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주일설교 > 사도행전강해 89강 행 20:6-13 유두고의 죽음과 위로



관리자 22-08-29 19:25 사도행전 강해 89강 유두고의 죽음과 위로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13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육체를 허락하신 이유는 나의 안위와 평안함을 위함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주님을 자랑하라고 주셨습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께서 행하신 일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시편 44편 18절에서 26절까지 교독하시겠습니다. (시44:18~26)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9 주께서 우리를 시랑의 처소에서 심히 상해하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5 우리 영혼은 진토에 구푸리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 이 시간 주민자 권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할 수 없는 자에게 이 시간을 허락하셔서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 십자가도 모르고 죄도 모르고 믿음도 모르는 도대체 나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는데 고개를 들고 십자가만을 보라 하시는 주님, 그 험한 십자가가 싫어 애써 외면하려는데, 주님은 왜 찾아오셨는지조차 알 수 없는데, 이미 죽은 주제에 살아있다 나대며, 믿음 없는 자신을 보고 넘어지고, 똑같은 죄 있는 사람을 보고 넘어지고, 두 주인을 섬기기에, 썩어질 우상을 섬기기에 늘 곤고한 인생입니다. 아들인 사탄에게 처절하게 끌려다니는 비천한 존재이면서도 언제나 주님보다 잘난 죄인들에게 늘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참 주인을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말씀의 능력으로 긍휼이 임하여 다 이루신 주님만 바라보기를 간절히 원하며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0장 6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20:6~12)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아시아와 마게도냐 그리고 이 헬라지역의 대표자들 7명이 앞서 본문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본래 계획은 이들과 함께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갈 계획이었죠. 그런데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을 죽이고자 하는 공모가 바울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일곱 사람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먼저 배를 타고 드로아 지역으로 갔던 모양입니다. 사도바울만 죽이면 되니까 사도바울 자신만 빠져서 이 육로를 통하여서 마게도냐 지역을 경유하여서 드로아까지 이렇게 가게 되는 거예요. 그 여정 중에 마게도냐 지역에 있는 데살로니카도 지났겠고, 오늘 본문에 보면 빌립보라는 거기도 나오죠. 그쪽에서 이제 배를 타고 드로아까지 가게 됩니다. 여기에 보면 ‘배로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드로아에서 네압볼리를 경유하여서 빌립보, 네압볼리가 항구 도시거든요. 그 네압볼리에서 빌립보까지 한 16km 대충 그 정도 돼요. 가깝죠. 멀진 않고. 사도행전 16장에서는 이틀 만에 갔는데, 지금 여기에서 보면 닷새 만에 갔어요. 아마 그 해풍이 역풍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알 수는 없는데. 지금 사도 바울이 이 ‘드로아에 도착해서 이레를 머물렀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7일 동안 머문거죠. 이것을 보게 되면, ‘이레 동안 그러면 드로아에서 뭐 했을까?’ 이런게 되게 궁금하지 않습니까? 좀 이렇게 꼼꼼한 분들은 성경을 읽을 때, ‘이레동안 놀고 먹고 했나? 아니 복음 전하는 사람이 이레 동안 그동안 드로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지. 할 일이 태산같은데 왜 안 하느냐?’ 이렇게 따질 사람들도 있어요. 주님의 일을 자기가 다 하려고 나대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지금 이레 동안 머물렀습니다. 상황을 보게 되면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그럼 일곱 명의 집사라고 칩시다. 이 사람들과 누가 그리고 이 사도 바울, 이 사람들이 지금 모인 건 아니에요. 이 사람들은 계속해서 어떤 숙소에 함께 머물렀다고도 볼 수 있지요. 이들의 직업이 이쪽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주일 동안 이들은 함께 머물러 있으면서 뭘 했느냐? 그들끼리 성경 공부를 했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이렇게 모인 상황에서 이레가 지났고 그다음 안식 후 첫날이 된 거예요. 안식 후 첫날. 안식후 첫날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죠. 이 당시에는요 요즘과 같이 5일 근무제가 아니에요. 조금 있으면 4일 근무제가 되고요. 지금 우리 장로님 회사는 탄력근무제잖아요. 오고 싶을 때 오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자기 임무만 완수하면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주일날 모인다. 낮에 얼마든지 모일 수 있잖아요. 이 당시에는 그렇지 못한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3교대하는 사람이 주일 낮예배 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밤에 12시까지 밤새도록 일하고, 새벽 여섯시에 퇴근해서 예배를 드리러 온다는 것은 웬만한 정신력으로 불가능하죠. 이 당시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공일이 없어요. 쉬는 날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당시에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언제 모였느냐? 히브리서에 보면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라’고 이렇게 강조를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모일 수 있으면 날마다 모였겠죠. 모이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항상 저녁입니다. 저녁. 낮에는 일하기 때문에. 요즘이야 길거리에 낮에 나가면 저처럼 일 안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가득하거든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가장 놀란 게, 낮에 나가보면 이십 대부터 삼십 대, 사십 대가 가득해요. ‘아 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고 살지? 나같이 사는가?’ 이런 사람들이 이 당시에는 많지 않았어요. 위에 있는 권력층 귀족 계층들이야 시간이 남아 돌아올 수도 있지만, 복음을 듣는 그 무리들 속에서는 다양한 계층들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주인도 있고 노예도 있고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고 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언제냐?라고 하면 저녁이에요. 그러면 매일 모일 수 있느냐?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 당시만 해도 벌써, 복음을 들은 성도들이 모이는 그 날이 안식 후 첫날이었던 모양입니다. 고린도 전서에 보더라도 헌금을 이야기를 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가져갈, 그 고린도전서가 에베소에서 쓰여졌잖아요. 지금 이 사건은 그 이후 사건이거든요. 그전에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안식후 첫날에 모일 때마다 연보를 하면서, 1년 동안 준비하여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 성도들에게 준비를 해야 된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이 당시에 이들이 모인 날이 안식 후 첫날이었음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걸 갖고 ‘이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켰다.’ 이렇게 끌고 오면 안 돼요. 주일을 지켰다고 하니까 그다음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인물들이 등장합니까? 이단들이? ‘주일을 지키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자’라고 주장하거든요. 그게 안식 교회예요. 안식교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주일을 지키는 꼴을 보니까 더러워서 못 보죠. 처음에는 주일을 뭔가 좀 지키는 것 같은데 그다음 어떻게 합니까? 점점점점 자기중심으로 주일을 지키잖아요. 안식일은 어때요? ‘어떤 일도 하지마’예요. 하나님의 교회 이런 게 먹히는 이유가 뭐예요? 종교생활의 끝판왕이잖아요.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거예요.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물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교제하면서 떡을 떼면서 온전히 안식일을 지키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바보같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간의 마음속에는 종교심이 자리를 잡고 있거든요. 신앙생활이 가장 어려운 게 뭔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된다는 게 제일 어려워요. 우리가 볼 때는 구약 율법에 의해서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하고 이런 게 어려울 것 같죠? 그건 별로 안 어려워요. 안 어렵다는 증거가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바리새인들이 다 지켜버렸거든요. 다 지켰다고 하니까 그들은 외식했지 않습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제가 설교할 때마다 말하는 이유가 설교 딱 한 편만 듣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산 자들이에요. 그러면 사람이 가장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말씀이 뭔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라는 겁니다. 이게 왜 어려운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이 되면 주도권이 나에게 있습니까? 성령께 있습니까? 성령께 있죠. 여러분 성령이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 있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지 않으면 성도가 아니에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다라고 하니까, 또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항상 기뻐해야 되고... 아예 십자가를 빼세요. 그럼. 제거시켜 버리세요. 십자가 안에서의 항상 기쁨이 되면 그 항상 기쁨이라는 것이 십자가 사랑을 알게 되고 또 그 사건 속에 휘말리기 때문에 항상 기쁨 속에 살아가는 것을 확인하는 겁니다. 거꾸로 해석을 해야 되거든요.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에요. 문제는 성령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종교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출발이 나로부터 출발을 했죠. 나로부터 출발을 했기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 조차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아니라고 자기 혼자 다 판단을 해요. 다 해봤죠? 내 혼자 다 판단하잖아요. 이게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아니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받았어요. 처음 들으신 거 아니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도 바울은 마귀가 아예 내주하고 있어요. 그 목사들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목사만 그렇게 조작하느냐? 그건 아니죠. 말씀들으러 오는 이 교인들도 그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갈망하고 있어요. 어쩌면 복음을 안다는 우리들도 그러한 걸 갈망할지 몰라요. 그래서 직장 때려 치우고 돈 버는 거 더럽잖아요. 얼마나 힘듭니까? ‘그래서 난 목사하고 싶어.’ 목사 해보세요. 더 더러워요. 어느정도 더러운가 하면 모든 쓰레기를 다 덮어써야 돼요. 그게 사도 바울이었어요. 만물의 찌끼예요. 만물의 찌끼. 만물의 찌끼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존경 할 것 같죠? 찌끼니까 가다가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쓰레기 들고 가다가 어디에 버려요? 쓰레기 있는데 버리잖아요. 저만 그렇습니까? 사람들이 착각을 해요. 십자가 안에 산다는 것,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것을 착각을 하는 겁니다. 안식후 첫날에 이들이 왜 모였느냐?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다하죠. 오늘 본문은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이 의미가 있는가? 하면 모든 본문에 의미가 있지만 오늘 본문에는요 말씀의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떡을 떼러 모였다’라는 것과‘ 유두고가 죽었다’라는 것 그리고 유두고를 살렸다는 것, 그리고 살린 유두고로 인하여서 위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사도 바울이 밤새도록 말을 했다라고 하니까 이 말이 복음을 전했겠죠. 