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5 수요예배 선지자와 고향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그리스도 안으로 불러주시고 주의 이름 때문에 고난받게 하시고
주님의 고난에 참예하는 자로 저희들을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주님의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3장 53절에서 5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3:53~58)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거기를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저희가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천국 비유를 말씀을 하신 이후에 자신의 고향인 나사렛으로 이제 가셨습니다.
그곳에 가서 회당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셨어요.
마태복음 여기에서는 가르쳤다. 가르친 내용에 대해서는 그 나사렛 사람들이 평가를 하죠.

“이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이런 반응을 한다라는 것은
가르친 내용도 있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능력도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역시 누가복음 4장이죠.
예수님께서 동일한 나사렛에서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죠. 4장 16-19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21절)”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평가를 내립니다.
“이상하게 여기면서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이 한마디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
‘누가복음에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61장 1절과 2절을 성취하셨다’라는
그 말씀에 대한 평가를 한 거예요. 이 말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나 너가 누군지 알아’ 이거거든요. ‘나 너 누군지 알아’
그 말을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누가복음에서는 이렇게 하면서 다른 내용으로, 비슷한 내용이지만
마태복음과는 약간 다르게 지금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태복음으로 돌아와서 보게 되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그냥 가르친 것만 아니라 능력도 행하셨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 ‘지혜’ 헬라어 성경을 보면 ‘소피아’라고 돼 있는데
지혜가 그 지혜냐? 이 얘기를 할 수 있죠.
이 지혜라는 말은 나사렛 사람들이 볼 때 ‘예수님은 지혜가 있었다’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씨 뿌리는 비유를 들어보더라도
그들이 보기에는 지혜로운 말을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그 능력을 인정을 하는 거예요.
들으면서 지혜도 인정을 하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능력도 인정을 하긴 하는데

비꼬죠. 여기에 보면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라는 거예요.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라는 얘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같이 믿음이 좋다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능력을 행하시면 당장 믿고 따르겠죠.
오늘 본문 그 58절에 보면
“저희의 믿지 않음으로 인하여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시느니라”
능력을 안 행한 것이 아니고 능력을 행했습니다. 맞죠. 능력을 행했는데
우리 같으면 지혜로운 말씀도 들었고 눈으로 능력을 보았다면,
예수님을 인정할까요, 안 할까요? 이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어떤 교회들은 지혜로운 말을 하면 믿잖아요.
‘야 정말 성경을 잘 푼다. 제대로 해석한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데가 많잖아요.
‘그곳에 가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가르치잖아요.
어떤 분이 저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서울에서 거의 2~3번째 큰 교회에서
뭔가를 이렇게 하는데 ‘전도하고 싶은 분이 있으면 나한테 오라’는 거예요. ‘내가 비법을 알려준다’고.
내용은 ‘전도 폭발 훈련’이거든요. 그거 하려면 돈 좀 내야되거든요. 이런 코미디도 없죠.
십자가를 아예 날려버리는 겁니다.

그 사람들을 전도하는 방식이
십자가를 배제하고 성령을 배제하고, 사람의 지혜죠.
그래서 ‘성경에 있는 구절들을 다 잘 끌어모아가지고
잘 설명하고 잘 이해시키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납득이 되죠. 왜 그런가? 하면 상대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슬픔에 있다든가 좌절해 있다든가 희망이 없다든가 소망이 없다든가 그럴 경우에
그리고 인간 본능적으로 구원을 갈망하죠.
그 구원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들이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성경에 있는 구절 구절 달콤한 요소들을 다 끄집어 와서 얘기를 해주니까
얼마든지 그것을 받아들이고 수긍 한다라는 겁니다. 그걸 전도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을 끌고 오면 교회에서 뭘 합니까? 교육을 하죠.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쳐서 나중에 지식이 쌓이면 그 사람이 믿음이 든든하고 괜찮은 사람이고
그러면서 봉사도 하게 하고 그러면 믿음 있는 사람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직접 가르쳤습니다. 안 먹혀요.
그러면 예수님이 지혜가 없었어요?
사람들을 설득할 언어적 논리, 합리성이 없었을까요?
우리보다 더 예수님이 이 말주변이 없어가지고 사람들을 설득 못 시켰습니까?
특히 고향 사람들, 고향 사람들이라고 차별했을까요? 아니에요.

지금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고향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대표하고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고 온 인류를 대표하는 고향 사람들입니다.
또 한 종류는 능력을 행하는 거예요.
‘저 교회에 가면 능력이 있다’라는 거죠.
병 고치는 능력도 있지만 가정을 치유하는 능력, 예수님은 가정을 산산조각 냈거든요.
고향에서 배척을 받는다는 것은 고향은 누구로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같은 족보잖아요. 종친들이 모여서 같이 오손도손 행복하게 서로 돕고 사는 동네거든요. 이 동네가.
물론 예수님은 베들레헴이 고향이지만
어쨌든 그곳에서 30년 정도를 사셨다 그러면 이웃과의 관계라든가 그런 것들이 나쁘지 않겠죠.

