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 신명기 강해 118강 신 22:8 난간 만들기와 살인죄

하나님 말씀, 신명기 22장 8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2:8)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아멘.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새 집을 건축을 하게 되면
지붕에 반드시 난간을 만들어서 이웃 사람이나 가족도 될 수 있겠죠.
“그곳에서 떨어져 죽지 않게 하라”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당시에 집들은 지붕에 올라갈 수 있는 집들임을 알 수 있죠.
여호수아 2장 6절에 여리고성을 정탐하는 사람들이 지붕에 숨었다라는 내용도 많고요.
사사기 16장 27절에도 지붕에서 삼손을 구경하는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명령을 하시지 말고 집 설계도를 주셔 가지고
지붕의 난간을 만들 필요가 없는 구조로 짓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일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정황이라고 해야 될까요?
문화, 그 모든 것 속으로 하나님이 직접 들어가시는데

왜 집을 건축할 때 난간을 만들어라는 명령을 내립니까? 이게 율법이거든요.
이 율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 만일에 지붕 위에 올라가서 떨어져 죽는다면
무지한 사람의 피를 흘린 죄값을 그 집에 물을 것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우리같이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지붕에 철조망을 쳐서 어느 누구도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릴 겁니다.
이 율법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방식이죠.
아니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붕에 올라가지 못하는 구조로 만들어버리겠죠.
인간은 그 정도로 악함입니다.

어찌 되었든지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새 집을 건축할 수도 있고
그럴 경우에는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이렇게 명하시는데
여호수아를 보게 되면 전쟁 중에는 이럴 겨를도 없고요.
사사기로 넘어가게 되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다.
이게 사사기 21장 25절 결론의 말씀이거든요.
“그때에 왕이 없으므로 각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다”

분명히 신명기에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율법을 따라 행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러나 이들은 좌로도 치우치고 우로도 치우치고 율법이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러냐? 라고 하면요.
민수기 13장에 보면 가나안 정탐꾼들이 그곳에 갔을 때 그곳의 결실들을 갖고 옵니다.
포도송이가 달린 그 가지에 나무를 끼워 가지고 두 사람이 메고 오죠.

여기에서 우리들이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죄악이 관영한 땅을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고 하셨다면
그렇게 우상을 섬기는 그들, 율법의 기준으로 보게 되면 진멸당해 마땅한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그러한 풍성한 수확을 허락하셨다라는 사실입니다.
이 대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쟁을 할 때도 마찬가지죠.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나 아이성을 칠 때는
전쟁을 한 그 상황 외에 다른 부분을 보면
그들이 가진 부나 아니면 그들이 거두어드린 곡식들을 보게 되면 풍성하거든요.

그러면 사람은 항상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거든요.
율법을 따라 사는 것보다는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면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누리는, 진멸당해 마땅한 그들을 본받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집을 지을 때 난간을 지을까요? 안 지을까요?
자신들을 위해서는 지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율법이라는 것이 항상 어떤 경우에 문제가 발생을 하느냐? 라고 하면
인간들은 자신들이 자유 의지가 있다라고 하잖아요.

제가 어제도 어떤 기독교 기자를 만났는데 그분이 ‘우리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교통사고 나서 죽는 사람이 자유 의지가 있었습니까?
어제 부천인가 어디에 호텔에 불이 났죠. 거기에 무슨 자유 의지가 있었습니까?
자유 의지에 따라서 연기에 질식사했습니까?
자유 의지가 있다 없다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 하면 책임을 자기가 지겠다는 거예요.

신명기 28장 이후에 보면 율법을 주신 이유가 ‘너는 책임을 질 수 없는 죄인이라’라는 겁니다.
그래서 신명기 28장 후반부에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너희들은 불순종하여서 멸망당하였고 포로로 잡혀가고 거기에서 돌아올 것을 말씀을 다 하십니다.

