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신명기 강해 73강 신 12:9-14 성막과 택하신 곳

하나님 말씀, 신명기 12장 9절에서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2:9~14)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때에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실 그곳으로 나의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아멘.

현재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는 성막이 있습니다.
성막은 이동하는 성막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이름이 거하시는 그 성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택하신 곳을 지정하시고 그곳에 성막을 정주시키시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우리들 생각에는 성막이 있다면 굳이 따로 택하여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실 땅을 다시 정하실 필요가 있느냐? 의문이 들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답은 이미 나와 있죠. 그 땅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 그 한 분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 몸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한 곳을 지명하신 겁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 여호와의 이름이 계신 택하신 한 곳을 이렇게 명하시느냐?
그 이유는 인간들의 죄 때문입니다.
창세기 11장 1~4절을 보면(개역개정)
“온 땅의 언어가 하나이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고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여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의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벨탑 사건이 일어난 지역입니다.
이 지명이 시날 평지예요. 시날 평지는 창세기 10장에 나오죠.

그 10장에 어떤 인물이 거주하는 곳인데 그 인물은 어떤 인물이냐? 하면
우리들이 잘 아시는 니므롯입니다.
니므롯은 10장 6절에 보면 함의 후손으로 나오죠. 8절에 보면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이렇게 나오거든요.

이 영웅, 우리 성경에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라 이렇게 번역이 돼 있는데,
어떤 번역에는 “여호와 앞에 여호와를 대적하는 용감한”
인간들 쪽에서 보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니므롯같이 용감한 사냥꾼” 이렇게 번역이 됩니다.

그래서 이 니므롯은 어떤 인물이냐 하면
‘여호와 앞에서 여호와와 맞짱 뜨는 그러한 인물’ 첫 번째 영웅이라는 거예요.
그 첫 번째 영웅이 자리를 잡은 곳이 시날이에요.

그 11장에 방금 우리가 보았듯이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모든 사람들이 언어가 하나였는데, 말이 하나였는데 이들이 모두 다 어느 곳으로 모이느냐? 하면
시날 평지로 모인다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방금 우리가 읽은 그 본문에 의하면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인물이 누구냐? 하면 니므롯입니다.
그들이 모두가 다 니므롯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시날 땅으로 모인 겁니다.

모여서 창세기 11장에서는 “우리 이름을 내고”라고 하죠.
그러면 그 우리 이름이 누구냐? 하면
여기에서는 니므롯이라 보시면 돼요.
다니엘로 가게 되면 느부갓네살 왕이죠.
느부갓네살 왕이 자기의 신상을 만들고 전 세계에 엄청난 지역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그 모든 곳의 관원들을 다 끌어모아서 신상에 절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왜 성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이름이 그 안에, 성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는 택하신 장소를 말씀하시느냐? 라고 하면 이 문제 때문에 그래요.

택하신 장소를 말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 깊이를 드러내게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
하나님의 성전에서 대제사장직을 담당하는 그들이 그 당시에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들에 의해서, 한 곳이죠.
한 곳에 있는 그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살해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