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구약성경 강해 > 20240507 신명기 강해 74강 신 12:14-18 레위인을 무시하지 말라



관리자 24-05-08 19:52 20240507 신명기 강해 74강 신 12:14-19 레위인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12장 14절에서 1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2:14~19)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 같이 먹으려니와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의 각 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는 삼가서 네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아멘.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기업을 얻게 되면 자신의 소유를 갖게 되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서 각 성에서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서 부정한 자나 정한 자나 그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뭐 이런 말씀이야 지키기가 누워서 떡먹기잖아요. 그리고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시죠. 이것도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피는 먹지 말고 땅에 쏟을 것이라” 이 말씀도 사실은 별로 어려운 게 없어요. 그쯤이야 뭐 간단한 일이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7절부터 하시는 말씀을 보게 되면 숨이 탁탁 막히는 말씀이 됩니다. 물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든지 지키죠’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아마 이 말씀을 들으면서 숨이 막히는 말씀이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그러한 말씀으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17절을 보면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희 각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희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는 거예요. 여기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번거로움을 주는 말씀이고 또한 재산에 대한 손실을 가져오는 말씀입니다. 물론 내가 서원하여서 드리는 그것도 ‘내가 서원했기 때문에 기꺼이 드릴 수 있지 않겠느냐’ 하지만 우상들은 내가 서원하면 드리고 싶은 데에서 드리면 돼요. 약속의 땅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지킬 수 있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막상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자기의 손으로 수고하여서 얻은 곡식과 가축들을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이러한 것들은 누구도 원치 않는 거예요. 특히 십일조는 누구에게 돌아갑니까? 레위인에게 돌아가죠. 민수기 3장 11절을 한번 보면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특별히 선택을 하시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으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인을 택하는데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겁니다.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했다라는 거예요. 이 말은 이 레위인들이 죽은 자로 취급을 받는 겁니다. 피로 취급을 받죠. 뒷부분에 보게 되면. 3장 44절을 봅시다. 거기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인이 더한즉 속하기 위하여 매명에 오세겔씩 취하되 성서의 세겔대로 취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서의 세겔대로 일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느니라”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이 레위인들이 속전이 되는 거예요. 속전. 이스라엘은 이 속전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입니다. 속전으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업을 주시지 않아요. 땅을 주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과거에는 농경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땅이 있어야 되잖아요. 레위지파에게는 기업은 주시지 않고 기업 대신에 무엇을 주시느냐? 하면 다른 12지파의 십일조를 이들에게 기업으로 주십니다. 민수기18장 21절을 보면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러한 말씀들을 지키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의 눈에는 레위지파 보다 필요 없는 지파가 없어요. 성막에서 주로 일하는 대제사장 그것도 필요 없어요. 사사기를 보면 나오죠. 왜 그러냐? 하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 보게 되면 그곳에는 이방 민족이 살고 있죠. 그들은 자신의 수고, 수고로 얻은 그러한 어떤 결과물을 누리는 자들이에요. 그런데 이 레위지파는 기업이 없으니까 일을 하지 않겠죠. 일을 하지 않으니까 자신들이 일년 내내 뼈빠지게 노력해서 고생한 그 추수물의 10분의 1을 그들에게 준다는 것이 과연 그게 쉬울까요? 우리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십일조를 바치면 복을 받으니까 그것쯤이야 못하겠느냐?’ 그렇게 생각한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러한 생각이 통하지 않는 시대예요. 왜냐하면 이방신을 섬겨도 잘 먹고 잘 살기 때문에 그래요. 한 지파를 먹여 살릴 정도예요. 얼마나 많은 십일조가 그들에게 돌아가게 되겠습니까? 얼마나 아까울까요? 100원의 10원은요. 쉽게 할 수 있어요. 우리도 유년주일학교 때 십일조 해봤잖아요. 중학교 때도 해보고 고등학교 때도 십일조를 해 봤잖아요. 용돈 받은 것의 10분의 1을 하는 건 쉬운데, 막상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사업을 하게 되면 처음 조금 벌 때야 뭐 10분의 1은 껌값이잖아요. 요즘은 껌값도 비싸지만... 어떻습니까? 만만치 않죠. 