그러면 복음만 전했느냐? 복음을 전하면서 질문도 받고 답변도 했을 거 아닙니까? 우리는 그런 데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이게 왜 충격이냐?라고 할 때는 우리는 진리를 지식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식이 나와야 되거든요. 뭘 전했는가? 그 내용이 중요하지 나타나는 현상은 중요하지 나타나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렇게 성도들이 모이면 찬송가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이렇게 하면, ‘그게 뭐가 필요하냐?’ 얘기거든요. ‘말씀만 이야기하지’ 그 말씀만 이야기할거면 교회에 왜 옵니까? 유튜브에 다 있어요. 그냥 거기 들으시면 돼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오늘 본문은 복음을 안다라는가, 안 그러면 지식을 쫓아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자에게는 고개를 돌리는 말씀이에요. 내용이 없잖아요. ‘죽었다. 살렸다. 그래 그럼 십자가를 전하는 거다.’ ‘그래 끝’ 이래 가는 거예요. 안식 후 첫날 그들은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누가복음 2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22장 14절부터 (눅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눅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고난을 받기 전에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나의 고난이 유월절 떡이라는 겁니다. 나의 죽음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라는 거예요.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 말씀의 의미를 알아차릴 수가 없습니다. ‘아~ 고난?’ 상상도 못하죠. 죽는다고는, 예수님이 죽는다고는 제자들은 예상을 못해요. 이들이 예수님이 깨신 그 떡과 포도주 잔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일임을 차후적으로 알게 돼요. 지금은 모릅니다. (눅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오셨거든요. 유월절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이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다 했잖아요.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하니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주님과 함께 죽겠습니다.’ ‘십자가만 자랑하다가 인생 쫑 내겠습니다.’ 십자가만 자랑하다 인생 쫑 내겠다는 것은 심장마비 걸려 죽어도 되고, 암 걸려 죽어도 되고, 어떻게 죽든 십자가만 증거하며 살다가 가겠습니다. 이런 이야기인데 ‘거룩하심을 나도 이루리’ 하니까 죽자는 이야기거든요. 십자가 사건에 참여하기를 소원하는 건데, 물론 뭐 쓴 사람은 엉터리로 썼지만 자기가 거룩한 삶을 살아내려고 하는 거예요. (눅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마지막이니까요.) (눅22: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눅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눅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눅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너희를 위하여 세우는 새 언약. 예수님이 주시는 몸과 피, 그것이 마지막 유월절을 먹으신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기념하라’고 하거든요. 사람들이 이 단어에 뿅 갔어요. 캐톨릭에서는 오늘도 성찬식 하거든요. 매~주마다 해요. 기념하라니까 기념이 뭐예요? 여러분 얼마 전에 광복절이 있었죠. 광복절 기념식 하잖아요. 기념식이라는 게 그날이 광복절이라는 말입니까? 벌써 그전에 광복했다는 겁니까? 예수님께서 기념하라니까 진짜 기념하고 앉았어요. ‘주일날 모여 기념합시다.’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예수님의 언어는 영의 말씀이거든요. 영의 말씀은 육에 말씀을 담고 있어요. 육에 속한 자들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고린도 전서에도 똑같이 나오거든요. 기념하라 하셨으니 기념하자라는 겁니다. 기념하라고 누가 말씀하셨어요? 주님이 말씀하셨죠. 그러면 주님이 그 말씀을 이루시면, 성도가 떡을 떼는 자리는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자리죠. 주님이 자기 몸을 내어주는 현장이 돼요. 물론 그것도요 익숙해지면 맛있는 거 먹기 바빠요. 우리도 처음 모일 때, 밥 먹을 때 조금 양보하잖아요. 양보하고 ‘맛있는 거 드세요.’ 이렇게 하다가 그다음 어떻게 돼요? 맛있는 거 있으면 내가 먼저 먹어요. 여러분은 안 그렇겠지만... 똑같았어요. 고린도 교회가. 처음에는 왜 모였습니까? 먹기 위해서 모였어요?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거든요. 떡을 뗀다는 것은 주님의 죽음에 참여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주님의 죽으심 앞에 나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게 떡을 떼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모이는 시간이 저녁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말씀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떡을 떼는 내용이 무엇과 일치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떡을 뗀 이후에 복음을 듣는 내용과 일치가 돼요. 밥을 먹는 것이, 성도들끼리 모여서 함께 밥을 먹는 것이 단순히 한 때 먹는 밥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밥이 되는 순간 뭐가 되죠? 욕심 꾸러기들만 모여가지고... ‘주요일 날 가니까 우리 권사님이 맛있는 밥을 하더라’ 그래서 아침부터 굶는 거예요. 굶다가 와가지고 자기가 먼저 가서 엄청 먹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 밥은 맛이 없어야 돼요. 그래야 집에서 밥을 다 먹고 와요. ‘교회 밥은 맛있으면 안 돼.’ 교회가 그런 꼴로 흘러가는 겁니다. 지금 여기서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다라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서. 부활에 참여한다는 것은 반드시 죽으심에 참여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떡을 떼기 위해서 안식 후 첫날에 모인 겁니다. 퇴근을 다 했을 거 아닙니까? 얼마나 그들이 간절하냐? 그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말씀을 듣기 위해서 매일 모이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모이는 게 힘들잖아요. 하루 종일 노가다 해보세요. 안 그렇습니까? 저녁만 먹으면 그냥 눕잖아요. 여러분 농사짓는 사람 그렇잖아요. 제가 어릴 때 그 여름에 일 하루 종일 하면 저녁 먹으면 그냥...(골아떨어지잖아요.) 뭐 잠 안 온다? 이거 전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배부른 소리죠. 잠 안 온다는 사람들. 종일 일 해보세요. 그러면 점심이 얼마나 맛있는지... 그 당시에는 중참도 있었거든요. 간식. 중간에. 왜 먹어야 되는가? 하면 아니 아침 5시부터 일을 하니까 5시에서 12시가 되려면 7시간이잖아요. 그 사이에 밥을 먹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럼 몇 끼를 먹어야 되는가? 4끼를 먹어야 활동을 하거든요. ‘밥맛 없다.’ 밥맛 없다가 안 나와요. 그 당시에는. 이들이 지금 하루 종일, 온 종일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이 떡을 떼러 모인 거예요. 목적이 밥 먹기 위해서? 그런 탐심도 생길 수 있지만 이미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밥을 먹기 위해서 모인 자들이 아니에요. 주의 죽으심에 참여하기 위해서 모인 겁니다. 물론 이 속에는 밥을 먹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겠죠.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요즘 교회가 주일날 국수 주면, 오잖아요. 교회. 떡을 떼기 위해서 이 안식 후 첫날에 이들이 모인 겁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아까 ‘기념한다’라는 것은 ‘주님이 친히 십자가 사건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는다’라고 하니까 무엇을 우리는 빼버리려고 합니까? 떡을 떼는 행위를 빼버리려고 하죠. 캐톨릭은 떡을 떼는 행위를 집어넣어가지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를 해요. 그게 문제가 되니까 그 행위를 빼자는 쪽이 또 나오거든요. 빼는 거, 넣는 게 왜 문제가 돼요? 자기 부인이 안 담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안 하면, 그것이 마치 떡을 떼는 걸 안 하면 마치 의로운 냥, 진짜 말씀대로 하는 냥, 이렇게 의식을 해요. 인간은 그것밖에 안돼요. 그럴 것 같으면 이 육신을 빼버리죠. 육신을 제거시켜버리고 주님만을 증거하는 몸으로 사용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 육신을 죽을 때까지 주님이 사용하죠. 주의 생명을 죽을 육체에 담았잖아요. 죽을 육체에. 죽을 육체에 담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도 떡을 떼면서 그들은 주의 죽으심을 증거하고 자랑하는 겁니다. 재밌는 것은 그 떡을 떼는 자리가 주님을 죽이는 자리가 된다라는 거예요. ‘주님을 죽이는 자리니까 또 그걸 없앱시다.’ 그 없애는 자리가 주님을 죽이는 자리라니까요. 죄인으로 발각되어지고 드러나면 감사한 일인데, 끊임없이 인간은 완벽한 교회. 완벽한 신앙생활을 계속해서 꿈꾸는 거예요. 죄인들이 모였다라는 것은 여기 모임은 쓰레기 하치장이에요. 근데 우리는 악취가 안 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잖아요.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까?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요. 제가 어제 그 어떤 사람이 책을 읽어보라 해가지고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혹시 읽어보신 분 있죠. 8판까지 나왔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야 돈 많이 벌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혜택이 많이 가겠다’ 혹시 읽어보셨어요? 이어령씨 유명하잖아요. 기독교계에. 그 딸이 누굽니까? 이민아 목사라고.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가지고 검사까지 되고, 변호사 되고, 나중에 목사 안수 받아가지고 복음을 전하는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이 뭘까? 들여다보니까 종교를 전했더라고요. 기독교계에서는 굉장히 훌륭한 사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으로 이어령씨가 대단한 사람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어령 씨의 사고는 니체 사고예요. 죽음을 기억하라는 겁니다. 메멘토 모리가 맞아요?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의 그 유래가 로마 시대에 개선장군이 들어올 때 노예 하나를 시켜가지고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을 기억하라’ 그러면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겸허한... ‘신보다는 나는 낮은 자요. 황제보다도 나는 낮은 자요.’ 그런 의미로 사용했대요.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은. ’너도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까불지 마‘ 이런 의미로 기억하라 이야기하다가 기독교에서 이 사상이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기억하라‘ 하면 모든 것이 뭐가 돼요? 헛되다가 되죠. 허무주의로 흘러버린 겁니다. 그러다가 여기에 이제 열 받아서 튀어나온 자가 니체잖아요. 그래서 허무 자체가 창조라는 겁니다. 죽음을 기억하는 자야말로 가장 열정적으로 살 수 있다라는 거예요. 말이 맞아요. 틀려요? 맞는 말을 다 해요. 여러분 마귀는요 틀린 말을 안 해요. 원래. 그 이어령 씨가 삶의 태도가 그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는 자‘ 그 인터뷰하면서 계속해서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는 자만이 오늘을 가장 열정적으로 열심으로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가 아니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을 기억하라‘ 끌고 와 봅시다. 누구의 죽음을 기억해야 돼요? 주님의 죽음이잖아요. (나는 혹 십자가가 한 마디라도 나오는지 열심히 다 봤어요. 십자가는 안 나오고 예수라는 단어는 나와요.) 그 예수라는 단어가 나올 때 누구와 같이 나오는가? 하면 니체, 공자...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게 무슨 복음입니까? 지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오늘 이야기하는 겁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십자가에 참여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이들이 이레를 머물다가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밥 먹기 위해서 모인 게 아니에요. 오늘날에 교회가 여러분 그 좀 큰 교회 다니는 사람들 한번 보세요. 때우러 가거든요. ’나 교회 갔다.‘ 헌금을 왜 하는지 몰라요. 돈도 아까운데... 혹시 내가 저주 받을까 싶어 하는 거거든요. 근데 교회 가면 국수가 그렇게 맛있거든요. 말씀의 내용은 전혀 없는 겁니다. 