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신명기 강해 102강 신 18:15-18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님 말씀, 신명기 18장 15절에서 18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18:15~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아멘.

출애굽기 20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20장 18절.
그 앞부분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직접 음성으로 십계명을 말씀하셨고요.
여기에 대해서 18절부터 보면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백성은 멀리 섰고 모세는 하나님의 계신 암흑으로 가까이 가니라”
하나님께서 계신 이 호렙산의 상황을 보게 되면
그 음성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제든지 죽을지 모르는 그러한 두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하여서 말씀하신다면 듣겠다’라고 한 거예요.

그런데 오늘 본문은 갑자기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킬 것을 모세가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이 무엇과 연결돼 있느냐? 하면
앞부분에 약속의 땅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들이죠.
그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들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이것을 용납치 아니하시고
이들을 심판하셨어요.

그렇다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만일에 길흉을 말하는 자나 복술자의 말을 듣는다면 어떻게 될 거냐?
그것은 앞서 여호와께서 말씀을 하셨죠. 여기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심판하겠다.
신18:12절에 보면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역겹게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복술자, 길흉을 말하는 자 우상숭배를 한 거예요.
우상숭배가, 점쟁이가, 타로점쟁이가 인간에게 훨씬 친숙하고 입에 맞아요.
율법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고 70여년 만에 돌아옵니다.
그런데 다니엘 9장에 의하면 70년이 70 이레로 바뀌게 되죠.
그러면서 에스라 느헤미야를 지나고 말라기를 지나서, 한 400년 가까이 지나면서 예수님이 오시죠.

예수님이 오셨다라는 것은 종말입니다.
그런데 이 종말의 이 모습이 어떤 모습이냐? 라는 겁니다.
모세가 너희 중에,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킬 것을 말씀을 하셨죠.
여기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주목할 것은 우리가 방금 출애굽기 20장을 읽었지만
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해 달라고 요구를 했느냐?
그들이 불을 보니까 죽을까 염려해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듣겠다라고 한 거예요.

그러면 이 모세가 예언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한 선지자가 일어날 것인데
이 선지자가 일어날 상황은 어떤 상황이어야 하느냐? 라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서 죽기를 두려워하면서 말씀을 하면 듣겠다라는
그 상황이어야 된다라는 거죠.

우리들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이 말씀을 이루시는 방식은 예언된 방식대로 이루지 않겠느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유대인들의 생각이었거든요.
구약을 연구한 자들이 이 말씀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여전히 다니엘이 예언한 로마 제국의 압제 하에 짐승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모세가 예언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우리를 위하여 세우시지 않겠느냐?’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는 거예요.

요한복음 6장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개로 장정 5천 명을 먹이실 때
이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이해를 했느냐?
요6:14절에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표적, 세메이온이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이 ‘표적’이라는 의미는 이 남은 자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그 선지자에 대한 표적이에요.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은 그 선지자가 맞는데 십자가를 증거하는 표적이고요.
같은 단어인데 예수님의 해석과 표적의 의미와 유대인의 표적의 의미가 다릅니다.
이 단어가 반드시 겹쳐 있어야 돼요.
하나만 뽑아내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 하면
겹쳐 있어야만 십자가 사건이 발생을 합니다. 죄가 나와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했을 때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다’라고 확신을 한 겁니다.

그런데 신명기 18장에 보면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가 등장을 할 상황은 어떤 상황이어야 됩니까?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두렵고 죽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에 큰 선지자를 달라고 했잖아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상황에서 그 선지자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요한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의 증거 중에 ‘심판’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마태복음에서는 이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알곡은 곡간이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와 달리 요한복음에서는 이 세상을 어둠이라 하죠.
자기 땅을 어둠이라 하고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라고 표현을 해요.
이 “빛이 왔다”라는 것은 심판이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심판하시는 상황이에요.
이 신명기 18장의 예언을 이런 식으로 예수님은 적용을 하는데

문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요6:15절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이들은 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어요.
모세가 예언한 것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였고요.

임금은 누구와 연관되어 있습니까? 다윗 언약과 연관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 남은 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니까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에다가 다윗 언약을 플러스를 시키는 겁니다.

이 플러스를 시키는 이유가 뭐냐? 하면
다윗 왕은 전쟁을 해야 돼요. 근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피를 흘리지를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지만
말씀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에 의해서 죽임당하는 일은 없고요.
이들이 메시아를 기다렸기 때문에, ‘그 선지자’를 기다렸기 때문에.
하지만 다윗 언약에 의하면 다윗은 전쟁을 했거든요.
아마 거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 속에서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와 다윗 언약을 플러스를 시켜버립니다.
죽기는 싫은 거예요. 그래서 지금 ‘그 선지자’라고 생각하여서 임금 삼으려 했다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요. 이런 거죠.
지금 이들이 ‘그 선지자’로 생각하고 임금 삼으려는 목적은 살기 위해서죠.
자신들이 소망하는 메시아 왕국이 이루어지면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잖아요.
이런 세계가 좋잖아요. 일하지 않고 먹는 세계.
여기에다가 다윗 언약의 성취자로서 왕이 되면 권세까지 영광까지 누릴 수 있는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들은 예수님을 어떤 인물로 봅니까? 모세와 같은 ‘사람’으로 보죠.
다윗 언약에 의해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분도 혈통적 후손이고 ‘사람’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신명기 18장에 나오는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운다” 했을 때
모세 같은 이 ‘사람’ 그러한 사람을 보내어서,
우리를 위하여 온다고 했으니까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예상을 한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신명기 18장에서는
“그들이 말을 잘했다. 그래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보낼 건데~”
이미 율법은 다 줬잖아요.
율법은 다 줬는데 선지자를 왜 보내겠습니까?
그 이유는 모세가 그림자로서 중보자 역할을 했는데

