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78강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나님 말씀, 시편 38편 1절에서 22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시겠습니다.

(시38:1~22)
1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분노로 나를 징계치 마소서
2 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의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13 나는 귀먹은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4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
16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저희가 내게 대하여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망자존대할까 하였나이다
17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8 내 죄악을 고하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19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무리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무수하오며
20 또 악으로 선을 갚는 자들이 내가 선을 좇는 연고로 나를 대적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2)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기도하시겠습니다.
빈부가 섞여 살고 건강한 자와 병든 자가 섞여 사는 세상을 불공평하다 불의하다 원망하고
주님을 향하여 악담을 퍼붓는 이 세상 속에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이 모든 형편과 상황을 주께서 친히 만드셔서
주의 이름을 증거케 하기 위함을 저희들에게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십자가 지신 주님만 밝히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8장 7절에서 1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8:7~11)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이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년 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역대하 20장을 찾아보겠습니다. 역대하 20장입니다.
역대하 18장부터 시작되지만 여기에는 남유다 왕 여호사밧이 등장 합니다.
여호사밧이라고 하면 북이스라엘 왕 중 가장 악독한 왕 중 하나인
아합왕과 연합군을 결성해서 길르앗 라못으로 전쟁을 치르러 갔다가 아합 왕은 죽고
본인은 살아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왕이죠.
미가야 선지자의 천상 회의에 대한 이야기도 직접 다 경험한 사람입니다.

19장에 보면 유다왕 여호사밧이 편안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거든요.
여호사밧 왕은 혼쭐나고 돌아온 겁니다.
어쨌든 편안히 돌아왔는데 선지자가 등장하죠.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의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이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대하19:2)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이렇게 책망을 하죠.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냐?
아합 왕이 그러했다라는 겁니다. 악한 자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였다는 거예요.
그럼 남유다 왕이라면 다윗의 등불이 있는 남유다 왕이라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안 되면 하나님께서 곧장 이 여호사밧 왕도 아합 왕처럼 죽여버리면 안 됩니까?
성질 급한 사람은 나답과 아비후를 불살라 죽였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를 다 죽이면 안 됩니까?
그렇게 말하는 당사자가 먼저 죽어야 돼요.
주님이 바로 죽이고 나중에 죽이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주님이 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언약을 주셨죠. 독특합니다.
이걸 이제 주객이 전도되어버리는데 언약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한 겁니다.
곧장 여호사밧 왕을 죽이시지 않고 이 선견자라고 하는데
예후의 말을 통하여서 이 여호사밧 왕이 잘못되었음을 분명하게 지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가 왕에게 임할 것이다’라고 예언을 해요. 그러면서 3절에 보면

(대하19: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이하고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두 가지 마음이에요.
여호사밧 왕에게 두 가지 마음이 있었다라는 겁니다.
하나는 악한 자를 사랑하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한 이 악함과
또 한쪽은 선함, 아세라 목상, 우상이죠.
물론 완전히 없애지는 않습니다. 그 선한 일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 그다음 내용을 우리가 모른다 치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야 될까요? 임하지 않아야 될까요?
우리 생각에는 임할 것 같지만 이 여호사밧 왕이 인간들의 대표잖아요. 유대인의 대표니까
이 말씀을 듣고 무엇을 이전에 목격을 했습니까? 벌써 누구를 목격했죠?
아합 왕이 죽는 것을 목격했잖아요.
그러니 이 여호사밧 왕이 이 선견자 예후의 말을 듣고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바짝 차려서 이 말을 듣고 어떻게 하느냐? 4절에 보면

(대하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거하더니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순행하며 저희를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부지런히 이스라엘 남유다 백성들이죠.
어쨌든 그들을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열심히 애를 쓴 겁니다.
그리고 재판관을 제대로 세워서 ‘말씀대로 재판하라’ 이렇게 명을 내리는 거예요. 9절을 보면

(대하19:9) 저희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충의와 성심으로 이 일을 행하라
(대하19:10) 무릇 어느 성읍에 거한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를 인하여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제대로 경계하고 율법을 따라 판결을 내려라 이렇게 명을 합니다.
‘선한 일도 있다’라는 것이 이것이 이전에 여호사밧 왕이 했다라고도 볼 수 있고요.
이 말을 듣고 자기가 또 그 선한 일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거예요.

인간은요 이 선악의 저울이 있어요.
선악을 이야기할 때 선악의 저울을 갖고 선악을 따져서
선이 많으면 나에게 저주 보다는 축복이 내릴 것이고 악이 많으면 저주가 내릴 것이다.
이런 생각을 다 갖고 있어요.

뭔가 안 되고 안 풀리면 내가 뭘 잘못했는가?
뭐 잘못한 게 문제가 아니고 주님을 위해서 그렇거든요.
근데 사람의 이 마음 자체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악마의 종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들이 내가 예상하지 않게 튀어나와요.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그건 악마의 생각이라’ 이렇게 얘기해도
상황이 발생하면 그 마음이 툭 튀어나옵니다. 그게 인간의 본심이에요.

