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주일설교 > 사도행전 81강 행 18:18 바울의 서원과 머리 깎음



관리자 22-07-04 17:20 사도행전 강해 81강 사도바울의 서원과 머리깎음 하나님 말씀, 시편 40편 1절에서 8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40:1~8)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우리를 대표해서 권범식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 날마다 주님 위해서 모든 것들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저희들은 날마다 쳇바퀴 돌듯이 죄 안에서 또 이 세상 안에서 주님의 문을 찾고 두드렸으나 결국에는 자신의 문만 찾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말씀을 보지 아니하면 깨닫지 못하고, 나의 문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자기 죄만을 발견하는 그런 삶을 주님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그 날마다 문을 찾고 두드리다가 결국에는 주님의 천국의 문만을, 마지막에 천국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고 저희들은 언제나 주님이 양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갈 길로 갔으나 결국에는 주님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갈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걸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가 패역한 자이기에 지옥 가야 마땅하며 이 땅을 사는 삶 자체가 가시와 올무가 있어야 마땅함을 오늘도 십자가 안에서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8장 18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8:18) 바울은 더 여러 날 유하다가 형제들을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주 중에 우리 김기대 집사님이 이 본문에 대해서 여러 목사들의 설교를 듣고 우리 단체톡에 올렸죠. 다 읽어보셨죠? 제가 그걸 읽어보면서 ‘설교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 본문을 갖고. 그 생각을 했습니다. 이 본문은 상당히 어려운 본문이에요. 왜 어려우냐?라고 할 때는 전후 설명이 없어요. 그 앞뒤에 무엇인가 설명이 있으면 이 본문을 이해하기가 참 쉬울 터인데... 물론 이 말도 육적입니다. 성경 말씀이 앞뒤 전후가 있다고 해서 이해하기 쉬운 내용은 사실은 하나도 없거든요. 육의 눈으로는 그 육적인 해석밖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앞뒤 전후 문맥이 있어도 육적 해석이죠. 달리 말하면 십자가가 나오지 않아요. 바울이 갑자기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여기에 보면 일찍 서원이 있었다. 이렇게 말을 해요. 우리가 흔히 이 사도행전을 쓴 인물을 잘 알고 있죠. 누굽니까? 누가잖아요. 누가는 흔히 의사라 그러고, 나름대로 기록을 할 때 소상하게 기록한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죠. 근데 읽어보면 그렇게 말하는 목사들의 말들은 다 구라예요. 여기 보세요. 앞에 보세요. 앞에. 성경책 안 보셔도 되니까. 휴대폰에 뭘 보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그 교회를 보면, 휴대폰에 성경이 있는데 뒤에서 보면 다 웹툰 보고 앉았고 교인들이... 우리들은 안 그러겠지만. 그 말씀 자체가 흔히 목사들이 말하듯이 이 사도행전이 누가가 기록했기 때문에 소상하게 기록했다. 그런 논리 자체가 성립이 안 돼요. 소상하게 기록할 것 같으면, 이 성경으로 부족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소상하게 기록하면 다 기록할 수 있습니까? 언어로? 언어 자체가 이 카메라를 기록 못하잖아요. 카메라와 말과 이 카메라가 일치합니까? 사물과 말이? ‘이건 조명이 아니다.’ 유명한 말 아닙니까? ‘이건 파이프가 아니다.’ 절대로 그림으로나 말로는 표현이 안되거든요. 인간들은 이러한 것들을 배워도, 물론 목사들이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그걸 배워도 자기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학으로 언어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고 찾아낼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사도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었다라고 할 때 ‘언제 서원이 있었는가?’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같으면 기록을 할 때 ‘언제’라고 썼을까요? 안 썼을까요? 당연히 쓰죠. 왜냐하면 이것이 논쟁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것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서원인가? 아니면 만난 후의 서원인가? 그런데 대부분 주석들을 보면 만난 후의 서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게 말이 안 돼요. 왜 말이 안 되는가?하면 물론 말이 될 수도 있는데 바울이 서원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 사도행전 지금 진행 과정을 보면 지금 이 머리카락을 붙잡고 마치 에스겔을 이동시키듯이, 우리 사투리 말하면 멀꺼디를 확 잡고 이렇게 끌고 다니고 있잖아요. 지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물론 본인이 서원할 수도 있어요. 주님께서 맹세하지 말라 말씀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떤 태도를 갖는가?하면 ‘난 맹세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죠? 근데 결혼식 할 때 다 맹세했잖아요. 결혼식 안 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안 해본 사람, 아 여기 있네요. ㅎㅎ ‘아빠 이거 꼭 사줘!’ ‘알겠다.’ 이 알겠다 안에 뭐가 들어가 있어요? 내가 하나님이라는 거거든요. 자기가 앞날을 모르잖아요. 모르면서 내가 너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겠다. 이게 다 똑같은 언어예요. 자기가 신 행세하는 거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은 서원하지 말라는 말씀은 ‘너희들은 뭘 해도 서원한다’ 얘기예요. 하나님 행세한다는 의미거든요. 사도바울이 성령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예수님 만난 이후에 서원을 안 했겠느냐?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우리는 머리가 좋아가지고 ‘우리는 맹세하지 말아야지’ 무조건 정답을 찾아내요. 희한해요. 복음을 들어도 정답을 찾아내죠. 맹세 안 하려고 하셨죠? 우리 집사님, 복음을 안 이후에. 그렇죠? 스스로 기만하는 거예요. 오늘 내가 출근을 하겠다. 누구 마음대로 출근을 해요?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원래 못 오셔야 되는데 올 줄 어떻게 알았어요? 지난주에 맹세했거든요. 저한테. ‘목사님 다음 주 주일 예배에는 참석 못합니다.’ 누구 마음대로입니까? 반대로 ‘다음 주 수요예배 꼭 참석하겠습니다.’ 저 뒤에 말씀하셨거든요. ‘누구 마음대로?’ 안 왔거든요. 또 이런 말 한다고 삐지지 마시고... 우리가 지금 말씀을 대할 때 자기를 계속해서 어느 자리에 올리느냐?라고 할 때는 주의 자리에 올리려고 해요. 이것이 무너지지 않으면 자기가 말씀의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이 서원과 머리를 깎는 것을 통하여서 완벽하게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증거하느냐?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이제 찾아가 봐야 되죠. 지금 우리가 이 서원에 대한 이야기, 머리를 깎는 이야기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민수기 6장에 나옵니다. 봅시다. 단체톡에 다 올렸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 여러 번 읽으셨겠죠? 믿어도 됩니까? 여기에 보면 나실인에 대한 서원이 나옵니다. “민수기 몇 장입니까?” “6장입니다.” “본인이 민수기 6장이라고 말씀하셔놓고 몇 장입니까? 물으시면 ㅎㅎ” 민수기 6장에 보면 나실인에 대한 서원이 나오는데, (민6:1~7) 1 여호와께서 모세에 길로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 말씀을 되게 빨리 읽었는데 지금 나실인의 서원, 지금 머리를 깎았다라는 것은 사도 바울이 나실인의 서원을 했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율법을 다 지켰다는 이야기잖아요. 다 지켰습니까? 안 지켰습니까? 지켰어요. 왜 성경을 안 읽습니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 했잖아요. 빌립보서에 보면. 바리새인이라고 하잖아요. ‘이스라엘 중에 이스라엘인’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예수님 만난 이후에 이것을 지켰을까요? 안 지켰을까요? 몰라요. 그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더러운 자와 접촉을 했기 때문에 이 율법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말씀에 근거하면 만일에 ‘서원한 이후에 그가 지켰다’라고 하면 이 율법을 지켰다라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서원을 갚기 위해서 머리를 깎았다 하면 이 율법을 지켰느냐? 지켰을까요? 그래서 지켰을 수도 있고 안 지켰을 수도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자체는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 십자가에 있어요. 우리는 이렇게 확실한 답을 원하잖아요. 한번 찾아가 봅시다. ‘어떻게 이 말씀이 사도 바울에게 적용이 되느냐?’ 이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이 왜 일찍 서원했었는데 머리를 겐그레아에서 깎았는가? 그 뒤에 본문을 보면요. 이렇게 나옵니다. 8절 (민6:8)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민6:9상) 누가 홀연히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이것도 말도 안 되죠. 이미 주님이 찾아와 버렸잖아요. 찾아와 버리면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잖아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이기 때문에 이미 거룩한 자예요. 거룩한 자는 자기를 구별할 필요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 사도바울이 서원한 것을 주님을 만나기 전에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 보면 (민6:9중)~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누가 갑자기 옆에서 죽어버렸어요. 그러면 더럽게 되거든요.) 머리를 더럽히거든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오 곧 제 칠일에 밀 것이며 지금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은 이유가 그것 때문에 깎았는가? 그건 아니죠. 일찍 서원이 있었기 때문에 깎았다.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면 생략을 했기 때문에 ‘옆에서 누가 죽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저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고... 지금 좀 더 보게 되면 (민6:10)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오 반드시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회막문에 와야 되고요. 이 정결케 되는 날이 차더라도 회막문에 와서 제사를 드려야 됩니다. 근데 겐그레아에 성전이 없잖아요. 만일에 이것이 그러한 서원을 갚는 일이라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머리를 깎아야 정상이죠. 그러면 왜 지금 사도 바울이 갑자기 일찍 서원이 있어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는가? 앞뒤 이야기도 없이 주님께서 성령 받은 누가를 통하여서 왜 이것을 기록해 두셨는가? 그 이유를 우리들이 알아야 되는 겁니다. 재밌는 것은 이 민수기 6장에서 분명히 나실인의 서원 여러분도 서원해봤죠? 교회 오래 안 다니신 분들은 잘 안 해봤을... 어릴 때부터 다닌 사람들은 한 번씩 다 해봤죠? 그죠? 