죽음을,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한다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게 그 십자가 사건에 합류하기 위한 모임을, 사람들은 뭘로 바꿔버리냐? 할 때는 기념식으로 바꿔버렸죠. 우리는 국민학교를 다녔잖아요. 제 세대는 제일 싫은 게 뭐였습니까? 아침마다 조회할 때, 기념식 할 때, 제일 싫잖아요. 딱 그거예요. 교회가 기념식이 됐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없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설교가 들어봤자 니 얘기는 요즘 인문학 강의하는 그 강사들이 더 잘해요. 여러분들은 바빠서 안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유명한 강사 유튜버 들어가 보면요. 2시간이 길면요. 10분짜리도 있고 5분짜리도 있고 다 있어요. 맞춤이예요. 맞춤. 맞춰야 돈이 되거든요. 그런 사람들보다 수준이 더 낮은 설교를 하거든요. 목사들이. 성령은 언급하는데 들어보면 이거는 그야말로 욕망 덩어리가 강단에서 설교하고 앉아 있는 거예요. 인문학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런대로, 이어령씨 보세요. 탐욕 덩어리입니까? 사람들이 볼 때는 훌륭한 사람으로 보거든요. 그런 사람이 강의하는 게 목사 설교보다 백번 나아요. 그 사람은 적어도 ’인생은 선물이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말은 너무 잘해요. ’나는 받은 것밖에 없다.‘ 그 선물이라는 건 누가 못해요? 선물이라는 걸. 선물을 이야기할 때는 성도에게는 반드시 무엇과 엮여야 됩니까? 십자가와 엮여야 돼요. 십자가와 엮이지 않는 선물은 선물이 아닙니다. 그 선물이 선물이 아닌 이유는 십자가가 엮이지 않게 되면 그 선물은 누구를 위해 사용되어지냐? 할 때는 자기를 위해 사용되어집니다. 성도는 받지 않은 게 없어요. 여러분이 모든 선물을 다 받았습니다. 십자가의 피 공로로. 그런데 사람들이 십자가의 피를 빼고 선물을 이야기하잖아요. 망하는 것도 선물이에요. 아픈 것도 선물이고요. 건강한 것도 선물이에요. 제가 그저께 레위기 몇 장입니까? 21장 설교를 하면서 제사장들 중에, 아들들 중에 장애인이 발생해요. 그건 그들이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매일 제사를 드리는데, 속죄물을 드리는데, 왜 죄의 결과물이 자기들 후손에서 나옵니까? 그건 너를 위한 율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율법 속에 담아버리고, 제사법 속에 담아버리고, 성막 속에 담아가지고, 너희들은 번제물 되는 희생물을 증거하기 위한 제사장이라는 겁니다. 어떤 누구도 장애인 제사장이 되기를 원치 않죠. 대장이 되고 싶잖아요. 여러분. 제사장이 만만한 직분이 아니에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가정에 장애인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럼 우리는 불만을 토하겠죠? 왜 불만을 토하느냐?라고 할 때는 ’나를 위한 제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의 출발 자체가 나를 위한 이스라엘 자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을 죽여서 만든 이름이 이스라엘이에요. 그러면 거기에는 야곱의 속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드신 그 자신의 죽음이 그 속에 담겨야 되는 겁니다. ’떡을 떼러 모였으니까 빨리 먹고 헤어지자‘ 오늘날 교회가 그렇죠. 목사님의 설교가 길어지면요. 짜증을 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감사한지, 결혼식이 없거든요. 결혼식을 안 가도 되고... 제 어릴 때만 해도요 제 고향 교회에 있으면 12시가 결혼식이거든요. 그러면 목사님이 바빠요. 12시 전에 설교를 끝내야 돼요. 안 그러면 한 12시에 이제 차가 출발하거든요. 1시에 결혼식을 하면. 동네에서 차가 가잖아요. 요즘도 그렇잖아요. 주일날 약속을 다 잡아요. 다 잡아놓고 딱 맞춰놔요. 그래서 설교자 당신이 내 시간에 맞춰라는 겁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눈치가 없어요. 밤새도록 설교를 해버렸어요. 물론 이렇게 하면 옳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주께서 이 상황으로 몰고 간 겁니다. 안식 후 첫날이니까, 저녁에 모였으니까 그들이 저녁부터 첫날을 시작하니까 그다음 낮에는 쉬었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사도 바울이 그다음 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사도바울의 설교를 간절히 듣고 싶었던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할 수 있는 게 이겁니다. 그 일곱 명의 집사들은 뭐냐?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복음을 모릅니까? 이런 것들이 되게 어려운 거예요. 우리는 ’너나 나나 다 평등하다‘라는 걸 주장을 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바울 빼고 너 이야기하지 말고 우리 돌아가면서 이야기하자‘ 이게 더 좋은 거 아닙니까? 지방교회처럼, ’다 은혜 받았으니까 은혜 받은 대로, 나도 가르치고 너도 가르치고 너도 선생이고 나도 선생님이고, 다 가르치자‘ 이런 게 좋은 거 아닙니까?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철저하게 주님께서는 교회에 차등을 두십니다. 제가 차등이라는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들이 그렇게 느끼거든요. 그런데 주님 쪽에서는 ’은혜가 족하다‘가 돼버려요. 주인과 종의 관계. 주인 되고 싶습니까? 종이 되고 싶습니까? 성경을 보면 주인 되기 싫을 겁니다. 왜 싫은가? 하면요. ’너도 니 위에 주인이 있으니까 너는 종처럼 살아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게 쉽습니까? 인간들은 무언가가 있으면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하거든요. 이런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도바울만 복음 전해야 됩니까?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하지, 다 은혜받았고 다 성령받았는데... 이어령씨가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했어요. 성경을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요한 일서에 보면 ’기름 부음이 너희 가운데 거하시면 누구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근데 이어령씨가 뭐라고 하는가? 하면 인간은요 그거는 니체 이야기인데, 인간은요 누구로부터 배워서 될 인간은 없다는 이야깁니다. 자기가 배운다는 거예요. 자기가 배우고 자기가 자신을 가르친다는 거예요. 이 표현은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성경을 보면, 성령이 가르치시면 누구든지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하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계속 등장하죠? 정반대입니다. 이 악마에게 속한 자들은 자기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누구도 날 가르치지 마‘ 이 논리예요. 그런데 이 논리를 성령과 관련지어서, 요한 일서와 관련 지어서 나한테 적용시키게 되면 ’나는 주님과 직통하는 사람이야‘ 이 논리밖에 안 되거든요. 사도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니까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더 듣고 싶어한 겁니다. 그래서 ’떡은 벌써 뗐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고요. 재미있는 게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떡을 떼는 것과 그다음,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과 그다음 우린 유두고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라고 보는데, 유두고가 죽고 살아나는 것과 그다음 성도들이 유두고가 살아남을 인하여 위로를 받은 내용을 떡을 떼는 것, 한 묶음 속에 다 집어 넣어놓은 거예요. 이것 따로 저것 따로가 아니에요. 따로 같으면 떡을 떼러 모였는데 우린 떡을 떼고 난 뒤에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싶어서 들었다. 늦게까지 들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다 연결을 시켜버립니다. 분리가 안 되죠. 자 그래서 했는데 (행20:7하)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20:8) 우리의 모인 윗 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아마 1층이 있고 2층이 있고 3층이 이렇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이렇게 돼 있어요. 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몰라요. 엄청나게 컸을 것이다. 뭐 그럴 수도 있는데 성경에 안 나오니까... 최소한 7명의 집사와 누가와 바울 그리고 유두고 이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그 2층 쪽에서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한 것 같기도 하고요. 위쪽에서 말할 때 이렇게 아래쪽이 잘 들리고. 근데 유두고가 떨어져 죽은 것을 보게 되면,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라고도 볼 수 있어요. 만일에 사람이 있었다면 부딪혔을 거 아닙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라고 짐작할 수 있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밤이니까 (전기는 그냥 괜찮잖아요) 그런데 등불을 켜놓으니까 산소가 급속도로 줄어들잖아요. 그러면 산소가 줄어들면 저절로 졸리겠죠. 그렇게 지금 비슷한 의미로... ’그럼 유두고만 왜 졸았느냐?‘ 말도 안 되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쨌든 이 영향으로 인하여서인지? 안 그러면 어떤 목사는 그렇게 얘기를 해요. 유두고가 말씀을 들을 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있어야 하는데, 깨어있지 못해서 졸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예요. 말을 들어보면 마귀는 틀린 말 안 한다 했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가야 되죠. ’주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럼 주께서 그렇게 하셨으면 무엇으로 결론이 나야 돼요? 십자가로 결론이 나와야 되는데, ’여러분 말씀을 들을 때 졸지 마세요. 딴 데 보지 마시고, 목사 눈을 보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졸음 마귀 물러가라‘ 얼마나 많이 들었습니까? 우리 김집사님 많이 들었죠? 심권사님 그죠? ’졸음마귀 물러가라. 졸음마귀 물러가는 방법 간단합니다. 목사처럼 살면 돼요.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 설교할 때 조는 사람 봤습니까? 여러분 지금 졸고 있는데 요 앞에서 설교 해보라 해보세요. 안 졸아요. 절대로 안 졸아요. 사람은. 대통령 자기가 말할 때 안 졸거든요. 남이 할 때 졸아요. 지금 바울이 말씀이 길어졌어요. 길어진 상태에서 유두고는 이 청년인데, 뒤에 보면 그 성경이 ‘아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파이디온’이라는 파이다라는 용어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도 있잖아요. 그죠? 보통 이 나이가 14살에서 한 16살 정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 유두고의 나이가 많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우리 여기의 입장에서는 많지 않았는데 그 시절은 14살 18살은 좀 컸어요. 우리 때 고등학교 3학년 같으면 어른 중에 어른입니다. 맞죠? 살림 다 하고, 못하는 게 없어요. 우리 김집사님 안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부유한 집안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죠. 애 키우고, 동생 키우고, 온갖 엄마가 하는 살림을 다 도 맡아서 했잖아요. 유두고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여기 창에 걸터 앉았어요. 창에 걸터 앉은 이유가 뭐냐? 이거 갖고도 지금 대화가 논쟁이 심해요.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은 말씀을 제대로 안 들으려고 걸터 앉았다.’ 이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걸터 앉았다.’ 창에 걸터 앉았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보통 지금 유두고의 태도를 보게 되면 짐작을 해보면 이런 거예요.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짐작을 해보면, 유두고는 호기심으로 왔다라고 볼 수 있어요. 호기심으로 와서 우리가 옛날에 보면 교회에 뭔가 여름 성경학교 하면요. 뭔가를 이렇게 궁금해서 오는 사람들은 다 바깥에서 봐요. 그런 경험 많이 해보셨죠. 바깥에서 안 들어와요. 이 당시에는 어쨌든 ‘니 무슨 소리 하는지 한번 들어보자’ 그러면서 그렇게 했는지 아니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모르는데 근데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았어요. 이 조는 것은 누구도 못 말리거든요. 그 졸다가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이 죽은 이 사건. ‘여기에서 이 사건이 끝나버리면 이 드로아 지역에 있는 교회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런 어떤 생각을 갖는 목사나 주석가들이 많아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잖아요. 복음을 전하는 중에 누가 떨어져 죽었어요. 자 오늘 말씀을 들으러 왔잖아요. 그런데 멀쩡한 사람이 와서 돌아가셨어요. 이게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면 교회 모임이 어떻게 되죠? 우리 어릴 때 보면요. 교회 다니다가 이렇게 뭔가 집안 꼴이 풍비박산이 나면 전도가 안 돼요. 동네가. 그래서 주님이 살려줬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면 십자가는요? 