어릴 때 십일조 해서 복 받는다고 배우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교회에서, 사기치는 교회에서는 ‘십일조 하면 복 받는다’ 해서 먼저 10분의 1을 내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는 그러한 사기 집단도 있지만 만일에 그 십일조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면 과연 하겠습니까? 물론 이스라엘은 십일조를 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다라는 약속을 주셨죠. 그런데 이들이 들어가서 얻을 그 땅, 기업으로 얻은 그 땅에 현 상황은 그것이 통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사사기에 보면 레위인이 떠돌이가 되거든요. 십일조를 하지 않으니까. 오늘날로 말하면 목사 같죠. 목사들이 버러지 같잖아요. 천지 도움이 안 되잖아요. 물론 ‘복을 줍니다. 생명책에 기록해 줍니다. 여러분이 잘 됩니다’ 복을 빌어주는 뭐 무당이야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그러한 존재일지 모르지만 예수님을 보십시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실 때는 사람들이 환호를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영생이 없다”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이 “어렵다”고 했거든요. 분명히 신명기에서는 오늘 본문에서는 “피를 마시지 말라” 했는데 갑자기 사람의 피를 마셔야 된다라고 하니까 그게 어렵다 뭐 그렇게 표현을 했지만 말이 어렵다지만요. 어렵다의 의미는 다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우리에게 우리가 현실을 살아가는데 천지 도움이 안 된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왜 어려우냐? 하면 복음이 왜 어려우냐? 하면 사람들이 어렵다라고 하는 말은 ‘아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되는데?’라는 거예요. 그래서 도움 되는 것을 복음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복음. 그걸 갈라디아서에서는 다른 복음이라 하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에 속했고 악마의 자손이기 때문에 악마가 예수님께 뭘 요구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고 세상 권세와 영광을 소유하라는 거예요. 그게 악마가 예수님을 시험한 내용이잖아요. 인간들은 십자가를 필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육을 입고 있기 때문에 육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피는 그거는 썪어져야 될 거라는 거죠. 사라져야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팔아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가치가 없어요. 이용 가치가 없어요. 만일에 나에게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예수님을 팔지 않겠죠. 앞서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그들처럼, 어렵다라고 하면서 돌아간 이유는 ‘조금만 더 발을 깊게 담갔다가는 큰일 나겠다’라는 거예요. 사람들이 희한한 게요. 육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고 그 다른 복음을 전하면요. 온몸을 거기에 담급니다. 근데 복음을 전하면요. 발가락 하나만 담그죠. 다른 복음을 전할 때는 왜 다 담그느냐? 하면 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자신이 그걸 느끼거든요. 그런데 주님이 살과 피를 준다고 하니까 발가락 하나 담갔다가 ‘언제 빨리 예수로부터 탈출할까?’ 노리고 있는 거예요. 사실은 제자들이 그랬던 겁니다. 3년 동안 내내 따라다니다가 내 꿈을 이루어주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당신을 팔아버리고 당신을 떠나겠다. 그게 제자들의 태도였어요. 우리들은 제자들이 목숨을 버리고 따르겠다라고 그렇게 하니까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말의 이면에는 무엇이 깔려 있느냐? 하면요. ‘하나님 나라에 도달했을 때 한 자리에 주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주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나라에 당신이 왕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언제든지 당신을 버리고 저주하겠다, 십자가에 못 박겠다’라는 태도로 예수님을 따라다녔다는 겁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그들이 그들의 본 모습을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성령을 받게 되니까 육신의 필요를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의 증인이 돼요. 십자가의 증인. 십자가의 증인이 되니까 자신들이 예수님을 버렸던 것처럼 복음을 전하니까 똑같은 대우를 당하는 거예요. 물론 그중에는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이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심지어는 그렇게 나왔다라고 생각한 자들조차도 배반하여 떠나가는 그러한 사태를 직면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경험하셨던 그 일을 제자들도 똑같이 경험하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 십자가 복음이 값어치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죠? 성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하기에 이 육신에 있어서는 이 복음이 전혀 가치가 없는 거예요.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레위인들보다 (그 레위인들 속에는 제사장도 들어있잖아요. 아론 지파도 들어있고) 그들보다 거추장스러운 인간들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 제사장들도 돈벌이에 나서는 겁니다. 나중에는 제사장들 자체가 무당이 돼버립니다. 오늘날 목사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이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구약에 똑같이 나와요.