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주일설교 > 사도행전 강해 57강 행 15:1-5 적지 않은 다툼이 일어난 안디옥교회



관리자 22-01-17 11:39 사도행전 강해 57강 적지 않은 다툼이 일어난 안디옥교회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 생각했고 주의 말씀을 열심히 지키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자신이 주인이 되어 마귀의 종 노릇하며 사는 인생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마땅히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고 마땅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사울과 바나바가 사역 가운데 쫓기고 도망치고 돌로 죽임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그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육의 힘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도 아니라 성령의 이끌림이었습니다. 육신으로 보기에는 환난과 핍박이지만 아들의 나라에서는 주의 백성이 반드시 거쳐야 할 주님의 강한 손길이며 십자가에 합류되는 삶이며 십자가만이 밝히 드러나는 생명의 삶인 것을 알게 하시니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갇혀 이 육신으로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감사가 전혀 나올 수 없지만 완전하신 주님께서 대신 죽으심을 통해서 발생되는 성령으로 어떤 상황과 어떤 처지에서도 주님의 일에 참여되고 활동됨을 당하는 삶 속에서 이 시간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0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0:1~5) 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찌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포도주에 취한 자가 아니라 술에 취한 자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주의 백성으로 저희들을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지금도 주님께서 살아계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들을 저희들 가운데 이루심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행15:1~5)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 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본문 말씀을 읽을 때 뭔가 와장창하는 소리를 여러분들이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들으셨나요? 안디옥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안디옥 교회는 스데반 집사님의 핍박으로 인하여 흩어진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이, 이방인 지역이죠.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복음을 들은 자들로부터 시작된 교회가 안디옥 교회지요. 안디옥 교회, 이방인들 지역에서 복음을 들었다는 소식을 예루살렘에서 듣고 유명한 바나바를 파송을 합니다. 바나바를 그곳에 보내어서 확인 작업을 하는 거예요. 이런 것도 참 재밌는 모습인데 바나바가 그곳에 가보니 바나바가 그들에게 무언가 더 보탤 것이 없었어요. 보통 바나바가 예루살렘 교회 출신이잖아요. 그러면 오늘날로 말하면 뭐 신학을 좀 제대로 배웠다. 뭐 치고 ‘복음을 제대로 안다’ 치는 그런 사람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방인 안디옥 교회는 그들에 비해서는 ‘수준이 낮다. 복음을 모른다. 잘 모를 거라’ 이렇게 예상을 하지만 바나바가 가서 보니까 보탤 게 없었습니다. 뭔가 더 할 것이 없었어요.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었어요. 그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 그것이 중요하거든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주가 되셔서 부어주신 성령을 받은 자 그런 자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 그들은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거예요.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사랑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데 십자가의 사랑을 덮어 쓴 겁니다. ‘덮어섰다’라는 것은 그들은 죄인들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그 피의 그 혜택을 완전히 입었다라는 말이죠. 십자가의 그 피 공로를 덮었을 때 이들이 안디옥 교회 사람들이 뭔가 더한 것이 있느냐? 라고 이렇게 질문을 해보면 더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 스데반의 일로 흩어진 어떤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한 내용이 부족함이 없는 복음이었다라는 거예요.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이 안디옥 교회가 이방인 교회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것은 항상 그렇거든요. 자기는 완벽하고 자기는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바나바를 보냈는데 그 바나바를 보낸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이죠. 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뭐 확인할 것도 없이 바나바가 오히려 그들 속에 합류한 겁니다. 그래서 바나바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에 계속 머물러 있으라는 그 이야기 외에는 더 가르칠 것이 없었어요. 여기에서 신기한 대목이 무엇인가? 하면 더 보탤 것도 없는데 왜 가르치느냐? 얘깁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알면 됐잖아요. 뭐 더 배울 게 뭐가 있어 요. 하나님의 은혜에 더 보탤 것이 없는데 이 바나바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친 내용이 뭐냐?라는 거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내용을 가르친 거예요. 심지어 다소에 가서 아주 먼 곳에 있는 그 다소죠? 안디옥에서 가깝지는 않습니다. 그곳에 가서 이 사울을 데려옵니다. 아직까지는 바울로 이름이 안 바뀌었기 때문에 사울을 데려와서 1년 동안 안디옥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도대체 무엇을 가르쳤는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더 할 것이 없는데 무엇을 가르쳤는가? 에베소서 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3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단지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한 것만 아니고 사도바울이 평소에 복음을 전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고 어떤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쳤는지가 여기에서 드러나거든요. 기도의 내용인데 (엡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엡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는다‘ 할 때 빌립보서 2장이 떠오르죠. ’모든 무릎이 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 내용을 지금 담고 있는 겁니다. (빌2:10)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이름을 주신 이유는 아버지가 누굽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죠. 그러니 ’이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었다‘라는 그런 표현입니다. (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 영광은 십자가의 영광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 주가 되셔서 영광의 자리에 오르셨죠.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누구를 주셨습니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주셨기에 이제 성도는 누가 주도권을 갖고 사는가? 오늘 또 집사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성령께서 주도권을 행사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기도하기를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사람들은 이걸 오해를 하죠. 성령이 들어와버리면 ’내가 강건해진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악마교죠. 한국교회가 그렇게 가르치고 기독교 2천년 역사가 그렇게 가르친 건데 성령이 들어와버리면 지난주에도 설교를 했잖아요. 내가 약해지고 그분이 강해져요. 근데 그분이 누구입니까? 십자가 지신 분이에요. ’강하다‘라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강함이 아니에요. 십자가에 피 흘린 분이 강한 거예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이 기도의 응답이 사도바울이었죠. 내가 약할 때 그분이 강한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이야기죠. 그다음에 이제 하는 얘기가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성령, 믿음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 믿음은 나의 믿음이 아니에요. 우 집사님 기도하시는 걸로 설교 끝내도 되는데 사실은 너무 기도를 잘 하셔가지고 이 믿음이 주체인 거예요. 믿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이 믿음은 나의 믿음이 아니라 주님의 믿음이거든요. ’주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며‘ 이 기도의 내용은 ’성도들이 철저하게 약해져야 된다‘라는 얘기예요. 달리 표현하면 망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기도의 응답의 샘플들이 성경에 나와요 간음한 현장에 잡힌 여인, 세리 마태, 거지 나사로,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르겠다면서 부인하는 그 베드로, 이들이 기도의 응답이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이 사도 바울의 기도를 들어보면 우리가 이런 기도를 할 때 무엇을 목적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지향하고 있어요? ’주여! 성령으로 저를 그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고 믿음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의 이 우리 마음에 계시옵소서‘ 하면 ’나는 흔들리지 않아 요동치지 않아‘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게 되면 착각하는 게 그런 거거든요. 이 말씀이요, 안 믿는 자들에게 하는 것 같으면 오늘 설교 들을 필요 없어요.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남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복음을 좀 듣고 안다 싶으면 자기 자신이 어떤 자로 이렇게 간주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흔들리지 않는 자. (시몬스 침대죠?) 사람들이 그걸 원해요. 그러니 오늘날 교회가 구원파인 거예요. 구원파 말씀에 대한 확신 구원에 대한 확신 한쪽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고 다른 한쪽은 말씀에 대한 확신을 주죠. 