그런데 물론 시편에 서원이라는 얘기가 좀 나오는데, 구약성경을 보면 서원하여서 나실인으로 드린 인물을 찾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윗은 있는데요. 다윗도 먼저 기름부음 받았거든요. 찾기가 진짜 어렵죠. 혹시 제가 성경을 몰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혹시 여러분이 성경을 읽은 중에 여기가 중국 같으면 중국 사람 그 교인들은 성경을 얼마나 열심히 읽는지 다 나오거든요. 제가 구절을 몰라도... 사전입니다. 사전. 성경에 잘 찾기 어렵죠. 그럼 속으로 ‘삼손이 있는데요.’ 삼손은 자기가 원해서 나실인이 된 게 아닙니다. 민수기 6장에 보면 우리들 생각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아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자기 몸을 구별하여서 정말 하나님께 서원하여서 거룩하게 드릴 인물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을 하는데 들어가자마자 없어요. 개판됩니다. 사사기를 보게 되면 들어가자마자 개판하거든요. 우상 숭배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요. 우리 집 거기 뒷산으로 한 15분 올라가면 캠핑장이 있거든요. 어젯밤에 이제 운동한다고 올라가니까 캠핑장이 가득해요. 사람들이. ‘저 속에도 복음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 ‘주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오늘은 캠핑을 하고 애들하고 놀고 다음 주 가겠습니다.’ 거기 캠핑 하다가 교회 갈 사람이 있겠어요? 유튜브 틀죠.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거예요. 물론 주님이 그렇게 한다고 지옥 보내는 건 아닙니다. 주께서 그렇게 하시면 죄인 만들어서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하죠. 지금 민수기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서원하여서 자기를 구별하여서 드린 인물을 찾기가 어려운데 재밌는 것은 첫 번째 나실인이 누구냐?라고 하면 삼손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민수기 6장에서는 백성들 중에 남자나 여자나 자원하여서 자기를 하나님 앞에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려면 이렇게 하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나실인을 잉태시키고 태어나게 해요. 뭔가 이상하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들은 이미 믿음이 좋기 때문에, 성경을 알기 때문에 ‘그거 당연하죠.’ 이렇게 되어 있지만 그게 당연한 게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을 우리는 복음을 들었기 때문에 ‘죄인입니다.’ 하면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돼요. 우리가 주의 자리에 늘 오르려고 하거든요. 사사기 13장을 보겠습니다. 사사기 13장을 보면 삼손이 등장을 하는데 1절에 (삿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셨는데 ‘붙이셨다’라는 말씀과 ‘악’과 지금 한 묶음이 되어 있는 거예요. ‘블레셋에 장악되어 있다’라는 자체가 이미 그들은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다.’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것이 뭐냐?라고 하면 ‘우상을 섬겼다’는 얘기예요. 이런 상황에서 나실인이 나올 수 있을까? 물론 ‘내가 영웅으로 등장해서 내가 나실인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겠다.’ 그 독립 투사들 있잖아요. 근데 그런 투사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재밌는 것은 어느 누구도 그러한 인물들이 없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떤 가정을 택합니다. (삿13:2) (소라 땅에) 단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아무튼 말씀이 정말 오묘한 게 이런 거예요. 잉태치 못하고 생산치 못했다라는 것은 현 이 단지파의 마노아 가정이 어떤 상태라는 거예요? 저주받은 상태죠. 율법이 제거되어 버리면 이 말씀의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없다라는 것은, 생산치 못했다는 것은 저주받은 상태예요. 그런데 저주받은 그 집 안에 여호와의 사자가 찾아오시죠. (삿13: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삿13: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니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나실인을 직접 만들어 버려요. 엄마도 나실인으로 만들어 버리고, 너도 먹지 말고, 자식도 먹지 말라는 말씀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죠. 직접 개입을 하는 겁니다. 직접 개입을 하여서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그 5절입니다.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놀랍죠.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실인, 잉태될 때부터 나실인. 원래 없었잖아요. 없었는데 나실인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겁니다. 이 사실을 이 엄마 아빠가 같이 듣거든요. 나중에 같이 들어요. 같이 듣는 가운데, 13절에 13장 4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5절에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게 되면 자기가 태어나게 한 그 아들은 나실인으로서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죠. 한 번 더 확인을 하거든요. 13장 17절에 보면 (삿13: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시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다 지금 이름을 묻죠. 그러자 기묘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마노아가 하나님께 물었는데 나중에 말씀이 이루면,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면,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겠다라는 태도를 취해요. 진짜 독특하죠. 한 번 만났으면 벌써 존숭해야 되는데, 존경을 해야 되는데, 숭배해야 되는데 하나님을. 이루어지면 그렇게 하겠다라는 표현을 해요. 이 자체가 전부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모습의 하나입니다. 기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너희들은 절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 일하시는 방식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지는가? 그 내용을 보게 되면 우리들이 깜짝 놀랄 상황으로 진행이 되죠.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그 13장 끝절입니다. 13장 24절에 보면 (삿13: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태양 같은’ 이런 뜻인데)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삿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어릴 때부터 나실인으로 태어났으니까 포도주와 독주를 안 마셨겠죠. 포도주와 독주를 안 마시고 자랐습니다. 자란 상태에서 지금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임했고, 그에게 복을 주셨다 하죠. 자 뒤에 성경의 내용을 모른다면, ‘복을 주셨다. 하나님의 신이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라고 하면 삼손이 어떻게 살았다라고 우리가 결론을 낼 수 있습니까? ‘복을 받았다.’ 복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복을 받았다라고 하면 앞부분과 연결해야 되죠. 어떨 때 복을 받습니까? 율법대로 살아야 복을 받죠. 그러면 삼손은 율법대로 살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고,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여호와의 신이 율법대로 살도록 인도하실까요? 안 그러면 철저하게 율법에 반하여서 살도록 인도하실 거예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할 때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인식 구조 자체가 악마적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들은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 복을 줬다라고 하면 이미 자기가 답을 다 갖고 있어요. 여러분 성령 달라고 기도 다 해봤죠? 해보셨죠. 집사님? 안 해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 안 해본 사람이 이상하죠. ‘성령을 저희에게 주옵소서’라고 할 때 성령이 주시면 어떻게 돼요? 그다음 뭘 노려요? 성령 주면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만 머릿속에 떠올라요. 이거 영웅담이거든요. 사도 바울이 살았던 그 과정들은 생각도 안 해요. ‘만물의 찌끼같이 여김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요. 선교사들이 선교사 나갈 때 만물의 찌끼 대우받으려고 나갑니까? 한국에서 갈 자리가 없으니까 나갔거든요. 나가서 왕노릇 하거든요. 제가 갈 때, 한 20년 전에 갔는데, 그 선교사 나와가지고 돈을 한국교회에서 막 뿌려주니까 그 돈으로 사람들을 다 포섭하거든요. 돈 없으면 선교가 안 돼요. 왜냐하면 돈을 안 주면 사람들이 안 오거든요. ‘아 목사님 적어도 먹을 거는 줘야 되지 않습니까?’ 주님이 먹을 거 줬습니까? 그럼 먹을 거 줬으면 주님처럼 해야 되죠. ‘주님의 살과 피가 아니면 영생이 없다.’ 하고 먹을 걸 끊어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니 계속 먹을 걸 주는 겁니다. 거기 가서, 여기 있는 웬만한 교단보다 더 큰 지도자가 된 거예요. 그 당시. 왜냐하면 그 한 지역의 한 지도자만 낚으면, 그 밑에 전도사들이 수백 명이 있거든요. 찌기처럼 여김을 받기 위해서 목사가 되는 겁니다. 요즘은 신학교 한 학기에 30만 원만 주면 신학교 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러면 시간만 지나면 강도사 되고, 시간만 지나면 목사 안수받아요. 조금 더 급행으로 하려면요. 현찰을 갖고 신학 대학원을 찾아가면 돼요. 현찰을 주면 안수해 줍니다. 더 급한 사람은 돈이 아까우면 아무 목사한테 찾아가가지고 한 천만 원 주고 안수해 달라면 받았다하면, 지금 어디서 목사 받았다 하면 누가 알아요? 지금 누가 물어요? 그들이 목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가 뭐예요?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자 하는 목적이 뭐냐? 이거예요. 자기 영광 받기 위함이거든요. 만물의 찌끼처럼. 찌끼가 되려면 속에 든 것이 나와야 되거든요. 성령께서 십자가 영이 우리 가운데 임했으니까 십자가의 영이 임한 자는 십자가 복음이 나올 거 아니에요. 그 복음 때문에 찌끼 대우를 받는데...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찌끼 대우받으려고 나서는 사람도 있고... 주님이 할 일을 자기가 다 하거든요. 자기가 다 하니까 자기가 ‘찌끼 대우’ 받으려고 한 그 사람은 영웅이 돼요. 맞죠? 오늘날 그런 목사들이 있잖아요. 모든 걸 버리고 서울에 있는 아파트, 강남아파트를 팔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저 촌에 가서 셋방살이, 촌에 빈 집 많잖아요. 그런 사람에 대해서 여러분 어떻게 생각해요? 사람들이 다 존경하잖아요. 훌륭하다고. 근데 그 사람한테 십자가 이야기해 보세요. 그 십자가 자체가 살아있는 십자가인데, 그들에게는 하나의 죽은 십자가예요. 이론일 뿐이에요. 십자가 복음은 인간의 모든 행위를 부정해버립니다. 그렇게 한 자신이 마귀 새끼다라고 인정하면 감사하죠.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거래를 터는 거죠. 지금 ‘복을 주었다. 하나님의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라고 하니까 이 삼손이 그 앞에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나름대로 상상을 하는데 들어가 보면 어떻습니까? 삼손이 어떻게 살아요? 율법과 정반대로 살아요.ㅎㅎ 방금 나실인의 규례 민수기 6장을 봤잖아요. 삼촌이 포도주를 마셨을까요? 안 마실까요? 성경에는 잘 안 나오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를 보면 열을 알죠. 