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 주일오후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앞서 예수님께서 예수 십자가 지신다고 할 때 이 베드로가 십자가의 길을 막아서죠.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시험하는 그 마귀가 ‘십자가는 지면 안 된다’라는 얘기입니다.
그게 마귀의 생각과 지금 베드로의 생각이 일치하는데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이 두 가지를 말씀하시면서 3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막8:34~37)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

이 말씀을 하신다는 것은
이 무리와 제자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쫓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예수님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나중에 제자들이 뭐라고 합니까?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다’라고 하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을 제자들이나 무리들이 못 알아듣는 겁니다.

그래서 이 말씀의 완성을 위하여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십자가의 길로 가시는 거예요.
마지막에 제자 베드로가 제 목숨도 바치겠다고 할 때 예수님은 거절하죠.
인간은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습니다. 가룟 유다도 자기 스스로 자살을 했잖아요.
가룟 유다가 그러했다는 것은 베드로도 가능하다라는 거거든요.
그 흉내, 그 가능이 겉으로 보면 같죠.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렸다라는 것,
겉으로 보면 같은데 실체가 다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이 베드로를 십자가 지는 자리로 못 오게 만든 거예요.

만일에 베드로가 십자가 지는 자리에 합류를 했다면 인간들이 뭐라고 해석하겠습니까?
‘베드로도 자기가 결심한 대로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렸다’라고 하거든요.
십자가의 길은 인간이 원치 않는 길이에요.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니가 원치 않는 곳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아요.
성령의 인도하심은 항상 원치 않는 길이에요.
원치 않는 길로 주께서 인도를 하시는데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
이런 말씀을 하시면 베드로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면서,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쫓아가야 됩니다.’ 이렇게 가르치거든요.
뭐 아까 점심 때 우리 전집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 김성수 목사가 이런 걸 잘 가르치거든요.
요약을 잘해요. 머리가 총명하기 때문에. 성경을 잘 이렇게 파내가지고
‘이걸 믿으면 이걸 알면 천국 갑니다’라고 가르치거든요.
우리 중국에 계신 분도 김성수 목사 팬이었는데.

지식을 가르치는 거예요. 이 말씀의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천지 창조하신 창조주의 말씀이에요.
“빛이 있으라” 하면 빛이 있었듯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고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이 말씀하시는 분이 자기 백성들을 이 말씀 속으로 이끄신다는 겁니다.

이끄신다는 자체가 이미 자기 부인이 그 속에 담겨 있죠.
‘내가 주님을 쫓았습니다. 나를 부인합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숩니다. 나는 아닙니다’라는 것은
주어가 나죠. 주어가 나기 때문에 ‘나는 아닙니다’라고 하는 ‘나’를 부정 못해요.

예수님께서, 육이죠. 상대는 육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은 육인데,
육인 그들에게 영께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영께서 말씀을 하시면 육은 그 말씀을 해석을 해야 돼요. 반드시.
왜 반드시 해석을 해야 되는가? 하면 자기 구원에 미쳐 있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목사님 나는 구원에 안 미쳐 있는데요’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가 꿈꾸는 바가 다 나의 구원과 관련돼 있어요.
그 구원은 나의 행복과 동떨어진 게 아니죠. 인간은 자기가 행복하면 최고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인간에게 완전히 뭐라 할까요? 멋진 미끼를 던집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오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그러면 여러분은 뭘 선택하시겠습니까? 목숨을 구원코자 하겠어요?
아니면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자 하겠어요?
인간의 선택은 이 두 가지밖에 안 나와요. 맞죠.
이 두 가지를 해도 지옥 갑니다.

왜 지옥 가느냐?라고 하면 여기에는 무엇이 빠져버립니까? 이걸 해버리면?
십자가가 필요 없는 거예요.
부활이라는 것은 십자가의 완성이에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부활이 있는 거지 십자가가 미비해서 부활이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부활을 십자가 속에 있다라고 보지 않고 십자가 지나서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한 사고 방식이 이런 본문을 보는 사고 방식하고 똑같은 겁니다.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생명을 얻는다 구원을 얻는다”라고 하니까
목숨을 버리잖아요. 누가? 신천지 애들 한번 보세요. 젊은 애들.
걔들은 교회 가서 딴 짓 안 해요. 안 졸아요. 안 존다니까요.