십자가는 그러면 그게 사람들이 호응할 수 있는 그러한 내용입니까? 지금까지 전한 복음의 내용이 사람에게 거리끼는 내용이고 사람을 좋치 않게 하는 복음인데. 이 내용은 누구를 가르치는 사건이냐? 그것은 복음을 들으러, 떡을 떼러 온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사건이에요. 사도 바울이 떠난다고 하니까 그 이야기를 끊임없이, 아마 지적 호기심도 여기에 작용을 했겠죠. 제대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요. 들으면 고린도 전서 이야기했잖아요. 고린도 전서가 더 빨리 기록됐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은 이미 이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발생했어요? 제대로 듣고 제대로 이해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고,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안다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이 속에 모여 있는 겁니다. 인간은 그럴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복음 전파가 이 말로밖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선악과라는 지식이잖아요. 선악을 아는 지식. 지식이 와야 구원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은혜를 더 깊이 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근데 그러한 사고 방식을 왕창 무너뜨리는 게 오늘 본문이에요. 구원은 십자가의 능력에서 나죠. 피 능력이 구원을 하고 죄를 용서하죠. 그죠? 듣는다고 구원에 합류할 수 있습니까? 제대로 된 복음을 날마다 듣는다고 은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날마다 복음을 듣는 이유는 이렇게 들어도 십자가의 피를 대체할 수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예요. 그런데 우리는 착각을 하죠. 들으면 십자가 피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책을 읽으면 3권이 나왔으니까 광고를 해야죠. 그것도 CLC에서 나왔는데. ‘책을 읽으면 은혜를 알거라’ 천만의 말씀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은혜를 알 것 같으면, 책을 찍어서 도배를 합시다. 누구처럼? 지방교회는 아예 주석을 성경 위에 올려버렸거든요. 그거 아세요? 지방교회에서 나온 주석책이 있어요. 성경 본문은 형식적으로 넣어놓고 주석이 진리예요. 진리. 인간들은 그런 탐심을 이렇게 발휘를 해요. 뭔가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면 그걸 글로 내가지고 ‘이거 진리야. 이거 받아들여.’ 그렇게 받아들이면 교만케 할 뿐이에요. 십자가 사건은 주님이 일으키지, 배우고 듣고 해서 그 사건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막혀 있어요. 떡을 떼니까 자동으로 주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합류한다? 아니에요. 떡을 뗌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십자가 사건으로 합류하는 길이 아님을 확인하는 거예요. 성찬식을 기념하면서 이것이 주님의 죽으심과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면 되는 거예요. 주님이 살아계시지 않고 친히 일하시지 않는다면, ‘자 주님이 우리에게 모든 걸 맡겼으니까 우리끼리 알아서 합시다.’ 열심히 가르치고 지도하면 되죠. (행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행20:11) 올라가 떡을 떼어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살려버립니다. 죽은 이 유두고를 살리죠. 왜 이 사건을 주님이 (바울이 내일이면 떠나는데) 이곳에서 발생시키느냐? ‘야 바울이 죽은 자를 살렸네. 능력 있네.’ ‘이야 예수 믿으면 죽은 자도 살아나네’ 이 논리가 십자가 복음과 대치 되잖아요. 안 맞단 말입니다. 만일에 그런 식으로 이 말씀을 받아들여서 이 유두고를 데리고 가니까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더라 하니까 그렇게 위로를 받았다. ‘예수 믿으면 앞날이 탄탄대로다’ 그런 논리가 되잖아요. 죽어도 사니까. 그런데 그런 자들이 누구였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이었죠.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니까 ‘이분이 메시야이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나섰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이 살과 피를 말씀을 하시니까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자는 영생이 없다’라고 하니까 ‘이게 무슨 XX소리야?’ 이렇게 하면서 떠나가버리죠.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우리들이야 믿음이 좋아가지고 살과 피를 먹는다고 하면 ‘아멘’ 하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살과 피를 어떻게 먹어요? 항상 사람을 죽여가지고... 식인종입니까 우리가? 오죽하면 초대교회 때 식인종이라고 했을까요? 이 주변 사람들이. 이 말씀의 의미는 성령을 받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말씀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나는 살과 피를 먹었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십자가를 자랑하지. 바울이 살립니다. 우리는 또 이 욕망이 작동하기를 ‘밤새도록 사도 바울이 전한 내용이 뭘까?’ 또 이렇게 들어가요. 전한 내용을 지금 떡을 떼는 내용과 유두고의 죽음과 살림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단순히 죽은 자 살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죽은 자를 살려도 죽어요. 마르다와 마리아의 문제가 뭐였습니까? 문제가 뭐였다라는 건 참 어려운데 만일에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릴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살렸어요. 그래서 그걸 믿어가지고 살렸다고 믿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거는. 그런 믿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나 가질 수 있어요. 몸의 부활을 다 믿잖아요. 천주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믿고요. 그러면 하나님의 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믿어요. 신천지 다니는 사람도 다 믿어요. 어려운 게 아니에요. 천지창조? 이슬람도 다 믿고요. 유대교도 다 믿어요. 과학자들도 나중에 가보면 답이 없으면요. 모르겠다하잖아요. 모르겠다는 말은 모르면 그걸 ‘모른다’ 하면 되지, ‘뭔가 있었겠지...’ ‘이 빅뱅 전에 뭐가 있었느냐?’ 이제 이거 갖고 이제 또 취미거리가 생겼거든요. 백날 답 해봐요. 그러면 그 전에 또 뭐가 있었어요? 자기가 만든 무한대에 자기가 거기에 빨려들어가는 겁니다. 답을 못해요. 11절에 보면 (행20:11) 올라가 떡을 떼어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떡을 도대체 몇 시간 떼어 먹는 거예요? 아마 시간이 지나니까 오랜 시간이니까 이 당시에는 보통 7시 정도가 저녁 식사라 하고, 해가 뜰 때가 한 5시. 이 시절에 그 정도 되니까 뭐 저녁을 먹고 일곱 시에 저녁을 먹었으니까 뭐 열두시 정도 지나면 유두고가 그때쯤 죽었다 생각하고, 이렇게 살았다 치면, 그 시간이 길 거 아닙니까? 그 다시 떡을 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표현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내용을 지금 사도바울이 밤새도록 전한 거예요. 호기심을 해결해 준 게 아니에요. 성경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호기심을 답변 해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궁금한 점을 성경이 응답해 줄 거라. 성경은 그런 식으로 기록되지 않았어요.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12절에 보면 (행20: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이 구절도 굉장히 난해 본문이에요. 왜 난해한고 하면 여러분이 볼 때는 난해하지 않죠. 그런데 목사들이나 이 본문에 대해서 고민을 깊이 하는 사람들은 난해해요. 뭐가? 여기에 보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어디에 데리고 왔느냐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본문을 볼 때 ‘이 아이의 집에 데리고 왔다’ 이게 첫 번째 아니면 ‘교회에 데리고 왔다’ 두 번째 아니면 ‘사람들 많은 곳에 데리고 왔다’ 이런 해석에 대해서 열어놔 버렸습니다. 성경은. 사실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들이 위로를 받았는데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위로였느냐?라는 겁니다. 성도에게 진짜 위로는 고난받는 자의 위로는 고난 자체가 위로죠 고난받는 자에게 위로는 고난 자체가 위로예요.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했다라는 증거로서 고난 받거든요. 지금 이 아이로 인하여서 위로를 받았다라는 것은 이 당시에 여러분 똑똑한 사람들만 있었을까요? 고린도전서를 보면 ‘우리 중에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않다’고 그러잖아요. 지금이야 웬만하면 다 초등학교 나왔잖아요. 여러분 초등학교 다 나오셨죠? 제가 무시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적어도 뭐 고등학교 정도는 나왔잖아요. 이제 조금 있으면 저 세대 말고, 지금 한 30대 정도 되면 거의 다 대학을 졸업했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말을 하면 쉽게 알아듣잖아요. 그런데 이 당시에는 지식이 있는 자들이 많지 않아요. 똑똑한 자들이. 사도 바울의 설교가 어렵습니까? 쉽습니까? 글이 쉬워요? 어려워요? 대학 나온 여러분이 읽기도 어렵죠. 그렇지 않습니까? 어렵잖아요.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나온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 더 어렵거든요. 뭐 이해도 안 되고. 사도 바울이 전하는 그 밤새도록 한 이야기의 그 전체, 핵심이라 이야기하면 또 오해를 하니까 핵심이라고 얘기하면, ‘핵심만 이야기해’ 이렇게 또 나오기 때문에... 그 과정 과정을 다 토막 내버리면, 7시에 떡을 떼는 사건과 그다음 7시 반에 복음을 전하는 내용과 그다음 계속 토막을 내면 그 토막토막 하나하나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증거하는 내용이었다라는 겁니다. 성도들이 위로를 받은 게 그거예요. 십자가의 능력 속에 떡을 떼러 왔는데 자기가 떼러 왔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떼어주신 그 떡에 참여하게 됐다라는 기쁨. 단순히 유두고가 죽었다가 살아남을 받았다. 여기에 중심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이미 사복음서에 충분히 말씀되어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내용이 뭐였어요? 요한복음 9장 사건이죠.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눈을 떴습니다. 눈을 떴으면 소경입니까? 아닙니까? 소경이 아니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찾아와서 ‘인자를 믿느냐’라고 물으시잖아요. 인자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자신이 소경임을 안 거예요. 어떤 소경? 눈 뜬 소경. 눈 뜬 소경만이 인자를 만날 수 있어요. 죽음도 마찬가지죠. ‘죽었다가 살아났다’ 그게 산 겁니까? 그게 산 거예요?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니까, 살아있어도 죽은 자입니다. 죽어도 죽은 자고. 놀라운 것은 성도는 누구와 함께 죽었어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주님의 피 능력을 증거하기 위해서 다시 산 자로서 살아가는 거예요. 그 십자가의 능력 속에 지금 이 드로아의 지역에 있는 그 성도들이 합류 당한 겁니다. 진정한 위로를 받은 거예요. 말씀의 내용들이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아요.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서 이 사건을 언급하시는 이유는 밤새도록 말씀을 전한 내용은 이 사건 속에 다 담은 겁니다. 밤새도록 얘기했으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아 바울의 이야기를 내가 다 기억해야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갖지 않겠습니까? 그 기억이 구원을 가져옵니까? 못 가져오죠. 주님의 긍휼.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 주님의 십자가의 피 능력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겁니다. 이들은 이미 복음을 들은 자예요. 이미 구원받은 자예요. 구원 받으니까 무슨 새삼스럽게 위로를 받습니까? 이미 구원 받았는데 그런 위로가 있어요? 새삼스러운 위로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그런 거예요. ‘이미 구원받았으니까 난 더 이상 위로 받을 필요 없어. 위로 다 받았어.’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 성도는 위로받는 자로 사는 겁니다. 