진짜 하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어떤 일을 행하게 하시느냐? 하면 불심판을 받게 합니다.
불심판을 받게 하고 예수님이 불심판 받으시죠.
불심판받은 그분이 자기 백성을 함께 죽이시고요.
함께 죽임을 당한 자를 다시 살리셔서 이 불심판의 증인,
이 말씀이라는 자체가 ‘소멸하는 불’을 담고 있는 말씀이거든요.
그 증인을 만드시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생각해야 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말씀을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한 선지자를 보낸다” 하니까
이 예수님을 본 이들은 ‘예수님이 자기를 위해 오신다’ 라고 생각한 거예요.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거든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되심을 증거하는 게 성경이에요.
그러면 예수님을 위해서 기록된 거잖아요.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로마 제국의 앞제 하에 있으니까 괴롭고 힘들 거잖아요.
그러니까 자신들을 위해서 예수님을 보낼 거라 생각했고
그러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게 뭐냐? 하면 떡을 먹고 배부른 거예요.

요한복음에는 나오지 않지만 누가복음이나 마태복음에서 마귀가 시험하는 내용이 나오잖아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신적 능력을 행하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천하 만국의 영광과 이 권세를 가져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걸 이들이 지금 원하고 있고 바라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게 이 육에 속한 자들의 성경 해석법이에요.
오늘날 목사들이 해석하는 것과 똑같죠.
오늘날 교인들이 해석하는 것과 똑같은 거예요.
예수님이 나를 위해 계시고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 나에게 축복을 주시고
이 세상에 있는 부요함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해석을 하잖아요. 죽어서는 천국 가게 하시고.
그게 유대인들의 해석법이에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을 위해 오신 게 아니에요.
자신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신 거예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이유가 뭐냐? 하면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한다” 해요. 이 말씀은
“구약 이스라엘이 나를 위해 있었고 아브라함도 나를 위해 있었고 천국도 나를 증거하는 천국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예수님을 제거하는 겁니다.

신명기 18장의 예언의 말씀을 해석을 하는 그 상황 자체는
이 육에 속했기 때문에 이런 해석 외에는 나오지가 않아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예수님은 지금 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자신의 살과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을 소개했거든요.
십자가로 세우는 새 언약이에요.

그런데 우리들도 잘 아시다시피
십자가로 세우는 새 언약은요. 이 땅에 사는 데 도움이 안 돼요.
십자가 옆에 달린 구원받은 강도를 보세요. 무슨 도움을 받았습니까?

요한복음 끝부분에 보면 베드로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
“젊어서는 니가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지만 늙어서는 니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거든요.
그게 십자가예요.
인간들은 살과 피로 세우는, 예수님의 살과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은 원치 않아요.
왜냐하면 육에 속했기 때문에 육신에 필요한 것을 제공해 줄 때만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기적과 능력을 행할 때는
따라다니고 목숨까지 버리겠다라고 했지만 십자가 질 때는 다 도망가는 거예요.
그게 인간들의 본 모습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교인들이나 목사님들이
이 본문을 보면서 성경 전체를 보면서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그들은 도망갔지만 우리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믿습니다’라고 하면서
용서하시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에게 뭘 주셔야 돼요?
영생도 주셔야 되고 이 세상 축복도 주셔야 되고...
자기를 위한, ‘나를 위한 십자가’라는 거예요.
그게 우상숭배입니다.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너를 위하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했을 때,
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만 믿었어요.
근데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자기를 위함’이에요.
그러면 이것을 예수님으로 바꿔버리면 예수님을 왜 믿느냐? 하면 ‘나를 위해’ 믿는 거예요.
그게 우상숭배입니다.

왜 사도 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말을 하는지를 알아야 돼요.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주되심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십자가를 이용하려고 하죠.
십자가 사건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이용해서 자기의 행복과 자기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성령을 주셔서,
그리스도의 영을 주시죠. 그리스도의 영을 주셔서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사건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는 오늘도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약속을 내가 믿고 해석했기에
내가 원하는 그 선지자, 내가 원하는 임금을 삼으려 한 유대인들을 봅니다.
육에 속한 자이기에 이 방식 외에는 해석법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그리스도의 영을 주셨기에
십자가만을 증거하는 말씀이요 우리의 구원임을
저희들에게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