혹시 복음학교 가본 사람 있어요? 그런 동네도 설교를 몇 시간 하는지 아세요?
7시간 8시간 해도 잠시 졸지만 거의 뭐 안 졸고 들어요.
우리 공주님들이 ‘목사님 오늘 오전 설교 왜 이렇게 길어요?’
북한 가면 그런 말 했다가는 어디로 가죠? 죽을 수가 있어요. 그런 세계라는 거예요. 표현을 하면.
(미안해ㅎㅎ)

자기의 구원을 위해서는 목숨을 잃을 각오가 되어 있는 겁니다.
그 모습이 우리에게 그대로 있잖아요. 돈을 벌기 위해서 목숨 얼마나 많이 바쳤습니까?
지금 보세요. 늙어가지고 이제... 그 모든 목숨을 그쪽에 다 바친 거예요. 지금.
프랑스가 연금 개혁을 한다고 하니까 난리 법석을 떨었잖아요. 혹시 뉴스 보셨어요?
그러니까 1년 약간 늦게 연금을 받고 돈 넣는 거는 2년 더 넣고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2년 더 넣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도 불만이겠지만
1년 늦추는 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분노를 하느냐? 혹시 인터뷰 보셨습니까?
제가 본 것은 짤막한 것밖에 없어가지고.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그 1년이라는 것은 그 이후의 시간에 있어서 가장 젊은 시기라는 거예요.

아 제가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거 한 해 더 늦추는 게 뭐...
생각해 보니까 맞죠. 그 날은, 그 1년은 다시 오지 않는 1년이고,
63세부터 받는다라고 하면 우리는 지금 뭐 ‘늦추자’ 하면 ‘예 그러세요.’
이거 한국 사람들은 수준이 낮아서 그래요. ‘65세 하자’하면 ‘70세 하자’하면 ‘예 그러세요.’
그 정치꾼들이 하는 얘기인데 좀 이게 프랑스는 어쨌든 앞서가는 나라잖아요. 사고력에 있어서.
어떻습니까? 설득력이 있죠? 그죠?
우리 장로님 연금 받으시죠? 받으시네. 다 까먹어서 받는 것도 뭐...
지하철이야 이렇게 그것도 마찬가지죠. 65세에다가 대구는 70세 이렇게 한다는데
그 66세 젊을 때 많이 돌아다닐 수 있잖아요.
70 되면 돌아다니는 횟수가 줄어들어요. 힘이 없어서. 그런 걸 사람들은 전혀 생각을 안 하거든요.

제가 무슨 얘기하다가 이리로 갔는가? 하면
자기 목숨을 위해서 그 1년이라는 ‘다시 못 올 그 젊은 날’이잖아요.
‘그 날’ 그거 갖고 목숨 걸고 싸우잖아요. 아마 수준이 그래서 낮은 거예요.
무늬만 선진국이지 사고는 (제가 볼 때는 중국 살다 왔는데 제가) 중국보다 더 후져요.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그 사고 자체가 자기 목숨을 위해서는 구원을 위해서는 목숨을 버리는데
재미있는 것은 버린 목숨을 갖고 다시 목숨을 얻고자 하는 거죠.
이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선택이 두 가지밖에 없어요.
주를 위해 목숨을 버리든지, 안 버리든지,
사람은 두 가지밖에 없거든요. 왜냐하면 선악 구조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런데 복음의 세계는 선악을 삼켜버리는 세계거든요.
우리는 ‘주를 위해 목숨을 안 버리면 지옥 간다’라고 해석하죠. 이 본문을 갖고.
그러니까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자들, 그 신천지부터 시작해가지고 안식 교회.
요한계시록 갖고 겁을 줘요. 요한계시록 설교를 하면 다 겁을 줘요.
그전에는 ‘다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해놓고 나중에는 뭘로 갑니까? 요한계시록 가면 다 행위거든요.

왜 행위로 갈까요? 행위로 가는 이유가 있어요. 요한계시록에서는. 왜 행위로 갑니까?
요한계시록은 구약적 언어를 갖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구약적 언어를 갖고 이야기를 해버리니까
요한복음에서는 십자가의 피, 심판주 되신 그분이
심판의 부활과 생명의 부활,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그 능력이 있다라고
사도 요한 본인이 설교를 해놓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죽기까지 충성해라” 이렇게 나온단 말이에요. 앞뒤가 안 맞는 거예요.
그 안 맞는 이유는 성령을 못 받아서 그래요.