능력을 행하면, 사람들이 그 능력을 보고 예수님을 믿을 만하잖아요.
그런데 이 제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예수님께서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마태복음에서 우리가 살펴보지만
‘이 능력을 행해서 믿어서 구원 얻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라는 사실이에요.
병고침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죽었다가 살아나도 안 돼요.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려도 그래서 구원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구원의 길은 딱 한 길밖에 없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 죄 용서를 받아서 얻는 방법,
주의 이름을 위한 구원, 그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능력을 행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믿는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야 예수님을 믿으면 주의 이름으로 하면 나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마가복음에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우리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병을 고치면 사람들이 몰려가지요. 떼거리로.
따라가서 믿으려고 하잖아요. 그 믿음이 과연 진짜 믿음이냐? 라는 거예요.

예수님이 직접 병을 고쳐도 안 믿는데 어느 인간이 그것을 믿겠느냐? 라는 겁니다.
불가능성이에요.
예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오셨어요. 이 세계에 안 속했습니다.
그래서 앞서서 비유를 말씀하신 거예요.
그 비유를 이 세상의 방식으로 해석을 하고 적용을 하게 되면 결국은 지옥 갑니다.
인간의 해석은 항상 어디를 향합니까? 자기 구원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사람의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라는 말은
‘네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너를 그리스도로 믿을 수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는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라는 이 ?를 단다라는 것은 질문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질문해서 그 답을 듣고,
예수님께서 “나는 아버지께서 보내셔서 아버지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왔다”라는
그 말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요한복음에서는 그러한 답변을 하시잖아요.
답변을 해도 못 알아듣고,
답변을 안 해도 어차피 이들은 답변을 듣기 위해서 질문을 한 게 아니에요.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만일에 이들이 예수님이 어디서 났는지를 안다고 하더라도 안 믿는다고 했죠.
지금 이들이 무엇을 바탕으로 이런 말을 합니까?
이 나사렛 사람들이 신학이 있어요, 없어요? 신학이 있죠.
어떤 신학이었습니까? 그 당시 ‘남은 자 유대인들의 신학’이 있죠.

그러면 ‘인자’는 다니엘서에 의하면 구름 타고 오거든요.
구름 타고 와야 믿을 만하잖아요.
다윗이 분명히 베들레헴에 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등장을 한 거잖아요.
자기 아버지나 형제들은 신뢰 안 했잖아요.
심지어는 사무엘 선지자조차도 다윗이 하나님이 세우시는 이스라엘 왕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겁니다.
“베들레헴에서 약속된 다윗의 자손이 나실 것이라”는
그러한 예언을 그들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다리는 그 다윗의 자손은 적어도 누구는 아니다? ‘예수 너는 아니라’ 는 거예요.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이후에 하신 그 모든 일들,
뭐 산상 설교를 비롯하여 가버나움 그 지역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니까
소문을 다 들었을 거 아닙니까.
우리들 같으면 당장 달려가겠다 하는데 우리들도 안 달려가요.
왜냐하면 우리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서 예수님을 알아볼 그러한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제가 어제도 민수기 설교를 하면서 그 르우벤의 아들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네가 우리의 눈을 빼려느냐, 그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도 눈이 있다라는 거예요. 눈도 있고 귀도 있다라는 겁니다.
인간들의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 눈이 있고 귀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제가 어제 설교를 그렇게 했죠. 눈을 확 빼버려야 된다고.
주님이 눈을 빼실 때만 주님이 보이죠.
주님이 우리를 소경으로 만드실 때만 십자가가 밝히 보이게 되는 겁니다.
사도 바울도 주님을 만났을 때 소경이 되었거든요. 소경이 되었다가 눈이 떠지잖아요.
눈이 떠지니까 소경으로 살아가거든요.
그러니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주님의 피만을 증거하는 인생을 사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눈 감겼는데 눈이 떠졌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이들은 이미 약속을 알고 있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눈이 떠져 있죠.
눈이 떠져 있으니까 ‘내가 너 다 안다’는 겁니다.

가족들 중에 이 복음을 이야기하면 복음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있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없어요.
그런데 자기 아들이나 형제를 ‘목사님 목사님’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목사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운 거예요. 그래서 목사님이라고 하는 거지.
물론 그런 사람들 중에 복음 전하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마는.