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지만 육에 속한, 아비를 마귀로 두고 있는 자들에게는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쓸데없는 자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복음을 주셔서 이 땅에서 그러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피만을 마음껏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40507 신명기 강해 74강 신 12:14-19 레위인을 무시하지 말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12장 14절에서 1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2:14~19)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 같이 먹으려니와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의 각 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는 삼가서 네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아멘.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기업을 얻게 되면 자신의 소유를 갖게 되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서 각 성에서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서 부정한 자나 정한 자나 그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뭐 이런 말씀이야 지키기가 누워서 떡먹기잖아요. 그리고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시죠. 이것도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피는 먹지 말고 땅에 쏟을 것이라” 이 말씀도 사실은 별로 어려운 게 없어요. 그쯤이야 뭐 간단한 일이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7절부터 하시는 말씀을 보게 되면 숨이 탁탁 막히는 말씀이 됩니다. 물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든지 지키죠’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아마 이 말씀을 들으면서 숨이 막히는 말씀이라,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그러한 말씀으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17절을 보면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희 각성에서 먹지 말고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너희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라는 거예요. 여기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번거로움을 주는 말씀이고 또한 재산에 대한 손실을 가져오는 말씀입니다. 물론 내가 서원하여서 드리는 그것도 ‘내가 서원했기 때문에 기꺼이 드릴 수 있지 않겠느냐’ 하지만 우상들은 내가 서원하면 드리고 싶은 데에서 드리면 돼요. 약속의 땅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지킬 수 있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막상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자기의 손으로 수고하여서 얻은 곡식과 가축들을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이러한 것들은 누구도 원치 않는 거예요. 특히 십일조는 누구에게 돌아갑니까? 레위인에게 돌아가죠. 민수기 3장 11절을 한번 보면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특별히 선택을 하시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으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인을 택하는데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겁니다.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했다라는 거예요. 이 말은 이 레위인들이 죽은 자로 취급을 받는 겁니다. 피로 취급을 받죠. 뒷부분에 보게 되면. 3장 44절을 봅시다. 거기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인이 더한즉 속하기 위하여 매명에 오세겔씩 취하되 성서의 세겔대로 취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서의 세겔대로 일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느니라”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이 레위인들이 속전이 되는 거예요. 속전. 이스라엘은 이 속전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입니다. 속전으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업을 주시지 않아요. 땅을 주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과거에는 농경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땅이 있어야 되잖아요. 레위지파에게는 기업은 주시지 않고 기업 대신에 무엇을 주시느냐? 하면 다른 12지파의 십일조를 이들에게 기업으로 주십니다. 민수기18장 21절을 보면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러한 말씀들을 지키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들의 눈에는 레위지파 보다 필요 없는 지파가 없어요. 성막에서 주로 일하는 대제사장 그것도 필요 없어요. 사사기를 보면 나오죠. 왜 그러냐? 하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 보게 되면 그곳에는 이방 민족이 살고 있죠. 그들은 자신의 수고, 수고로 얻은 그러한 어떤 결과물을 누리는 자들이에요. 그런데 이 레위지파는 기업이 없으니까 일을 하지 않겠죠. 일을 하지 않으니까 자신들이 일년 내내 뼈빠지게 노력해서 고생한 그 추수물의 10분의 1을 그들에게 준다는 것이 과연 그게 쉬울까요? 우리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십일조를 바치면 복을 받으니까 그것쯤이야 못하겠느냐?’ 그렇게 생각한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러한 생각이 통하지 않는 시대예요. 왜냐하면 이방신을 섬겨도 잘 먹고 잘 살기 때문에 그래요. 한 지파를 먹여 살릴 정도예요. 얼마나 많은 십일조가 그들에게 돌아가게 되겠습니까? 얼마나 아까울까요? 100원의 10원은요. 쉽게 할 수 있어요. 우리도 유년주일학교 때 십일조 해봤잖아요. 중학교 때도 해보고 고등학교 때도 십일조를 해 봤잖아요. 용돈 받은 것의 10분의 1을 하는 건 쉬운데, 막상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사업을 하게 되면 처음 조금 벌 때야 뭐 10분의 1은 껌값이잖아요. 요즘은 껌값도 비싸지만... 어떻습니까? 만만치 않죠. 