오늘도 십자가 사건 속으로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주님이 살아계셔서 십자가 피로 구원하신 자들 가운데 역사하셔서 지금도 십자가 사건으로 저희들을 몰아넣으셔서 이미 위로 받은 자로서 위로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시고 우리의 몸이 주님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며 드러내는 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날마다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당하며 주께서 만드시는 죄인으로서 그의 피만을 자랑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사도행전 강해 89강 유두고의 죽음과 위로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13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육체를 허락하신 이유는 나의 안위와 평안함을 위함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주님을 자랑하라고 주셨습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께서 행하신 일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시편 44편 18절에서 26절까지 교독하시겠습니다. (시44:18~26) 18 우리 마음이 퇴축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9 주께서 우리를 시랑의 처소에서 심히 상해하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21 하나님이 이를 더듬어 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대저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영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고 우리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5 우리 영혼은 진토에 구푸리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 이 시간 주민자 권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할 수 없는 자에게 이 시간을 허락하셔서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 십자가도 모르고 죄도 모르고 믿음도 모르는 도대체 나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는데 고개를 들고 십자가만을 보라 하시는 주님, 그 험한 십자가가 싫어 애써 외면하려는데, 주님은 왜 찾아오셨는지조차 알 수 없는데, 이미 죽은 주제에 살아있다 나대며, 믿음 없는 자신을 보고 넘어지고, 똑같은 죄 있는 사람을 보고 넘어지고, 두 주인을 섬기기에, 썩어질 우상을 섬기기에 늘 곤고한 인생입니다. 아들인 사탄에게 처절하게 끌려다니는 비천한 존재이면서도 언제나 주님보다 잘난 죄인들에게 늘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참 주인을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말씀의 능력으로 긍휼이 임하여 다 이루신 주님만 바라보기를 간절히 원하며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0장 6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20:6~12)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아시아와 마게도냐 그리고 이 헬라지역의 대표자들 7명이 앞서 본문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본래 계획은 이들과 함께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갈 계획이었죠. 그런데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을 죽이고자 하는 공모가 바울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일곱 사람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먼저 배를 타고 드로아 지역으로 갔던 모양입니다. 사도바울만 죽이면 되니까 사도바울 자신만 빠져서 이 육로를 통하여서 마게도냐 지역을 경유하여서 드로아까지 이렇게 가게 되는 거예요. 그 여정 중에 마게도냐 지역에 있는 데살로니카도 지났겠고, 오늘 본문에 보면 빌립보라는 거기도 나오죠. 그쪽에서 이제 배를 타고 드로아까지 가게 됩니다. 여기에 보면 ‘배로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드로아에서 네압볼리를 경유하여서 빌립보, 네압볼리가 항구 도시거든요. 그 네압볼리에서 빌립보까지 한 16km 대충 그 정도 돼요. 가깝죠. 멀진 않고. 사도행전 16장에서는 이틀 만에 갔는데, 지금 여기에서 보면 닷새 만에 갔어요. 아마 그 해풍이 역풍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알 수는 없는데. 지금 사도 바울이 이 ‘드로아에 도착해서 이레를 머물렀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7일 동안 머문거죠. 이것을 보게 되면, ‘이레 동안 그러면 드로아에서 뭐 했을까?’ 이런게 되게 궁금하지 않습니까? 좀 이렇게 꼼꼼한 분들은 성경을 읽을 때, ‘이레동안 놀고 먹고 했나? 아니 복음 전하는 사람이 이레 동안 그동안 드로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지. 할 일이 태산같은데 왜 안 하느냐?’ 이렇게 따질 사람들도 있어요. 주님의 일을 자기가 다 하려고 나대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지금 이레 동안 머물렀습니다. 상황을 보게 되면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그럼 일곱 명의 집사라고 칩시다. 이 사람들과 누가 그리고 이 사도 바울, 이 사람들이 지금 모인 건 아니에요. 이 사람들은 계속해서 어떤 숙소에 함께 머물렀다고도 볼 수 있지요. 이들의 직업이 이쪽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주일 동안 이들은 함께 머물러 있으면서 뭘 했느냐? 그들끼리 성경 공부를 했을 수도 있고요. 어쨌든 이렇게 모인 상황에서 이레가 지났고 그다음 안식 후 첫날이 된 거예요. 안식 후 첫날. 안식후 첫날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죠. 이 당시에는요 요즘과 같이 5일 근무제가 아니에요. 조금 있으면 4일 근무제가 되고요. 지금 우리 장로님 회사는 탄력근무제잖아요. 오고 싶을 때 오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자기 임무만 완수하면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주일날 모인다. 낮에 얼마든지 모일 수 있잖아요. 이 당시에는 그렇지 못한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3교대하는 사람이 주일 낮예배 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밤에 12시까지 밤새도록 일하고, 새벽 여섯시에 퇴근해서 예배를 드리러 온다는 것은 웬만한 정신력으로 불가능하죠. 이 당시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공일이 없어요. 쉬는 날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당시에 복음을 들은 사람들은 언제 모였느냐? 히브리서에 보면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라’고 이렇게 강조를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모일 수 있으면 날마다 모였겠죠. 모이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항상 저녁입니다. 저녁. 낮에는 일하기 때문에. 요즘이야 길거리에 낮에 나가면 저처럼 일 안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가득하거든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가장 놀란 게, 낮에 나가보면 이십 대부터 삼십 대, 사십 대가 가득해요. ‘아 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고 살지? 나같이 사는가?’ 이런 사람들이 이 당시에는 많지 않았어요. 위에 있는 권력층 귀족 계층들이야 시간이 남아 돌아올 수도 있지만, 복음을 듣는 그 무리들 속에서는 다양한 계층들이 다 들어와 있습니다. 주인도 있고 노예도 있고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고 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언제냐?라고 하면 저녁이에요. 그러면 매일 모일 수 있느냐?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 당시만 해도 벌써, 복음을 들은 성도들이 모이는 그 날이 안식 후 첫날이었던 모양입니다. 고린도 전서에 보더라도 헌금을 이야기를 하면서 예루살렘으로 가져갈, 그 고린도전서가 에베소에서 쓰여졌잖아요. 지금 이 사건은 그 이후 사건이거든요. 그전에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안식후 첫날에 모일 때마다 연보를 하면서, 1년 동안 준비하여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 성도들에게 준비를 해야 된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이 당시에 이들이 모인 날이 안식 후 첫날이었음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걸 갖고 ‘이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켰다.’ 이렇게 끌고 오면 안 돼요. 주일을 지켰다고 하니까 그다음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인물들이 등장합니까? 이단들이? ‘주일을 지키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자’라고 주장하거든요. 그게 안식 교회예요. 안식교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주일을 지키는 꼴을 보니까 더러워서 못 보죠. 처음에는 주일을 뭔가 좀 지키는 것 같은데 그다음 어떻게 합니까? 점점점점 자기중심으로 주일을 지키잖아요. 안식일은 어때요? ‘어떤 일도 하지마’예요. 하나님의 교회 이런 게 먹히는 이유가 뭐예요? 종교생활의 끝판왕이잖아요.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거예요.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물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교제하면서 떡을 떼면서 온전히 안식일을 지키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바보같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간의 마음속에는 종교심이 자리를 잡고 있거든요. 신앙생활이 가장 어려운 게 뭔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된다는 게 제일 어려워요. 우리가 볼 때는 구약 율법에 의해서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를 하고 이런 게 어려울 것 같죠? 그건 별로 안 어려워요. 안 어렵다는 증거가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바리새인들이 다 지켜버렸거든요. 다 지켰다고 하니까 그들은 외식했지 않습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제가 설교할 때마다 말하는 이유가 설교 딱 한 편만 듣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산 자들이에요. 그러면 사람이 가장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말씀이 뭔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라는 겁니다. 이게 왜 어려운가? 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이 되면 주도권이 나에게 있습니까? 성령께 있습니까? 성령께 있죠. 여러분 성령이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 있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지 않으면 성도가 아니에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산다라고 하니까, 또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항상 기뻐해야 되고... 아예 십자가를 빼세요. 그럼. 제거시켜 버리세요. 십자가 안에서의 항상 기쁨이 되면 그 항상 기쁨이라는 것이 십자가 사랑을 알게 되고 또 그 사건 속에 휘말리기 때문에 항상 기쁨 속에 살아가는 것을 확인하는 겁니다. 거꾸로 해석을 해야 되거든요.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에요. 문제는 성령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종교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출발이 나로부터 출발을 했죠. 나로부터 출발을 했기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 조차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아니라고 자기 혼자 다 판단을 해요. 다 해봤죠? 내 혼자 다 판단하잖아요. 이게 성령의 인도하심이고, 아니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받았어요. 처음 들으신 거 아니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도 바울은 마귀가 아예 내주하고 있어요. 그 목사들이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가? 하면 자기가 생각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목사만 그렇게 조작하느냐? 그건 아니죠. 말씀들으러 오는 이 교인들도 그러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갈망하고 있어요. 어쩌면 복음을 안다는 우리들도 그러한 걸 갈망할지 몰라요. 그래서 직장 때려 치우고 돈 버는 거 더럽잖아요. 얼마나 힘듭니까? ‘그래서 난 목사하고 싶어.’ 목사 해보세요. 더 더러워요. 어느정도 더러운가 하면 모든 쓰레기를 다 덮어써야 돼요. 그게 사도 바울이었어요. 만물의 찌끼예요. 만물의 찌끼. 만물의 찌끼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존경 할 것 같죠? 찌끼니까 가다가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쓰레기 들고 가다가 어디에 버려요? 쓰레기 있는데 버리잖아요. 저만 그렇습니까? 사람들이 착각을 해요. 십자가 안에 산다는 것,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는 것을 착각을 하는 겁니다. 안식후 첫날에 이들이 왜 모였느냐?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다하죠. 오늘 본문은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무엇이 의미가 있는가? 