그 여호사밧 왕은 그것을 앞장서서 미리 보여줍니다.
열심을 내어서 여호와를 섬깁니다.
율법을 제대로 지켜서 제대로 판결하라는 것은 그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 이렇게 열심을 내는가? 진노가 임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해도 진노가 임합니다.
어떤 진노가 임합니까? 모압과 암몬과 여기에 보면
그 마온 사람 세일산 거민, 세일산에 사는 자들은 에돔 족속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들 연합군이 이 쳐들어와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을 내었잖아요. 그럼 말씀을 믿는 거잖아요.
그럼 믿으면 적이 쳐들어오면 누구? 저 적들이 자기를 칠 수 있다라고 생각해야 됩니까?
없다라고 생각해야 됩니까? 없다라고 생각해야 되죠.
갑자기 너무 당황스럽습니까?
율법의 원리 자체가 율법대로 살면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 적이 쳐들어 왔다. 그럼 왜 쳐들어 왔습니까? 이유는 간단하죠.
이유가 어디에 있어요? 범죄했기 때문에 적이 쳐들어온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여호사밧 왕이라면 앞서 선견자 예후의 예언을 들었잖아요.
‘네가 악한 일을 했기 때문에 진노가 임할 것이라‘

그러면 여러분 같으면 어떤 태도를 취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십자가 복음을 알고 믿음이 좋으니까 어떤 태도를 취하겠습니까?
’주님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망해도 마땅합니다. 죽어 마땅합니다.‘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겠어요?
제가 너무 믿음을 높이 십니까?

복음을 알면 ’늘 죽어 마땅합니다. 죄인입니다.‘ 이야기하잖아요.
’죄인입니다‘라는 말은, 사람들은 ’죄인입니다‘라고 하면서 자기 빠져나갈 구멍을 찾거든요.
’죄인입니다.‘ 말은 ’죽어도 좋다‘는 이야기예요. ’망해도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복음을 거꾸로 들어요.
’행위로 구원 못 받는다’ 하니까 ‘죽어도 좋다. 죄인입니다.’ 이게 행위거든요.
그 행위의 증거가 어디 있는가? 하면요.
죽어도 좋다면 그게 믿음이라면 믿음 속에 합류하면 십자가 사건 속으로 빨려들어가요.
근데 그게 행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죄인입니다. 죽어 마땅합니다’ 하면서 그 말을 통해서 자기가 살아나려고 하는 거예요.

여호사밧 왕이 이 그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거예요.
굉장히 괜찮거든요. 아합왕과 연합을 해서 얻어터지고 난 뒤에 정신을 차린 것 같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이 전쟁이 어떤 전쟁입니까? 아주 유명한 전쟁이잖아요.
찬양만 불렀는데 여호와께 찬양만 드렸는데 승리한 전쟁, 브라가 골짜기 전쟁이잖아요.

성경 좀 읽어보고 교회 오래 다녔다면.... 한번 꼭 오래 다녔죠.
벌써 저를 만난 지 23~24년 됐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이렇게 대면, 얼굴 언제 볼지 모르잖아요. 이제. 여러분들은 한 2년 밖에 안됐지만

여호사밧 왕이 이러한 어떤 현실에 직면했을 때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하는 내용을 보면 청산유수(靑山流水)예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이런 기도문을 갖고 베껴서 따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죄송하지만 우리 남권사님 기도한 내용이 하나도 안 들렸어요.
유튜브 생중계로 들어갔는데 아무도 못 들어요.
저도 하나도 못 들었고 기도하는 내용을 한번 보면 같이 한번 따라가 봅시다. 5절에

(대하20: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대하20:6) 가로되 (성막이죠. 성전이죠. 성전 뜰 앞에 섰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대표들이
                다 모여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기도를 하는데)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벌써 말 자체가 뭐 해달라는 거예요? ‘살려주옵소서.’ 말 자체가 그래요.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하늘에서 하나님이니까 땅을 다스립니까? 안 다스립니까? 다스리죠.
다스리니까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다. 얘기예요. 지금
처음부터 살려달라는 기도죠. ‘율법대로 언약대로 말씀하신 대로 이루옵소서’
찬송가에도 나오죠. ‘언약하신대로 이룰 것이니’
이 말씀이 얼마나 어마무시한 말씀인지 상상을 못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서 기도를 하죠.
꼭 금요철야 기도 때 주여 삼창하고 제가 어릴 때 기도원에 많이 가봤잖아요.
기도원에 가면 항상 설교, 온갖 농담 이야기를 다 하다가
이제 나중에 기도 시간 되면 음악이 쫙 나오면서 우리는 구시대니까.
주여 삼창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삼창이거든요. ‘주여 주여’ 불러놓고
그 주여 부르는 그 이름 속에 자기가 원하는 요소를 이미 다 담았어요. ‘내 소원을 들어주세요.’

(대하20:6)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나오죠. 본심이 나오는 겁니다.
이방 나라를 다스린다는 말은 이방 나라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진멸하는 대상이거든요.

(대하20:6하)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권세와 능력이 있으면 내가 죽어야 되죠. 언약대로라면.
그 언약을 갖고 자기가 살기를 원하는 거예요. 자기가 꼴에 남유다의 왕이기 때문에
목사들이 그런 생각을 많이 하죠.
담임 목사가 되면 꼴에 자기가 담임 목사이기 때문에
교회를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자기 교회가 아닌데

(대하20:7)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이 말이 청산유수입니다.
아브라함을 뭐라고 표현합니까? 주의 벗이라고 표현하죠.
아브라함이 주의 벗이면 자기는 뭐예요? 주의 벗의 후손.
‘너거 아버지 뭐 하시노?’ 뭐 하시노?
‘울 아버지요? 아버지가 대통령인데요.’ 대통령은 아들이 없잖아요. 울 아버지가 누구시다.
조상이 누구예요?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누굽니까? 하나님의 벗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내 기도 안 들어주면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지금

복음을 알기에 내 기도 안 들어주면 안 된다는 원리와 같은 거예요.
말씀대로 기도했기에 내 기도 안 들어주면 안 된다는 그런 논리입니다.
들어줍니다. 그 욕망대로 다 들어줘요.
들어주셔 가지고 십자가 속으로 집어넣어버립니다. 자기 백성을
물론 그 응답을 받는 자는 착각하죠.
착각하면서 하나는 진노의 그릇으로 빠져나가 버리고 한쪽은 긍휼의 그릇으로 들어오게 돼 있어요.