인간은 두 가지밖에 못 하거든요. 믿음으로 구원 얻든지, 행위로 얻든지.
믿음으로 구원했습니까? 행위로 구원 얻습니까?
십자가 피로 구원 얻죠. 그죠?
행위를 해도 피가 나와야 되고, 믿음이 나와도 피가 나와야 돼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것은 둘 중에 하나 선택하는 것밖에 안 배웠어요.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가 아는 전부인 거예요.
그런데 십자가 세계는 양자 역학의 세계와 거의 비슷해요.
니가 선택하는 것은 무조건 틀린 거예요. 피를 증거하기 때문에.
왜냐하면 인간은 내가 선택하는 순간
선택한 그것이 ‘내 중심’으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이런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 세계 속으로 집어넣어버리면 목숨을 안 버렸죠. 누가 안 버렸습니까?
베드로가 목숨을 안 버렸잖아요. 부인했잖아요. 근데 어떻습니까?
주님이 선택을 해서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어떡하겠습니까? 이걸?

그러면 손들고 ‘이야 보기 좋다. 그럼 목숨을 안 버리면 되지 않습니까?’라고 하니까
요한 계시록에서 뭐라 해요?
“말씀과 어린 양의 피를 증거하다가 목숨을 잃은 자만이 천국 간다”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면 우리는 뭐예요? 그 입 다물어야 되죠. 죄인이 돼야 되는데
인간들은 구원을 얻으려고 하죠. 구원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보는 태도 자체가 선택을 하면서
‘이것은 구원 얻는 방식이고 이거는 구원 얻지 못하는 방식이라’고 해석을 하는 거예요.

아마 이 본문을 갖고 목사들이나 교인들한테 질문을 해보세요.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가 뭡니까?라고 물으면 백의 백이면
‘주를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쫓아야 됩니다’라고 답을 이야기해요.
베드로는 그래 안 해도 구원받았거든요. 처음 알았습니까?
나사로가 부인한 게 뭐가 있어요? 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부인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그게 로마서 나중에 나오지만 5장에 가면
‘첫째 아담 안에, 둘째 아담 안에’ 이 내용을 이야기하고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이 내용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우리는 말씀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육이기 때문에 구원을 얻는데 모든 것을 걸기 때문에
‘이 말씀을 제대로 해석해서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시다’ 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마태복음 7장에서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한 자들이 순교 안 했을까요?
순교했죠. 심판날에.
그런데 주님이 뭐라 합니까?
“나는 너희들을 모른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자기 부인 능력이 그 속에 담기지 않았어요.
그것은 자기로부터 나오지 않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7장에 나오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던 자들의 특징이 뭐냐?라고 하면
‘말씀대로 살자’는 겁니다.
그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에요.

‘왜 그러면 십자가를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라고 이야기하면 십자가는 부끄러워요.
‘예수님 믿으면 믿는 자 다워야 되지 않느냐?’ 그게 우리들의 주장 아닙니까? 아니에요?
여러분이 복음을 전하는 저에 대해서
‘당신이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전하는 목사 다워야 된다’ 그런 생각 안 할까요?
웃으시는 거 보니까 한다라는 건데, 그건 우리도 예상을 못 하거든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들이 복음을 안다면 이래야 돼야 되는데’ 그런 게 튀어나와야 되죠.

십자가 증인으로 우리를 불렀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뭘 요구하는가? 하면 행위를 요구해요. 행위를.
아까 이제 예배 끝나고 우리 김 집사님이 질문을 했는데
김태윤 집사님 말고 김명희 집사님 질문을 하셨는데 지난주 민수기 16장을 설교할 때
모세가 “주여 저들의 재물을 예물을 받지 마옵소서”라고 기도를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모세의 한계성을 이야기를 했단 말입니다.

그럼 모세의 한계성이 뭐냐? 라고 할 때는 그전까지는 안 찼어요. 이 한계가.
그런데 그 사건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어요. 임계점에 도달한 겁니다. 뭘 건드렸어요?
‘니가 왕이 되려고 하지 않느냐’라는 이 말. 이 말이 왜 그렇게 기분 나쁘고 화가 나는가? 하면
자기는 어떤 재물도 취한 적이 없거든요.
남의 것을 많이 뺏어 먹었으면 ‘너 나쁜 놈이야’ 하면 ‘맞다’ 이래 나오는데
아무것도 나쁜 짓을 안 했어요. 우리가 그럴 때 많잖아요. 그죠? 꼭 나 같아요. 안 했는데,
아니 돈 많은 사람을 안 쫓아갔는데, 돈 많은 사람을 쫓아갔다라고... 그렇게 소문을 내고 다니는,
그러면 억울하잖아요. 사람이.