자유주의 같은 경우에는 민중신학이나 이런 걸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게 하나님의 뜻이야‘ 하나님 뜻은 십자가에 있거든요. 십자가는 모든 사람들이 조롱하는 겁니다. 비웃는 겁니다. 왜 조롱하고 비웃느냐?라고 할 때는 그 십자가에서 뭐가 나와요? 영생이 나와요. 십자가에서 떡이 나오는 게 아니고 만나가 나온단 말이에요. 생명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걸 어디에 써 먹어요? 십자가에서 예를 들어 떡이 나온다면 효용성이 있을 거 아니에요. 아니면 이 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는 교회는 ’십자가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믿으세요.‘ 사도 바울이 기도하는 것과 정반대로 기도하는 거예요. 정반대로 가르키는 겁니다. 믿어버리면 내가 요동치 않죠. 이게 인간이 꿈꾸는 자리잖아요. 인간들은 그 어느 누구도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불안해 하고 싶지 않아요. 시편에서 ’어찌하여 내 안에서 불안해 하는고, 불안하지 말라‘ 이런 걸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도 바울이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17절에 보면 (엡3:17하)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이 성령과 믿음은 주도권을 갖고 있고 그 주도권을 행사하는 그 성령에 의해서 성도는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사랑이 십자가 사랑이거든요. 그 십자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십자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면 어떻게 돼요? 죄인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터가 굳어져서 죄인 중의 괴수에서 터가 굳어져 버려요. 그러니 늘 약한 자의 자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십자가 사랑이잖아요. 그러면 이 지식이라는 게 뭐냐? 할 때는 가르치는 내용이에요. 그럼 뭘 가르치느냐?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치는 내용을 들어가 보면 지식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 지식이 넘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겠죠. 그러면 그 지식이 넘쳤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쳤다는 것은 그 지식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더 죄인 중에 괴수가 된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이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배우면 사람들은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주의 뜻을 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심지어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도 지식으로 받아들여서 그것을 힘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악마야 예수님 흉내를 내잖아요. 악마가 요한 계시록 보면, 똑같이 흉내 내거든요. 선지자도 만들어내고 자기도 적 그리스도라고 하잖아요. 적그리스도에서 적만 빼면 그리스잖아요. 지가 그리스도라 하고 그리고 지가 보낸 선지자가 자기들이 볼 때는 참 선지자죠. 그리고 그것만 있습니까? 영도 있는데... 악한 영들도 함께 파견하는데... (엡3:18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이 어디에 담겼습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께 담겼죠. 그러면 그 사랑이 충만하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서 1년 동안 가르쳤잖아요. 그전에도 바나바가 가르쳤잖아요. 가르친 내용이 뭐냐?라고 할 때 이 내용을 가르친 거예요. 여기에는 새로운 게 더 하는 게 없어요. 더 하는 게 없고 오히려 그들이 갖고 있는 것에서 뺍니다. 빼기, 빼버려요. 계속 죄의 깊이를 더해가기 때문에 죄라는 요소 자체가 더하기가 아니잖아요. 그것은 빼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걸 지금 1년 동안 가르치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1차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이 전도 여행을 거쳐서 돌아와서 오랫동안 머무른 곳이 안디옥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이곳에 머물 때 힘들었으니까 그동안 2년 정도 고생했으니까 말씀도 안 전하고 복음도 안 전하고 가르치지 않고 그냥 앉아 놀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말씀을 가르쳤겠죠. 그러면 이 안디옥 교회는 누가 봐도 복음을 아는 교회잖아요. 우리 식으로 표현합시다. 진짜 십자가 복음을 아는 교회잖아요. 맞죠?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한 거잖아요. 바나바도 마찬가지고 지금까지 전한 내용이 그 내용이잖아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이 스데반의 일로 핍박을 받은 자들로부터 그 복음을 전해 들었을 때도 그 복음이었어요. 그러면 이들은 흔들려야 됩니까? 흔들리지 말아야 됩니까? 우리의 생각은 흔들리지 않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유대로부터 내려보냅니다. 뒤에 보면 바리새파 중에 믿는 자들 이렇게 표현돼 있거든요. 이게 바리새파 중인지 어떤 사본에는 바리새파 중에 어떤 사람들 이렇게 기록돼 있거든요. 성경에 옛날 고대 문서에 보면 여러 가지 성경 본이 있거든요. 그중에는 이런 것도 들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는데 이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바리새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일 수도 있어요.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곳에는 누가 있어요. 바울도 있고 바나바도 있죠.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만 있습니까? 그들이 떠나 있을 때 이 안디옥 교회에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장로들도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는데 뭐라고 가르치느냐? (행15:1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고 가르쳤어요. 우리들 같으면 바울과 바나바가 이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못하게 막아야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 생각 안 합니까? 그런데요. 지금 이들이 십자가 피 복음을 부정하는 자들이 아니에요. 십자가 피로 구원받는다는 얘기를 다 하는 자들입니다. 하면서 이들이 뭘 이야기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 피로 구원받는데 구원받는다면 하나님의 구약에 이 영원한 언약인 할례 언약은 무용지물이 되지 않느냐? 자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좋아하잖아요. 그 구원의 능력이니까 그 유월절 어린 양에 참예하려면 이방인들은 반드시 할례를 받으라고 돼 있거든요. ’이방인들이 구원의 자리에 들어오려면 할례라는 것을 반드시 받고 들어와야 된다‘라고 이렇게 가르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 와서 가르치는 것과 다르죠? 뭔가를 더 했습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십자가 피, 그건 맞는데 그 맞는 내용으로 들어오려면 할례를 받아야 된다는 얘기예요. 우리들이야 뭐 ’그거 아니죠.‘ 이렇게 이야기를 할지 모르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 간단한 문제가 아닌가? 하면요. 이방인들이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는 이 구약의 내용을 잘 몰랐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구약의 말씀을 예를 들어 출애굽기를 들어가 보면 유월절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이 영원한 이 규례면서 이방인들이 이 유월절 예식에 참여하려면 할례를 행해야 된다라고 가르치거든요. 그리고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셨다‘라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유월절 어린 양에 참예하려면 이방인들은 할례를 행해야 된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우리들 같으면 처음 복음 들었을 때 그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피가 우리를 구원했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어떤 행위도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 이름을 위해 구원했지 않습니까? 앞부분에 보더라도 이방인들이 돌아오는 그 과정을 보면 유대인들이 거부하니까 그 거부한 자리에 이방인을 구원시켜버리거든요. 왜 그렇게 구원시키냐? 했을 때는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으로 구원을 한 거예요. 그들이 어떤 조건을 갖추어서 구원을 받은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이들이 모르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다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왜 이 어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유대로부터 와서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할 때 여기에 대해서 당장 쳐내지 못하느냐? 얘기입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 같이 바울도 있고 바나바도 있잖아요. 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발언이요. 이 안디옥 교회를 우당탕탕탕탕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신기하지 않아요? 아니 십자가 복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떤 유대인들이 와서 할례 행하지 않으면 구원 못 받는다라는 그 말에 안디옥 교회 전체가 흔들렸다라는 겁니다. 왜 흔들렸느냐?라고 할 때는 한번 보세요. 여기 (행15:2) 바울과 바나바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다 하죠. 다툼과 변론할 때 이 다툼이라는 헬라어 단어를 보면 분당까지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 뒤에 보면 이 교회가 예루살렘으로 누구를 파견합니까? ’우리 확인 한번 해볼까?‘ 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절 하반절에 보면 (행15:2하)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바나바와 바울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에 있는 몇 사람들을 같이 보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에요? 바나바와 바울을 못 믿겠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안디옥 교회가 굉장히 괜찮은 교회로 보였잖아요. 우리가 여태까지 갖고 있는 인식에 의하면 그런데 이 본문을 보면 갈라디아 교회만큼 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그 유대인들의 말이 이 안디옥 교인들 전체에게 영향을 미쳐서 바울과 바나바를 그리고 우리 성도들 중 몇 사람을 저기 사도와 예루살렘에 있는 장로들에게 보내어서 한번 확인해보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자!