하면 모든 본문에 의미가 있지만 오늘 본문에는요 말씀의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떡을 떼러 모였다’라는 것과‘ 유두고가 죽었다’라는 것 그리고 유두고를 살렸다는 것, 그리고 살린 유두고로 인하여서 위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사도 바울이 밤새도록 말을 했다라고 하니까 이 말이 복음을 전했겠죠. 그러면 복음만 전했느냐? 복음을 전하면서 질문도 받고 답변도 했을 거 아닙니까? 우리는 그런 데 관심이 되게 많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이게 왜 충격이냐?라고 할 때는 우리는 진리를 지식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식이 나와야 되거든요. 뭘 전했는가? 그 내용이 중요하지 나타나는 현상은 중요하지 나타나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렇게 성도들이 모이면 찬송가도 부르고 기도도 하고 이렇게 하면, ‘그게 뭐가 필요하냐?’ 얘기거든요. ‘말씀만 이야기하지’ 그 말씀만 이야기할거면 교회에 왜 옵니까? 유튜브에 다 있어요. 그냥 거기 들으시면 돼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오늘 본문은 복음을 안다라는가, 안 그러면 지식을 쫓아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자에게는 고개를 돌리는 말씀이에요. 내용이 없잖아요. ‘죽었다. 살렸다. 그래 그럼 십자가를 전하는 거다.’ ‘그래 끝’ 이래 가는 거예요. 안식 후 첫날 그들은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누가복음 2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22장 14절부터 (눅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눅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고난을 받기 전에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나의 고난이 유월절 떡이라는 겁니다. 나의 죽음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라는 거예요.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 말씀의 의미를 알아차릴 수가 없습니다. ‘아~ 고난?’ 상상도 못하죠. 죽는다고는, 예수님이 죽는다고는 제자들은 예상을 못해요. 이들이 예수님이 깨신 그 떡과 포도주 잔이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일임을 차후적으로 알게 돼요. 지금은 모릅니다. (눅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오셨거든요. 유월절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이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다 했잖아요.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하니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주님과 함께 죽겠습니다.’ ‘십자가만 자랑하다가 인생 쫑 내겠습니다.’ 십자가만 자랑하다 인생 쫑 내겠다는 것은 심장마비 걸려 죽어도 되고, 암 걸려 죽어도 되고, 어떻게 죽든 십자가만 증거하며 살다가 가겠습니다. 이런 이야기인데 ‘거룩하심을 나도 이루리’ 하니까 죽자는 이야기거든요. 십자가 사건에 참여하기를 소원하는 건데, 물론 뭐 쓴 사람은 엉터리로 썼지만 자기가 거룩한 삶을 살아내려고 하는 거예요. (눅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마지막이니까요.) (눅22: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눅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눅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눅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너희를 위하여 세우는 새 언약. 예수님이 주시는 몸과 피, 그것이 마지막 유월절을 먹으신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기념하라’고 하거든요. 사람들이 이 단어에 뿅 갔어요. 캐톨릭에서는 오늘도 성찬식 하거든요. 매~주마다 해요. 기념하라니까 기념이 뭐예요? 여러분 얼마 전에 광복절이 있었죠. 광복절 기념식 하잖아요. 기념식이라는 게 그날이 광복절이라는 말입니까? 벌써 그전에 광복했다는 겁니까? 예수님께서 기념하라니까 진짜 기념하고 앉았어요. ‘주일날 모여 기념합시다.’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예수님의 언어는 영의 말씀이거든요. 영의 말씀은 육에 말씀을 담고 있어요. 육에 속한 자들은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고린도 전서에도 똑같이 나오거든요. 기념하라 하셨으니 기념하자라는 겁니다. 기념하라고 누가 말씀하셨어요? 주님이 말씀하셨죠. 그러면 주님이 그 말씀을 이루시면, 성도가 떡을 떼는 자리는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자리죠. 주님이 자기 몸을 내어주는 현장이 돼요. 물론 그것도요 익숙해지면 맛있는 거 먹기 바빠요. 우리도 처음 모일 때, 밥 먹을 때 조금 양보하잖아요. 양보하고 ‘맛있는 거 드세요.’ 이렇게 하다가 그다음 어떻게 돼요? 맛있는 거 있으면 내가 먼저 먹어요. 여러분은 안 그렇겠지만... 똑같았어요. 고린도 교회가. 처음에는 왜 모였습니까? 먹기 위해서 모였어요?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거든요. 떡을 뗀다는 것은 주님의 죽음에 참여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주님의 죽으심 앞에 나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게 떡을 떼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모이는 시간이 저녁이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말씀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떡을 떼는 내용이 무엇과 일치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떡을 뗀 이후에 복음을 듣는 내용과 일치가 돼요. 밥을 먹는 것이, 성도들끼리 모여서 함께 밥을 먹는 것이 단순히 한 때 먹는 밥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밥이 되는 순간 뭐가 되죠? 욕심 꾸러기들만 모여가지고... ‘주요일 날 가니까 우리 권사님이 맛있는 밥을 하더라’ 그래서 아침부터 굶는 거예요. 굶다가 와가지고 자기가 먼저 가서 엄청 먹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 밥은 맛이 없어야 돼요. 그래야 집에서 밥을 다 먹고 와요. ‘교회 밥은 맛있으면 안 돼.’ 교회가 그런 꼴로 흘러가는 겁니다. 지금 여기서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다라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서. 부활에 참여한다는 것은 반드시 죽으심에 참여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떡을 떼기 위해서 안식 후 첫날에 모인 겁니다. 퇴근을 다 했을 거 아닙니까? 얼마나 그들이 간절하냐? 그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말씀을 듣기 위해서 매일 모이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모이는 게 힘들잖아요. 하루 종일 노가다 해보세요. 안 그렇습니까? 저녁만 먹으면 그냥 눕잖아요. 여러분 농사짓는 사람 그렇잖아요. 제가 어릴 때 그 여름에 일 하루 종일 하면 저녁 먹으면 그냥...(골아떨어지잖아요.) 뭐 잠 안 온다? 이거 전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배부른 소리죠. 잠 안 온다는 사람들. 종일 일 해보세요. 그러면 점심이 얼마나 맛있는지... 그 당시에는 중참도 있었거든요. 간식. 중간에. 왜 먹어야 되는가? 하면 아니 아침 5시부터 일을 하니까 5시에서 12시가 되려면 7시간이잖아요. 그 사이에 밥을 먹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럼 몇 끼를 먹어야 되는가? 4끼를 먹어야 활동을 하거든요. ‘밥맛 없다.’ 밥맛 없다가 안 나와요. 그 당시에는. 이들이 지금 하루 종일, 온 종일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이 떡을 떼러 모인 거예요. 목적이 밥 먹기 위해서? 그런 탐심도 생길 수 있지만 이미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밥을 먹기 위해서 모인 자들이 아니에요. 주의 죽으심에 참여하기 위해서 모인 겁니다. 물론 이 속에는 밥을 먹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겠죠. 그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요즘 교회가 주일날 국수 주면, 오잖아요. 교회. 떡을 떼기 위해서 이 안식 후 첫날에 이들이 모인 겁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아까 ‘기념한다’라는 것은 ‘주님이 친히 십자가 사건 속으로 우리를 몰아넣는다’라고 하니까 무엇을 우리는 빼버리려고 합니까? 떡을 떼는 행위를 빼버리려고 하죠. 캐톨릭은 떡을 떼는 행위를 집어넣어가지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를 해요. 그게 문제가 되니까 그 행위를 빼자는 쪽이 또 나오거든요. 빼는 거, 넣는 게 왜 문제가 돼요? 자기 부인이 안 담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안 하면, 그것이 마치 떡을 떼는 걸 안 하면 마치 의로운 냥, 진짜 말씀대로 하는 냥, 이렇게 의식을 해요. 인간은 그것밖에 안돼요. 그럴 것 같으면 이 육신을 빼버리죠. 육신을 제거시켜버리고 주님만을 증거하는 몸으로 사용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우리 육신을 죽을 때까지 주님이 사용하죠. 주의 생명을 죽을 육체에 담았잖아요. 죽을 육체에. 죽을 육체에 담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도 떡을 떼면서 그들은 주의 죽으심을 증거하고 자랑하는 겁니다. 재밌는 것은 그 떡을 떼는 자리가 주님을 죽이는 자리가 된다라는 거예요. ‘주님을 죽이는 자리니까 또 그걸 없앱시다.’ 그 없애는 자리가 주님을 죽이는 자리라니까요. 죄인으로 발각되어지고 드러나면 감사한 일인데, 끊임없이 인간은 완벽한 교회. 완벽한 신앙생활을 계속해서 꿈꾸는 거예요. 죄인들이 모였다라는 것은 여기 모임은 쓰레기 하치장이에요. 근데 우리는 악취가 안 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잖아요.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려고 합니까?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해요. 제가 어제 그 어떤 사람이 책을 읽어보라 해가지고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혹시 읽어보신 분 있죠. 8판까지 나왔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야 돈 많이 벌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혜택이 많이 가겠다’ 혹시 읽어보셨어요? 이어령씨 유명하잖아요. 기독교계에. 그 딸이 누굽니까? 이민아 목사라고.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가지고 검사까지 되고, 변호사 되고, 나중에 목사 안수 받아가지고 복음을 전하는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이 뭘까? 들여다보니까 종교를 전했더라고요. 기독교계에서는 굉장히 훌륭한 사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으로 이어령씨가 대단한 사람으로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어령 씨의 사고는 니체 사고예요. 죽음을 기억하라는 겁니다. 메멘토 모리가 맞아요?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의 그 유래가 로마 시대에 개선장군이 들어올 때 노예 하나를 시켜가지고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을 기억하라’ 그러면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겸허한... ‘신보다는 나는 낮은 자요. 황제보다도 나는 낮은 자요.’ 그런 의미로 사용했대요.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은. ’너도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까불지 마‘ 이런 의미로 기억하라 이야기하다가 기독교에서 이 사상이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기억하라‘ 하면 모든 것이 뭐가 돼요? 헛되다가 되죠. 허무주의로 흘러버린 겁니다. 그러다가 여기에 이제 열 받아서 튀어나온 자가 니체잖아요. 그래서 허무 자체가 창조라는 겁니다. 죽음을 기억하는 자야말로 가장 열정적으로 살 수 있다라는 거예요. 말이 맞아요. 틀려요? 맞는 말을 다 해요. 여러분 마귀는요 틀린 말을 안 해요. 원래. 그 이어령 씨가 삶의 태도가 그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는 자‘ 그 인터뷰하면서 계속해서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는 자만이 오늘을 가장 열정적으로 열심으로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가 아니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죽음을 기억하라‘ 끌고 와 봅시다. 누구의 죽음을 기억해야 돼요? 주님의 죽음이잖아요. (나는 혹 십자가가 한 마디라도 나오는지 열심히 다 봤어요. 십자가는 안 나오고 예수라는 단어는 나와요.) 그 예수라는 단어가 나올 때 누구와 같이 나오는가? 하면 니체, 공자...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게 무슨 복음입니까? 지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오늘 이야기하는 겁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십자가에 참여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이들이 이레를 머물다가 떡을 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밥 먹기 위해서 모인 게 아니에요. 오늘날에 교회가 여러분 그 좀 큰 교회 다니는 사람들 한번 보세요. 때우러 가거든요. ’나 교회 갔다.‘ 헌금을 왜 하는지 몰라요. 돈도 아까운데... 혹시 내가 저주 받을까 싶어 하는 거거든요. 근데 교회 가면 국수가 그렇게 맛있거든요. 말씀의 내용은 전혀 없는 겁니다. 