그런데 지금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
이 모세는 모세의 한계성을 보이는 겁니다. 그 모세의 한계성이 뭐냐? 라고 할 때는
왜 모세의 한계성이 나와야 되냐? 할 때는
모세는 메시아가 아니에요.
모세는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자기의 한계성이 드러나야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의 어떤 역할은 뭔가? 하면
심부름꾼이에요. 심부름꾼의 역할은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그게 종이에요.
그런데 이 모세가 자기 주도권을 내세우는 겁니다.
왕이 아니라고 해놓고, 왕 행세를 하는 거예요.
“주여 저들의 죄를 사하지 마옵소서”

그런데 신약으로 넘어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향해서 기도를 하죠.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우린 흉내 내고 싶죠? 흉내 못 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령 받은 스데반 집사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를 한단 말이에요.

그다음 이제 요한계시록 가면
죽임 당한 자들이 기도를 하는 내용은 ‘복수해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복수해 달라’고 기도하려면 다 죽어야 돼요.
이미 첫째 부활에 참여했지만,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는 죽음이 없어요. 자는 거거든요.
그 첫 번째 사망인데 그 첫 번째 사망은 복음 때문에 사망을 당한 자,
그들만이 주를 위해서 주께 뭘 요청할 수 있느냐? 라고 할 때는 ‘심판해 달라’는 거예요.

그런데 ‘심판해 달라’고 요청할 때 뭐라고 대답합니까?
“저 동무 종들도 너희들과 같이 죽임을 당하기까지 기다리라. 그 수가 차기까지 기다려라”고
하는 거예요. 기다려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말은, 요한계시록은 누구한테 하는 편지입니까?
이 땅에 사는 성도들한테 쓰는 편지예요. 그러면 성도들이 어느 만큼 차올랐다는 거예요?
“주님 이 로마 제국 네로 황제 이놈들 박살 내옵소서” 표현을 하면.
그 분노가 차올랐다는 거예요.

그런데 원수 갚는 것은 누구한테 있어요?
주님께 있죠. 진노하심에 맡기라는 겁니다.
성도는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공이에요.
그 주인공을 증거하는 자가 성도입니다.

이런 말씀을 갖고
‘아 구원을 얻으려면 내 목숨을 부인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면 되겠네’라고
하는 자들은 100% 지옥 가요. 100% 지옥 가요. 천국 갈 길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인터뷰를 하면 뭐라고 나와요?
내가 주님을 믿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내 가정도 부인하고 가족도 부인하고...
신천지 애들이 다 그렇잖아요. 이만희를 따르는 자들이.
자기 스스로가 ‘부모 너 부모 아니야. 너 형제 아니야.’ 이건 그야말로 정신병자들이죠.

그런데 그들이 또 그들에게 또 먹히는 이유가 뭔가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 했지 않느냐? 우리는 말씀대로 산다’는 거예요. 말씀대로.
하나님의 교회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의 교회는 남자들한테 거의 전도를 안 해요.
왜냐하면 남자들은 강하거든요. 그런데 길거리에 다녀보면 여자들이 다 뭐예요?
다 혼 빠져서 다니잖아요. 그것도 한 40대 50대 넘으면 남편한테 지치고 자녀들한테 지치고...
그 전도지 아무한테나 안 주는 거거든요. 그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먹히는 겁니다.
‘자기가 뭔가를 희생해서 보상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런 세계는 어떤 세계라 했습니까?
그런 교회는 그 교회 가면 못 빠져나오는 이유가 그야말로 사랑을 듬뿍 쏟아주거든요.
오늘 구경하러 갔는데 화분 하나 주잖아요. 기분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그런 데는 3박 4일 동안 여러분들이 평생 먹지 못한 것, 대접받지 못한 걸 대접해줘요.
천국이라는 곳은 이런 곳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순 진리도 마찬가지고요.
남묘호렌게쿄도 마찬가지, 동네가 다 그런 동네예요. 정명석 동네도 그런 거거든요.
젊은이들 불러가지고 스트레스 풀게 했잖아요. 그 당시에 춤추고 노는 거 한번 보세요.
몇 년도입니까? 그게 가능했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제공해주는 게 이 악마가 미끼를 던지는 겁니다.
자기가 이렇게 구원 얻을 수 있는, 행복할 수 있는 그 조건을 뭐라고 할까요? 그걸 주면서
‘네가 이 정도로 하면 거기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미리 살살 보여주는 거예요.