(대하20:8)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그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벗인,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이 땅에 거하여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하나님이 필요 없다. 했거든요.
그러면 이 성전 자체가 인간의 죄악을 고스란히 담은 성전이에요.
성막은 아닙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먼저 지으라고 하셨고요.
물론 그 성막지으라는 그 말씀 앞서서 벌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 숭배 속으로 빠져들어갔죠.

(대하20: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이 솔로몬 왕이 기도하는 내용 중에요. 자기한테 불리한 것을 다 빼버렸어요.
우리가 범죄하여서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경우에 이 성전을 향하여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 성전을 향하여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했거든요. 솔로몬 왕이.

그런데 지금 여호사밧 왕은 그 솔로몬의 기도를 지금 여기에 역대하에서는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기도를 차용을 해요. 차용을 하면서 불리한 거는 다 빼버립니다.
그 죄를 범하였고 기도할 시점이 되면, 어떤 상황인가? 하면 이미 망한 시점이에요.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난 뒤에 기도를 하라 하잖아요.
우리가 쫓겨나고 온역 당하고 아직 안 당했거든요.
이미 심판 당한 이후에 하는 기도거든요. 그 기도의 내용들을 보면. 9절 다시 보겠습니다.

(대하20: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그렇게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꼭 오늘날 교인들이 기도하는 내용과 똑같죠.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면 들어주시지 않습니까?
여러분 아예 약속도 붙들 것도 없고 기도를 안 하니까 제가 너무 무시하는지 모르지만.

(대하20:10)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산 사람을 침노하기를(세일산 사람이 에돔 쪽입니다.)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이스라엘을 두고 그들을 치지말라 했거든요.)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대하20:11)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이거 정말 웃기죠. 자기가 지금 진노 당하는데 거꾸로 우리는 저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는데
자기들이 ’저들은 우리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이 논리를 펴는 겁니다. 12절

(대하20:12)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대하20:13)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되게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 같죠.
많은 사람들이 이 여호사밧의 기도를 보면서 ‘겸손하다 괜찮다’ 이렇게 볼 가능성이 되게 높습니다.
괜찮잖아요. 기도의 내용이.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신다는 겁니다.
함께 모인 회중 중 한 사람, 여기에 보면 레위 사람 여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해서
그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응답을 해줍니다.
그 응답은 우리가 안 읽어도 뻔한 응답이에요.
제가 안 읽어도 뻔한 응답이라는 말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올 때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언약궤를 앞장세워서 들어왔죠.

그 첫 번째 성인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 칼과 창으로 무너뜨렸습니까? 아니죠.
언약궤를 앞장 세워서 하루에 한 바퀴 7일날 7바퀴 돌고 그다음 뭐 했습니까? 소리를 질렀어요.
나팔을 불고 소리를 지를 때 성이 무너졌죠.
전쟁은 누구에게 속했습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누구에게 속했어요?
그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은 미국을 되게 원망하거든요.
미국이 좀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전쟁이 빨리 끝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왜 적극적으로 개입을 안 하느냐? 워낙 그 요인들이 많으니까, 돈이 돼요.
그럼 러시아는 돈이 안 되느냐? 돈이 돼요.
그러면 다른 나라는 왜 안 말리느냐? 돈이 돼요.

아닌데요. 돈이 안 되는데요. 돈 안 되는 사람은 안 돼요. 원래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돈 못 버는 사람은 많고요. 떼돈 버는 사람은 적어요.
그들이 누구냐? 권력자들입니다. 돈 가진 자들이예요.

대의명분, 대의명분은 없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전쟁을 하는 거예요.
김정은이도 열 받으면 핵 쏠 수도 있어요. 왜? 전쟁은 주님께 속했기 때문에.
그런 거 한번 쏴버려야 인간들이 ‘아 우린 죽어 마땅하구나’ 이렇게 되는 겁니다.
‘대통령을 제대로 뽑아야 핵을 안 쏘지. 핵무장을 해야 저들이 기죽지‘

전쟁이라는 것은 여호와께 속했거든요. 다 알아요. 모르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선지자가 하나님의 신이 임해서 하는 얘기가 그 얘기예요.
’가만히 있어라‘ 그거 다 들었던 얘기입니다.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블레셋 장군이 누굽니까?
골리앗과 전쟁할 때 어떻게 전쟁했습니까?
’니는 칼과 창으로 오지만‘ 나는 뭐예요?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간다.‘ 하잖아요.

전쟁의 방식을 모르는 여호사밧 왕이 아니에요.
이미 체험을 했잖아요. 어떤 체험을? 길르앗 라못에서 전쟁을 할 때 아합이 죽는 그 체험,
선지자 미가야의 예언을 체험을 했잖아요.
그 체험이 이 여호사밧 왕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 어떠한 영향도 못 미쳤어요.

말씀은 인간이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여호사밧은 착각을 하죠. 내가 그런 경험을 하고 체험을 했으니까
그 체험의 바탕 속에서 내가 선악 기준으로써 악한 일을 행했으니까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줄 거다.
그 들어줌이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라는 것을 상상을 못해요.