어릴 때 십일조 해서 복 받는다고 배우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교회에서, 사기치는 교회에서는 ‘십일조 하면 복 받는다’ 해서 먼저 10분의 1을 내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는 그러한 사기 집단도 있지만 만일에 그 십일조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면 과연 하겠습니까? 물론 이스라엘은 십일조를 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다라는 약속을 주셨죠. 그런데 이들이 들어가서 얻을 그 땅, 기업으로 얻은 그 땅에 현 상황은 그것이 통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사사기에 보면 레위인이 떠돌이가 되거든요. 십일조를 하지 않으니까. 오늘날로 말하면 목사 같죠. 목사들이 버러지 같잖아요. 천지 도움이 안 되잖아요. 물론 ‘복을 줍니다. 생명책에 기록해 줍니다. 여러분이 잘 됩니다’ 복을 빌어주는 뭐 무당이야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그러한 존재일지 모르지만 예수님을 보십시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실 때는 사람들이 환호를 했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영생이 없다”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이 “어렵다”고 했거든요. 분명히 신명기에서는 오늘 본문에서는 “피를 마시지 말라” 했는데 갑자기 사람의 피를 마셔야 된다라고 하니까 그게 어렵다 뭐 그렇게 표현을 했지만 말이 어렵다지만요. 어렵다의 의미는 다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우리에게 우리가 현실을 살아가는데 천지 도움이 안 된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왜 어려우냐? 하면 복음이 왜 어려우냐? 하면 사람들이 어렵다라고 하는 말은 ‘아 나한테 무슨 도움이 되는데?’라는 거예요. 그래서 도움 되는 것을 복음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복음. 그걸 갈라디아서에서는 다른 복음이라 하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에 속했고 악마의 자손이기 때문에 악마가 예수님께 뭘 요구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기적을 보여달라고 하고 세상 권세와 영광을 소유하라는 거예요. 그게 악마가 예수님을 시험한 내용이잖아요. 인간들은 십자가를 필요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육을 입고 있기 때문에 육으로 살아가는 이 세상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의 피는 그거는 썪어져야 될 거라는 거죠. 사라져야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예수님을 팔아먹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가치가 없어요. 이용 가치가 없어요. 만일에 나에게 이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예수님을 팔지 않겠죠. 앞서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그들처럼, 어렵다라고 하면서 돌아간 이유는 ‘조금만 더 발을 깊게 담갔다가는 큰일 나겠다’라는 거예요. 사람들이 희한한 게요. 육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고 그 다른 복음을 전하면요. 온몸을 거기에 담급니다. 근데 복음을 전하면요. 발가락 하나만 담그죠. 다른 복음을 전할 때는 왜 다 담그느냐? 하면 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자신이 그걸 느끼거든요. 그런데 주님이 살과 피를 준다고 하니까 발가락 하나 담갔다가 ‘언제 빨리 예수로부터 탈출할까?’ 노리고 있는 거예요. 사실은 제자들이 그랬던 겁니다. 3년 동안 내내 따라다니다가 내 꿈을 이루어주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당신을 팔아버리고 당신을 떠나겠다. 그게 제자들의 태도였어요. 우리들은 제자들이 목숨을 버리고 따르겠다라고 그렇게 하니까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말의 이면에는 무엇이 깔려 있느냐? 하면요. ‘하나님 나라에 도달했을 때 한 자리에 주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주지 않는다면, 내가 원하는 나라에 당신이 왕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언제든지 당신을 버리고 저주하겠다, 십자가에 못 박겠다’라는 태도로 예수님을 따라다녔다는 겁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그들이 그들의 본 모습을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성령을 받게 되니까 육신의 필요를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의 증인이 돼요. 십자가의 증인. 십자가의 증인이 되니까 자신들이 예수님을 버렸던 것처럼 복음을 전하니까 똑같은 대우를 당하는 거예요. 물론 그중에는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이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심지어는 그렇게 나왔다라고 생각한 자들조차도 배반하여 떠나가는 그러한 사태를 직면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경험하셨던 그 일을 제자들도 똑같이 경험하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이 십자가 복음이 값어치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죠? 성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하기에 이 육신에 있어서는 이 복음이 전혀 가치가 없는 거예요.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레위인들보다 (그 레위인들 속에는 제사장도 들어있잖아요. 아론 지파도 들어있고) 그들보다 거추장스러운 인간들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 제사장들도 돈벌이에 나서는 겁니다. 나중에는 제사장들 자체가 무당이 돼버립니다. 오늘날 목사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이유,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구약에 똑같이 나와요.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죠.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지만 육에 속한, 아비를 마귀로 두고 있는 자들에게는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쓸데없는 자로 취급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그러한 복음을 주셔서 이 땅에서 그러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피만을 마음껏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