이방 여인과 결혼해버립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신명기에서 신신당부 했잖아요. 지금, 현재 블레셋에 장악당하고 있는 이유가 뭐예요? 아들을 딸을 이방인에게 주었기 때문에 지금 우상화되었고, 그래서 쫄딱 망해가지고 지금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면 그다음 어떻게 살아야 돼요? 저들과 다르게 살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 삼손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가 하면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나도 사명을 받았다.’ ‘사명을 받았으니까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겠다’라고 덤벼듭니다. 그 덤벼드는 방식이 반율법적이에요. 근데 우리가 이해가 안 되는 게 ‘하나님의 신이 임했는데 어떻게 율법과 배치되는 행동을 하면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느냐?’ 우린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합니까? 성경을 읽으면서 이런 게 궁금하지 않았습니까? ‘여호와의 신이 임했는데, 어떻게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해?’ 이건 신명기에서 용납하지 않는 일이에요.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버릴 일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삼손이 첫 번으로, 이 딤나에 올라가서 블레셋 여인을 만나서 첫눈에 반했는지 모르지만 아버지한테 부모한테 결혼하겠다라고 떼를 쓰죠. 그러자 부모가 뭐라 합니까? ‘네가 어찌 할례 받지 않는,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할례받지 않는 그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고 하느냐?’ (삿14: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율법적으로 나름대로 이들은 생각을 하죠. 부모들이. 삼손, 너의 생각이 잘못됐다라는 겁니다. 부모들도 분명히 여호와의 사자의 지시를 받았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믿음이 좋기 때문에 ‘삼손이 행하는 결정은 다 주님의 뜻일 거야’ 그 예상대로 뒤에 보면 나와요. 성경에. 뒤에 보면 4절에 (삿14:4) 이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딱 나오죠. 딱 나오니까 ‘아 우리 예상이 맞네’ 그러면 삼손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으로서 옳은 결정이냐? 이 말입니다. 성경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뭔가 하면요. 우리가 육이기 때문에 육적으로 성경을 접근해요. 접근하면 ‘삼손이 이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여자와 결혼해서 블레셋을 치고자 하는 이 일들이 주님의 뜻으로서 그렇게 행했구나’ 이렇게 들어가는데, 나중에는 맞아요. 나중에는 맞는데, 삼손이 틀렸죠. 지금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어디로 몰고 가려고 합니까? 죽음으로 몰고 가려고 하거든요. 죽음으로 몰아가서 죽음으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해요. 그런데 삼손은 어떤 입장입니까? 힘으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하자 구원코자 하죠. 그러면 우리는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처음부터 삼손에게 이런 마음을 주셔서 힘을 안 주고 죽음으로, 자기를 희생함으로 구원하면 안 되느냐’ 이런 논리를 펴겠지만, 지금 왜 이들이 우상숭배를 했습니까? 그들이 원하는 게 뭐였어요? 힘이었잖아요. 힘. 힘을 원한 그들에게 ‘힘 있는 삼손’을 주니까, 그 나실인이 된 삼손이 앞장서서 그 힘을 의지하는 거지, 말씀을 의지하지 않아요. 이런 것들이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살 수 있다’라는 논리를 펴잖아요. 맞죠? 그러니까 십자가가 안 나와요. 성령의 인도함은, 이것도 또 설명을 해야 돼요. 성령의 인도함 자체가 죄인 만드는 일이거든요. 십자가와 직면하게 하는 일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성령이 인도하게 되면 ‘주의 뜻대로 산다.’ 이 말도 맞잖아요. 주의 뜻이라는 것은 십자가 앞에서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면서 십자가를 자랑하는 게 주의 뜻인데, 앞서서 일반 교회에서 말하는 ‘주의 뜻대로 산다’라는 말 자체가 어떤 거예요? ‘바리새인처럼 사는 거’잖아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날마다 말씀대로 살고, 악한 생각 안 품고, 화 안 내고, 욕 안 하고...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예수 믿는 사람 같다.’ 그런 사람이 되기를 사람들은 생각하고, 기대를 갖고 있잖아요. 그게 엉터리거든요. 이 전체가 1층 위에 2층, 여호와 하나님의 안목이죠. 지금 이 일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삼손을 통하여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 삼손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게 하신 겁니다. 표현을 하면. 문제는 이걸 역으로 돌리면 이 이중이거든요. 이 삼손 쪽에서는 자기가 나실인으로서 이미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를 통하여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 했고, 삼손이 죽을 때까지 이스라엘을 구원한다 했거든요. 블레셋의 손에서. 그러면 삼손은 이 사명을 받은 자로서 자기가 사명을 완수하려고 덤벼드는 겁니다. 덤벼들 때 누구의 대적자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자가 돼요. 진짜 재미있는 게 이런 겁니다. 이 딤나에 가서 수수께끼를 내가지고 그 당시의 풍습이 수수께끼를 내서, 결혼식 날 이기는 자에게 뭐 겉옷 삼십 벌, 오늘날로 말하면, 밍크코트 300만 원짜리, 300만 원짜리 30벌. 만만치 않죠. 그런데 삼손은 나름대로 생각을 했습니다. ‘요놈들 딱 걸렸다. 요 수수께끼를 못 풀 거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들이 자신의 아내를 위협하죠. ‘너 이 정답을 알아오지 않으면 너 집을 불살라 버리겠다.’ 힘이죠. 힘에는 힘을 동원했어요. 그 힘에 위협을 받은 여자가 뭐라 합니까? ‘나를 사랑하시지 않습니까’ 눈물을 찔찔 짜면서 칠일 동안 울어 버려요. 이길 수가 없죠. 여자가 칠일 동안 울면 못 이깁니다. 맞죠? 장로님 이길 수 있습니까?ㅎㅎ 물론 사랑 안 하면 이길 수 있지만. 거기에 정답을 누설하고, 그래서 신경질 나가지고 화가 나지고 딴 동네에 가서 블레셋 사람을 죽여가지고 옷을 뺏어 와서 주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블레셋 손에서 구원해요. 자꾸 핀트가 빗나가요. 나중에는 이 들릴라라는 기생. 가사에 내려가서 들릴라라는 기생에게 푹 빠졌어요. 힘이 백날 세도 사랑에는 이길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거짓말을 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합니까? ‘당신이 지금 이러는 걸 보니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구나’ 거기에 이제 정답을 말해버리죠. 이것도 재미있어요. 이 들릴라가 은 삼천입니까? 은 일천을 주겠다. 이렇게 요구를 하니까 당연히 들어주는 거예요. 사랑보다 더 위에 뭐가 있어요? 돈이 있는 거예요. 처음에는 힘이었잖아요. 그 여인이 힘에 밀려가지고 사랑 타령했고 두 번째는 돈에 밀려서 사랑 타령을 해가지고 삼손에게 정답을 끄집어 내어서 결국은 삼손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이걸 보면 나실인으로서 제대로 산 게 없어요. 어릴 때는 조금 제대로 살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후에, 하나님의 신이 임한 이후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살아갔다라는 사실입니다. 좀 뭔가 근사하게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해낸 장면들이 나오면 참 좋을 텐데, 그렇지 않죠.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 어릴 때 성경학교하면 이 단골 메뉴가 삼손이거든요. 기억나는 건 ‘삼손이 머리를 깎고 힘을 잃었다.’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요.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삼손만큼 개판인 사사가 없어요. 삼손만큼 개판인 사사가 없다는 것은 그 당시에 사사들이 다 개판이었다는 겁니다. 그중에 사사가 또 누구예요? 엘리 제사장. 엘리 제사장도 사사였거든요. 그러니까 사사 자체가 뭔가 뛰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춘 것이 아니라, 똑같은 그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자 중에 하나를 구원해서 구원했다라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의 죄가 깊다라는 이야기거든요. 결국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게 됩니까? 완벽한 구원은 아니지만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머리가 자라고, 자기가 붙들려 있는 그 두 기둥을 무너뜨려서 살아있을 때보다 죽을 때 죽인 자들이 더 많았더라는 말씀으로 이 삼손의 이야기는 끝을 맺고 있죠. 뭔가 좀 황당하지 않습니까? 정말 황당합니다. 뭐가 황당해요? 민수기 6장에서는 네가 자원하여서 드리는 네 몸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이야기를 했을 경우에 어느 인간도 나설 수 없었죠. 그러면 너희들 중에 없다면, 내가 나실인을 한번 보내보겠다라는 겁니다. 보냈어요. 보내니까 그 나실인은 어때요? 더 가관이죠. 말씀을 지킬 인간은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이 나실인에 대한 예를 두고 하는 말씀이에요. 나실인이라고 세워 놓으니까 자기가 나실인이라고 나대는 거예요. 나대니까 그 나댐을 갖고 하나님은 그대로 이용해서 그의 죽음으로 몰아가게 해서 그 죽음을 통해서 (이게 나실인의 핵심이거든요) 그 죽음을 통해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그 주님의 일에 동원시키는 겁니다. 아모스에 보면 2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오는가 하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2장 11절을 한번 볼까요. (암2: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2:12)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아모스 말씀을 보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다라는 내용, 복수로 나오거든요. 단수가 아니라. 분명히 일으켰는데, 자원하는 사람은 없었고 일으켜 놓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짓을 벌이는가 하면 술을 마시게 해버려요. 요즘은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입학을 하는 순간 동문회가 찾아와요. 혹시 여러분도 그랬습니까? 향우회, 동문회... 하여튼 고등학교 동문회 찾아와가지고 신입생 환영회, 아니면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하죠. 대학 입학하면. 가면 뭐 합니까? 강제로 술 먹이는 게 그게 완전히 기본이죠. 술 안 먹으면 어떡합니까? 뭐 죽도록 맞죠. 맞아보신 분 있나요? 어슥한 데 가서 저는 맞아봤거든요. 죽도록은 안 맞아봤어요. 강제로 술 먹여서 애 죽는 경우도 있었지만 학생이. 그들이 뭔가를 알았던 모양입니다. 이 이스라엘과 똑같은 거예요. 교회 다닌다하면 어떻게 합니까? 더 발악을 하면서 술을 먹이죠. 뭐 앞으로 대학 들어갈 건데요. 뭐 똑같을 거예요. 특히 그 대학은 술꾼으로만 모인 대학이거든요. ㅎㅎ 그 배후에는 악마가 있거든요. 여러분 보기에는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죠. 우리는 그냥 문화라 생각하잖아요. 그 문화의 배후에는 누가 자리 잡고 있어요?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거든요. 그 문화의 앞잡이들이 지금 이 북이스라엘 남유다입니다. 나실인들을 하나님께서 일으키면 민수기 6장대로 그들은 살려고 해요. 그러면 ‘심지를 굳게 해서 지켜야지’ 우리는 또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지킬 수 없도록 주님이 환경을 조성합니다. 술을 안 먹으면 그 세계에서 못 살게 하거든요. 대학을 다니기가 되게 어렵죠. 대학 생활하기가. 정보가 안 들어오잖아요. 그런 거 아닌가요? 전부 대학을 안 다녀보셨나? ㅎㅎ 그런 어떤 분위기. 