이야기해야 될까요?
아니면 양자 될 걸 기다리면 십자가의 피복음을 이야기해야 될까요? 피복음을 이야기해야 돼요.

피 복음을 이야기하니까 저쪽에서
‘넌 그 확신도 없니? 확신이 없으면 피 이야기 그만하고 그거 믿고 살아. 확신 없으면.’
‘우리는 이미 구속을 입었어.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너를 보니까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서 이미 영화롭게 하신 것을 안 믿는구나’ 이런 논리거든요.
그게 신학이에요.

그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본문을 갖고 똑같아요. 인간이 하는 것은.
어떤 책이 있으면 책의 구조를 파악하잖아요.
구조를 파악해가지고 그 구조 안에 그걸 다 집어넣는 거예요.

그런데 성경은 구조에 안 잡혀요. 어떤 분이 저한테 그런 말씀하셨어요 오늘 이 설교도 들으실 텐데
목사님 설교가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누가 문제입니까? 내가 문제죠.
십자가는 간단해요. 주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어요.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언어를 인간이 자기 언어로 바꿨다라는 문제인 겁니다.
그러면 “주 예수를 믿는다. 십자가를 믿는다” 했을 때
그 믿는 게 뭔가를 지금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풀어놨잖아요. 그죠?

우린 이런 질문할 수 있잖아요.
‘아니 하나님이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면 성경 싹 없애버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죄 없는 육신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와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였습니다.’
이 얘기하면 되잖아요. 그게 구원론이거든요.
그러니 그들은 이 성경이 두꺼운 게 싫어요. 두꺼운 게 싫으니까 성경을 계속 얇게 만드는 겁니다.

얇게 만드는 방식이 뭔가? 하면 정답을 챙기는 거예요. 정답을.
그 정답이 틀린 게 아니죠. 답은 맞다니까요 마귀는 맞는 말을 갖고 와요.
그런데 십자가는 정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답을 만들어내는 십자가의 영이에요.

인간 구원을 위한 십자가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 제물로 말미암아 화목케 되었잖아요.
우리를 이미 그의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잖아요.
하셨으면 끝내야 되는데 의롭게 하셨다라는 증거로써
우리를 구속을 기다리는 자로, 양자 될 것을 기다리는 자로, 이 땅에 살아가게 하는 겁니다.

그 현장은 어떤 현장인가? 하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현장이에요.
하나는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현장이 되고
다른 하나는 그 피를 증거하기 때문에 고난받는 현장이 돼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미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셨기에
주께서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자로 날마다 만드시는 과정 속에 두셔서
양자 될 것,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자로,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자로
주께서 만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서 제거당하셨기에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우리들도 마땅히 이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고 조롱당하는 그러한
복음의 증인으로 주께서 만들어주셨음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탄식 속에서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