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신명기 강해 115강 신 22:1-4 네 형제의 잃어버린 우양

하나님 말씀, 신명기 22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2:1~4)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네가 혹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릴지니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무릇 형제의 잃은 아무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본체 하지 말 것이며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본체 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아멘.

출애굽기 23장 4절을 보겠습니다.
시내산 아래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4절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ㅈ;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

출애굽기 23장 4절 5절에서는
‘형제’라고 하지 않고 ‘원수, 너의 원수, 너를 미워하는 자’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니가 미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졌을 경우에 지나가지 말고 반드시 도와주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이제 약속의 땅을 앞둔 광야 세대들이죠.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네 형제의 우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 하지 말라 이렇게 명령을 하십니다.
형제 안에 원수가 포함되어 있고, 너를 미워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지키겠습니다. 충성하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할 겁니다.
그런데 좀 똑똑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말씀은 지킬 수 없는 말씀임을 금방 눈치챕니다.
광야 40년 길, 출애굽 한 이후부터 보게 되면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있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올 때
그들을 인도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거든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원망할 수밖에 없죠.
그들 앞에 홍해가 가로막히고 바로의 군대가 뒤쪽에서 쫓아올 상황이 만들어질 줄은
예상을 못한 겁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광야길로 인도하십니다. 불과 구름 기둥으로.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성도의 삶도 성령께서 인도하세요.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성도입니다.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를 하셨는데
마실 물이 없는, 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셨어요.
‘물 때문에 원망하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도 하지 않았겠지만
그럴 일이 없을 거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불과 구름 기둥이 그러한 곳으로 인도하셨어요.
마실 물이 넉넉히 남아 있고 문제가 없다면 원망하지 않겠죠.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상하지 못했어요.
예상하지 못했다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시는 방식을
자신들이 나름대로 망상을 했다라는 겁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보면 망상을 하죠. 자기가 꿈을 꿉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시니까 어떻게 인도하실 것이라’
그런데 진짜 주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은 원치 않는 곳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죠.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 하지 말고”
이 형제가 원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야 못 본 척 하겠습니까?
아니면 반드시 그 우양을 끌어다가 그 형제에게 돌려주겠습니까?
우발적이거든요. 예상치 못한 경우입니다.
이것은 조금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작용한다라고 볼 수 있어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지난주 제가 설교 제목을 말씀드렸듯이
내부에 있는 침묵의 소리가 작동한다고 볼 수 있어요.
내부에는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죠.

인간의 본성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나 중심이에요.
나의 원수요 나를 미워하는 자의 소나 나귀나 우양이 길을 잃은 것은
나의 기분을 유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보수가 되었든 진보가 되었든 좌파가 되었든 우파가 되었든 만일에 좌파면 우파 쪽에 있는 사람들은 좌파가 잘 안 되는 것을 즐거워 하고, 우파 쪽에 있는 사람들은 좌파가 잘 안 되는 것을 또 즐거워하죠.
그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모든 우주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그래요. 자신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
최종적인 판결은 나를 위한 판결을 하게 되어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율법을 이렇게 주셨을 때 지키지 못할 율법을 주신 겁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면 ‘목사님은 왜 그렇게 신명기를 설교를 하면서 부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느냐?’ 라고 따질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닐 줄로 생각됩니다.
십자가가 이 땅에서 전파된다라는 것은
이 세상에 인간은 없다라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신명기 28장 앞부분 말고요.
14절 이하에 나오는 저주 부분부터 시작하여서 29장, 30장, 31장, 32장까지 읽어보신다면
신명기 1장부터 27장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100% 그래요.

왜 그러냐? 하면 거기에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 하면 한 줄만 한번 보겠습니다.
신명기 31장 21절인데요.
“그들이 재앙과 환란을 당할 때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맹세하신 대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드리기 전) 오늘날에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지금)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안다라는 거예요.
그들의 상상하는 바가 32장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노래는 어떤 노래냐? 하면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아서 심판받아서 멸망당하여서
멸망당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다시 구원하신다라는 그 내용이
신명기 끝에 나오는 노래로
“너희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이 노래를 너희 이스라엘 민족이 끝날 때까지 불러라”고 가르치는 거예요.

여기에서 “맹세한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하셨으면
그러면 왜 신명기 1장부터 27장 28장까지
“율법을 지키라”고 말씀을 하시고 오늘 본문에 이런 말씀들을 하시느냐? 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런 반박이 생기지 않습니까? 반발심이 생기지 않나요?
상상하는 바를 알거든요.
상상하는 바는 율법을 안 지킨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멸망당한다는 겁니다. 율법대로 저주를 받아서.