회사도 마찬가지고... 지금은 뭐 거절할 수 있는 법이 마련 돼가지고 그런 어떤 상황이지만, 나실인이 술을 안 먹어야 되는데, 강제로 먹이고, 환경을 조성해서 나실인 자체를 제거해버리는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자체가 이런 나라예요. 자 이제 이런 상태에서 유대교가 만들어집니다. 유대교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이후에 이제 그 성전을 ‘학개 성전’이라고 합니까? 그 성전을, 초라한 성전을 만든 이후 거의 400년 500년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종교가 유대교예요.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남유다인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종교예요. 예수님 당시에 종교를 ‘유대교’라 합니다. 유대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지금 설명드리는 거예요. 그중에 한 인물이 누굽니까? 사울이에요. 사도 바울. 사도바울이 지금 무엇과 연결되어 있습니까? 서원과 연결돼 있죠. 나실인과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가 바리새인이었잖아요.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에 방금 제가 말씀드린 민수기 6장 그리고 사사기 13장에서 16장입니까 17장까지입니까. 이 내용. 그리고 아모스 2장 11절 이 내용들을 다 알고 있어요. 자, 그러면 나실인으로서 서원할까요? 안 할까요? 이스라엘의 역사라는 것이 계시 속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계시가 됨으로 말미암아, 이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이 어떠한가?를 다 밝혀내거든요. 그러면 어디까지 봐야 되는가? 하면 ‘예수님 당시 이전의 이스라엘’과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 이 두 가지를 같이 봐야 돼요. ‘포로 전’과 ‘포로 후’ 이렇게 나눠도 됩니다. ‘포로 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면요. 개판 쳐요. 물론 돌아와서도 개판 치는데. 그 이후에 이제 서서히 어떤 역사적 환경, 정치적 환경으로 인하여서 바리새파가 만들어지거든요. 그들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그들 속에서 이제 ‘말씀대로 살아가자’는 그 운동들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 된다’라는 것도 그들 속에서 계속해서 가르쳐지는 겁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바리새파들입니다. 분리되었다라는. ‘나는 저들과 달라’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죠. 살아가는 자체가 저들과 다른데. ‘술을 나는 안 마셔’ 그러면 술 마시는 사람에 비해 보면 ‘나는 저들과 달라’ 이렇게 이야기할 거 아닙니까? 성도라면 ‘나는 저들과 똑같아요.’ 이렇게 나오는데. 바리새파가 그런 사람들인데, 그들이 방금 말씀드린 이 나실인에 대한 규례를 다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멸망당한 이유도 알아요. 나실인에게 술을 먹인 것도 있지만. ‘나실인 중에 삼손을 본받자’ 그럴 바리새인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나실인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바리새인이라면, 성경을 날마다 상고한다면, 삼손을 보면서 무엇을 볼 수 있어야 돼요? 주님의 구원하심. 유월절 정신이 어떻게 우리 가운데 이렇게 계속해서 작용되었는가? 그러면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는가?라고 보면, 죄인 중에 괴수를 뽑아가지고, 그 사람의 힘도 아니고, 능력도 아니라 언약에 바탕한 그 희생물의 피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함을 볼 수 있어야 되는데, 육에 속한 자들은 삼손을 보면서 그걸 못 봐요. 오히려 삼손을 비아냥거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오늘날 아마 (예, 우리 장로님이 그랬다고 그러는데... 정상이에요) 삼손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삼손에 대해서 욕을 해야 돼요. 손가락질을 해야 됩니다. 근데 목사들이 삼손 설교하면서 ‘삼손을 본 받자’는 목사 봤습니까? 여러분 못 봤죠? 삼손을 본받아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요? 자기 마음대로 좋아하는 여자하고 결혼하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야. 이게 주의 뜻이야’ 이렇게 할 것 아닙니까. 삼손은 우리 성도의 모델이에요. 그럼 우리는 삼손을 본 받아야 돼요. 문제는 우리가 본받자고 해서 본받을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에요.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은 삼손의 삶 속으로 집어삼킴을 당하게 돼 있어요. 바리새인들이 삼손을 볼 때 바리새인도 아니시잖아요. 바리새인도 아니신데 삼손을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안 맞거든요. 앞뒤가 안 맞아요. 앞뒤가 안 맞는 것을 발견했으면 ‘우리가 죽을 죄인입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인간들은 기어코 뭘 찾아냅니까? 구원의 방식을 찾아내는 거예요. 그래서 이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들은 마지막에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바리새인들은? 율법대로 살아버려요. 무서운 일입니다. 여러분 그게 불가능한 게 아니에요. 우리가 볼 때는 그게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우리는 너무 세속적으로 살아서 그래요. 이슬람교만 한번 봐도 돼지고기 안 먹잖아요. 제가 나오기 전에 이슬람 그 식당에 가서 밥 많이 먹었거든요. 칭딴이라 해서, 좀 많이 먹으면 느글한데 그 사람들 한번 보세요. 시간만 되면 기도해요.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궁궐이나 초막이나. 저기 메카를 향해서 돗자리 하나 펴놓고 기도하러 들어가요. 그들보다 더한 자들이 누굽니까? 바리새인이거든요. 그들이 이 말씀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했느냐라고 할 때는 모든 것을 역사로 보기 때문에, 역사는 뭐로 해석해요? 교훈으로 해석하거든요. ‘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망한다’ 이런 얘기 있잖아요. ‘교훈을 모르는 나라는 망한다’ 이게 악마적 말이거든요. 우리는 망해야 되는데 왜 안 망하려고 해요? 그러한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게 이미 유대인들이 다 보여준 거예요. 계시로 못 보니까 역사로 보죠. 역사는 누구를 위해서야 돼요?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바리새인들의 신앙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리새인 중에 한 사람인 이 사울이 어떻게 살았는가?라고 할 때는 서원하고 맹세했죠. 그리고 머리를 안 깎은 겁니다. 아마 제가 추론하기로는 그 서원으로 인하여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졌잖아요. 하나님의 열심으로는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거룩히 드려진 것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삼손처럼, 그 삼손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뽑아낸 옳은 삼손처럼 이제 예수 믿는 자를 박멸하는 그 길에 나섰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중에 주님이 찾아와버리죠. 찾아버리면 서원은 어떻게 돼요? 날아가 버리죠. 날아가 버린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서원을 안 지키느냐? 이 문제예요. 오히려 자신의 서원이 누구를 죽였습니까? 예수님을 죽인 겁니다. 지금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는 것은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우리도 잘 아시다시피 흠없고 죄없고 육신을 입고 오셔서 참 나실인이 되신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그분의 죽음으로만 구원을 하지, 누구를 구원해요? 이스라엘만 구원하거든요. 자기의 서원과 자기의 머리 깎음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음을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십자가의 원수라는 거예요. 그런데 목사들은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을 해요? ‘여러분 예수님을 믿더라도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세요.’ 그래서 아까 보면 헌금을 다 바치고 왔죠. 인간은 서원 할 수도 없고요. 지킬 수도 없어요. 사도 바울이 느닷없이 ‘일찍 서원이 있었으므로 머리를 깎았더라’ 이 말씀을 딱 집어넣으니까 인간의 악마성이 계속 튀어나오는 거예요.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겐그레아에 성전이 없잖아요. 이미 성전이 성도의 몸이고, 주님의 몸이 성전이잖아요. 그러면 제사 지낼 곳이 없는데 무슨 서원을 하고 머리를 깎습니까?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닌 걸 갖고 지금 사도바울은 무엇을 증거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내용을 증거하면서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라는 그 모습을 지금 머리를 깎음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 성도는요 뭘 해도 돼요. 우리는 뭘 안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자꾸 갖잖아요. ‘아 복음을 알았는데, 왜 서원한 걸 갖고 머리를 깎습니까?’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돼요. 어떤 일을 해도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가 되는 겁니다. 만일에 십자가의 영을 받지 않았다면 이 바울의 이 행동은 어떤 행동이 되는가? 하면 ‘복음도 믿고, 십자가도 받아들이고, 서원한 것은 지켜야 된다’ 이 갈라디아인들이 이단들이잖아요. 그러면 아까 설교 중에 이런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서원 안 해야 됩니까?’ 이런 말 자체도 벌써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지금 만들려고 애쓰는 거예요? 믿음 좋은 사람 만들려고 애쓰는 거예요. 주님께는요 노림수가 통하지 않아요. 그 노림수를 갖고 있는 자들에게 오늘 본문이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그 노림수가 다 드러나는 겁니다. 십자가 피만 자랑하면 되잖아요. 더 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그걸 위해서 사도 바울은 일찍 서원이 있었는데 그것도 ‘일찍’이라는 표현, 그 누가가 언제라는 표현도 쓰지도 않아버려요. 그러면서 구약 이스라엘 전체를 다 포괄하고, 그 구약을 포괄한 그 당시의 유대인들, 바리새인들 중심이죠. 서기관 바리새인들, 그들이 갖고 있는 모든 사고 방식이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는 사고 방식이었고, 그 서원이었고, 자기 몸을 드림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바울에게 적용하면 바울이 주님을 만났잖아요. 그러면 자신이 주님께 드릴 수 있어요? 없어요? 자신을. (롬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제물로 드려라 이렇게 했을 때 드릴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드릴 수 없어요. 그 주님의 말씀은 주님이 이루시지, 우리가 드릴 수 있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사도 바울을 주님의 증인으로 이끌고 가는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안에 있기에 무엇을 해도 죄인 중에 괴수요 주님을 핍박하는 자요. 