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이게 이상하지 않아요? 오늘날 가짜 복음을 믿다가 진짜 복음으로 들었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습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니 자기들도 성령을 받았잖아요. 성령을 받았는데 그들만 받았습니까? 안디옥 교인들만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는 성령 안 받았어요? 바울과 바나바가 성령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들이 왜 그 자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게 진짜 복음이다‘라고 얘기를 하지 않느냐? 이 얘기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좀 더 들어가면 분명히 이들은 진짜 성령으로 시작을 했잖아요. 누가 봐도 이들은 믿는 자들입니다. 참 복음을 아는 자들이에요. 그런데 이들 속에 어떻게 이런 거짓 복음이 들어올 수 있느냐? 그들이 어떻게 흔들리느냐?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는가? 하면 구원파이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중심으로 성경을 안 보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여기 안디옥 교회에 참 복음을 갖고 있으니까 이 거짓 유대인들이 유대교 기독교인들이죠.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얘기가 들어올 때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니까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지 않고 지켜야 돼’ 이렇게 들어갈 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거기에 완전히 휩쓸려 버립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서 휩쓸리지 않는 교회를 꿈꾸잖아요. 갈라디아서를 읽으면서 마찬가지고 골로새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러한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완벽한 그런 교회를 꿈꾸죠. 고린도전후서를 읽으면서 교회에서 다 그렇게 설교를 하잖아요. ‘이렇게 하지 마라 이렇게 하지 말라 말씀대로 살아라’ 왜 그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그게 유대교거든요. 유대인들이 왜 그 이야기를 합니까?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기가 영광 받기 위함이에요. 영광은 십자가 지신 그분 홀로 받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이 안디옥 교회 이 사건을 읽으면서 우리들은 머릿속에 나름대로 이 유대에 있는 그들이 들어와서 ‘할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은 없다’라는 이 말에 대해서 가볍게 처리하려고 하죠. 가볍게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자유롭다. 자유로워요? 인간의 본심은요 즉 이들이 왜 이 말에 대해서 혹하는가? 하면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이 육은 항상 ‘자기의 행위가 아니면 구원이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아니 목사님 십자가 은혜를 아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예요. 십자가 사랑을 알기 때문에 나는 약해야 되는데 교회라는 것은 십자가 사랑을 증거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나는 약해야 되죠? 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잖아요.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라니까 피 능력이 나오는 교회가 돼야 되는데 피만 전하면 이 교회는 흔들리지 않아, 요동치지 않아.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피 안 전했습니까? 십자가 피만 전했잖아요. 근데 왜 이래요? 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안수하여 보냈잖아요. 그냥 보냈겠습니까? 연보, 헌금까지 줘가지고 보냈겠죠. 그 정도 되면 오히려 이 교회가 자기들이 보낸 그쪽 교회보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갖고 튼튼하게 요동치지 않아야 되는데 이게 정말 재밌는 건 그쪽 교회는 별 문제가 없는데 흔히 말하는 파송 교회를 와장창창 무너뜨리는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우리들은 꿈꾸죠. ‘교회라는 것은 이러해야 된다’ ‘이러해야 된다’라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교회’를 상상하고 있는 거거든요. 십자가를 전하는 교회가 되려면 당연히 이 유대에서 온 이들에 의해서 흔들려줘야 돼요. 그러면 또 한 가지는 바울과 바나바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그들과 싸워서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만일에 바울과 바나바라면 이들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갈까요? 가지 않을까요? 아마 저 같은 성질이면 안 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이 바울과 바나바가 왜 올라가느냐? 자기들이 복음을 몰라서 올라갑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령께서 그들을 끌고 다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신들의 생각과 달라요. 자신들은 확실하기 때문에 여기서 결판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어떤 마음을 주셨느냐? 할 때는 올라가라는 겁니다. 올라가야 예루살렘 교회도 와장창 무너지거든요. 올라가야 ‘내가 옳다. 그르다’는 싸움을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보면 이미 안디옥 교회는 누구의 영양권 속에 들어갔는가? 하면 이 유대로부터 온 그 사람들의 영양권 속에 들어가 버렸어요. 벌써 정말 신기하잖아요. 이게 순식간에 들어가 버린 겁니다. 우리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가 옳았다. 그러니까 이들이 돌아왔을 때 인정받았다라고 하지만 이것이 만일에 반대로 결론이 났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복음을 전한 그들로부터 쫓겨나죠. 그것도 역시 또 문제죠. 여기에서 성령을 빼버리면 결국은 이 안디옥 교회는 뭘 의지하느냐?라고 할 때는 전통을 의지하는 거죠. 출처를 의지하는 겁니다. 출처 주님께서 다시 이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다고 보셔야 돼요. 그렇지 아니하면 어떤 논리가 펼쳐지는가? 하면 ‘예루살렘 교회가 인정했으니까 베드로가 인정했으니까 이게 진짜 복음이야’ 이러면 뭐가 복음되죠? 이게 성령을 통해서 구원을 받아놓고 이제는 무엇을 신뢰합니까? 사람의 가르침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 유명한 자들과 내가 몇 명 안 만났다 사사로이 만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엇을 갖고 억누르려고 합니까?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명성 복음을 전하면 ‘저게 진짜 복음이냐? 아니냐? 한번 물어보자.’ 물어봐야 돼요? 물어본다면 거기에 답이 나와요? 성경에는 사도죠. 성경에는 성경에는 분명히 베드로가 사도 맞아요. 근데 오늘날 누구한테 물어본다고 저한테 물어본다고 그게 답이 돼요? 그럼 물어보지 말까요? 그것도 이상한 거예요. 물어보든 물어보지 못하든 나오는 거는 죄밖에 없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뭘 신뢰하려고 합니까? 물어보고 저 사람의 말이 맞으면 당신 걸 인정하겠다. 그러면 그 사람이 나중에 다른 길 가면 어떡할 거예요?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자기의 목숨을 내어 놓으면서까지도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죠. 이들 앞에 지금 유대로부터 내려온 자들이 거짓 복음을 지금 내세울 때 그들이 1년 이상을 이렇게 가르쳤던 그 가르침이 완전히 무효화됩니다.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어요. 교회라는 자체가 그 피를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래요. 만일에 이게 구력 있잖아요. 구력 운동을 하면 다 구력을 이야기하잖아요. 일을 해도 기술도 구력이 중요하잖아요. 이게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이거든요. 나 10년 동안 예수 믿었다. 몇 년 동안 복음을 들었다. 배웠다. ‘이 구력이 아무 소용 없다’라는 내용이 지금 여기에 담겨 있어요. 그래서 아까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기도할 때 성령, 믿음 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 거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서 항상 살아서 간구하신다라고 하시잖아요. (히7:25하)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예수님의 기도를 생각하면 겟세마네의 기도잖아요. 그 겟세마네 기도의 성취가 십자가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의 기도가 십자가 사건으로 완료가 되죠. 그러면 그 십자가 사건으로 완료됨을 자기 백성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돼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1년 지났으니까 말씀 좀 배웠으니까 그 유대인들도 오면 우리가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면 성령을 주실 이유가 없어요. 성령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가? 하면 성령을 우리를 점점 장악해가지고 우리를 슈퍼맨 만드는 그러한 성령으로 이해를 해야 돼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마28:20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는 그 내용이 지금 이 모습이에요. 지금 안디옥 교회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미 예수님이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다 보여줬습니다.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보여줄 때 제자들은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로, 죄인으로, 자기의 꿈을 이루는 자로 드러나야 돼요. ‘성령이 오셨으니까 이제 우리는 완벽해. 완전해. 주의 뜻에 부합해.’ ‘우리는 어떤 이방, 그 이단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아.’ 마귀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걸 갖고 들어올까요? 방어할 수 없는 걸 갖고 들어올까요? 방어할 수 없는 걸 갖고 들어와요. 욥기를 보면요. 처음에 마귀가 사단이 욥의 무엇을 칩니까? 재물을 치고 자식들을 치잖아요. 그럴 때 욥이 놀라운 신앙 고백 하잖아요.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다’ 그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디를 못 지나갑니까? 말씀 갖고 오는 친구들 앞에서는요 거기를 못 지나가요. 그걸 못 이겨요. 왜냐면 자기가 말씀을 사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무너져야 되는데 자기가 아는 말씀의 그 체계 자체에서는 자기가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겁니다. 