이것은 이후에 히스기아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앗수르 군대를 물리쳐줬잖아요. 기도하고 난 뒤에. 물리쳐준 이후에 병이 들었어요.
그러면 왜 병들었습니까? 율법대로 하면 왜 병 들었어요?
율법을 위반해서 병들었잖아요. 그러면 ’죽어 마땅합니다. 언약대로 이루소서’ 이 얘기가 안 나오죠.
그러니까 더 완벽하게 하나님이 불태워버립니다. ‘더 완벽히‘라는 말은 좀 어폐가 있지만

이 여호사밧 때 불타야 돼요. 유다도.
그런데 아직 뭐가 덜 뽑아져 나왔어요? 십자가의 사랑이 덜 뽑아져 나온 겁니다.
달리 말하면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덜 드러난 거예요.
달리 표현하면 인간의 죄악의 깊이가 덜 드러난 겁니다.
그래서 이 여호사밧 왕의 기도를 들어주는 거예요.

그게 유명한 브라가 골짜기의 전쟁이고, 찬양만 불렀는데 전쟁에서 승리케했어요.
어떤 방식의 승리였습니까? 이것은 할 것도 없어요. 어떻게 했습니까?
(예배 시간에는 주님 앞에 섰는데 누구한테 인사하고 그래요.
대통령이 여기 서 있으면 누가 온다고 인사합니까?)

어떤 식으로 승리를 했어요? 주께서 그들끼리 싸움을 붙여서 서로 진멸시켜 버려요.
그럼 이 세 민족이잖아요. 2 대 1 또 1 대 2, 나중에 둘 다 붙어서 다 진멸을 당했습니다.
그런 방식의 승리를 가져온 거예요.
이렇게 승리를 가져왔을 때 여호사밧은 이 전쟁의 승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야기입니다.
모르죠. 구약에 속했기 때문에.
결국 자기의 기도의 응답이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깽판 치거든요. 또.
뒤에 보면 끝에 어떻게 해석, 어떻게 평가를 내립니까? 32절 보면

(대하20:32) 여호사밧이 그 부친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행하였으니‘ 요걸로 끝내면 되는데, 반반 치킨 같아요. 정직히 행했는데 어떻게?

(대하20:33)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마음을 정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정직히 행했으면 백성들의 대표자가 누굽니까? 왕이죠. 맞죠?
그 왕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백성들이 따라오게 돼 있는데
왕이 그 백성들을 내버려 두는 겁니다. 우상 숭배 가운데로
내버려 두니까 그들이 산당에서 우상을 섬기도록
이게 내버려둔 겁니까? 적극적으로 조성한 겁니까? 조성한 거죠.
왕이 권력을 갖고 그들을 우상숭배하도록 만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역대 상하를 읽으면 왕의 괜찮은 점과 부정, 잘못된 점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해석하냐? 하면
그래도 다윗의 등불 때문에 이들이 그래도 괜찮은 게 있지 않았냐? 이렇게 얘기하는 데,

우리가 지금 레위기를 보고 있죠. 조금이라도 부정하면 다 부정하죠.
사람들이 성경을 읽는 방식이 이상해요.
그러면 그렇게 읽는 방식은 누구의 사고 방식이냐하면 유대교의 사고 방식이에요.
유대인들이 역대 상하를 통해서 어떻게 봅니까?
다윗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 거거든요.
꺼지지 않는 방식을 해석을 할 때 거꾸로 해석해야 되거든요.

왕이 비록 긍정적인, 정직한 일을 행해서 하나님의 칭찬받은 칭찬이 그들에게 임한 것 같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악하다라는 식으로 성경을 봐야 되는데
그렇게 보지 않고 자꾸 이게 하나님의 다윗의 등불이 있으니까
이 등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올 것이다. 그걸 긍정적으로 보는 겁니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족보를 보는 방식도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인간들이 성경을 볼 때 자기 구원이라는 이 결승점을 먼저 두고 성경을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창세기부터 볼 때 자기 구원을 위한 말씀으로 밖에 안 보는 거예요.

거꾸로 봐야 되거든요.
창세기부터 보면 ’나는 구원 될 자격이 없네요. 지옥 가도 마땅하네요.‘ 이렇게 들어가야 되는데
지금 역대 상하 해석법이 다 그렇게 나오거든요. 신학교에서 해석하는 게 다 그런 식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폐기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그걸 어떻게 해석해요?
‘언약을 폐기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지옥 가도 마땅해’ 이렇게 해석합니까?
안 그러면 ‘언약을 위해서 우리를 구원합니다’라고 들어가요?

이 여호사밧 왕의 문제가 무엇이냐? 언약 중심으로 해석을 못한다는 겁니다.
해석을 못하는 이 상황에서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죠.
왜 들어줍니까? 왜 들어줘요? 지금 그들의 죄악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면서
이스라엘은 지금 그들에게서 승리케 했다는 이게 중요하지 않아요.
언약대로 지금 이스라엘은 다스려진다는 것을 그 전체를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그런데 그 속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잘못했을 때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응답하여서 들어주더라.
그리면 그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죄를 범하고 난 뒤에 계속해서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되잖아요.
뒤에 가면 돼요? 안 돼요? 안되죠. 얼마나 간단한 일입니까? 여호사밧처럼 하려면.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우상을 다 버리고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다 들어줄 것 아닙니까?

그러면 남유다가 왜 멸망당합니까? 언약 중심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역대하 19~20장 이 내용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여호사밧 왕이 잘못해도 진노를 내린다 했는데 안 내렸네.
그래서 진노를 내렸는데 기도하니까 용서가 되네‘ 이런 식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 내용은 다 맞아요.

그런데 그 내용의 중심이 여호사밧 왕 중심이 아닙니다.
여호사밧 왕은 아브라함의 후손이죠. 그러면 거꾸로 올라가야 돼요.
아브라함 언약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여호사밧 왕의 기도를 들어주신 겁니다.