오히려 주님을 위한다는 것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짓임을 알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하여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시고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원수로,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남을 기뻐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사도행전 강해 81강 사도바울의 서원과 머리깎음 하나님 말씀, 시편 40편 1절에서 8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40:1~8)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우리를 대표해서 권범식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저희들 날마다 주님 위해서 모든 것들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저희들은 날마다 쳇바퀴 돌듯이 죄 안에서 또 이 세상 안에서 주님의 문을 찾고 두드렸으나 결국에는 자신의 문만 찾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말씀을 보지 아니하면 깨닫지 못하고, 나의 문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자기 죄만을 발견하는 그런 삶을 주님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그 날마다 문을 찾고 두드리다가 결국에는 주님의 천국의 문만을, 마지막에 천국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고 저희들은 언제나 주님이 양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갈 길로 갔으나 결국에는 주님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갈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걸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가 패역한 자이기에 지옥 가야 마땅하며 이 땅을 사는 삶 자체가 가시와 올무가 있어야 마땅함을 오늘도 십자가 안에서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8장 18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8:18) 바울은 더 여러 날 유하다가 형제들을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주 중에 우리 김기대 집사님이 이 본문에 대해서 여러 목사들의 설교를 듣고 우리 단체톡에 올렸죠. 다 읽어보셨죠? 제가 그걸 읽어보면서 ‘설교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 본문을 갖고. 그 생각을 했습니다. 이 본문은 상당히 어려운 본문이에요. 왜 어려우냐?라고 할 때는 전후 설명이 없어요. 그 앞뒤에 무엇인가 설명이 있으면 이 본문을 이해하기가 참 쉬울 터인데... 물론 이 말도 육적입니다. 성경 말씀이 앞뒤 전후가 있다고 해서 이해하기 쉬운 내용은 사실은 하나도 없거든요. 육의 눈으로는 그 육적인 해석밖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이 없으면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앞뒤 전후 문맥이 있어도 육적 해석이죠. 달리 말하면 십자가가 나오지 않아요. 바울이 갑자기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여기에 보면 일찍 서원이 있었다. 이렇게 말을 해요. 우리가 흔히 이 사도행전을 쓴 인물을 잘 알고 있죠. 누굽니까? 누가잖아요. 누가는 흔히 의사라 그러고, 나름대로 기록을 할 때 소상하게 기록한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죠. 근데 읽어보면 그렇게 말하는 목사들의 말들은 다 구라예요. 여기 보세요. 앞에 보세요. 앞에. 성경책 안 보셔도 되니까. 휴대폰에 뭘 보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그 교회를 보면, 휴대폰에 성경이 있는데 뒤에서 보면 다 웹툰 보고 앉았고 교인들이... 우리들은 안 그러겠지만. 그 말씀 자체가 흔히 목사들이 말하듯이 이 사도행전이 누가가 기록했기 때문에 소상하게 기록했다. 그런 논리 자체가 성립이 안 돼요. 소상하게 기록할 것 같으면, 이 성경으로 부족해요.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도 소상하게 기록하면 다 기록할 수 있습니까? 언어로? 언어 자체가 이 카메라를 기록 못하잖아요. 카메라와 말과 이 카메라가 일치합니까? 사물과 말이? ‘이건 조명이 아니다.’ 유명한 말 아닙니까? ‘이건 파이프가 아니다.’ 절대로 그림으로나 말로는 표현이 안되거든요. 인간들은 이러한 것들을 배워도, 물론 목사들이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받아들이지도 않지만, 그걸 배워도 자기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학으로 언어로 모든 걸 표현할 수 있고 찾아낼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지금 사도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었다라고 할 때 ‘언제 서원이 있었는가?’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같으면 기록을 할 때 ‘언제’라고 썼을까요? 안 썼을까요? 당연히 쓰죠. 왜냐하면 이것이 논쟁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그래요. 이것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서원인가? 아니면 만난 후의 서원인가? 그런데 대부분 주석들을 보면 만난 후의 서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게 말이 안 돼요. 왜 말이 안 되는가?하면 물론 말이 될 수도 있는데 바울이 서원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 사도행전 지금 진행 과정을 보면 지금 이 머리카락을 붙잡고 마치 에스겔을 이동시키듯이, 우리 사투리 말하면 멀꺼디를 확 잡고 이렇게 끌고 다니고 있잖아요. 지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물론 본인이 서원할 수도 있어요. 주님께서 맹세하지 말라 말씀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떤 태도를 갖는가?하면 ‘난 맹세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하죠? 근데 결혼식 할 때 다 맹세했잖아요. 결혼식 안 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안 해본 사람, 아 여기 있네요. ㅎㅎ ‘아빠 이거 꼭 사줘!’ ‘알겠다.’ 이 알겠다 안에 뭐가 들어가 있어요? 내가 하나님이라는 거거든요. 자기가 앞날을 모르잖아요. 모르면서 내가 너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겠다. 이게 다 똑같은 언어예요. 자기가 신 행세하는 거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은 서원하지 말라는 말씀은 ‘너희들은 뭘 해도 서원한다’ 얘기예요. 하나님 행세한다는 의미거든요. 사도바울이 성령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예수님 만난 이후에 서원을 안 했겠느냐?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우리는 머리가 좋아가지고 ‘우리는 맹세하지 말아야지’ 무조건 정답을 찾아내요. 희한해요. 복음을 들어도 정답을 찾아내죠. 맹세 안 하려고 하셨죠? 우리 집사님, 복음을 안 이후에. 그렇죠? 스스로 기만하는 거예요. 오늘 내가 출근을 하겠다. 누구 마음대로 출근을 해요?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원래 못 오셔야 되는데 올 줄 어떻게 알았어요? 지난주에 맹세했거든요. 저한테. ‘목사님 다음 주 주일 예배에는 참석 못합니다.’ 누구 마음대로입니까? 반대로 ‘다음 주 수요예배 꼭 참석하겠습니다.’ 저 뒤에 말씀하셨거든요. ‘누구 마음대로?’ 안 왔거든요. 또 이런 말 한다고 삐지지 마시고... 우리가 지금 말씀을 대할 때 자기를 계속해서 어느 자리에 올리느냐?라고 할 때는 주의 자리에 올리려고 해요. 이것이 무너지지 않으면 자기가 말씀의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이 서원과 머리를 깎는 것을 통하여서 완벽하게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증거하느냐?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이제 찾아가 봐야 되죠. 지금 우리가 이 서원에 대한 이야기, 머리를 깎는 이야기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민수기 6장에 나옵니다. 봅시다. 단체톡에 다 올렸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 여러 번 읽으셨겠죠? 믿어도 됩니까? 여기에 보면 나실인에 대한 서원이 나옵니다. “민수기 몇 장입니까?” “6장입니다.” “본인이 민수기 6장이라고 말씀하셔놓고 몇 장입니까? 물으시면 ㅎㅎ” 민수기 6장에 보면 나실인에 대한 서원이 나오는데, (민6:1~7) 1 여호와께서 모세에 길로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거든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 말씀을 되게 빨리 읽었는데 지금 나실인의 서원, 지금 머리를 깎았다라는 것은 사도 바울이 나실인의 서원을 했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율법을 다 지켰다는 이야기잖아요. 다 지켰습니까? 안 지켰습니까? 지켰어요. 왜 성경을 안 읽습니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 했잖아요. 빌립보서에 보면. 바리새인이라고 하잖아요. ‘이스라엘 중에 이스라엘인’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예수님 만난 이후에 이것을 지켰을까요? 안 지켰을까요? 몰라요. 그건 잘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더러운 자와 접촉을 했기 때문에 이 율법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말씀에 근거하면 만일에 ‘서원한 이후에 그가 지켰다’라고 하면 이 율법을 지켰다라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그래서 서원을 갚기 위해서 머리를 깎았다 하면 이 율법을 지켰느냐? 지켰을까요? 그래서 지켰을 수도 있고 안 지켰을 수도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자체는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 십자가에 있어요. 우리는 이렇게 확실한 답을 원하잖아요. 한번 찾아가 봅시다. ‘어떻게 이 말씀이 사도 바울에게 적용이 되느냐?’ 이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이 왜 일찍 서원했었는데 머리를 겐그레아에서 깎았는가? 그 뒤에 본문을 보면요. 이렇게 나옵니다. 8절 (민6:8)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민6:9상) 누가 홀연히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이것도 말도 안 되죠. 이미 주님이 찾아와 버렸잖아요. 찾아와 버리면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잖아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이기 때문에 이미 거룩한 자예요. 거룩한 자는 자기를 구별할 필요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 사도바울이 서원한 것을 주님을 만나기 전에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 보면 (민6:9중)~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누가 갑자기 옆에서 죽어버렸어요. 그러면 더럽게 되거든요.) 머리를 더럽히거든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오 곧 제 칠일에 밀 것이며 지금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은 이유가 그것 때문에 깎았는가? 그건 아니죠. 일찍 서원이 있었기 때문에 깎았다.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그러면 생략을 했기 때문에 ‘옆에서 누가 죽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저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고... 지금 좀 더 보게 되면 (민6:10)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오 반드시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회막문에 와야 되고요. 이 정결케 되는 날이 차더라도 회막문에 와서 제사를 드려야 됩니다. 근데 겐그레아에 성전이 없잖아요. 만일에 이것이 그러한 서원을 갚는 일이라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머리를 깎아야 정상이죠. 그러면 왜 지금 사도 바울이 갑자기 일찍 서원이 있어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는가? 앞뒤 이야기도 없이 주님께서 성령 받은 누가를 통하여서 왜 이것을 기록해 두셨는가? 그 이유를 우리들이 알아야 되는 겁니다. 재밌는 것은 이 민수기 6장에서 분명히 나실인의 서원 여러분도 서원해봤죠? 교회 오래 안 다니신 분들은 잘 안 해봤을... 