사단이 몸을 치면, 죽이지 않고 몸만 치면 그가 부인할 거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그 목적을 이룬 거예요. 그런데 그 부인하고 자시고는 이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게 이미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그는 사랑받은 자거든요. 외부에서 사랑받은 자로 드러났지, 욥의 행위와 말씀 순종해서 사랑받은 자로 드러난 것은 아니거든요. 예상하는 바대로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전혀 예상밖의 것을 갖고 치고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가 왜 교회의 말을 듣고 갑니까? 왜 가요? 여기서 지금 싸운다고 해결되겠어요? 이미 안디옥 교회는 결정을 했거든요. 가서 들어보겠다고. 그러면 우리가 성질을 부리면서 ‘그거 듣고 너희들이 만일에 이게 진짜 복음이야 아니야 이걸 판단할 것 같으면 나 너희들하고 안 놀아’ 이렇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왜냐하면 자기는 복음을 알잖아요. 이게 아닌 걸 알잖아요. 그러나 이 바울과 바나바는 증인이에요. 증인은 시키는 대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보면서 ‘본받아라. 이렇게 하라’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주님께서 그런 상황을 만드시는 겁니다. 만드셔서 이렇게 이들을 인도하시면서 한번 확인해보자는 거예요. 너희들이 복음을 들었고 들었으니까 1년 지나고 2년 지나고 3년 지나고 3년 넘게 지났거든요. 3년 정도 지났으니까 굉장히 수준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겠죠. 안 그런가요? 이 초대교회는 보면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거든요. 분위기 자체가. 그리고 지역 교회잖아요. 대부분이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한번 보자 너희들이 얼마나 높아졌는가? 오히려 어떤 상황이 돼버립니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거예요. 지금. 복음을 들은 지 몇 년 되었다. 뭐 얼마 들었다. 설교를 뭐 다 들어도 소용없어요. 그런 식으로 만일에 우리의 신앙이 흔히 말하는 자라고 그럴 것 같으면 그 자란 신앙은 그 사람을 교만케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거든요. 날마다 내가 제거되는 그 사건 속으로 휘말리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놓을 거는 십자가 피뿐이어야 되거든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잖아요. 그런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을 아는 자들, 알기만 합니까? 믿는 자들이 왜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는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자기 영광 받기 위해서예요. 마지막은 자기 영광이에요. 자기가 한 것에 대해서 영광을 받고 싶은 겁니다. 이것이 바뀌면 어떻게 바뀔까요? 할례. 할례 빠지고 그다음 뭐가 있을까요? 기도, 봉사, 십일조, 헌금 이게 나옵니다. 구약에서 레위인들에게 하는 십일조 이런 것들은 ‘아니오’를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나 죽어 마땅하다’라는 이야기거든요. 그 레위인들이 희생물이잖아요. 대속물이란 말입니다. 그 대속물에게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나 죽어 마땅한데 하나님이 약속을 위해서 이 땅에 넣어주셔서 먹고 살게 해주셨습니다. 이 소출을 주셨습니다.’ 이 얘기인데 ‘나 드렸죠? 됐죠?’ 이래 나오는 거예요. 논리가 ‘내가 말씀을 많이 들었죠? 기도했죠? 예배 드렸죠?’ 그러한 어떤 행위들이 쑥 밀고 들어오는 겁니다. 당연히 또 들어와야 되고요. 그러면서 와장창창 무너져야 되고. 여기에 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는데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다 하죠. 교회는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야 돼요. 각자 다 마귀 새끼인데, 자기가 다 대장인데 다툼이 안 일어나고 어떻게? 수상한 거예요. 그건. 다툼이 안 일어나는 방법은 딱 하나죠. 입 다물고 있으면 다툼이 안 일어납니다. 근데 입 다물고 있다가 나중에 한 몇 달 지나면 ‘안녕히 계세요. 갑니다.’ 이래 나오거든요. 속으로는 혼자 다 다투거든요. 혼자. 평가 다 하고, 판단 다 하고... 사도 바울이 ‘서로 다투지 말라 화목하라 용납하라’ 이야기를 해놓고 자기는 다 다투거든요. 용납하라는 말씀 속으로 합류 당하는 거예요. 다투면서 죄인과 죄인이 만나면 용납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지만 다투면서 죄인과 의인이 만나면 ‘안녕히 계세요’ 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마치 이 말씀을 보면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을 마치 말씀의 구심점이라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그들로부터 판단을 받고자 했는지도 모르죠. 정말 이게 또 재밌는 것은 (행15: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이쪽은 이방인들이 돌아왔을 때 어떻게 돌아왔어요? 율법 안 지켰거든요. 할례 안 행했는데 돌아왔어요. 이쪽 동네는 기뻐하고 오히려 선교의 센타 되었던 안디옥 교회는 다툼이 일어나서 ‘한번 물어보자’ 이렇게 나오고... 이게 주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일관성 있게 뭔가 뭐라고 할까요. 전혀 흠이 없는 모습으로 교회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게 뭔가 우리 가운데 보여질 것 같지만 그걸 우리가 기대하고 있지만 주님이 세우신 그 교회는 그런 식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드신 이유는 교회라는 것은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곳이지. ‘너희들이 이제 복음을 아니까 교회다운 교회로서 이 교회가 천국의 정류장이라 합니까 그런 거니까 천국의 모습을 이루어라’ 이걸 개인으로 들어가게 되면 무엇인가 하면 ‘너 이제 구원받았으니까 이제 너는 정말 어떤 일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럴 것 같으면 십자가 필요 없어요. 그럴 것 같으면 성령이 필요 없어요. 복음을 안다는 게 아무 소용 없다니까요. 목사가 복음을 전한다고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십자가가 구원하지. 이런 이야기하면 또 교인들은 되게 좋아하죠. 공격할 거리가 있잖아요. 교인들도 마찬가지예요. 성도들도. 복음을 아는 게 구원이 됩니까? 그러면 종이에 적어서 메모해서 요약해서 다 전해줍시다. 외우세요. 그게 신천지가 하는 짓 아니에요. 그게 다락방이 하는 일이고. ‘진짜 하나님의 뜻은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살자’ 라고 하는 주장 뭐 그런 동네도 있고... 그럴 것 같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왜 져요? 성령이 왜 오셔야 됩니까? 성령은 사람이 장악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성령을 다 장악해버렸죠. 자기가 나의 믿음으로 성령을 장악해 버리잖아요. 아니 십자가 지신 주님을 누가 장악할 수 있습니까? 이 영은 성령은 십자가 지신 주님의 영인데, 십자가의 영인데... 십자가의 영의 활동은 사건으로 활동하잖아요. 주님과 함께 죽이시고 살리시는 그 방식으로 활동을 하거든요. 이것은 우리가 잡을 수 없어요. 우리가 믿을 수도 없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교회가 그걸 잡으려고 하고, 장악하려고 하고, 붙들려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가짜 복음을 전하는 그런 곳에 다니다가 이제 복음을 알았다고 이 들어왔는데 들어오면 다 착각하는 게 뭔가? 하면 이제 뭔가 안정성을 얻고 뭔가 확실한 걸 이제 안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복음을 거꾸로 들은 거죠. 십자가 피가 밝히 보인다는 것은 눈 앞에 밝히 보인다는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십자가 앞에서는 죄의 요소들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도 우리 자신이나 우리 모임에서 이러한 어떤 외부적 요소죠 외부적 요소. 혼자 가만히 있으면 외부적 요소가 안 와요. 혼자 있어도 텔레비전을 본다든지 뉴스를 본다든지 이렇게 훅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다툼이 일어나거든요. 일어나야 돼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우리는 십자가를 이용해서 ‘너와 나가 만나자’ 이렇게 가거든요. 나 개인도 마찬가지예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나를 살려놓고, 죄인이 돼야 십자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발생하는데... 십자가를 경유해서 만나자 이러면 ‘나’가 튀어나오거든요. ‘나’가 튀어나오면 거기에서는 무엇이 돋보이게 되는가? 하면 나의 행위, 나의 믿음, 나의 지식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러한 것들이 십자가를 통과해버리면 죄만 되는 거잖아요. 우리들이 모여서 이 대화하는 것도 다 죄밖에 없는 겁니다. 안디옥 교회가 굉장히 괜찮은 교회처럼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여러분은 그렇게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교회는 이 땅에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도 마찬가지고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아시아 일곱 교회도 마찬가지고요. 사라졌잖아요. 왜 이 교회를 이야기할 때 문제점을 그렇게 지적을 많이 합니까?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나 골로새 교회나 갈라디아 교회나 고린도 교회나... 우리가 볼 때는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이기 때문에 그래요. 피가 나오지 아니하면 교회가 아니에요. 달리 말하면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는데’ ‘이제는 은혜를 받았으니까 죄가 더 하는 걸 없애버리자’ 하는 거예요. 죄가 더 하는 걸. 그래서 교회는 완벽한 교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게 그렇게 돼요? 속이는 거죠. 주님께서 자기의 피로 세우신 교회에 이 유대로부터 온 자들을 허락하신 거예요. 허락한 정도가 아니고 일부러 집어넣어버린 겁니다. 이것이 감사의 제목이 돼요. 이게 들어와야 그들은 시간이 지났으니까 안정을 추구할 거 아니에요. 이건 인간의 본심이거든요. 이거는 바뀌지가 않아요. 그래서 교회라는 것은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에 그 피만을 증거하고 사라져라는 겁니다. 이들이 처신을 보세요.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처신이 어떻게 처신합니까? 바울과 바나바가 자기 교인들을 같이 보내서 ‘한번 확인해 보자’ 이 처신이 나와요. 또 우리는 이걸 또 배웠으니까 ‘우리는 그러지 말고 우리 기도해 봅시다?’ 주님이 자기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로 세웠기 때문에 와장창창 무너뜨리시면서 사도 바울과 바나바조차도 거기에 합류시켜 버리는 겁니다. 