그러면 또 우리처럼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사람들은 그럴 것 같으면 이런 율법을 왜 줍니까?
질문이 계속 나와요.
왜 주느냐? 자유 의지가 없으면 왜 명령을 하시느냐?
심판받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거예요. 저주 아래 놓이게 하기 위해서.
달리 말하면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율법을 주신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지
그들을 구원하게 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항상 자기가 중심이에요.
주인공이에요.
제가 자유 의지를 이야기했지만 자유 의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신명기에 보면 확정적인데.

확정적인 걸 위해서 자기들이 어떤 수단을 간구하더라도 자유 의지에 의해서 선택을 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어버리느냐? 하면 예를 하나 들게요.
집을 건축합니다. 난간까지 만들려면 1억이 필요해요.
그런데 1억을 갖고 건축을 시작했어요.
근데 갑자기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500만 원을 써버렸어요.
그러면 짓다가 난관은커녕 제대로 집을 짓다가 벽돌도 제대로 못 올리고 멈췄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지붕에 올라갔는데 떨어져 죽었어요.

제가 이게 장난치는 게 아니고요.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이 죄 아래 가두기 위함이거든요.
그리고 인간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출애굽을 보게 되면 쫓아내거든요. 바로 왕이 쫓아내요.

이 자유 의지가 있다고 하는 자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홍해 앞에서 원망하지 않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불과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뒤쪽에서는 바로의 군대를 쫓게 하시니까 원망 외에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원망이 나오도록 주님이 그들을 인도하신 거예요.

여러분이 죽음을 피할 수 있나요?
좀 똑똑한 철학자들은 자기가 죽어버리잖아요. ‘나는 자유 의지가 있다’라고.
그게 자유 의지가 있어서 자살하는 게 아니라 악마의 종이기 때문에 그래요.
악한 마귀의 종이기 때문에.
자신이 마귀의 종이라는 것을, 자기 아비가 뱀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요.

분명히 창세기를 읽어보면 말씀대로 되어지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거기에 무슨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까?
오늘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이미 우리가 구원이 되었고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면
굳이 이러한 율법들을 볼 필요가 있느냐?

그리고 방금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차피 율법을 지킬 수 없는데 주실 이유가 무엇이고
율법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니까 이런 것은 읽을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교리를 믿는 자들의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정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은 의미가 없어요.
그런데 분명히 히브리서 4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고 했거든요.
그 하나님의 말씀 중에 말씀 아닌 게 있습니까?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그리고 그 모든 말씀이 육신이 되셨잖아요.
그러면 말씀 하나하나가 십자가를 증거하지 않는 말씀이 있습니까?
이 교리를 믿는 자들은 살아있는 말씀을 죽은 말씀으로 바꾸죠.
그것을 지식이라 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자들이 선한 지식을 뽑아가지고
그 지식을 내가 믿고 소유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고린도전서 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십자가 복음을 제대로 알았더라면 이 세상은 우상이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만 읽어도 우상이 없다라는 걸 알 수 있죠.

우상이 없다면 우상의 제물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그러니 절간에서 부처에서 바친 음식이 우상의 제물이고 자시고 이런 게 없잖아요.
모든 것이 거룩하거든요. 하나님이 주신 거기 때문에.
그러한 지식을 가진 자들이 교회 안에 있고요.
이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가진 거죠.

그런데 교회 안에는 또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면
우상의 제물이라고 이렇게 믿는 사람이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성령을 받은 사람이 우상의 제물을 인정합니까? 우상이 없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좀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항상 그런 태도를 가져요.
그것이 바로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악마성입니다.

지금 사도바울이 그걸 지금 책망하고 있거든요.
고린도 교회의 지식이, 지식이라 해버리죠. 정말 놀랍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십자가의 지혜를 이야기하거든요.
지식은 교만케해요. 지혜는 덕을 세우고요. 사랑을 하게 돼요.

인간들은 지식을 원할까요? 지혜를 원할까요? 지식을 원합니다.
왜 지식을 원하느냐? 아는 것이 힘이고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알아야 선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아는 자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교만하다는 거예요.
그 교만한 자들의 대표자가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고요.
그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전파되었고
십자가의 복음이 전파되었고 십자가의 지혜가 전파되었는데
지혜를 앎에도 불구하고 그 지혜를 지식으로 계속해서 교체를 한다는 사실이에요.