이스라엘은 기도해서 출애굽한 자들이 아니에요.
처음 아셨습니까?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그들이 요청을 했습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하옵소서‘
이렇게 해서 구원받았어요? 그들은 원치 않았어요.

여호사밧 왕이 그러한 구원을 눈치를 챘어야 했죠.
그러나 이들은 그림자이기 때문에 그 한계성을 이러한 모습으로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오히려 이러한 사건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후에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 있죠.
그들이 이 말씀이 교훈이 되잖아요.

우리에게는 교훈이 안 됩니까? 이거 한 번도 안 읽어보셨어요. 읽어봤죠. 들어봤죠.
그러면 복음을 모를 때 이 본문을 어떻게 봅니까?
복음을 모를 때는 이 본문을 보면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그 징조가 보이면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십니다‘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들어주는 게 아니고 마귀가 들어줍니다.

’이 돌들로 떡덩이를 만들어라’ 누가 요청해요? 마귀가 요청하죠.
그러면 그 마귀의 똘마니가 돌로 떡덩이를 만들어줍니다.
오늘날 마귀가 돌로 떡덩이 만들어 주잖아요.
돈이 있으면 안 되는 게 없잖아요. 돈이 있으면 죽은 자도 살리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고, 어느 나라든 장기 밀매 이런 것들이 암암리(暗暗裡)에 다 있잖아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도 대학원 다닐 때 고속버스 타고 다니면
화장실에 가면 맹장 얼마 뭐 얼마 다 써놨어요. 그 당시에도. 안 다녀본 사람은 그런 거 모르죠.

한 15년 전입니까? 저 내륙에 가니까 거기 있는 장로님이 나한테 이제 겁을 주는 거예요.
‘가다가 차 세우면 이렇게 장기 빼고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
그게 그냥 풍문이 아니고 실제로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잖아요. 풍문도 있지만
돈만 있으면 다 되거든요.

어느 영화를 보니까 한 칠팔년 전에 나온 영화인데 이 인간의 기억을 사고파는 그런 것도 있어요.
아마 그게 곧 개발될 겁니다. 메모리. 메모리를 사는 거예요.
첫사랑의 메모리 자녀 키우던 메모리, 사서 가격을 매기는데 똑같아요.
물건의 희소성이 있으면 가격이 높잖아요.
자기 중심입니다. 자기 중심.
언약 중심으로 해석할 수가 없어요. 인간은

다시 사도행전 18장으로 돌아와서 지금 고린도 회당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죠.
복음을 전한 이후에 때가 되면서
이제 바울을 적극적으로 대적하면서 복음 전하는 것을 훼방하는 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그곳을 빠져나와서 어디로 옮깁니까? 회당하고 인접한 집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요.
그 사람 이름이 디도 유스도, 헬라식 이름이라 로마식 이름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람이 헬라인이었는데 유대교로 들어와서 이름을 개종을 했는지
아니면 유대인인지 그건 몰라요. 그냥 이름을 갖고 추론할 뿐이에요.
바울은 유대인인줄 아는데 뒤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주석이나 이런 걸 보면서
‘아 이렇게 말을 했으니까 이 사람이 그럴 것이라’ 예상을 하는데 그런 거 믿지 마세요.
참고 모든 게 참고입니다. 명확하지 않는 것은

중요한 것은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할 때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한다.’
사도행전에 보면 ‘하나님을 공경한다’라고 하면 모두가 다 특징이 뭐예요?
복음에 대해서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행18:7)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사람들이 이걸 갖고
‘야 디도 유스도는 하나님을 공경했기 때문에 복음을 들었다’ 이렇게 해석을 해요.
이렇게 돼버리면 무엇과 충돌이 일어나요?
요한복음과 충돌이 나고 사복음서와 충돌이 일어나요.

사복음서에 나오는 유대인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그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대표자가 누구예요? 지금 복음을 전하는 사도바울.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공경하는 자였어요.
그러면 고린도에 있는 회당 안에 있는 그 유대인과
헬라인으로서 유대교로 들어온 그들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일까요? 아닐까요? 공경하는 자죠.

더 놀라운 것은 지금 이 사람이 회당 옆에 살잖아요.
요즘은 교회 옆으로 이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복음을 듣기 위해서 이렇게 수요 예배도 빠지지 않기 위해서
교회 옆으로 이사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없어요?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살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게 진리가 아닐 거야 언젠가는 떠날 거야. 내가 왜 그런 희생을 해?’
물론 집값이 비싸서 못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복음 때문에 이사 왔는데 이사 와가지고 복음을 떠나가 버렸어요.
자기 마음에 안 드니까

그러니까 이사 온 목적이 이 사람 같아요. 디도 유스도
이 사람이 왜 여기 이 회당 옆에 이사를 왔는지 거기에 살게 됐는지 이유는 성경에 안 나오거든요.
안 나오면 우리가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원래 집 옆에 회당이 세워졌다.
두 번째 아니면 이 회당 때문에 들어왔다.