그들이 올라가서 들어보고자 하는 것도 문제를 삼아야 되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구원을 위한, 나의 행복을 위한, 그런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세우신 교회이며 그러하기에 주님께서 그 속에 다툼의 요소들을 집어 넣으셔서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모임으로 만드심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몸이, 우리의 모임이 주님의 죽으심만을 증거하는 모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께서 세우시고 날마다 무너뜨리시고 피만을 자랑케 하게 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 허 필임) 사도행전 강해 57강 적지 않은 다툼이 일어난 안디옥교회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 생각했고 주의 말씀을 열심히 지키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자신이 주인이 되어 마귀의 종 노릇하며 사는 인생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마땅히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고 마땅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사울과 바나바가 사역 가운데 쫓기고 도망치고 돌로 죽임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그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육의 힘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도 아니라 성령의 이끌림이었습니다. 육신으로 보기에는 환난과 핍박이지만 아들의 나라에서는 주의 백성이 반드시 거쳐야 할 주님의 강한 손길이며 십자가에 합류되는 삶이며 십자가만이 밝히 드러나는 생명의 삶인 것을 알게 하시니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갇혀 이 육신으로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감사가 전혀 나올 수 없지만 완전하신 주님께서 대신 죽으심을 통해서 발생되는 성령으로 어떤 상황과 어떤 처지에서도 주님의 일에 참여되고 활동됨을 당하는 삶 속에서 이 시간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0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0:1~5) 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찌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포도주에 취한 자가 아니라 술에 취한 자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주의 백성으로 저희들을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지금도 주님께서 살아계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들을 저희들 가운데 이루심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행15:1~5)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 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본문 말씀을 읽을 때 뭔가 와장창하는 소리를 여러분들이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들으셨나요? 안디옥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안디옥 교회는 스데반 집사님의 핍박으로 인하여 흩어진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이, 이방인 지역이죠.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복음을 들은 자들로부터 시작된 교회가 안디옥 교회지요. 안디옥 교회, 이방인들 지역에서 복음을 들었다는 소식을 예루살렘에서 듣고 유명한 바나바를 파송을 합니다. 바나바를 그곳에 보내어서 확인 작업을 하는 거예요. 이런 것도 참 재밌는 모습인데 바나바가 그곳에 가보니 바나바가 그들에게 무언가 더 보탤 것이 없었어요. 보통 바나바가 예루살렘 교회 출신이잖아요. 그러면 오늘날로 말하면 뭐 신학을 좀 제대로 배웠다. 뭐 치고 ‘복음을 제대로 안다’ 치는 그런 사람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방인 안디옥 교회는 그들에 비해서는 ‘수준이 낮다. 복음을 모른다. 잘 모를 거라’ 이렇게 예상을 하지만 바나바가 가서 보니까 보탤 게 없었습니다. 뭔가 더 할 것이 없었어요.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고 있었어요. 그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 그것이 중요하거든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주가 되셔서 부어주신 성령을 받은 자 그런 자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 그들은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거예요. 하나님의 은혜와 십자가의 사랑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데 십자가의 사랑을 덮어 쓴 겁니다. ‘덮어섰다’라는 것은 그들은 죄인들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리신 그 피의 그 혜택을 완전히 입었다라는 말이죠. 십자가의 그 피 공로를 덮었을 때 이들이 안디옥 교회 사람들이 뭔가 더한 것이 있느냐? 라고 이렇게 질문을 해보면 더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 스데반의 일로 흩어진 어떤 사람이 안디옥에 가서 복음을 전한 내용이 부족함이 없는 복음이었다라는 거예요.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이 안디옥 교회가 이방인 교회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것은 항상 그렇거든요. 자기는 완벽하고 자기는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바나바를 보냈는데 그 바나바를 보낸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이죠. 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뭐 확인할 것도 없이 바나바가 오히려 그들 속에 합류한 겁니다. 그래서 바나바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에 계속 머물러 있으라는 그 이야기 외에는 더 가르칠 것이 없었어요. 여기에서 신기한 대목이 무엇인가? 하면 더 보탤 것도 없는데 왜 가르치느냐? 얘깁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알면 됐잖아요. 뭐 더 배울 게 뭐가 있어 요. 하나님의 은혜에 더 보탤 것이 없는데 이 바나바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친 내용이 뭐냐?라는 거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내용을 가르친 거예요. 심지어 다소에 가서 아주 먼 곳에 있는 그 다소죠? 안디옥에서 가깝지는 않습니다. 그곳에 가서 이 사울을 데려옵니다. 아직까지는 바울로 이름이 안 바뀌었기 때문에 사울을 데려와서 1년 동안 안디옥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도대체 무엇을 가르쳤는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고 더 할 것이 없는데 무엇을 가르쳤는가? 에베소서 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3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단지 에베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한 것만 아니고 사도바울이 평소에 복음을 전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고 어떤 마음으로 말씀을 가르쳤는지가 여기에서 드러나거든요. 기도의 내용인데 (엡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엡3: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는다‘ 할 때 빌립보서 2장이 떠오르죠. ’모든 무릎이 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 내용을 지금 담고 있는 겁니다. (빌2:10)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이름을 주신 이유는 아버지가 누굽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죠. 그러니 ’이 주님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었다‘라는 그런 표현입니다. (엡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 영광은 십자가의 영광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 주가 되셔서 영광의 자리에 오르셨죠.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누구를 주셨습니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주셨기에 이제 성도는 누가 주도권을 갖고 사는가? 오늘 또 집사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성령께서 주도권을 행사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기도하기를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사람들은 이걸 오해를 하죠. 성령이 들어와버리면 ’내가 강건해진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악마교죠. 한국교회가 그렇게 가르치고 기독교 2천년 역사가 그렇게 가르친 건데 성령이 들어와버리면 지난주에도 설교를 했잖아요. 내가 약해지고 그분이 강해져요. 근데 그분이 누구입니까? 십자가 지신 분이에요. ’강하다‘라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강함이 아니에요. 십자가에 피 흘린 분이 강한 거예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이 기도의 응답이 사도바울이었죠. 내가 약할 때 그분이 강한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정반대의 이야기죠. 그다음에 이제 하는 얘기가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성령, 믿음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 믿음은 나의 믿음이 아니에요. 우 집사님 기도하시는 걸로 설교 끝내도 되는데 사실은 너무 기도를 잘 하셔가지고 이 믿음이 주체인 거예요. 믿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이 믿음은 나의 믿음이 아니라 주님의 믿음이거든요. ’주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며‘ 이 기도의 내용은 ’성도들이 철저하게 약해져야 된다‘라는 얘기예요. 달리 표현하면 망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기도의 응답의 샘플들이 성경에 나와요 간음한 현장에 잡힌 여인, 세리 마태, 거지 나사로,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르겠다면서 부인하는 그 베드로, 이들이 기도의 응답이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는 이 사도 바울의 기도를 들어보면 우리가 이런 기도를 할 때 무엇을 목적하고 있습니까? 무엇을 지향하고 있어요? ’주여! 성령으로 저를 그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고 믿음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의 이 우리 마음에 계시옵소서‘ 하면 ’나는 흔들리지 않아 요동치지 않아‘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게 되면 착각하는 게 그런 거거든요. 이 말씀이요, 안 믿는 자들에게 하는 것 같으면 오늘 설교 들을 필요 없어요.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남한테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복음을 좀 듣고 안다 싶으면 자기 자신이 어떤 자로 이렇게 간주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흔들리지 않는 자. (시몬스 침대죠?) 사람들이 그걸 원해요. 그러니 오늘날 교회가 구원파인 거예요. 구원파 말씀에 대한 확신 구원에 대한 확신 한쪽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고 다른 한쪽은 말씀에 대한 확신을 주죠. 자유주의 같은 경우에는 민중신학이나 이런 걸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게 하나님의 뜻이야‘ 하나님 뜻은 십자가에 있거든요. 