어릴 때부터 다닌 사람들은 한 번씩 다 해봤죠? 그죠? 그런데 물론 시편에 서원이라는 얘기가 좀 나오는데, 구약성경을 보면 서원하여서 나실인으로 드린 인물을 찾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다윗은 있는데요. 다윗도 먼저 기름부음 받았거든요. 찾기가 진짜 어렵죠. 혹시 제가 성경을 몰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혹시 여러분이 성경을 읽은 중에 여기가 중국 같으면 중국 사람 그 교인들은 성경을 얼마나 열심히 읽는지 다 나오거든요. 제가 구절을 몰라도... 사전입니다. 사전. 성경에 잘 찾기 어렵죠. 그럼 속으로 ‘삼손이 있는데요.’ 삼손은 자기가 원해서 나실인이 된 게 아닙니다. 민수기 6장에 보면 우리들 생각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아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자기 몸을 구별하여서 정말 하나님께 서원하여서 거룩하게 드릴 인물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 예상을 하는데 들어가자마자 없어요. 개판됩니다. 사사기를 보게 되면 들어가자마자 개판하거든요. 우상 숭배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요. 우리 집 거기 뒷산으로 한 15분 올라가면 캠핑장이 있거든요. 어젯밤에 이제 운동한다고 올라가니까 캠핑장이 가득해요. 사람들이. ‘저 속에도 복음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 ‘주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제가 오늘은 캠핑을 하고 애들하고 놀고 다음 주 가겠습니다.’ 거기 캠핑 하다가 교회 갈 사람이 있겠어요? 유튜브 틀죠.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거예요. 물론 주님이 그렇게 한다고 지옥 보내는 건 아닙니다. 주께서 그렇게 하시면 죄인 만들어서 십자가의 사랑을 알게 하죠. 지금 민수기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서원하여서 자기를 구별하여서 드린 인물을 찾기가 어려운데 재밌는 것은 첫 번째 나실인이 누구냐?라고 하면 삼손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민수기 6장에서는 백성들 중에 남자나 여자나 자원하여서 자기를 하나님 앞에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려면 이렇게 하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나실인을 잉태시키고 태어나게 해요. 뭔가 이상하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들은 이미 믿음이 좋기 때문에, 성경을 알기 때문에 ‘그거 당연하죠.’ 이렇게 되어 있지만 그게 당연한 게 아닙니다. 우리들 자신을 우리는 복음을 들었기 때문에 ‘죄인입니다.’ 하면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돼요. 우리가 주의 자리에 늘 오르려고 하거든요. 사사기 13장을 보겠습니다. 사사기 13장을 보면 삼손이 등장을 하는데 1절에 (삿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셨는데 ‘붙이셨다’라는 말씀과 ‘악’과 지금 한 묶음이 되어 있는 거예요. ‘블레셋에 장악되어 있다’라는 자체가 이미 그들은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다.’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것이 뭐냐?라고 하면 ‘우상을 섬겼다’는 얘기예요. 이런 상황에서 나실인이 나올 수 있을까? 물론 ‘내가 영웅으로 등장해서 내가 나실인으로서 하나님께 드려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겠다.’ 그 독립 투사들 있잖아요. 근데 그런 투사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재밌는 것은 어느 누구도 그러한 인물들이 없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떤 가정을 택합니다. (삿13:2) (소라 땅에) 단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아무튼 말씀이 정말 오묘한 게 이런 거예요. 잉태치 못하고 생산치 못했다라는 것은 현 이 단지파의 마노아 가정이 어떤 상태라는 거예요? 저주받은 상태죠. 율법이 제거되어 버리면 이 말씀의 의미를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식이 없다라는 것은, 생산치 못했다는 것은 저주받은 상태예요. 그런데 저주받은 그 집 안에 여호와의 사자가 찾아오시죠. (삿13: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삿13: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니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나실인을 직접 만들어 버려요. 엄마도 나실인으로 만들어 버리고, 너도 먹지 말고, 자식도 먹지 말라는 말씀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죠. 직접 개입을 하는 겁니다. 직접 개입을 하여서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그 5절입니다.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놀랍죠.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실인, 잉태될 때부터 나실인. 원래 없었잖아요. 없었는데 나실인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겁니다. 이 사실을 이 엄마 아빠가 같이 듣거든요. 나중에 같이 들어요. 같이 듣는 가운데, 13절에 13장 4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5절에 (삿13: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게 되면 자기가 태어나게 한 그 아들은 나실인으로서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죠. 한 번 더 확인을 하거든요. 13장 17절에 보면 (삿13: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시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다 지금 이름을 묻죠. 그러자 기묘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마노아가 하나님께 물었는데 나중에 말씀이 이루면,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면,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겠다라는 태도를 취해요. 진짜 독특하죠. 한 번 만났으면 벌써 존숭해야 되는데, 존경을 해야 되는데, 숭배해야 되는데 하나님을. 이루어지면 그렇게 하겠다라는 표현을 해요. 이 자체가 전부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모습의 하나입니다. 기묘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너희들은 절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 일하시는 방식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어지는가? 그 내용을 보게 되면 우리들이 깜짝 놀랄 상황으로 진행이 되죠.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됩니까? 그 13장 끝절입니다. 13장 24절에 보면 (삿13: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태양 같은’ 이런 뜻인데)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삿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어릴 때부터 나실인으로 태어났으니까 포도주와 독주를 안 마셨겠죠. 포도주와 독주를 안 마시고 자랐습니다. 자란 상태에서 지금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임했고, 그에게 복을 주셨다 하죠. 자 뒤에 성경의 내용을 모른다면, ‘복을 주셨다. 하나님의 신이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라고 하면 삼손이 어떻게 살았다라고 우리가 결론을 낼 수 있습니까? ‘복을 받았다.’ 복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복을 받았다라고 하면 앞부분과 연결해야 되죠. 어떨 때 복을 받습니까? 율법대로 살아야 복을 받죠. 그러면 삼손은 율법대로 살았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되고,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여호와의 신이 율법대로 살도록 인도하실까요? 안 그러면 철저하게 율법에 반하여서 살도록 인도하실 거예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할 때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인식 구조 자체가 악마적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들은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 복을 줬다라고 하면 이미 자기가 답을 다 갖고 있어요. 여러분 성령 달라고 기도 다 해봤죠? 해보셨죠. 집사님? 안 해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 안 해본 사람이 이상하죠. ‘성령을 저희에게 주옵소서’라고 할 때 성령이 주시면 어떻게 돼요? 그다음 뭘 노려요? 성령 주면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이것만 머릿속에 떠올라요. 이거 영웅담이거든요. 사도 바울이 살았던 그 과정들은 생각도 안 해요. ‘만물의 찌끼같이 여김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요. 선교사들이 선교사 나갈 때 만물의 찌끼 대우받으려고 나갑니까? 한국에서 갈 자리가 없으니까 나갔거든요. 나가서 왕노릇 하거든요. 제가 갈 때, 한 20년 전에 갔는데, 그 선교사 나와가지고 돈을 한국교회에서 막 뿌려주니까 그 돈으로 사람들을 다 포섭하거든요. 돈 없으면 선교가 안 돼요. 왜냐하면 돈을 안 주면 사람들이 안 오거든요. ‘아 목사님 적어도 먹을 거는 줘야 되지 않습니까?’ 주님이 먹을 거 줬습니까? 그럼 먹을 거 줬으면 주님처럼 해야 되죠. ‘주님의 살과 피가 아니면 영생이 없다.’ 하고 먹을 걸 끊어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니 계속 먹을 걸 주는 겁니다. 거기 가서, 여기 있는 웬만한 교단보다 더 큰 지도자가 된 거예요. 그 당시. 왜냐하면 그 한 지역의 한 지도자만 낚으면, 그 밑에 전도사들이 수백 명이 있거든요. 찌기처럼 여김을 받기 위해서 목사가 되는 겁니다. 요즘은 신학교 한 학기에 30만 원만 주면 신학교 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러면 시간만 지나면 강도사 되고, 시간만 지나면 목사 안수받아요. 조금 더 급행으로 하려면요. 현찰을 갖고 신학 대학원을 찾아가면 돼요. 현찰을 주면 안수해 줍니다. 더 급한 사람은 돈이 아까우면 아무 목사한테 찾아가가지고 한 천만 원 주고 안수해 달라면 받았다하면, 지금 어디서 목사 받았다 하면 누가 알아요? 지금 누가 물어요? 그들이 목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가 뭐예요? 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자 하는 목적이 뭐냐? 이거예요. 자기 영광 받기 위함이거든요. 만물의 찌끼처럼. 찌끼가 되려면 속에 든 것이 나와야 되거든요. 성령께서 십자가 영이 우리 가운데 임했으니까 십자가의 영이 임한 자는 십자가 복음이 나올 거 아니에요. 그 복음 때문에 찌끼 대우를 받는데...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찌끼 대우받으려고 나서는 사람도 있고... 주님이 할 일을 자기가 다 하거든요. 자기가 다 하니까 자기가 ‘찌끼 대우’ 받으려고 한 그 사람은 영웅이 돼요. 맞죠? 오늘날 그런 목사들이 있잖아요. 모든 걸 버리고 서울에 있는 아파트, 강남아파트를 팔고,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저 촌에 가서 셋방살이, 촌에 빈 집 많잖아요. 그런 사람에 대해서 여러분 어떻게 생각해요? 사람들이 다 존경하잖아요. 훌륭하다고. 근데 그 사람한테 십자가 이야기해 보세요. 그 십자가 자체가 살아있는 십자가인데, 그들에게는 하나의 죽은 십자가예요. 이론일 뿐이에요. 십자가 복음은 인간의 모든 행위를 부정해버립니다. 그렇게 한 자신이 마귀 새끼다라고 인정하면 감사하죠.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거래를 터는 거죠. 지금 ‘복을 주었다. 하나님의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라고 하니까 이 삼손이 그 앞에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나름대로 상상을 하는데 들어가 보면 어떻습니까? 삼손이 어떻게 살아요? 율법과 정반대로 살아요.ㅎㅎ 방금 나실인의 규례 민수기 6장을 봤잖아요. 삼촌이 포도주를 마셨을까요? 안 마실까요? 성경에는 잘 안 나오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를 보면 열을 알죠. 