이런 말씀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너희가 지금 만일에 목숨을 버린다면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보다 100배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면 이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습니까?
백 배 천 배를 받는다면 여러분 한번 투자할 가치가 있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어제 뉴스를 보니까 이런 게 나왔어요.
카톡 같은데 ‘900만 원을 투자하시면 2억인가? 2억을 준다’라는 뉴스가 나왔어요.
1억을 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 사람이 이제 혹시나 싶어서 혹하거든요.
여러분 그건 우리도 우리를 장담 못해요. 학생들 조심하세요. 대학생들, 중고등학생들.

왜냐하면 완전히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봐가지고 자기가 로또에 당첨될 거라고 망상을 해요. 망상.
자기가 직장 다니면 저만큼 돈 벌 거라 생각하고,
자기가 사업하면 무조건 성공할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거 망상입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사람이 하니까 한 2시간 만에 1억 9천이 됐어요. 깜짝 놀라죠.
그러니까 이제 그쪽에서 돈을 빼려고 하니까 그쪽에서 연락이 와요.
‘아 뭔가 잘못 돼가지고 1천만 원만 더 넣으세요.’ 해가지고 1천만 원 또 더 넣은 거예요.
그래서 토탈 얼마? 또 4천 얼마? 4천 얼마를 이제 강탈 당했죠. 사기를 당한 거예요.
오늘날 교회가 지금 이런 사기를 치고 있는 겁니다.

말씀이 해석이 안 되면 ‘안 된다’고 해야 되는데 우리는 안 된다고 못하잖아요.
모르면 ‘모른다’ 해야 되거든요. 말씀도 마찬가지예요.
모르면 모른다 하면 되는데 다 알아야 돼. 자기가 다 대답을 해야 돼.
다 대답할 이유가 뭐가 있어요? 모르면 모른다 하면 되지. 그다음 보세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맞는 말이잖아요. 예수님 말씀.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예를 들어 그 사람이 10억을 받았다 칩시다. 10억을 받았는데 죽었어.
그러면 그게 무슨 소용이냐? 얘기예요. 예수님 말씀이 딱 맞죠?
근데 예수님 말씀은 그 얘기가 아니에요. 지금.

인간은 온 천하를 위해서 뭘 한 거예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 겁니다. 근데 그 결과가 뭐예요?
지옥이라는 겁니다.

근데 이 말씀을 우리가 무슨 수로 지키고 이루어낼 수 있습니까?
창조주 되신 주님께서 십자가 지신 분이 창조주가 되거든요.
그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이 말씀의 세계 속으로, 오늘 아침에 뭘 했습니까?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이 세계로 집어넣어버립니다. 이거는 절대로 원치 않았어요.
예상하지도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사도바울도 마찬가지고요.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르, 그 찬란한 문명이 꽃 피는
그곳에서 군사력도 얼마나 강했습니까? 고대사를 보면 그렇게 나오잖아요.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약속의 땅으로 오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전 과정 속으로 주께서 이끌어내는 겁니다. 강제소환이죠. 강제소환.
강제로 구원해서 이 말씀의 세계로 집어넣는 거예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못 바꾸죠. 무엇을 하더라도.
근데 사람은 무엇을 주고 목숨과 바꾸는 사람 많잖아요. 국가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그런 것들이 말씀의 세계 속에는 하나도 안 먹힌다는 겁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은 목숨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 영생’인 거예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 아니하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가 상상하는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여기에 들어가는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제 목숨을 부인하고 버리고 영생 얻고자 하는 이 방식은
다 음란하고 죄 많은 세계가 상상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면 십자가의 능력은 우리가 상상하지 않는, 예상하지 않는,
우리가 절대로 우리의 힘으로 건너서 이걸 얻을 수 있는 그 세계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을 성령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십자가의 피 능력만이 우리를 살리시고
그 피 능력이 우리를 인도하셔서 말씀의 세계로 이끄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