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신명기 강해 72강 신 12:1-8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하나님 말씀, 신명기 12장 1절에서 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2:1~8)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얻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 무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게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 말지니라”아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셔서 얻게 하신 땅,
그 땅에서는 평생에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가 있습니다.
평생입니다. 평생. 5초가 아니고 10초가 아니고 하루가 아니라 평생입니다.
율법은 평생 지켜야 됩니다.

이 규례와 법도 가운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이방인들이 우상을 섬기는데 그들과 여호와 하나님의 다른 점을 말씀합니다.
쫓아낼 민족들이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 낮은 언덕, 푸른 나무 아래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생각납니까?
높은 산이면 높은 산이고, 낮은 언덕이면 낮은 언덕이고
푸른 나무 아래면 뭔가 신을 모실 만한 장소가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물론 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닌데 이걸 쉽게 말하면요.
인간이 사는 곳 전체가 우상숭배의 장소라는 겁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집집마다 십자가 걸어놓고 그 앞에 촛불 피워놓고
아니면 성경책 올려놓고 그런 곳이 있거든요.
어떤 사람은 성경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잠 잘 온다. 그것도 우상이에요.

쫓아낼 자들이 믿는 신들, 그 신들의 이름은
여기에 보면 바알과 아세라 이런 이름이 나오지만, 그 이름은 수도 없습니다.
애굽에 나온 그 신들의 이름도 마찬가지지만
그 모든 것을 마땅히 파멸하여 “그 단을 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서 그 이름을 그곳에서 멸하라” 이렇게 명하십니다.

우리들이야 이렇게 하면 되죠. 이게 안 돼요.
어떤 목사는 자기가 자기 동네에 있는 우상을 이렇게 깨뜨렸다 하면서 간증을 하고 다니는데
그게 우상숭배예요.
그러한 삶을 산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성경을 전혀 모르는 거예요.

지금 이 우상들이 곳곳에 있잖아요.
높은 산, 낮은 언덕, 푸른 나무 아래, 이 우상들은 탐이 나요.
왜 탐이 나느냐? 하면 내가 원하는 바를 내가 원하는 곳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신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브라질에 대홍수가 났을 때 그 홍수를 맞이하는 사람들, 집이 다 떠내려갔잖아요.
그 순간 어떤 신을 찾겠어요?
집을 새롭게 마련해 줄 신, 요즘은 돈이잖아요. 로또고 복권이고.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결이 되거든요.
물론 뭐 돈으로 해결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모든 게 돈이에요.

신들이 그 가나안 땅에 있는 그 민족들이 곳곳의 신들을 만들어서 섬기면서
그들에게 뭘 요구하겠습니까?
뒤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라는 내용이 나오거든요.
복을 요구해요.

그 어떤 복 있냐?라고 하면
신들의 종류가 많고 단의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들의 요구 사항이 많겠죠.
인간들은 요구 사항이 많아요.
자기네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 요구 사항이 많잖아요.
‘그러한 신들을 다 파멸하고 찍어라. 없애버려라.’ 이렇게 명하십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우리가 그 8절에 봤듯이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다.”
소견대로 했다는 거예요. 누가?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디에서? 광야에서.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요.
광야에서 찍어 없애지 못하고 소견대로 행한 그 짓을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고 해서 하지 않겠느냐? 라고 하면 조금씩은 보입니다.

기드온 같은 경우에 억지로 하잖아요. 그런 것을 조금씩 보이지만요.
이게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복이 우선이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이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그 약속의 땅에서는 한 곳만 정합니다.
그곳이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에요.
그곳에 가서만 번제와 희생과 십일조와 거제와 서원제, 낙헌 예물을 드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먹고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복에 대해서 즐거워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 복은 분명히 여기에 보면
“이스라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셨다”라고 하거든요. 7절에 보면.
우상을 섬기는 그들도 자기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준 거거든요.

그럼 차이가 뭐냐? 하면
우상들은 자기가 기도해서 자기가 수고하여서 자기가 원하는 뜻에 따라서 주어진 복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복은 자기 수고와 상관이 없어요.
수고는 수고대로 해야 되는데 율법에 따라서 주어지는 복이 돼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주시려고 하는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면서
그 율법을 주신 그분이 주시는 복을 받기를 원하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쉽게 갈 수 있는 장소, 교회도 가까운 곳이 좋잖아요.
가까운 곳에 가서 기도해서 들어주는 그런 신이 좋겠습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라는 곳은 철저하게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곳이에요.
이스라엘을 위한 곳이 아니라는 거예요.