그런데 여기에 이 수식어가 나오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그러면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어떻게 돼요? 회당 때문에 회당 옆으로 이사를 온 거예요.
그 정도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 이 정도로 공경하는 사람이 복음을 들을 능력이 있을까요?
복음을 받아들일까요? 절대로 못 받아들입니다.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디도 유스도나 복음을 대적하고 훼방하는 그들이나 똑같은 자들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구원받았어요? 하나님을 공경해서, 이거 아니에요.
구원이라는 것이 연속이 안 돼요.
유대교에서 복음으로 들어올 길은 없습니다. 유대교는 육이에요.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찾아왔을 때 육으로 난 것은 육이라 했잖아요.
그 육에서 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디도 유스도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교회는 왜 이 사람을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이기 때문에 복음을 들었다라고 하느냐?라고
할 때는, 그래야만 내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어요. 사람 중심으로

그게 어떻게 사람 중심이 되느냐?라고 하면 디도 유스도가 하나님을 공경했잖아요.
이 수식어를 부정적으로 못 보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을 공경했잖아요.
그 공경한 자가 어떻게 복음을 얻은 겁니까? 주님이 찾아왔죠.
그러니 사도바울이 그 고린도 회당에서 복음을 잘 전해서 이 사람이 믿지 않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도 바울과 함께하는 주님이 그를 믿게 했죠.
마치 베드로와 요한이 ‘너희가 죽인 예수가 이 사람을 성하게 했다’라는 원리를
지금 여기에도 똑같이 적용시키는 겁니다.
인간 구원 중심이 아니에요.
지금 이 얘기를 해야 지금 오늘 설교 본문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뒤에 누가 나옵니까? 회당장이 나오죠. 회당장 그리스보.
왜 회당장 그리스보냐?
회당장이라고 하면 뭐 옛날에야 교회 집사들은 정말 주님께 열심히 이렇게 봉사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살았잖아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거의 뭐 교회에서 살죠.
그렇게 사는 사람들과 비교를 해야지. 요즘은 어느 순간부터 교회 사찰 집사는 뭐예요?
월급쟁이가 됐잖아요. 믿음과는 상관없습니다.

지금 이 사람이 회당장이잖아요.
회당장이라면 이 디도 유스도와 별로 다르지 않는 신앙을 갖고 있는 겁니다.
나름대로 자기가 하나님을 공경하니까 회당장이 된 거죠.
그 회당을 세울 때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회당장이 될 정도 같으면 그 믿음도 뛰어났을 거고
그리고 재정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한 그가 그 집이 회개하고 복음을 듣고 온전히 세례를 받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죠.
이 두 가지 사건, 한쪽은 대적하고 훼방하고
다른 한쪽은 받아들이는 이 사건 십자가의 피능력입니다.

이걸 먼저 알아야 그다음 나오는 밤에 환상 중에 하시는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밤에 이렇게 말씀하죠. 밤에. 아무튼 하나님께서 뒷북을 쳐요. 주님이
아니 미리 고린도에 도착하기 전에 아테네에 있을 때
‘너 고린도에 가면 거기 내 백성이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전하라’ 이러면 좋아요? 싫어요?
제가 여기 오기 전에 한국에 있을 때 주님께서 나에게 미리
‘네가 중국에 가면 예를 들어 몇 명이 믿을 것이라’ 정보를 주면 좋아요? 싫어요? 좋잖아요.

우리가 왜 복음을 안 전합니까? 왜 안 전합니까?
아예 환상 중에 ‘네가 복음을 전하면 이 예수 믿는 자가 많을 것이다.’
그게 한번 여러분 귀에 들려지면 잘 전할까요? 안 전할까요?
말씀으로 계속 지금 알려주고 있는데.

엘리야가 남은 자는 자기뿐이라 했잖아요.
그런데 무릎을 꿇지 않는 자 칠천을 남겼다. 했잖아요.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 쓴 내용이 지금 이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말은 ‘내백성이 많다’라는 의미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
예를 들어 이 당시에 칠팔십만이었으면 내 백성이 많으면 얼마가 돼야 돼요? 교인이?
바울이 1년 6개월 동안 복음을 전하면 몇 명이 예수를 믿어야 많은 겁니까? 네
80만 같으면 79만9천 명이 믿어야 많은 겁니까? 그 기준이 누구예요? 예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말씀의 기준을 다 지가 잡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가 잡으니까 말씀 자체를 다 자기 중심으로 해석 하는 거예요.

(행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사도 바울이 지금까지 복음을 전했잖아요.
다메섹에서 부른 이후에 곧장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러면 사도 바울은 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 두려워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1번 두려워한다 2번 안 했다.
우리는 성령 충만 받으면 두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죠?
두려움이 없었으면 ‘두려워하지 말라’ 왜 말합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말은 서로 사랑 안 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라고 말하거든요.
서로 용납하라는 말은 지금 교회는 용납하지 않는 인간들만 다 모인 거예요.
말씀을 그렇게 해석해야 돼요.

그러면 거기에서 뭐가 나와요? 십자가가 나오죠. 죄인이 된단 말입니다.
성경은 뭔가 괜찮은 모임, 괜찮은 사람들 이렇게 단체를 만드는 게 아니에요.
십자가만 남기기 위한 복음이에요.

사도 바울을 마치 완전한 사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데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말씀을 하신 이유는
사도 바울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어떤 자로 살았다는 겁니까?
부를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두려워하는 자로 살았다는 거에요.

그러면 어떻게 두려움이 없었느냐? 그건 주님의 일이죠
그러니까 사도바울은 자기는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 본문으로서 깜짝 놀라죠. 왜 갑자기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까지 이런 말씀 한 번도 안 하시다가 1차 전도 여행 때도 이런 말씀 없었잖아요.
오히려 막 자기가 아시아로 막 가려고 하고 가려고 할 때 두려움 있었어요? 없었어요?

두려움은 누가 만듭니까? 내가 만듭니까? 나 아닌 자가 만듭니까? 되게 질문은 어려워요.
내 마음이 두려움을 생산합니까? 안 그러면 내 마음도 알지 못하는
심리학자는 무의식 세계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어떤 성경적으로 보면 영입니다. 영. 그러니까 심리학도 개판이죠.
그 바닥에는 악마의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그냥 이렇게 하지 말자 해서 두려움이 사라져요?
백날, ’믿습니다‘ 했는데 백날 해봐요. 그 두려움이 툭 튀어나오는데.
왜 두려움 속에 빠집니까?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렇죠.
궁극적으로 무엇에 대한 두려움입니까?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거기에 대한 두려움이죠.