십자가는 모든 사람들이 조롱하는 겁니다. 비웃는 겁니다. 왜 조롱하고 비웃느냐?라고 할 때는 그 십자가에서 뭐가 나와요? 영생이 나와요. 십자가에서 떡이 나오는 게 아니고 만나가 나온단 말이에요. 생명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걸 어디에 써 먹어요? 십자가에서 예를 들어 떡이 나온다면 효용성이 있을 거 아니에요. 아니면 이 구원에 대한 확신을 주는 교회는 ’십자가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믿으세요.‘ 사도 바울이 기도하는 것과 정반대로 기도하는 거예요. 정반대로 가르키는 겁니다. 믿어버리면 내가 요동치 않죠. 이게 인간이 꿈꾸는 자리잖아요. 인간들은 그 어느 누구도 흔들리고 싶지 않아요. 불안해 하고 싶지 않아요. 시편에서 ’어찌하여 내 안에서 불안해 하는고, 불안하지 말라‘ 이런 걸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도 바울이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그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17절에 보면 (엡3:17하)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엡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이 성령과 믿음은 주도권을 갖고 있고 그 주도권을 행사하는 그 성령에 의해서 성도는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사랑이 십자가 사랑이거든요. 그 십자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십자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면 어떻게 돼요? 죄인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터가 굳어져서 죄인 중의 괴수에서 터가 굳어져 버려요. 그러니 늘 약한 자의 자리라는 이야기입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십자가 사랑이잖아요. 그러면 이 지식이라는 게 뭐냐? 할 때는 가르치는 내용이에요. 그럼 뭘 가르치느냐?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치는 내용을 들어가 보면 지식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 지식이 넘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겠죠. 그러면 그 지식이 넘쳤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쳤다는 것은 그 지식을 배우면 배울수록 내가 더 죄인 중에 괴수가 된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이 지식에 넘치는 사랑을 배우면 사람들은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주의 뜻을 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심지어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도 지식으로 받아들여서 그것을 힘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악마야 예수님 흉내를 내잖아요. 악마가 요한 계시록 보면, 똑같이 흉내 내거든요. 선지자도 만들어내고 자기도 적 그리스도라고 하잖아요. 적그리스도에서 적만 빼면 그리스잖아요. 지가 그리스도라 하고 그리고 지가 보낸 선지자가 자기들이 볼 때는 참 선지자죠. 그리고 그것만 있습니까? 영도 있는데... 악한 영들도 함께 파견하는데... (엡3:18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이 어디에 담겼습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께 담겼죠. 그러면 그 사랑이 충만하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서 1년 동안 가르쳤잖아요. 그전에도 바나바가 가르쳤잖아요. 가르친 내용이 뭐냐?라고 할 때 이 내용을 가르친 거예요. 여기에는 새로운 게 더 하는 게 없어요. 더 하는 게 없고 오히려 그들이 갖고 있는 것에서 뺍니다. 빼기, 빼버려요. 계속 죄의 깊이를 더해가기 때문에 죄라는 요소 자체가 더하기가 아니잖아요. 그것은 빼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걸 지금 1년 동안 가르치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1차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이 전도 여행을 거쳐서 돌아와서 오랫동안 머무른 곳이 안디옥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이곳에 머물 때 힘들었으니까 그동안 2년 정도 고생했으니까 말씀도 안 전하고 복음도 안 전하고 가르치지 않고 그냥 앉아 놀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당연히 말씀을 가르쳤겠죠. 그러면 이 안디옥 교회는 누가 봐도 복음을 아는 교회잖아요. 우리 식으로 표현합시다. 진짜 십자가 복음을 아는 교회잖아요. 맞죠?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한 거잖아요. 바나바도 마찬가지고 지금까지 전한 내용이 그 내용이잖아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이 스데반의 일로 핍박을 받은 자들로부터 그 복음을 전해 들었을 때도 그 복음이었어요. 그러면 이들은 흔들려야 됩니까? 흔들리지 말아야 됩니까? 우리의 생각은 흔들리지 않아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유대로부터 내려보냅니다. 뒤에 보면 바리새파 중에 믿는 자들 이렇게 표현돼 있거든요. 이게 바리새파 중인지 어떤 사본에는 바리새파 중에 어떤 사람들 이렇게 기록돼 있거든요. 성경에 옛날 고대 문서에 보면 여러 가지 성경 본이 있거든요. 그중에는 이런 것도 들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는데 이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바리새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일 수도 있어요. 그 사람들이 내려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곳에는 누가 있어요. 바울도 있고 바나바도 있죠.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만 있습니까? 그들이 떠나 있을 때 이 안디옥 교회에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장로들도 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있었을 거 아닙니까?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이 들어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는데 뭐라고 가르치느냐? (행15:1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고 가르쳤어요. 우리들 같으면 바울과 바나바가 이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못하게 막아야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 생각 안 합니까? 그런데요. 지금 이들이 십자가 피 복음을 부정하는 자들이 아니에요. 십자가 피로 구원받는다는 얘기를 다 하는 자들입니다. 하면서 이들이 뭘 이야기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 피로 구원받는데 구원받는다면 하나님의 구약에 이 영원한 언약인 할례 언약은 무용지물이 되지 않느냐? 자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좋아하잖아요. 그 구원의 능력이니까 그 유월절 어린 양에 참예하려면 이방인들은 반드시 할례를 받으라고 돼 있거든요. ’이방인들이 구원의 자리에 들어오려면 할례라는 것을 반드시 받고 들어와야 된다‘라고 이렇게 가르치기 시작하는 겁니다.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 와서 가르치는 것과 다르죠? 뭔가를 더 했습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십자가 피, 그건 맞는데 그 맞는 내용으로 들어오려면 할례를 받아야 된다는 얘기예요. 우리들이야 뭐 ’그거 아니죠.‘ 이렇게 이야기를 할지 모르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 간단한 문제가 아닌가? 하면요. 이방인들이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는 이 구약의 내용을 잘 몰랐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 구약의 말씀을 예를 들어 출애굽기를 들어가 보면 유월절 규례를 말씀하시면서 이 영원한 이 규례면서 이방인들이 이 유월절 예식에 참여하려면 할례를 행해야 된다라고 가르치거든요. 그리고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셨다‘라는 것은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유월절 어린 양에 참예하려면 이방인들은 할례를 행해야 된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우리들 같으면 처음 복음 들었을 때 그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십자가의 피가 우리를 구원했지 않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어떤 행위도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 이름을 위해 구원했지 않습니까? 앞부분에 보더라도 이방인들이 돌아오는 그 과정을 보면 유대인들이 거부하니까 그 거부한 자리에 이방인을 구원시켜버리거든요. 왜 그렇게 구원시키냐? 했을 때는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런 방식으로 구원을 한 거예요. 그들이 어떤 조건을 갖추어서 구원을 받은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이들이 모르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다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왜 이 어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유대로부터 와서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 할 때 여기에 대해서 당장 쳐내지 못하느냐? 얘기입니다. 정말 이상한 것은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 같이 바울도 있고 바나바도 있잖아요. 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발언이요. 이 안디옥 교회를 우당탕탕탕탕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신기하지 않아요? 아니 십자가 복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떤 유대인들이 와서 할례 행하지 않으면 구원 못 받는다라는 그 말에 안디옥 교회 전체가 흔들렸다라는 겁니다. 왜 흔들렸느냐?라고 할 때는 한번 보세요. 여기 (행15:2) 바울과 바나바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다 하죠. 다툼과 변론할 때 이 다툼이라는 헬라어 단어를 보면 분당까지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 뒤에 보면 이 교회가 예루살렘으로 누구를 파견합니까? ’우리 확인 한번 해볼까?‘ 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절 하반절에 보면 (행15:2하)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바나바와 바울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에 있는 몇 사람들을 같이 보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에요? 바나바와 바울을 못 믿겠다는 얘기거든요. 지금 안디옥 교회가 굉장히 괜찮은 교회로 보였잖아요. 우리가 여태까지 갖고 있는 인식에 의하면 그런데 이 본문을 보면 갈라디아 교회만큼 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그 유대인들의 말이 이 안디옥 교인들 전체에게 영향을 미쳐서 바울과 바나바를 그리고 우리 성도들 중 몇 사람을 저기 사도와 예루살렘에 있는 장로들에게 보내어서 한번 확인해보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자!