십자가를 경유하여 말씀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해석하면 지식이 계속해서 들어오게 되잖아요.
그중에 하나가 우상은 없다. 그러면 우상의 제물이 없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정말 놀라운 말씀이죠.
우리가 복음을 알면 알수록 성경을 알면 알수록 안다라고 생각합니까?
마땅히 알 것을 모른다고 생각합니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배우면 배울수록 안다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도바울은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이렇게 말을 해요.
사도바울이 말장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지혜는요. 우리를 죄인으로 만들고
그 죄인이 십자가를 앞장세우기 때문에 십자가의 사랑을 드러내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식은 알기 때문에 알게 되면 모르는 자에 대해서 깔보게 되어 있습니다.
‘너 그것도 몰라’ 교리를 아는 자들의 문제가 그거예요.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 되는데 지식을 전하죠.

어떤 지식? 원죄가 있고 자범죄가 있는데 원죄는 예수님의 피로 다 용서받았다.
자범죄는 우리가 성화는 다 이룰 수 없지만, 애쓰고 노력해야 되는 죄다.
그리스도의 영을 못 받았으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살아계시는데 자기가 모든 것들을 결정을 하고 판단을 하는 거죠.

4절에 보면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라는 겁니다. 사도바울도 알아요.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라는 거죠.
따라서 세상에는 우상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아니 성령이 임하면 이런 걸 밝히 알아야 되지 않습니까?
어떻게 꺼리낌이 있습니까? 주님이 그렇게 하세요. 주님이.
그래야만 교회 안에 우상의 제물에 대한 어떤 습관이 있는 자와
우상이 없다라고 하는 자가 충돌을 일으켜요.

그런데 여기에서 누가 문제를 일으키느냐? 하면 둘 다 문제를 일으키는데
사도바울은 누구를 지금 책망하느냐? 하면 지식이 있는 자죠.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고 주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이 지어졌고 만물 안에 주님은 우상이 없어요.
다른 신은 없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그런 자들과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는 자들,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 너무 다르죠.
성령을 받게 되면 ‘우상은 없어. 그러니까 제물 괜찮아. 그거 우상 제물 아니야.’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타인을 볼 때 예수 믿는 사람을 볼 때
성령을 받았다면 복음을 안다면 이러이러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 자체가 주님이 일으킨 사건이에요.
교회에 오면 다 다른 모습을 띠잖아요.
성질 급한 사람 느긋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 부지런하지 않는 사람 교회에 1년에 한 번 오는 사람,
1년에 10번 오는 사람, 헌금 하나도 안 하는 사람, 하는 사람,
이런 것들을, 이런 상황들을 주님이 친히 조성하신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교회는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고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지식에 대해서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은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고자 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지식을 추구하여서 ‘우리 다 아는 자들이지’
그래서 좀 모르는 자들을 계속 가르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 거예요.
깨끗한 교회, 완벽한 교회를 만드는 겁니다.

이런 모습은 어떤 모습이냐? 하면
신명기 22장 8절에 나오는 말씀을 삭제하기 위해서 지붕 없는 집을 건축하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물론 그렇게 하더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라면 새로운 죄가 흘러나오겠죠.

9절에 보면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구약의 율법이 있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을 하셨는데
사도바울이 다시 율법 조항을 끄집어내는 겁니다.

제가 율법이라고 이야기하니까 사람들이 율법은 폐해졌는데
왜 자꾸 율법이라고 표현하느냐? 라고 하면 그 율법, 갈라디아서에 말하는 그 율법이 아니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율법이 돼요.

예수님이 율법이 내게 대해서 전한다 했잖아요.
유대인들은 율법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해석 방식이 정반대예요.
동일한 율법이라는 언어를 쓰지만
한쪽은 십자가의 사건을 나타내는 율법이 되고
다른 한쪽은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기 위한 율법이 돼요.