그러면서 인간들은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일생에 종노릇하는 우리들을 놓아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다. 사기꾼들입니다.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으면 십자가를 제거해야 되죠.
그래서 그런자들은 십자가 복음을 안 전하는 겁니다.
십자가 복음을 듣기를 싫어하죠. 그래놓고 온갖 두려움은 다 갖고 살아요.
두려움 갖고 사니까 더 갖고 싶은 거잖아요. 안 그래요.
없으면 못 견디는 거예요.

(행18:9하)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지금까지 사도 바울이 입 다물고 보고 있었습니까? 예
아니 이 말씀 하기 전에도 잠잠하지 않고 복음 전했잖아요.
그걸 왜 이 말씀을 하십니까? ’네가 하는 일이 네 일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주님의 일’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왜 이 즈음에서 생뚱맞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가? 생뚱맞는 게 아니고
그러면 우리는 매번, 매번 해서 되요? 일분마다 해야 되죠? 우리의 논리는
그게 돼요? 우리는 망상하잖아요. 주님께서 계속해서 이 말씀을 들려주시기를
그게 됩니까? ’십자가 복음도 늘 기뻤으면 좋겠다.‘ 그건 제 생각이죠.
복음 들으면 늘 기쁩니까? 그게 내 마음대로 돼요?
그러면 복음을 듣는데 왜 안 기쁩니까? 그러니 지옥갈 인간이죠.
십자가와 만나기 위한 복음이에요.
근데 우리는 복음 들어서 기쁘다 하고,
기쁘니까 뭘 치우려고 해요? 십자가를 치우려고 하죠.

처음 복음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습니까? 말씀에 대한 열심은 유별났죠. 여러분들
그 바쁜 중에, 돈도 못 버는 중에,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중에
얼마나 말씀에 대한 열심을 냈어요?
근데 내 마음이 이렇게 바뀔지 어떻게 알았어요.
지금이 그때보다 돈이 없습니까? 집이 없습니까? 뭐가 없습니까? 여러분은 아직 멀었고
우리 처음 만났을 때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어느 순간 말씀이 이렇게 들려지면 그 말씀을 나 중심으로 바꿔치기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자기가 주의 자리에 올라가죠.
주의 자리로 올라가 버리면 무엇이 없어집니까? 자기 부인이 사라져요.
복음을 다 알아버리고 다 아니까 경험했잖아요.
김성수 목사 설교를 들으니까 다 알아버리니까 더 이상 뭐가 있어요? 없잖아요.

뭐가 있습니까? 어떤 게 있죠?
아까 여호사밧 왕이 기도하는 내용이 있잖아요.
하늘의 하나님이시여 모든 것을 어떻게 해요?
하나님이 다 다스리지 않습니까?

욥이 자기 아들들을 다 몰살시키고 그리고 재산을 다 날렸을 때
적신이 나왔으니까 어디로 간다했어요? 적신으로 돌아간다라고 하면서
’주신 자도 여호와시고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 이렇게 욥기 1장 21절 22절에서 말씀하죠.

(욥1: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그 말이 우리는 그걸 긍정적으로 많이 봐왔잖아요.
오늘은 부정적으로 제가 보겠습니다. 그게 믿음입니까?
그게 믿음입니까? 자기는 빠져있잖아요. 관찰자죠.

그런데 욥을 그 속으로 집어넣으니까 아들의 입장에 딸의 입장에 집어넣으니까 어때요?
발악을 하죠. 물론 그 고백 자체도 나중에 십자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달리 그 당시에는 모두가 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어요.
욥이 이방인이잖아요. (아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고)
전능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고.
전능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 그런 식으로 믿어요.

그런데 그 전능한 하나님을 믿는 욥을 어디로 끌고 들어갑니까?
언약의 하나님 속으로 끌고 들어가죠.
언약의 하나님 속으로 끌고 들어가니까 욥이 언약의 제물 속으로 들어가서 제물이 돼버려요.
관람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보면

(행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 말씀도 상당히 어렵죠.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까요? 과연
복음을 못 전하게 막을 자가 없다라는 거예요. 이게 되게 어려운데
주님이 함께 하시니까 이 유대인들 대적자들이 가만히 있었겠어요?
고린도에서 해방을 안 했을까요? 해도 어떻습니까? 그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왜 그 일은 주의 일이기 때문에

그런데 재밌는 것은 대적자가 어디에서 또 툭 튀어나와요?
자기가 전한 복음을 전한 고린도 교인들 중에 대적자가 튀어 나왔죠
왜 그러냐?라고 할 때는 교회 만드는 게 제대로 된 교회 만드는 게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사건만이 남아야 돼요.
달리 말하면 십자가 지신 주님만 남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대적할 자가 없고 훼방할 자가 없다’라고 이렇게 미리 말씀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복음을 전할 때. 예를 들어 제가 이제 이번 주 금요일 한국으로 가는데
거기 가서 복음 전하면 대적자가 없고 훼방할 자가 없다. 이 말씀대로 될까요? 안 될까요? 되죠.
그런데 그 말의 의미가 십자가 안에서 해석을 해야 되는데
십자가 밖에서 해석을 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만일에 그게 그 논리라면 나중에 바울이 떠나잖아요. 또 대적자들이 등장하거든요.
물론 돌에 맞거나 완전히 죽임 당하는 그런 상황은 닥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더 닥치죠. 더 더 악한 상황이 닥치는데
왜 주님이 이렇게 하시느냐? 여기에 보면

(행18: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좋겠다. 이렇게 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 목적이

(행18:10하)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핵심은 그거예요. 내 백성은 어떤 백성입니까?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분이잖아요. 그게 이름이잖아요.
내 백성이 많다라는 것은
십자가의 피로 구원할 자를 위해서 바울을 고린도 교회에 투입시킨 거예요.
그러면 투입이 되면 사도 바울은 그 고린도 교회에서 어떤 자가 되어야 되죠?
십자가 사건에 합류 당하는 자가 되는 겁니다.