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이게 이상하지 않아요? 오늘날 가짜 복음을 믿다가 진짜 복음으로 들었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습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니 자기들도 성령을 받았잖아요. 성령을 받았는데 그들만 받았습니까? 안디옥 교인들만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는 성령 안 받았어요? 바울과 바나바가 성령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그들이 왜 그 자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게 진짜 복음이다‘라고 얘기를 하지 않느냐? 이 얘기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좀 더 들어가면 분명히 이들은 진짜 성령으로 시작을 했잖아요. 누가 봐도 이들은 믿는 자들입니다. 참 복음을 아는 자들이에요. 그런데 이들 속에 어떻게 이런 거짓 복음이 들어올 수 있느냐? 그들이 어떻게 흔들리느냐?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는가? 하면 구원파이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중심으로 성경을 안 보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여기 안디옥 교회에 참 복음을 갖고 있으니까 이 거짓 유대인들이 유대교 기독교인들이죠.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는 얘기가 들어올 때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니까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지 않고 지켜야 돼’ 이렇게 들어갈 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거기에 완전히 휩쓸려 버립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서 휩쓸리지 않는 교회를 꿈꾸잖아요. 갈라디아서를 읽으면서 마찬가지고 골로새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러한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완벽한 그런 교회를 꿈꾸죠. 고린도전후서를 읽으면서 교회에서 다 그렇게 설교를 하잖아요. ‘이렇게 하지 마라 이렇게 하지 말라 말씀대로 살아라’ 왜 그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그게 유대교거든요. 유대인들이 왜 그 이야기를 합니까?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기가 영광 받기 위함이에요. 영광은 십자가 지신 그분 홀로 받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이 안디옥 교회 이 사건을 읽으면서 우리들은 머릿속에 나름대로 이 유대에 있는 그들이 들어와서 ‘할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구원은 없다’라는 이 말에 대해서 가볍게 처리하려고 하죠. 가볍게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자유롭다. 자유로워요? 인간의 본심은요 즉 이들이 왜 이 말에 대해서 혹하는가? 하면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이 육은 항상 ‘자기의 행위가 아니면 구원이 없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아니 목사님 십자가 은혜를 아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예요. 십자가 사랑을 알기 때문에 나는 약해야 되는데 교회라는 것은 십자가 사랑을 증거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나는 약해야 되죠? 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잖아요.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라니까 피 능력이 나오는 교회가 돼야 되는데 피만 전하면 이 교회는 흔들리지 않아, 요동치지 않아.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피 안 전했습니까? 십자가 피만 전했잖아요. 근데 왜 이래요? 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안수하여 보냈잖아요. 그냥 보냈겠습니까? 연보, 헌금까지 줘가지고 보냈겠죠. 그 정도 되면 오히려 이 교회가 자기들이 보낸 그쪽 교회보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갖고 튼튼하게 요동치지 않아야 되는데 이게 정말 재밌는 건 그쪽 교회는 별 문제가 없는데 흔히 말하는 파송 교회를 와장창창 무너뜨리는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우리들은 꿈꾸죠. ‘교회라는 것은 이러해야 된다’ ‘이러해야 된다’라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교회’를 상상하고 있는 거거든요. 십자가를 전하는 교회가 되려면 당연히 이 유대에서 온 이들에 의해서 흔들려줘야 돼요. 그러면 또 한 가지는 바울과 바나바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그들과 싸워서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만일에 바울과 바나바라면 이들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갈까요? 가지 않을까요? 아마 저 같은 성질이면 안 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이 바울과 바나바가 왜 올라가느냐? 자기들이 복음을 몰라서 올라갑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령께서 그들을 끌고 다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신들의 생각과 달라요. 자신들은 확실하기 때문에 여기서 결판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어떤 마음을 주셨느냐? 할 때는 올라가라는 겁니다. 올라가야 예루살렘 교회도 와장창 무너지거든요. 올라가야 ‘내가 옳다. 그르다’는 싸움을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보면 이미 안디옥 교회는 누구의 영양권 속에 들어갔는가? 하면 이 유대로부터 온 그 사람들의 영양권 속에 들어가 버렸어요. 벌써 정말 신기하잖아요. 이게 순식간에 들어가 버린 겁니다. 우리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가 옳았다. 그러니까 이들이 돌아왔을 때 인정받았다라고 하지만 이것이 만일에 반대로 결론이 났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복음을 전한 그들로부터 쫓겨나죠. 그것도 역시 또 문제죠. 여기에서 성령을 빼버리면 결국은 이 안디옥 교회는 뭘 의지하느냐?라고 할 때는 전통을 의지하는 거죠. 출처를 의지하는 겁니다. 출처 주님께서 다시 이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다고 보셔야 돼요. 그렇지 아니하면 어떤 논리가 펼쳐지는가? 하면 ‘예루살렘 교회가 인정했으니까 베드로가 인정했으니까 이게 진짜 복음이야’ 이러면 뭐가 복음되죠? 이게 성령을 통해서 구원을 받아놓고 이제는 무엇을 신뢰합니까? 사람의 가르침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 유명한 자들과 내가 몇 명 안 만났다 사사로이 만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엇을 갖고 억누르려고 합니까?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명성 복음을 전하면 ‘저게 진짜 복음이냐? 아니냐? 한번 물어보자.’ 물어봐야 돼요? 물어본다면 거기에 답이 나와요? 성경에는 사도죠. 성경에는 성경에는 분명히 베드로가 사도 맞아요. 근데 오늘날 누구한테 물어본다고 저한테 물어본다고 그게 답이 돼요? 그럼 물어보지 말까요? 그것도 이상한 거예요. 물어보든 물어보지 못하든 나오는 거는 죄밖에 없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뭘 신뢰하려고 합니까? 물어보고 저 사람의 말이 맞으면 당신 걸 인정하겠다. 그러면 그 사람이 나중에 다른 길 가면 어떡할 거예요?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자기의 목숨을 내어 놓으면서까지도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죠. 이들 앞에 지금 유대로부터 내려온 자들이 거짓 복음을 지금 내세울 때 그들이 1년 이상을 이렇게 가르쳤던 그 가르침이 완전히 무효화됩니다.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어요. 교회라는 자체가 그 피를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래요. 만일에 이게 구력 있잖아요. 구력 운동을 하면 다 구력을 이야기하잖아요. 일을 해도 기술도 구력이 중요하잖아요. 이게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이거든요. 나 10년 동안 예수 믿었다. 몇 년 동안 복음을 들었다. 배웠다. ‘이 구력이 아무 소용 없다’라는 내용이 지금 여기에 담겨 있어요. 그래서 아까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기도할 때 성령, 믿음 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 거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서 항상 살아서 간구하신다라고 하시잖아요. (히7:25하)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예수님의 기도를 생각하면 겟세마네의 기도잖아요. 그 겟세마네 기도의 성취가 십자가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의 기도가 십자가 사건으로 완료가 되죠. 그러면 그 십자가 사건으로 완료됨을 자기 백성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돼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1년 지났으니까 말씀 좀 배웠으니까 그 유대인들도 오면 우리가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면 성령을 주실 이유가 없어요. 성령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가? 하면 성령을 우리를 점점 장악해가지고 우리를 슈퍼맨 만드는 그러한 성령으로 이해를 해야 돼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마28:20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는 그 내용이 지금 이 모습이에요. 지금 안디옥 교회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미 예수님이 항상 함께하는 모습을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다 보여줬습니다. 제자들과 동행하면서 보여줄 때 제자들은 철저하게 어리석은 자로, 죄인으로, 자기의 꿈을 이루는 자로 드러나야 돼요. ‘성령이 오셨으니까 이제 우리는 완벽해. 완전해. 주의 뜻에 부합해.’ ‘우리는 어떤 이방, 그 이단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아.’ 마귀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걸 갖고 들어올까요? 방어할 수 없는 걸 갖고 들어올까요? 방어할 수 없는 걸 갖고 들어와요. 욥기를 보면요. 처음에 마귀가 사단이 욥의 무엇을 칩니까? 재물을 치고 자식들을 치잖아요. 그럴 때 욥이 놀라운 신앙 고백 하잖아요.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다’ 그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디를 못 지나갑니까? 말씀 갖고 오는 친구들 앞에서는요 거기를 못 지나가요. 그걸 못 이겨요. 왜냐면 자기가 말씀을 사수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무너져야 되는데 자기가 아는 말씀의 그 체계 자체에서는 자기가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겁니다. 사단이 몸을 치면, 죽이지 않고 몸만 치면 그가 부인할 거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는 그 목적을 이룬 거예요. 