죽음을,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한다는 단어를 쓸 수밖에 없는 게 그 십자가 사건에 합류하기 위한 모임을, 사람들은 뭘로 바꿔버리냐? 할 때는 기념식으로 바꿔버렸죠. 우리는 국민학교를 다녔잖아요. 제 세대는 제일 싫은 게 뭐였습니까? 아침마다 조회할 때, 기념식 할 때, 제일 싫잖아요. 딱 그거예요. 교회가 기념식이 됐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없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설교가 들어봤자 니 얘기는 요즘 인문학 강의하는 그 강사들이 더 잘해요. 여러분들은 바빠서 안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유명한 강사 유튜버 들어가 보면요. 2시간이 길면요. 10분짜리도 있고 5분짜리도 있고 다 있어요. 맞춤이예요. 맞춤. 맞춰야 돈이 되거든요. 그런 사람들보다 수준이 더 낮은 설교를 하거든요. 목사들이. 성령은 언급하는데 들어보면 이거는 그야말로 욕망 덩어리가 강단에서 설교하고 앉아 있는 거예요. 인문학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런대로, 이어령씨 보세요. 탐욕 덩어리입니까? 사람들이 볼 때는 훌륭한 사람으로 보거든요. 그런 사람이 강의하는 게 목사 설교보다 백번 나아요. 그 사람은 적어도 ’인생은 선물이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말은 너무 잘해요. ’나는 받은 것밖에 없다.‘ 그 선물이라는 건 누가 못해요? 선물이라는 걸. 선물을 이야기할 때는 성도에게는 반드시 무엇과 엮여야 됩니까? 십자가와 엮여야 돼요. 십자가와 엮이지 않는 선물은 선물이 아닙니다. 그 선물이 선물이 아닌 이유는 십자가가 엮이지 않게 되면 그 선물은 누구를 위해 사용되어지냐? 할 때는 자기를 위해 사용되어집니다. 성도는 받지 않은 게 없어요. 여러분이 모든 선물을 다 받았습니다. 십자가의 피 공로로. 그런데 사람들이 십자가의 피를 빼고 선물을 이야기하잖아요. 망하는 것도 선물이에요. 아픈 것도 선물이고요. 건강한 것도 선물이에요. 제가 그저께 레위기 몇 장입니까? 21장 설교를 하면서 제사장들 중에, 아들들 중에 장애인이 발생해요. 그건 그들이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매일 제사를 드리는데, 속죄물을 드리는데, 왜 죄의 결과물이 자기들 후손에서 나옵니까? 그건 너를 위한 율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율법 속에 담아버리고, 제사법 속에 담아버리고, 성막 속에 담아가지고, 너희들은 번제물 되는 희생물을 증거하기 위한 제사장이라는 겁니다. 어떤 누구도 장애인 제사장이 되기를 원치 않죠. 대장이 되고 싶잖아요. 여러분. 제사장이 만만한 직분이 아니에요.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가정에 장애인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럼 우리는 불만을 토하겠죠? 왜 불만을 토하느냐?라고 할 때는 ’나를 위한 제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의 출발 자체가 나를 위한 이스라엘 자체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을 죽여서 만든 이름이 이스라엘이에요. 그러면 거기에는 야곱의 속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드신 그 자신의 죽음이 그 속에 담겨야 되는 겁니다. ’떡을 떼러 모였으니까 빨리 먹고 헤어지자‘ 오늘날 교회가 그렇죠. 목사님의 설교가 길어지면요. 짜증을 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감사한지, 결혼식이 없거든요. 결혼식을 안 가도 되고... 제 어릴 때만 해도요 제 고향 교회에 있으면 12시가 결혼식이거든요. 그러면 목사님이 바빠요. 12시 전에 설교를 끝내야 돼요. 안 그러면 한 12시에 이제 차가 출발하거든요. 1시에 결혼식을 하면. 동네에서 차가 가잖아요. 요즘도 그렇잖아요. 주일날 약속을 다 잡아요. 다 잡아놓고 딱 맞춰놔요. 그래서 설교자 당신이 내 시간에 맞춰라는 겁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눈치가 없어요. 밤새도록 설교를 해버렸어요. 물론 이렇게 하면 옳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주께서 이 상황으로 몰고 간 겁니다. 안식 후 첫날이니까, 저녁에 모였으니까 그들이 저녁부터 첫날을 시작하니까 그다음 낮에는 쉬었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사도 바울이 그다음 날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그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사도바울의 설교를 간절히 듣고 싶었던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할 수 있는 게 이겁니다. 그 일곱 명의 집사들은 뭐냐?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복음을 모릅니까? 이런 것들이 되게 어려운 거예요. 우리는 ’너나 나나 다 평등하다‘라는 걸 주장을 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바울 빼고 너 이야기하지 말고 우리 돌아가면서 이야기하자‘ 이게 더 좋은 거 아닙니까? 지방교회처럼, ’다 은혜 받았으니까 은혜 받은 대로, 나도 가르치고 너도 가르치고 너도 선생이고 나도 선생님이고, 다 가르치자‘ 이런 게 좋은 거 아닙니까?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철저하게 주님께서는 교회에 차등을 두십니다. 제가 차등이라는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들이 그렇게 느끼거든요. 그런데 주님 쪽에서는 ’은혜가 족하다‘가 돼버려요. 주인과 종의 관계. 주인 되고 싶습니까? 종이 되고 싶습니까? 성경을 보면 주인 되기 싫을 겁니다. 왜 싫은가? 하면요. ’너도 니 위에 주인이 있으니까 너는 종처럼 살아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게 쉽습니까? 인간들은 무언가가 있으면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하거든요. 이런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도바울만 복음 전해야 됩니까?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하지, 다 은혜받았고 다 성령받았는데... 이어령씨가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했어요. 성경을 봤는지 안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요한 일서에 보면 ’기름 부음이 너희 가운데 거하시면 누구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근데 이어령씨가 뭐라고 하는가? 하면 인간은요 그거는 니체 이야기인데, 인간은요 누구로부터 배워서 될 인간은 없다는 이야깁니다. 자기가 배운다는 거예요. 자기가 배우고 자기가 자신을 가르친다는 거예요. 이 표현은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성경을 보면, 성령이 가르치시면 누구든지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하면서 가르치는 사람이 계속 등장하죠? 정반대입니다. 이 악마에게 속한 자들은 자기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누구도 날 가르치지 마‘ 이 논리예요. 그런데 이 논리를 성령과 관련지어서, 요한 일서와 관련 지어서 나한테 적용시키게 되면 ’나는 주님과 직통하는 사람이야‘ 이 논리밖에 안 되거든요. 사도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니까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더 듣고 싶어한 겁니다. 그래서 ’떡은 벌써 뗐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고요. 재미있는 게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떡을 떼는 것과 그다음,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과 그다음 우린 유두고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라고 보는데, 유두고가 죽고 살아나는 것과 그다음 성도들이 유두고가 살아남을 인하여 위로를 받은 내용을 떡을 떼는 것, 한 묶음 속에 다 집어 넣어놓은 거예요. 이것 따로 저것 따로가 아니에요. 따로 같으면 떡을 떼러 모였는데 우린 떡을 떼고 난 뒤에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싶어서 들었다. 늦게까지 들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다 연결을 시켜버립니다. 분리가 안 되죠. 자 그래서 했는데 (행20:7하)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20:8) 우리의 모인 윗 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아마 1층이 있고 2층이 있고 3층이 이렇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이렇게 돼 있어요. 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몰라요. 엄청나게 컸을 것이다. 뭐 그럴 수도 있는데 성경에 안 나오니까... 최소한 7명의 집사와 누가와 바울 그리고 유두고 이 정도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그 2층 쪽에서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한 것 같기도 하고요. 위쪽에서 말할 때 이렇게 아래쪽이 잘 들리고. 근데 유두고가 떨어져 죽은 것을 보게 되면, 아래쪽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라고도 볼 수 있어요. 만일에 사람이 있었다면 부딪혔을 거 아닙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라고 짐작할 수 있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밤이니까 (전기는 그냥 괜찮잖아요) 그런데 등불을 켜놓으니까 산소가 급속도로 줄어들잖아요. 그러면 산소가 줄어들면 저절로 졸리겠죠. 그렇게 지금 비슷한 의미로... ’그럼 유두고만 왜 졸았느냐?‘ 말도 안 되거든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쨌든 이 영향으로 인하여서인지? 안 그러면 어떤 목사는 그렇게 얘기를 해요. 유두고가 말씀을 들을 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있어야 하는데, 깨어있지 못해서 졸다가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예요. 말을 들어보면 마귀는 틀린 말 안 한다 했죠?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가야 되죠. ’주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럼 주께서 그렇게 하셨으면 무엇으로 결론이 나야 돼요? 십자가로 결론이 나와야 되는데, ’여러분 말씀을 들을 때 졸지 마세요. 딴 데 보지 마시고, 목사 눈을 보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졸음 마귀 물러가라‘ 얼마나 많이 들었습니까? 우리 김집사님 많이 들었죠? 심권사님 그죠? ’졸음마귀 물러가라. 졸음마귀 물러가는 방법 간단합니다. 목사처럼 살면 돼요. 할 일이 없잖아요. 여기서 설교할 때 조는 사람 봤습니까? 여러분 지금 졸고 있는데 요 앞에서 설교 해보라 해보세요. 안 졸아요. 절대로 안 졸아요. 사람은. 대통령 자기가 말할 때 안 졸거든요. 남이 할 때 졸아요. 지금 바울이 말씀이 길어졌어요. 길어진 상태에서 유두고는 이 청년인데, 뒤에 보면 그 성경이 ‘아이’라는 표현이 나오죠. ‘파이디온’이라는 파이다라는 용어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도 있잖아요. 그죠? 보통 이 나이가 14살에서 한 16살 정도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 유두고의 나이가 많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우리 여기의 입장에서는 많지 않았는데 그 시절은 14살 18살은 좀 컸어요. 우리 때 고등학교 3학년 같으면 어른 중에 어른입니다. 맞죠? 살림 다 하고, 못하는 게 없어요. 우리 김집사님 안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부유한 집안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죠. 애 키우고, 동생 키우고, 온갖 엄마가 하는 살림을 다 도 맡아서 했잖아요. 유두고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여기 창에 걸터 앉았어요. 창에 걸터 앉은 이유가 뭐냐? 이거 갖고도 지금 대화가 논쟁이 심해요.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은 말씀을 제대로 안 들으려고 걸터 앉았다.’ 이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걸터 앉았다.’ 창에 걸터 앉았다. 여러분은 어느 쪽을 택하겠습니까? 보통 지금 유두고의 태도를 보게 되면 짐작을 해보면 이런 거예요.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짐작을 해보면, 유두고는 호기심으로 왔다라고 볼 수 있어요. 호기심으로 와서 우리가 옛날에 보면 교회에 뭔가 여름 성경학교 하면요. 뭔가를 이렇게 궁금해서 오는 사람들은 다 바깥에서 봐요. 그런 경험 많이 해보셨죠. 바깥에서 안 들어와요. 이 당시에는 어쨌든 ‘니 무슨 소리 하는지 한번 들어보자’ 그러면서 그렇게 했는지 아니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모르는데 근데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았어요. 이 조는 것은 누구도 못 말리거든요. 그 졸다가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이 죽은 이 사건. ‘여기에서 이 사건이 끝나버리면 이 드로아 지역에 있는 교회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런 어떤 생각을 갖는 목사나 주석가들이 많아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잖아요. 복음을 전하는 중에 누가 떨어져 죽었어요. 자 오늘 말씀을 들으러 왔잖아요. 그런데 멀쩡한 사람이 와서 돌아가셨어요. 이게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면 교회 모임이 어떻게 되죠? 우리 어릴 때 보면요. 교회 다니다가 이렇게 뭔가 집안 꼴이 풍비박산이 나면 전도가 안 돼요. 동네가. 그래서 주님이 살려줬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러면 십자가는요? 십자가는 그러면 그게 사람들이 호응할 수 있는 그러한 내용입니까? 지금까지 전한 복음의 내용이 사람에게 거리끼는 내용이고 사람을 좋치 않게 하는 복음인데. 