인간들은 또 지식이 있기 때문에 같은 용어를 쓰면 배운 것이 딱 그것밖에 없어요.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려고 하느냐? 율법이 폐해졌느냐?
그리스도의 영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십자가의 영을 받은 자들에게 어떤 상황으로 주님이 몰아가느냐? 하면
십자가 사건이 펑펑 터지는 그 현장으로 몰아가죠.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먹음으로 말미암아 양심의 가책을 받는 거예요.
우리도 먹어도 되나?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니 우상 없어’ 이런 태도가 오늘날 교인들 중에 가득해요.
복음을 제대로 이해 못한 겁니다.

누가 약한 자예요? 이렇게 되면.
지식을 많이 가진 자가 약한 자예요. 거꾸로.
이게 왔다 갔다 한다고요. 이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이 말씀이 왔다 갔다 한다고.

근데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지식을 충만하게 가짐으로 말미암아
제대로 지식을 소유함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우위에 세우려고 해요.
주님의 죽으심을 제거하려고 하는 겁니다.

11절 봅시다.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이거 정말 말씀이 어려운 게 뭐냐? 하면 그것 때문에 멸망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멸망한다는 말을 또 사람들이 해석을 하는 거예요.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한 구원 받았기 때문에
이 멸망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해석하면 안 된다라는 거죠.
주님이 살아계심을 철저하게 이 사람들은 부정하는 자들이에요.

말씀을 왜 자기 마음대로 바꿔요.
만일에 그렇게 해석이 된다면 사도바울 말은 들어도 되고 말아도 되고 맞죠?
들어도 되고 그러면 읽을 필요도 없잖아요.
그러면 정답이라는 교리를 갖고 와서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다 용서되었었고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아무리 노력해도 성화를 못 이루니까 그냥 열심히 삽시다’ 그게 다예요.

그리고 이런 말씀들이 “약한 자가 멸망한다”라는 이런 말씀들이 엄중한 말씀으로 들리지 않죠.
그래서 교인들이 취미생활 하는 거예요.
말씀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는 겁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사도바울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십자가 사건은 계속해서 현재형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무슨? 죄 용서 다 받았는데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거냐?’ 이렇게 나오면 이걸 달리 표현하면요.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다라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그 부분적인 것이 신학적으로 자범죄가 어떻게 예수님을 죽입니까?
성경의 죄가 경중이 없어요.
여러분이 신명기를 읽어보면 죄악의 경중이 없어요.
지붕 난간 만드는 것과 무엇과 연관있겠습니까? 살인죄와 연관시키죠.

22장 그 앞부분에는 어미새와 새끼새를 취할 때 어미새를 취하는 것을 무엇과 연결시킵니까?
‘내 부모를 공경하라’와 동일화 시키죠.
똑같습니다. 말씀의 경중이 없어요.

그런데 인간들은 원죄, 자범죄를 나누어서 이 죄의 경중을 나눠버렸어요.
그래야 구원은 이미 따논 당상이니까 어떤 자범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라는 거예요.
그게 구원파거든요.

복음을 실어 나르는 증인으로 주님이 불렀다면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인생을 살아야 되는데
끊임없이 자기 구원의 완료성을 내세운다는 겁니다.

13절에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이렇게 말하면요. 믿음 좋은 사람은 ‘사도바울 니는 왜 다시 새로운 율법을 만들어서 그 율법을 고수하려고 하느냐? 니 왜 믿음이 전혀 없구나. 십자가의 대속을 왜 못 믿느냐? 왜 새로운 율법을 너는 주장하려고 하느냐?’ 이렇게 공격을 할 겁니다.

십자가 복음은요 지식이 아니에요. 사건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 성령을 통해서 자기 백성을 부르시죠.
부른 자들 중에 이렇게 다른 모습, 지식에 대한 다른 모습을 가진 자들을 교회 안에 두게 합니다.

그렇게 하여서 십자가 앞에서는 지식을 많이 가진 자나
반대로 이 지식을 적게 가진 자나 모두가 다 죄인으로 드러나는 그 상황 속으로 내몰아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주님이 조치하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영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과 부분들이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주님께서 조치하셨음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복음이요.
그러하기에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