그런데 그 부인하고 자시고는 이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게 이미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이 그는 사랑받은 자거든요. 외부에서 사랑받은 자로 드러났지, 욥의 행위와 말씀 순종해서 사랑받은 자로 드러난 것은 아니거든요. 예상하는 바대로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전혀 예상밖의 것을 갖고 치고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가 왜 교회의 말을 듣고 갑니까? 왜 가요? 여기서 지금 싸운다고 해결되겠어요? 이미 안디옥 교회는 결정을 했거든요. 가서 들어보겠다고. 그러면 우리가 성질을 부리면서 ‘그거 듣고 너희들이 만일에 이게 진짜 복음이야 아니야 이걸 판단할 것 같으면 나 너희들하고 안 놀아’ 이렇게 나올 수도 있잖아요. 왜냐하면 자기는 복음을 알잖아요. 이게 아닌 걸 알잖아요. 그러나 이 바울과 바나바는 증인이에요. 증인은 시키는 대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보면서 ‘본받아라. 이렇게 하라’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주님께서 그런 상황을 만드시는 겁니다. 만드셔서 이렇게 이들을 인도하시면서 한번 확인해보자는 거예요. 너희들이 복음을 들었고 들었으니까 1년 지나고 2년 지나고 3년 지나고 3년 넘게 지났거든요. 3년 정도 지났으니까 굉장히 수준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겠죠. 안 그런가요? 이 초대교회는 보면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거든요. 분위기 자체가. 그리고 지역 교회잖아요. 대부분이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러면 한번 보자 너희들이 얼마나 높아졌는가? 오히려 어떤 상황이 돼버립니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거예요. 지금. 복음을 들은 지 몇 년 되었다. 뭐 얼마 들었다. 설교를 뭐 다 들어도 소용없어요. 그런 식으로 만일에 우리의 신앙이 흔히 말하는 자라고 그럴 것 같으면 그 자란 신앙은 그 사람을 교만케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거든요. 날마다 내가 제거되는 그 사건 속으로 휘말리게 돼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내놓을 거는 십자가 피뿐이어야 되거든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잖아요. 그런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을 아는 자들, 알기만 합니까? 믿는 자들이 왜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는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자기 영광 받기 위해서예요. 마지막은 자기 영광이에요. 자기가 한 것에 대해서 영광을 받고 싶은 겁니다. 이것이 바뀌면 어떻게 바뀔까요? 할례. 할례 빠지고 그다음 뭐가 있을까요? 기도, 봉사, 십일조, 헌금 이게 나옵니다. 구약에서 레위인들에게 하는 십일조 이런 것들은 ‘아니오’를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나 죽어 마땅하다’라는 이야기거든요. 그 레위인들이 희생물이잖아요. 대속물이란 말입니다. 그 대속물에게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나 죽어 마땅한데 하나님이 약속을 위해서 이 땅에 넣어주셔서 먹고 살게 해주셨습니다. 이 소출을 주셨습니다.’ 이 얘기인데 ‘나 드렸죠? 됐죠?’ 이래 나오는 거예요. 논리가 ‘내가 말씀을 많이 들었죠? 기도했죠? 예배 드렸죠?’ 그러한 어떤 행위들이 쑥 밀고 들어오는 겁니다. 당연히 또 들어와야 되고요. 그러면서 와장창창 무너져야 되고. 여기에 보면 재미있는 장면이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는데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다 하죠. 교회는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야 돼요. 각자 다 마귀 새끼인데, 자기가 다 대장인데 다툼이 안 일어나고 어떻게? 수상한 거예요. 그건. 다툼이 안 일어나는 방법은 딱 하나죠. 입 다물고 있으면 다툼이 안 일어납니다. 근데 입 다물고 있다가 나중에 한 몇 달 지나면 ‘안녕히 계세요. 갑니다.’ 이래 나오거든요. 속으로는 혼자 다 다투거든요. 혼자. 평가 다 하고, 판단 다 하고... 사도 바울이 ‘서로 다투지 말라 화목하라 용납하라’ 이야기를 해놓고 자기는 다 다투거든요. 용납하라는 말씀 속으로 합류 당하는 거예요. 다투면서 죄인과 죄인이 만나면 용납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지만 다투면서 죄인과 의인이 만나면 ‘안녕히 계세요’ 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마치 이 말씀을 보면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을 마치 말씀의 구심점이라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 그들로부터 판단을 받고자 했는지도 모르죠. 정말 이게 또 재밌는 것은 (행15: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이쪽은 이방인들이 돌아왔을 때 어떻게 돌아왔어요? 율법 안 지켰거든요. 할례 안 행했는데 돌아왔어요. 이쪽 동네는 기뻐하고 오히려 선교의 센타 되었던 안디옥 교회는 다툼이 일어나서 ‘한번 물어보자’ 이렇게 나오고... 이게 주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일관성 있게 뭔가 뭐라고 할까요. 전혀 흠이 없는 모습으로 교회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게 뭔가 우리 가운데 보여질 것 같지만 그걸 우리가 기대하고 있지만 주님이 세우신 그 교회는 그런 식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드신 이유는 교회라는 것은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곳이지. ‘너희들이 이제 복음을 아니까 교회다운 교회로서 이 교회가 천국의 정류장이라 합니까 그런 거니까 천국의 모습을 이루어라’ 이걸 개인으로 들어가게 되면 무엇인가 하면 ‘너 이제 구원받았으니까 이제 너는 정말 어떤 일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럴 것 같으면 십자가 필요 없어요. 그럴 것 같으면 성령이 필요 없어요. 복음을 안다는 게 아무 소용 없다니까요. 목사가 복음을 전한다고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십자가가 구원하지. 이런 이야기하면 또 교인들은 되게 좋아하죠. 공격할 거리가 있잖아요. 교인들도 마찬가지예요. 성도들도. 복음을 아는 게 구원이 됩니까? 그러면 종이에 적어서 메모해서 요약해서 다 전해줍시다. 외우세요. 그게 신천지가 하는 짓 아니에요. 그게 다락방이 하는 일이고. ‘진짜 하나님의 뜻은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살자’ 라고 하는 주장 뭐 그런 동네도 있고... 그럴 것 같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왜 져요? 성령이 왜 오셔야 됩니까? 성령은 사람이 장악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성령을 다 장악해버렸죠. 자기가 나의 믿음으로 성령을 장악해 버리잖아요. 아니 십자가 지신 주님을 누가 장악할 수 있습니까? 이 영은 성령은 십자가 지신 주님의 영인데, 십자가의 영인데... 십자가의 영의 활동은 사건으로 활동하잖아요. 주님과 함께 죽이시고 살리시는 그 방식으로 활동을 하거든요. 이것은 우리가 잡을 수 없어요. 우리가 믿을 수도 없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교회가 그걸 잡으려고 하고, 장악하려고 하고, 붙들려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가짜 복음을 전하는 그런 곳에 다니다가 이제 복음을 알았다고 이 들어왔는데 들어오면 다 착각하는 게 뭔가? 하면 이제 뭔가 안정성을 얻고 뭔가 확실한 걸 이제 안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복음을 거꾸로 들은 거죠. 십자가 피가 밝히 보인다는 것은 눈 앞에 밝히 보인다는 것은 그 어떠한 것도 십자가 앞에서는 죄의 요소들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도 우리 자신이나 우리 모임에서 이러한 어떤 외부적 요소죠 외부적 요소. 혼자 가만히 있으면 외부적 요소가 안 와요. 혼자 있어도 텔레비전을 본다든지 뉴스를 본다든지 이렇게 훅 들어오거든요. 그러면 다툼이 일어나거든요. 일어나야 돼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우리는 십자가를 이용해서 ‘너와 나가 만나자’ 이렇게 가거든요. 나 개인도 마찬가지예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나를 살려놓고, 죄인이 돼야 십자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발생하는데... 십자가를 경유해서 만나자 이러면 ‘나’가 튀어나오거든요. ‘나’가 튀어나오면 거기에서는 무엇이 돋보이게 되는가? 하면 나의 행위, 나의 믿음, 나의 지식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러한 것들이 십자가를 통과해버리면 죄만 되는 거잖아요. 우리들이 모여서 이 대화하는 것도 다 죄밖에 없는 겁니다. 안디옥 교회가 굉장히 괜찮은 교회처럼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여러분은 그렇게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교회는 이 땅에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도 마찬가지고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아시아 일곱 교회도 마찬가지고요. 사라졌잖아요. 왜 이 교회를 이야기할 때 문제점을 그렇게 지적을 많이 합니까?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나 골로새 교회나 갈라디아 교회나 고린도 교회나... 우리가 볼 때는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이기 때문에 그래요. 피가 나오지 아니하면 교회가 아니에요. 달리 말하면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치는데’ ‘이제는 은혜를 받았으니까 죄가 더 하는 걸 없애버리자’ 하는 거예요. 죄가 더 하는 걸. 그래서 교회는 완벽한 교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겁니다. 그게 그렇게 돼요? 속이는 거죠. 주님께서 자기의 피로 세우신 교회에 이 유대로부터 온 자들을 허락하신 거예요. 허락한 정도가 아니고 일부러 집어넣어버린 겁니다. 이것이 감사의 제목이 돼요. 이게 들어와야 그들은 시간이 지났으니까 안정을 추구할 거 아니에요. 이건 인간의 본심이거든요. 이거는 바뀌지가 않아요. 그래서 교회라는 것은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에 그 피만을 증거하고 사라져라는 겁니다. 이들이 처신을 보세요.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처신이 어떻게 처신합니까? 바울과 바나바가 자기 교인들을 같이 보내서 ‘한번 확인해 보자’ 이 처신이 나와요. 또 우리는 이걸 또 배웠으니까 ‘우리는 그러지 말고 우리 기도해 봅시다?’ 주님이 자기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로 세웠기 때문에 와장창창 무너뜨리시면서 사도 바울과 바나바조차도 거기에 합류시켜 버리는 겁니다. 그들이 올라가서 들어보고자 하는 것도 문제를 삼아야 되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구원을 위한, 나의 행복을 위한, 그런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세우신 교회이며 그러하기에 주님께서 그 속에 다툼의 요소들을 집어 넣으셔서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모임으로 만드심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몸이, 우리의 모임이 주님의 죽으심만을 증거하는 모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께서 세우시고 날마다 무너뜨리시고 피만을 자랑케 하게 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 허 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