이 내용은 누구를 가르치는 사건이냐? 그것은 복음을 들으러, 떡을 떼러 온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사건이에요. 사도 바울이 떠난다고 하니까 그 이야기를 끊임없이, 아마 지적 호기심도 여기에 작용을 했겠죠. 제대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요. 들으면 고린도 전서 이야기했잖아요. 고린도 전서가 더 빨리 기록됐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은 이미 이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발생했어요? 제대로 듣고 제대로 이해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고,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안다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이 속에 모여 있는 겁니다. 인간은 그럴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복음 전파가 이 말로밖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선악과라는 지식이잖아요. 선악을 아는 지식. 지식이 와야 구원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은혜를 더 깊이 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근데 그러한 사고 방식을 왕창 무너뜨리는 게 오늘 본문이에요. 구원은 십자가의 능력에서 나죠. 피 능력이 구원을 하고 죄를 용서하죠. 그죠? 듣는다고 구원에 합류할 수 있습니까? 제대로 된 복음을 날마다 듣는다고 은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날마다 복음을 듣는 이유는 이렇게 들어도 십자가의 피를 대체할 수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예요. 그런데 우리는 착각을 하죠. 들으면 십자가 피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책을 읽으면 3권이 나왔으니까 광고를 해야죠. 그것도 CLC에서 나왔는데. ‘책을 읽으면 은혜를 알거라’ 천만의 말씀입니다. 책을 읽는다고 은혜를 알 것 같으면, 책을 찍어서 도배를 합시다. 누구처럼? 지방교회는 아예 주석을 성경 위에 올려버렸거든요. 그거 아세요? 지방교회에서 나온 주석책이 있어요. 성경 본문은 형식적으로 넣어놓고 주석이 진리예요. 진리. 인간들은 그런 탐심을 이렇게 발휘를 해요. 뭔가 제대로 된 복음을 전하면 그걸 글로 내가지고 ‘이거 진리야. 이거 받아들여.’ 그렇게 받아들이면 교만케 할 뿐이에요. 십자가 사건은 주님이 일으키지, 배우고 듣고 해서 그 사건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막혀 있어요. 떡을 떼니까 자동으로 주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합류한다? 아니에요. 떡을 뗌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십자가 사건으로 합류하는 길이 아님을 확인하는 거예요. 성찬식을 기념하면서 이것이 주님의 죽으심과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면 되는 거예요. 주님이 살아계시지 않고 친히 일하시지 않는다면, ‘자 주님이 우리에게 모든 걸 맡겼으니까 우리끼리 알아서 합시다.’ 열심히 가르치고 지도하면 되죠. (행20: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행20:11) 올라가 떡을 떼어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살려버립니다. 죽은 이 유두고를 살리죠. 왜 이 사건을 주님이 (바울이 내일이면 떠나는데) 이곳에서 발생시키느냐? ‘야 바울이 죽은 자를 살렸네. 능력 있네.’ ‘이야 예수 믿으면 죽은 자도 살아나네’ 이 논리가 십자가 복음과 대치 되잖아요. 안 맞단 말입니다. 만일에 그런 식으로 이 말씀을 받아들여서 이 유두고를 데리고 가니까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더라 하니까 그렇게 위로를 받았다. ‘예수 믿으면 앞날이 탄탄대로다’ 그런 논리가 되잖아요. 죽어도 사니까. 그런데 그런 자들이 누구였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이었죠.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니까 ‘이분이 메시야이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여서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나섰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이 살과 피를 말씀을 하시니까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자는 영생이 없다’라고 하니까 ‘이게 무슨 XX소리야?’ 이렇게 하면서 떠나가버리죠.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우리들이야 믿음이 좋아가지고 살과 피를 먹는다고 하면 ‘아멘’ 하는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살과 피를 어떻게 먹어요? 항상 사람을 죽여가지고... 식인종입니까 우리가? 오죽하면 초대교회 때 식인종이라고 했을까요? 이 주변 사람들이. 이 말씀의 의미는 성령을 받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말씀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나는 살과 피를 먹었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십자가를 자랑하지. 바울이 살립니다. 우리는 또 이 욕망이 작동하기를 ‘밤새도록 사도 바울이 전한 내용이 뭘까?’ 또 이렇게 들어가요. 전한 내용을 지금 떡을 떼는 내용과 유두고의 죽음과 살림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단순히 죽은 자 살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죽은 자를 살려도 죽어요. 마르다와 마리아의 문제가 뭐였습니까? 문제가 뭐였다라는 건 참 어려운데 만일에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릴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살렸어요. 그래서 그걸 믿어가지고 살렸다고 믿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거는. 그런 믿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나 가질 수 있어요. 몸의 부활을 다 믿잖아요. 천주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믿고요. 그러면 하나님의 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믿어요. 신천지 다니는 사람도 다 믿어요. 어려운 게 아니에요. 천지창조? 이슬람도 다 믿고요. 유대교도 다 믿어요. 과학자들도 나중에 가보면 답이 없으면요. 모르겠다하잖아요. 모르겠다는 말은 모르면 그걸 ‘모른다’ 하면 되지, ‘뭔가 있었겠지...’ ‘이 빅뱅 전에 뭐가 있었느냐?’ 이제 이거 갖고 이제 또 취미거리가 생겼거든요. 백날 답 해봐요. 그러면 그 전에 또 뭐가 있었어요? 자기가 만든 무한대에 자기가 거기에 빨려들어가는 겁니다. 답을 못해요. 11절에 보면 (행20:11) 올라가 떡을 떼어먹고 오래 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떡을 도대체 몇 시간 떼어 먹는 거예요? 아마 시간이 지나니까 오랜 시간이니까 이 당시에는 보통 7시 정도가 저녁 식사라 하고, 해가 뜰 때가 한 5시. 이 시절에 그 정도 되니까 뭐 저녁을 먹고 일곱 시에 저녁을 먹었으니까 뭐 열두시 정도 지나면 유두고가 그때쯤 죽었다 생각하고, 이렇게 살았다 치면, 그 시간이 길 거 아닙니까? 그 다시 떡을 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표현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내용을 지금 사도바울이 밤새도록 전한 거예요. 호기심을 해결해 준 게 아니에요. 성경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호기심을 답변 해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내가 궁금한 점을 성경이 응답해 줄 거라. 성경은 그런 식으로 기록되지 않았어요.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12절에 보면 (행20: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이 구절도 굉장히 난해 본문이에요. 왜 난해한고 하면 여러분이 볼 때는 난해하지 않죠. 그런데 목사들이나 이 본문에 대해서 고민을 깊이 하는 사람들은 난해해요. 뭐가? 여기에 보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어디에 데리고 왔느냐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본문을 볼 때 ‘이 아이의 집에 데리고 왔다’ 이게 첫 번째 아니면 ‘교회에 데리고 왔다’ 두 번째 아니면 ‘사람들 많은 곳에 데리고 왔다’ 이런 해석에 대해서 열어놔 버렸습니다. 성경은. 사실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이들이 위로를 받았는데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위로였느냐?라는 겁니다. 성도에게 진짜 위로는 고난받는 자의 위로는 고난 자체가 위로죠 고난받는 자에게 위로는 고난 자체가 위로예요.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했다라는 증거로서 고난 받거든요. 지금 이 아이로 인하여서 위로를 받았다라는 것은 이 당시에 여러분 똑똑한 사람들만 있었을까요? 고린도전서를 보면 ‘우리 중에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않다’고 그러잖아요. 지금이야 웬만하면 다 초등학교 나왔잖아요. 여러분 초등학교 다 나오셨죠? 제가 무시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적어도 뭐 고등학교 정도는 나왔잖아요. 이제 조금 있으면 저 세대 말고, 지금 한 30대 정도 되면 거의 다 대학을 졸업했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들은 말을 하면 쉽게 알아듣잖아요. 그런데 이 당시에는 지식이 있는 자들이 많지 않아요. 똑똑한 자들이. 사도 바울의 설교가 어렵습니까? 쉽습니까? 글이 쉬워요? 어려워요? 대학 나온 여러분이 읽기도 어렵죠. 그렇지 않습니까? 어렵잖아요. 그러면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나온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 더 어렵거든요. 뭐 이해도 안 되고. 사도 바울이 전하는 그 밤새도록 한 이야기의 그 전체, 핵심이라 이야기하면 또 오해를 하니까 핵심이라고 얘기하면, ‘핵심만 이야기해’ 이렇게 또 나오기 때문에... 그 과정 과정을 다 토막 내버리면, 7시에 떡을 떼는 사건과 그다음 7시 반에 복음을 전하는 내용과 그다음 계속 토막을 내면 그 토막토막 하나하나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증거하는 내용이었다라는 겁니다. 성도들이 위로를 받은 게 그거예요. 십자가의 능력 속에 떡을 떼러 왔는데 자기가 떼러 왔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떼어주신 그 떡에 참여하게 됐다라는 기쁨. 단순히 유두고가 죽었다가 살아남을 받았다. 여기에 중심이 있는 게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이미 사복음서에 충분히 말씀되어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내용이 뭐였어요? 요한복음 9장 사건이죠.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눈을 떴습니다. 눈을 떴으면 소경입니까? 아닙니까? 소경이 아니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찾아와서 ‘인자를 믿느냐’라고 물으시잖아요. 인자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자신이 소경임을 안 거예요. 어떤 소경? 눈 뜬 소경. 눈 뜬 소경만이 인자를 만날 수 있어요. 죽음도 마찬가지죠. ‘죽었다가 살아났다’ 그게 산 겁니까? 그게 산 거예요?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니까, 살아있어도 죽은 자입니다. 죽어도 죽은 자고. 놀라운 것은 성도는 누구와 함께 죽었어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고, 주님의 피 능력을 증거하기 위해서 다시 산 자로서 살아가는 거예요. 그 십자가의 능력 속에 지금 이 드로아의 지역에 있는 그 성도들이 합류 당한 겁니다. 진정한 위로를 받은 거예요. 말씀의 내용들이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아요. 기록되어 있지 않으면서 이 사건을 언급하시는 이유는 밤새도록 말씀을 전한 내용은 이 사건 속에 다 담은 겁니다. 밤새도록 얘기했으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아 바울의 이야기를 내가 다 기억해야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갖지 않겠습니까? 그 기억이 구원을 가져옵니까? 못 가져오죠. 주님의 긍휼.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그 주님의 십자가의 피 능력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겁니다. 이들은 이미 복음을 들은 자예요. 이미 구원받은 자예요. 구원 받으니까 무슨 새삼스럽게 위로를 받습니까? 이미 구원 받았는데 그런 위로가 있어요? 새삼스러운 위로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그런 거예요. ‘이미 구원받았으니까 난 더 이상 위로 받을 필요 없어. 위로 다 받았어.’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 성도는 위로받는 자로 사는 겁니다. 오늘도 십자가 사건 속으로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주님이 살아계셔서 십자가 피로 구원하신 자들 가운데 역사하셔서 지금도 십자가 사건으로 저희들을 몰아넣으셔서 이미 위로 받은 자로서 위로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인생이 되게 도와주시고 우리의 몸이 주님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며 드러내는 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날마다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당하며 주께서 만드시는 죄인으로서 그의 피만을 자랑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