우상들은 어떤 자들이냐? 어떤 신들이냐? 하면 인간들을 위한 신들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적 속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지키라고 준 게 아니에요.
죄를 드러내기 위함이에요.
죄 짓게 하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거예요.
그럴 것 같으면 이런 말씀을 왜 하시느냐? 그런 말을 하라고 하신 거예요.

인간의 관심은요. 말씀을 주시면 방금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했다라고 하잖아요. 그 장소가.
그러면 그 지정한 곳, 성막을 둘 그 장소, 성전을 세울 그 장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장소를 중심으로 한 모든 땅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주신 땅이 되고
그곳에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백성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의 역할은 이름만 드러내다가 끝나야 돼요.
그러면 그 이름만 드러내다가 끝나는 방식이 뭐냐? 하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우상을 섬기거든요.

열왕기상하를 보면 이스라엘 전역이 우상숭배의 장소가 되요.
북이스라엘도 마찬가지고 남유다도 마찬가지예요.
효능성을 보게 되면 그 효능성을 인간이 배제하지 못해요.
어떤 사람이 로또를 샀을 때 한 3등을 당첨되면요.
그걸 못 잊어서 당첨금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해요.
주식도 마찬가지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죠. 이 우상신에 대해서 100번을 기도해서 한 번만 응답받으면요.
응답받은 것만 기억을 해요. 인간의 생각이 그렇게 돼 있어요.
우상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 예레미야 7장을 보게 되면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 대해서 굉장히 귀하게 여기면서
이곳을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그렇게 외쳐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데 그 여호와의 전이라고 외치는 목적이 무엇이냐? 그 7장을 보겠습니다. 8절에 보면.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구원은 성전에서 얻고 우상은 우상대로 섬겨서 복음 받고
그러면서 도둑질하고 남을 이렇게 해코지하는 일은 다 하죠. 거짓 맹세하면서.
거짓 맹세하는 이유도 다 이익 되는 거거든요. 그게 우상의 특징입니다.

11절에 보면“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내 이름으로 일컫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는 성전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곳인데,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는 것을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어요.
누구를 위한 곳으로 만들었느냐? 나를 위한 곳으로 만든 거예요.

마태복음 2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이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해서 매매하는 자들을
돈 바꾸는 자들,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저희에게 말씀하셨죠.
13절에 보면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예수님 당시에는요. 성전에 우상숭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마태복음, 사복음서를 다 읽어보세요.
제사장들이 우상을 섬기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은 어떤 일이냐?
너희들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외치는 그 시대와 달리
말씀대로 제사를 드리는 자체가 누구를 위함이냐? 너희를 위함이라는 겁니다.

신명기 12장에 나오는 이 말씀에 대해서 불순종한 자들이 심판을 당하니까
하나님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니까 그걸 기억하는 자들이 이제는 약속의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상숭배의 끝판왕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나는 하나님만 섬겨요. 나는 예수님만 섬겨요.’
그러면 그런 사람들에게 ‘왜 예수님만 믿습니까?’ 물어보세요.
구원 얻으려고 해요. 복 받으려고 그래요.

십계명 제일계명에서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했어요.
내가 신인 거예요.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그런 태도를 갖고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만 믿고 있는 거예요. 그게 우상인 거예요.

지금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그들이, 우상을 섬기지 않는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합니다.
그 살해당한 분이 진짜 성전이 되세요.
그 성전 되신 분에 의해서 성도는 성전으로 만들어진 거예요.
그러면 성도가 성전이 되어 졌다면, 이 성전은 진짜 성전 되신 분을 증거하는 성전이어야 돼요.

그러려면 성도는 어떤 자가 돼야 됩니까?
성전에서 주님의 몸이, 그의 피가 우리의 죄를 용서했기 때문에 우리는 죄인으로 드러나야 돼요.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만 자랑하는 겁니다.

지금 말씀을 보면요. 불가능하잖아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불가능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너희에게 구원을 주기 위한 율법이 아니라는 거예요.
율법만을 남기기 위한 율법이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만을 남기기 위한 구원이에요.
그래서 성도는 계속해서 십자가를 자랑하는 죄인으로 드러나면서
참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 앞에서 우상숭배자로 드러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불순종하든지 순종하든지 나만을 섬기는 그러한 죄인들을 주님께서 십자가로 용서하시고
구원하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저희들을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려짐을 날마다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