이방 여인과 결혼해버립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신명기에서 신신당부 했잖아요. 지금, 현재 블레셋에 장악당하고 있는 이유가 뭐예요? 아들을 딸을 이방인에게 주었기 때문에 지금 우상화되었고, 그래서 쫄딱 망해가지고 지금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면 그다음 어떻게 살아야 돼요? 저들과 다르게 살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 삼손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가 하면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나도 사명을 받았다.’ ‘사명을 받았으니까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겠다’라고 덤벼듭니다. 그 덤벼드는 방식이 반율법적이에요. 근데 우리가 이해가 안 되는 게 ‘하나님의 신이 임했는데 어떻게 율법과 배치되는 행동을 하면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느냐?’ 우린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합니까? 성경을 읽으면서 이런 게 궁금하지 않았습니까? ‘여호와의 신이 임했는데, 어떻게 이방 여인과 결혼을 해?’ 이건 신명기에서 용납하지 않는 일이에요.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버릴 일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삼손이 첫 번으로, 이 딤나에 올라가서 블레셋 여인을 만나서 첫눈에 반했는지 모르지만 아버지한테 부모한테 결혼하겠다라고 떼를 쓰죠. 그러자 부모가 뭐라 합니까? ‘네가 어찌 할례 받지 않는,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할례받지 않는 그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고 하느냐?’ (삿14: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율법적으로 나름대로 이들은 생각을 하죠. 부모들이. 삼손, 너의 생각이 잘못됐다라는 겁니다. 부모들도 분명히 여호와의 사자의 지시를 받았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믿음이 좋기 때문에 ‘삼손이 행하는 결정은 다 주님의 뜻일 거야’ 그 예상대로 뒤에 보면 나와요. 성경에. 뒤에 보면 4절에 (삿14:4) 이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딱 나오죠. 딱 나오니까 ‘아 우리 예상이 맞네’ 그러면 삼손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으로서 옳은 결정이냐? 이 말입니다. 성경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뭔가 하면요. 우리가 육이기 때문에 육적으로 성경을 접근해요. 접근하면 ‘삼손이 이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 여자와 결혼해서 블레셋을 치고자 하는 이 일들이 주님의 뜻으로서 그렇게 행했구나’ 이렇게 들어가는데, 나중에는 맞아요. 나중에는 맞는데, 삼손이 틀렸죠. 지금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어디로 몰고 가려고 합니까? 죽음으로 몰고 가려고 하거든요. 죽음으로 몰아가서 죽음으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해요. 그런데 삼손은 어떤 입장입니까? 힘으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하자 구원코자 하죠. 그러면 우리는 ‘여호와의 신이 임했으니까 처음부터 삼손에게 이런 마음을 주셔서 힘을 안 주고 죽음으로, 자기를 희생함으로 구원하면 안 되느냐’ 이런 논리를 펴겠지만, 지금 왜 이들이 우상숭배를 했습니까? 그들이 원하는 게 뭐였어요? 힘이었잖아요. 힘. 힘을 원한 그들에게 ‘힘 있는 삼손’을 주니까, 그 나실인이 된 삼손이 앞장서서 그 힘을 의지하는 거지, 말씀을 의지하지 않아요. 이런 것들이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살 수 있다’라는 논리를 펴잖아요. 맞죠? 그러니까 십자가가 안 나와요. 성령의 인도함은, 이것도 또 설명을 해야 돼요. 성령의 인도함 자체가 죄인 만드는 일이거든요. 십자가와 직면하게 하는 일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성령이 인도하게 되면 ‘주의 뜻대로 산다.’ 이 말도 맞잖아요. 주의 뜻이라는 것은 십자가 앞에서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면서 십자가를 자랑하는 게 주의 뜻인데, 앞서서 일반 교회에서 말하는 ‘주의 뜻대로 산다’라는 말 자체가 어떤 거예요? ‘바리새인처럼 사는 거’잖아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날마다 말씀대로 살고, 악한 생각 안 품고, 화 안 내고, 욕 안 하고...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예수 믿는 사람 같다.’ 그런 사람이 되기를 사람들은 생각하고, 기대를 갖고 있잖아요. 그게 엉터리거든요. 이 전체가 1층 위에 2층, 여호와 하나님의 안목이죠. 지금 이 일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삼손을 통하여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시기 위해서 삼손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게 하신 겁니다. 표현을 하면. 문제는 이걸 역으로 돌리면 이 이중이거든요. 이 삼손 쪽에서는 자기가 나실인으로서 이미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를 통하여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 했고, 삼손이 죽을 때까지 이스라엘을 구원한다 했거든요. 블레셋의 손에서. 그러면 삼손은 이 사명을 받은 자로서 자기가 사명을 완수하려고 덤벼드는 겁니다. 덤벼들 때 누구의 대적자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자가 돼요. 진짜 재미있는 게 이런 겁니다. 이 딤나에 가서 수수께끼를 내가지고 그 당시의 풍습이 수수께끼를 내서, 결혼식 날 이기는 자에게 뭐 겉옷 삼십 벌, 오늘날로 말하면, 밍크코트 300만 원짜리, 300만 원짜리 30벌. 만만치 않죠. 그런데 삼손은 나름대로 생각을 했습니다. ‘요놈들 딱 걸렸다. 요 수수께끼를 못 풀 거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들이 자신의 아내를 위협하죠. ‘너 이 정답을 알아오지 않으면 너 집을 불살라 버리겠다.’ 힘이죠. 힘에는 힘을 동원했어요. 그 힘에 위협을 받은 여자가 뭐라 합니까? ‘나를 사랑하시지 않습니까’ 눈물을 찔찔 짜면서 칠일 동안 울어 버려요. 이길 수가 없죠. 여자가 칠일 동안 울면 못 이깁니다. 맞죠? 장로님 이길 수 있습니까?ㅎㅎ 물론 사랑 안 하면 이길 수 있지만. 거기에 정답을 누설하고, 그래서 신경질 나가지고 화가 나지고 딴 동네에 가서 블레셋 사람을 죽여가지고 옷을 뺏어 와서 주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을 블레셋 손에서 구원해요. 자꾸 핀트가 빗나가요. 나중에는 이 들릴라라는 기생. 가사에 내려가서 들릴라라는 기생에게 푹 빠졌어요. 힘이 백날 세도 사랑에는 이길 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거짓말을 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합니까? ‘당신이 지금 이러는 걸 보니까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구나’ 거기에 이제 정답을 말해버리죠. 이것도 재미있어요. 이 들릴라가 은 삼천입니까? 은 일천을 주겠다. 이렇게 요구를 하니까 당연히 들어주는 거예요. 사랑보다 더 위에 뭐가 있어요? 돈이 있는 거예요. 처음에는 힘이었잖아요. 그 여인이 힘에 밀려가지고 사랑 타령했고 두 번째는 돈에 밀려서 사랑 타령을 해가지고 삼손에게 정답을 끄집어 내어서 결국은 삼손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이걸 보면 나실인으로서 제대로 산 게 없어요. 어릴 때는 조금 제대로 살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후에, 하나님의 신이 임한 이후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살아갔다라는 사실입니다. 좀 뭔가 근사하게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해낸 장면들이 나오면 참 좋을 텐데, 그렇지 않죠.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우리 어릴 때 성경학교하면 이 단골 메뉴가 삼손이거든요. 기억나는 건 ‘삼손이 머리를 깎고 힘을 잃었다.’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요.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삼손만큼 개판인 사사가 없어요. 삼손만큼 개판인 사사가 없다는 것은 그 당시에 사사들이 다 개판이었다는 겁니다. 그중에 사사가 또 누구예요? 엘리 제사장. 엘리 제사장도 사사였거든요. 그러니까 사사 자체가 뭔가 뛰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춘 것이 아니라, 똑같은 그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자 중에 하나를 구원해서 구원했다라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의 죄가 깊다라는 이야기거든요. 결국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게 됩니까? 완벽한 구원은 아니지만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머리가 자라고, 자기가 붙들려 있는 그 두 기둥을 무너뜨려서 살아있을 때보다 죽을 때 죽인 자들이 더 많았더라는 말씀으로 이 삼손의 이야기는 끝을 맺고 있죠. 뭔가 좀 황당하지 않습니까? 정말 황당합니다. 뭐가 황당해요? 민수기 6장에서는 네가 자원하여서 드리는 네 몸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이야기를 했을 경우에 어느 인간도 나설 수 없었죠. 그러면 너희들 중에 없다면, 내가 나실인을 한번 보내보겠다라는 겁니다. 보냈어요. 보내니까 그 나실인은 어때요? 더 가관이죠. 말씀을 지킬 인간은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이 나실인에 대한 예를 두고 하는 말씀이에요. 나실인이라고 세워 놓으니까 자기가 나실인이라고 나대는 거예요. 나대니까 그 나댐을 갖고 하나님은 그대로 이용해서 그의 죽음으로 몰아가게 해서 그 죽음을 통해서 (이게 나실인의 핵심이거든요) 그 죽음을 통해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그 주님의 일에 동원시키는 겁니다. 아모스에 보면 2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오는가 하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2장 11절을 한번 볼까요. (암2: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2:12)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아모스 말씀을 보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다라는 내용, 복수로 나오거든요. 단수가 아니라. 분명히 일으켰는데, 자원하는 사람은 없었고 일으켜 놓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짓을 벌이는가 하면 술을 마시게 해버려요. 요즘은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 다닐 때만 해도 입학을 하는 순간 동문회가 찾아와요. 혹시 여러분도 그랬습니까? 향우회, 동문회... 하여튼 고등학교 동문회 찾아와가지고 신입생 환영회, 아니면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하죠. 대학 입학하면. 가면 뭐 합니까? 강제로 술 먹이는 게 그게 완전히 기본이죠. 술 안 먹으면 어떡합니까? 뭐 죽도록 맞죠. 맞아보신 분 있나요? 어슥한 데 가서 저는 맞아봤거든요. 죽도록은 안 맞아봤어요. 강제로 술 먹여서 애 죽는 경우도 있었지만 학생이. 그들이 뭔가를 알았던 모양입니다. 이 이스라엘과 똑같은 거예요. 교회 다닌다하면 어떻게 합니까? 더 발악을 하면서 술을 먹이죠. 뭐 앞으로 대학 들어갈 건데요. 뭐 똑같을 거예요. 특히 그 대학은 술꾼으로만 모인 대학이거든요. ㅎㅎ 그 배후에는 악마가 있거든요. 여러분 보기에는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죠. 우리는 그냥 문화라 생각하잖아요. 그 문화의 배후에는 누가 자리 잡고 있어요?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거든요. 그 문화의 앞잡이들이 지금 이 북이스라엘 남유다입니다. 나실인들을 하나님께서 일으키면 민수기 6장대로 그들은 살려고 해요. 그러면 ‘심지를 굳게 해서 지켜야지’ 우리는 또 이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지킬 수 없도록 주님이 환경을 조성합니다. 술을 안 먹으면 그 세계에서 못 살게 하거든요. 대학을 다니기가 되게 어렵죠. 대학 생활하기가. 정보가 안 들어오잖아요. 그런 거 아닌가요? 전부 대학을 안 다녀보셨나? ㅎㅎ 그런 어떤 분위기. 회사도 마찬가지고... 