그걸 다 아시는 분이 왜 율법을 주시느냐? 라는 겁니다.
‘그럴 것 같으면 주시지를 마시지...’ 이렇게 생각하는 자들이 인간들의 생각이에요.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느냐? 하면
율법을 주신 이유가 나를 위해 주셨다. 이스라엘을 위해 주셨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을 위해서’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라고 해석을 해야 돼요.
달리 말하면 율법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겁니다.

남아야 하는 것은 율법의 성취로서 여호와의 이름만이 남아야 되는 것이지
이 율법을 주셨는데 ‘아니 못 지킬 걸 뻔히 알고, 멸망당할 것을 뻔히 알면서 왜 주시느냐?’
이런 소리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 할 리가 없어요.

이 구약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 라고 하면 신약도 똑같이 작동하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셨으면, 그의 피로 모든 것을 완성하셨으면 왜 새로운 율법을 주시느냐?’ 는 거예요.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잖아요. 새 계명을 왜 주십니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는데.
‘서로 사랑하라’는 그 내용이
이 신약 성경에서는 ‘서로 용납하라, 화목하라’ 그러한 율법으로 쏟아집니다.
음식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고 은사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고...

아니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으면 그런 율법, 인간들 보기에는 잔소리죠.
그런 잔소리가 왜 필요합니까? 십자가의 피만 믿으면 구원을 얻는데 이미 구원을 다 얻었는데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 많은 성경이 왜 필요하냐? 라는 거예요.
이렇게 질문하는 자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성경을, 하나님을, 인간 구원론 중심으로, 나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모든 성경을 구원론으로 다 바꿔버립니다.

‘십자가의 피로 주님이 우리의 죄를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용서하셨으니까
그것만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이런 논리로 다 바꿔버려요.
분명히 요한계시록에서 이 말씀의 것을 더하거나 빼면 생명체에서 지운다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 구원을 위해서
과감하게 구원에 필요치 않는 말씀들은 다 삭제해버리죠.

예를 들면 “간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는다”
그 말씀 앞에 죄인이 되고 십자가에 피 흘리심에 현장으로 초대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현장이
하늘 우편에 계신 주님이 이 땅에 왕노릇하는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주님의 왕 노릇을 원치 않아요.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말씀을 정리해서 그것을 믿어버리는 겁니다.
그것을 소유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은 구약을, 신명기를 우습게 여기죠.
아니면 어떤 사람들은 ‘신명기 말씀을 지켜야 한다’라고 해요.
못 지킨다고 나와 있어요. 결론에.
못 지켜서 멸망한다까지도 나와 있어요. 신명기 28장, 29장, 30장, 31장, 32장 33장을 다 읽어보면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이 신명기 28장에서 33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착착 진행되었다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럴 것 같으면 왜 이런 말씀을 주셨느냐?’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그래요.
말라기 3장 8절 9절을 보면 말을 안 듣습니다. 이 말씀은 여러분들이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인데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데 원수가 잃어버린 우양을 끌어다가 그 집에 갖다 주겠습니까?
나귀가 쓰러지면 도와주겠어요?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어떤 것을 잃어버렸을 때 찾아주겠습니까?
아니면 자기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우양을 주웠다 칩시다. 돌려주겠습니까? 안 돌려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라는 것은
의인은 없다라는 거예요. 하나도 없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나는 그래도 어떤 사람은, 어떤 때는 도둑질하지 않잖아요?’
아니에요. 율법은 갈라디아서에 보면
온갖 율법을 항상 지켜야 됩니다. 24시간.
잠을 잘 때도 지켜야 되는 게 율법이에요.

그러면 율법을 주셨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저주 아래 가두어 두시기 위함이요
인간의 탐심을 끄집어내기 위함인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율법의 목적을 완성을 하셨어요.
그러하다면 성도들은 말씀을 통하여서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말씀을 통하여서 계속해서 십자가 사건의 현장으로 인도함을 받으면서
자신의 죄가 드러나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그러한 자리로 인도함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어떤 말씀도
십자가에 피를 증거하는 말씀이고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신 말씀으로
성도에게 다가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서 계속해서 우리를 쪼개시면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고 그 피 공로를 높이는 인생으로 성도를 인도하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분이,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말씀의 세계로 우리들을 친히 이끄시고 인도하셔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주님의 은혜 속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주께서 말씀과 우리의 온갖 형편을 허락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