대적이 없으니까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 전부 ‘아멘 아멘’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그건 우리의 망상이에요. 물론 1년 6개월 동안 그런 일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건 성경은 모든 걸 기록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나 고린도 전후서를 보게 되면 그러한 내막도 담겨 있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고린도에서 내 백성이 많기 때문에 ‘내가 너와 여기 보면 함께 있으매’
지금도 계속 함께하잖아요. 이전에도 함께 했고
이 특별한 말씀인데 특별한 말씀이 아니라는 것에 우리가 주목을 해야 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가?
십자가 지신 주님 중심으로 지금 바울을 다루고 있다라는 거예요.
어쩌면 이 시점쯤 되면 사도바울이 지쳤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주께서 새롭게 사도 바울의 마음을 다잡게 할 수 있는 겁니다.

목사님 성령을 받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지금 사도바울이 성령 받고 움직이잖아요.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게 그래요. ‘성령 받았으니까 나 복음 안 들어도 복음 안다’ 이야기하는데
주님은 일을 그렇게 안 해요.
이 사도 바울이 처음에 주님이 찾아오셨을 때 주님이 직접 말씀하면 되잖아요.
무엇에 대해서? ‘너는 유대인과 임금들과 이방인들에게 나로 인하여서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해를 받아야 될 것이다’라고 아나니아가 할 말을 주님이 직접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왜 직접하지 않고 아나니아에게 말하게 합니까? 여러분 그 이유를 아세요?
이후에는 주님이 직접 말씀하는 경우는 드물고요. 모든 게 사도들을 통해서 말하게 되어집니다.
이후에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복음이 전파되는 거예요.
그 이유 때문에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똑같아요. 서신서들도 마찬가지죠. 이미 성령받았는데 서신서를 왜 씁니까?
주님께서 그들과 동행하고 있고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왜 편지 써요?
주님이 일을 우리 방식으로 안 한다는 걸 명심해야 됩니다.
우리는 성령이 왔기 때문에 더 이상 복음 안 듣고 또 새롭게 안 들려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주님은 그렇게 일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성도의 몸이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 바울에게 특별히 밤에 환상 중에 나타나서 ‘네가 두려워하지 말고 입을 잠잠히 하지 말라.’
이 말은 네 몸이 네게 아니고 내가 마음껏 다루겠다는 겁니다.
그럼 이런 말씀을 그런 식으로 하지 왜 이렇게 합니까?라고 하면
그래야 지옥 갈 자들이 제대로 해석을 해서 지옥을 갈 거 아닙니까?
아까 역대하 20장을 해석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 유대인들 식으로 유대교 식으로 해석을 하듯이 이 본문도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여기 보면 1년 6개월 또한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했다는 것은 대적자들이 항상 있다라는 이야기예요.
복음 자체가 인간에게 싫어버리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은 긍정하지 않습니다.

복음만 24년 제가 여기 온 지 24년 정도 됐는데
24년 들었으면 이제 내가 뭐 들을 게 있나? 이래 나오는데
말씀 자체가 날마다 우리에게 새롭게 말씀하시는 것이
십자가 사건 속에서 성도가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죄인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일 년 육 개월 동안 주께서 머물게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일 년 육 개월 동안 머물렀으면 고린도 교회 수준이 확 올라갔겠네요?’
고린도 전후서를 읽어보세요. 수준이 확 올라갔어요? 더 개판됐어요?

요한 계시록 보면 ‘그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죠.‘ 이게 정말 재밌죠.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논리는 유치원 때부터 초등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점점 업그레이드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죠.
이미 다 완료해 버리고 거꾸로 어디로 갑니까? 첫사랑이 없는 곳으로 내달리고 있어요.

일년 반 이년 삼년 가르쳤으면 정말 수준 높게 복음을 알지 않겠느냐?
그건 인간들의 생각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신다면 성령이 함께하신다면 날마다 우리를 십자가 사건 속에 살게 하시는 거예요.
여기에 보면

(행18:10하)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이게 왜 중요하냐? 할 때는 우리는 구원론 중심으로, 전도 중심으로 이 본문을 보지만
주님의 말씀은 전도 중심이 아니에요.
’내 백성이 많다‘라는 말은 내 백성이 주님 쪽으로 들어오려면 거기에 무엇이 작동해야 돼요?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에 ’너 구원받아‘ 이렇게 불렀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전도해서 구원시키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 부르심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다 했습니까?

제가 레위기 설교를 할 때
산제물을 할 때 아사셀의 염소 이야기를 할 때 ’살아있는 속죄물‘이라 했잖아요.
예수님의 죽음을 담아서 부르신 거예요. 십자가
십자가가 없으면 구원이 없어요.
그 십자가 사건 속으로 사도 바울을 내몰아서
이 세상은 십자가 지신 주님이 살아계셔서 친히 자기 증거를 하시는 것이고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들을
주님이 친히 이루고 계심을 이 사건 속에서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내 중심이 아니라 십자가 중심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마음껏 다루셔서 십자가의 피 능력만이 마음껏 드러나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님 말씀 속에 휘말려서 주님의 죽으심에 날마다 참여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