지금은 뭐 거절할 수 있는 법이 마련 돼가지고 그런 어떤 상황이지만, 나실인이 술을 안 먹어야 되는데, 강제로 먹이고, 환경을 조성해서 나실인 자체를 제거해버리는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자체가 이런 나라예요. 자 이제 이런 상태에서 유대교가 만들어집니다. 유대교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이후에 이제 그 성전을 ‘학개 성전’이라고 합니까? 그 성전을, 초라한 성전을 만든 이후 거의 400년 500년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종교가 유대교예요.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남유다인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종교예요. 예수님 당시에 종교를 ‘유대교’라 합니다. 유대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지금 설명드리는 거예요. 그중에 한 인물이 누굽니까? 사울이에요. 사도 바울. 사도바울이 지금 무엇과 연결되어 있습니까? 서원과 연결돼 있죠. 나실인과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가 바리새인이었잖아요.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에 방금 제가 말씀드린 민수기 6장 그리고 사사기 13장에서 16장입니까 17장까지입니까. 이 내용. 그리고 아모스 2장 11절 이 내용들을 다 알고 있어요. 자, 그러면 나실인으로서 서원할까요? 안 할까요? 이스라엘의 역사라는 것이 계시 속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계시가 됨으로 말미암아, 이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이 어떠한가?를 다 밝혀내거든요. 그러면 어디까지 봐야 되는가? 하면 ‘예수님 당시 이전의 이스라엘’과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 이 두 가지를 같이 봐야 돼요. ‘포로 전’과 ‘포로 후’ 이렇게 나눠도 됩니다. ‘포로 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면요. 개판 쳐요. 물론 돌아와서도 개판 치는데. 그 이후에 이제 서서히 어떤 역사적 환경, 정치적 환경으로 인하여서 바리새파가 만들어지거든요. 그들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그들 속에서 이제 ‘말씀대로 살아가자’는 그 운동들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 된다’라는 것도 그들 속에서 계속해서 가르쳐지는 겁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바리새파들입니다. 분리되었다라는. ‘나는 저들과 달라’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죠. 살아가는 자체가 저들과 다른데. ‘술을 나는 안 마셔’ 그러면 술 마시는 사람에 비해 보면 ‘나는 저들과 달라’ 이렇게 이야기할 거 아닙니까? 성도라면 ‘나는 저들과 똑같아요.’ 이렇게 나오는데. 바리새파가 그런 사람들인데, 그들이 방금 말씀드린 이 나실인에 대한 규례를 다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멸망당한 이유도 알아요. 나실인에게 술을 먹인 것도 있지만. ‘나실인 중에 삼손을 본받자’ 그럴 바리새인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나실인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바리새인이라면, 성경을 날마다 상고한다면, 삼손을 보면서 무엇을 볼 수 있어야 돼요? 주님의 구원하심. 유월절 정신이 어떻게 우리 가운데 이렇게 계속해서 작용되었는가? 그러면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는가?라고 보면, 죄인 중에 괴수를 뽑아가지고, 그 사람의 힘도 아니고, 능력도 아니라 언약에 바탕한 그 희생물의 피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함을 볼 수 있어야 되는데, 육에 속한 자들은 삼손을 보면서 그걸 못 봐요. 오히려 삼손을 비아냥거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오늘날 아마 (예, 우리 장로님이 그랬다고 그러는데... 정상이에요) 삼손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삼손에 대해서 욕을 해야 돼요. 손가락질을 해야 됩니다. 근데 목사들이 삼손 설교하면서 ‘삼손을 본 받자’는 목사 봤습니까? 여러분 못 봤죠? 삼손을 본받아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요? 자기 마음대로 좋아하는 여자하고 결혼하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야. 이게 주의 뜻이야’ 이렇게 할 것 아닙니까. 삼손은 우리 성도의 모델이에요. 그럼 우리는 삼손을 본 받아야 돼요. 문제는 우리가 본받자고 해서 본받을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에요.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은 삼손의 삶 속으로 집어삼킴을 당하게 돼 있어요. 바리새인들이 삼손을 볼 때 바리새인도 아니시잖아요. 바리새인도 아니신데 삼손을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안 맞거든요. 앞뒤가 안 맞아요. 앞뒤가 안 맞는 것을 발견했으면 ‘우리가 죽을 죄인입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인간들은 기어코 뭘 찾아냅니까? 구원의 방식을 찾아내는 거예요. 그래서 이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들은 마지막에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바리새인들은? 율법대로 살아버려요. 무서운 일입니다. 여러분 그게 불가능한 게 아니에요. 우리가 볼 때는 그게 불가능하죠. 왜냐하면 우리는 너무 세속적으로 살아서 그래요. 이슬람교만 한번 봐도 돼지고기 안 먹잖아요. 제가 나오기 전에 이슬람 그 식당에 가서 밥 많이 먹었거든요. 칭딴이라 해서, 좀 많이 먹으면 느글한데 그 사람들 한번 보세요. 시간만 되면 기도해요.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궁궐이나 초막이나. 저기 메카를 향해서 돗자리 하나 펴놓고 기도하러 들어가요. 그들보다 더한 자들이 누굽니까? 바리새인이거든요. 그들이 이 말씀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대했느냐라고 할 때는 모든 것을 역사로 보기 때문에, 역사는 뭐로 해석해요? 교훈으로 해석하거든요. ‘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망한다’ 이런 얘기 있잖아요. ‘교훈을 모르는 나라는 망한다’ 이게 악마적 말이거든요. 우리는 망해야 되는데 왜 안 망하려고 해요? 그러한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게 이미 유대인들이 다 보여준 거예요. 계시로 못 보니까 역사로 보죠. 역사는 누구를 위해서야 돼요?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바리새인들의 신앙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리새인 중에 한 사람인 이 사울이 어떻게 살았는가?라고 할 때는 서원하고 맹세했죠. 그리고 머리를 안 깎은 겁니다. 아마 제가 추론하기로는 그 서원으로 인하여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졌잖아요. 하나님의 열심으로는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거룩히 드려진 것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삼손처럼, 그 삼손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뽑아낸 옳은 삼손처럼 이제 예수 믿는 자를 박멸하는 그 길에 나섰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중에 주님이 찾아와버리죠. 찾아버리면 서원은 어떻게 돼요? 날아가 버리죠. 날아가 버린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 서원을 안 지키느냐? 이 문제예요. 오히려 자신의 서원이 누구를 죽였습니까? 예수님을 죽인 겁니다. 지금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는 것은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우리도 잘 아시다시피 흠없고 죄없고 육신을 입고 오셔서 참 나실인이 되신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그분의 죽음으로만 구원을 하지, 누구를 구원해요? 이스라엘만 구원하거든요. 자기의 서원과 자기의 머리 깎음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음을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십자가의 원수라는 거예요. 그런데 목사들은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을 해요? ‘여러분 예수님을 믿더라도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세요.’ 그래서 아까 보면 헌금을 다 바치고 왔죠. 인간은 서원 할 수도 없고요. 지킬 수도 없어요. 사도 바울이 느닷없이 ‘일찍 서원이 있었으므로 머리를 깎았더라’ 이 말씀을 딱 집어넣으니까 인간의 악마성이 계속 튀어나오는 거예요.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겐그레아에 성전이 없잖아요. 이미 성전이 성도의 몸이고, 주님의 몸이 성전이잖아요. 그러면 제사 지낼 곳이 없는데 무슨 서원을 하고 머리를 깎습니까?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닌 걸 갖고 지금 사도바울은 무엇을 증거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내용을 증거하면서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라는 그 모습을 지금 머리를 깎음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 성도는요 뭘 해도 돼요. 우리는 뭘 안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자꾸 갖잖아요. ‘아 복음을 알았는데, 왜 서원한 걸 갖고 머리를 깎습니까?’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돼요. 어떤 일을 해도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가 되는 겁니다. 만일에 십자가의 영을 받지 않았다면 이 바울의 이 행동은 어떤 행동이 되는가? 하면 ‘복음도 믿고, 십자가도 받아들이고, 서원한 것은 지켜야 된다’ 이 갈라디아인들이 이단들이잖아요. 그러면 아까 설교 중에 이런 얘기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서원 안 해야 됩니까?’ 이런 말 자체도 벌써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지금 만들려고 애쓰는 거예요? 믿음 좋은 사람 만들려고 애쓰는 거예요. 주님께는요 노림수가 통하지 않아요. 그 노림수를 갖고 있는 자들에게 오늘 본문이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그 노림수가 다 드러나는 겁니다. 십자가 피만 자랑하면 되잖아요. 더 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그걸 위해서 사도 바울은 일찍 서원이 있었는데 그것도 ‘일찍’이라는 표현, 그 누가가 언제라는 표현도 쓰지도 않아버려요. 그러면서 구약 이스라엘 전체를 다 포괄하고, 그 구약을 포괄한 그 당시의 유대인들, 바리새인들 중심이죠. 서기관 바리새인들, 그들이 갖고 있는 모든 사고 방식이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는 사고 방식이었고, 그 서원이었고, 자기 몸을 드림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바울에게 적용하면 바울이 주님을 만났잖아요. 그러면 자신이 주님께 드릴 수 있어요? 없어요? 자신을. (롬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제물로 드려라 이렇게 했을 때 드릴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드릴 수 없어요. 그 주님의 말씀은 주님이 이루시지, 우리가 드릴 수 있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사도 바울을 주님의 증인으로 이끌고 가는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안에 있기에 무엇을 해도 죄인 중에 괴수요 주님을 핍박하는 자요. 오히려 주님을 위한다는 것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짓임을 알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통하여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시고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원수로,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남을 기뻐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