지금 이들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로서 30년 동안 다 봤잖아요.
그 예수님이라고 물론 누가복음에서는 특이한 상황이 등장하지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까” 이런 모습을 보이지만
그것을 매번 보이는 게 아니었단 말이에요.
만일에 어릴 때부터 나르는 새도 ‘새 이리 와봐’
누굽니까? 그 유명한 신부처럼. 새하고 대화도 하고, 정신병자죠. 새하고 대화한다는 것은.
‘돼지야 이리 와봐’ 뭐 이렇게 했다면
‘좀 놀랍네’ 뭐 이런 얘기를 하겠지만 별 차이가 없이 자랐습니다. 별 차이가 없이.

더 중요한 것은 인간들의 신학,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에 대한 그 틀 있죠.
틀을 갖고 지금 그 틀 속으로 예수님이 들어왔느냐 오시지 않았느냐를 보는 겁니다.
그 틀 속에 들어온다면 믿을 만한데 그 밖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옛날 성경은 “예수를 배척한지라” 이렇게 돼 있거든요.
여러분 성경도 그렇게 돼 있습니까? 예수님을 배척한지라. 57절에.
그 아래쪽에 보면 그 혹시‘1)’ 이라고 해서 요즘 성경에는 그런 거 안 써놨죠.
거기에 보면 “1) 예수를 인하여 넘어진지라” 헬라어 성경에 그렇게 돼 있거든요.
걸려 넘어진 거예요.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넘어졌다. 이렇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왜 이렇게 해석하지 않는가? 하면 이 연결을
말씀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들은 “예수님 안에서, 앤 아우토스” 이렇게 돼 있는데

예수 안에서 이들은 걸려 넘어진 겁니다. 그런 표현들이 되게 어려운데
이렇게 되면 ‘예수님이 걸려 넘어지게 하셨다’가 돼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천국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래요.
본문을 그렇게 보지 않고, 이들이 자기들이 경험한 바에 의해서 예수님을 평가를 해보니까
‘너의 그 지혜와 능력은 메시야로서 행하는 지혜와 능력이 아니라, (그거 아니면 뭐예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그 일을 행한다’는 얘기예요.
이들이 지금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게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있어요.
누가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죽이려고 하잖아요. 여기에서는 그 내용이 나오지 않지만.

이들은 ‘메시야가 온다면 자기들이 환영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사람들한테 전도를 해보면
‘진짜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면 나에게 그걸 보여준다면 믿겠다’라고 하거든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메시야라면 내가 당연히 믿지.’
근데 내가 정답을 받고 있는데 이 정답 속에 못 들어온 당신을 믿을 수 없는데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그 믿지 못하는 능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아느냐? 라는 거예요.
그게 너희들 눈앞에 있는 예수님에게서 나왔다라는 거예요.
이 모순되는 요소가 같이 작동을 해요. 성경은 항상 그렇게 작동을 합니다.
그래야만 무엇이 나와요? 십자가가 나온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개혁주의에서는 인간의 의지 100% 하나님의 은혜 100% 해가지고
거기에서 십자가를 끄집어내는 게 아니라 뭘 끄집어냅니까?
인간의 열심을 끄집어내죠. 하나님께 대한 순종, 그걸 끄집어내요.
신학이라는 것이 들어보면 틀린 말은 안 해요.
마귀도 다 맞는 말을 하거든요.
맞는 말을 하면 말씀을 갖고 와서 얘기를 하면 그 말씀은 십자가를 증거하는데
마귀는 그 말씀을 갖고 사람에게 유익한 걸 제공하려고 한다든가 사람의 행위를 끄집어내려고 하죠.
십자가의 피의 능력을 제거하려고 하는 자들이 바로 악마의 짓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걸려 넘어진 겁니다.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느냐? 이 얘기예요. 고향 사람들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느냐?

조금 더 봅시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참 이 말씀이 굉장히 꼬아놨죠. 번역을.
쉽게 말하면 ‘선지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밖에서만 존경을 받는다’ 이 얘기를
이 부정적으로 설명을 해놓은 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래 나사렛 고향 사람들아, 그리고 집 사람들아’ 이 집도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죠.
“누가 내 형제며 모친이냐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와 모친이라”고
앞서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형제라고 안 믿거든요.
집의 확장이 이 고향이죠. 그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굉장히 절대적으로 말씀을 하죠. 극단적으로 말씀을 하셨잖아요.
우리는 손 들고 이렇게 한번 질문해 볼 필요가 있죠.
‘그러면 모든 선지자들이 자기 집안에서 아니면 자기 고향에서 대접을 못 받았느냐?’라고
질문을 할 필요가 있죠. 성경에 보면 대접 못 받았어요? 아니죠.
아브라함 같은 경우에는 대접을 받았잖아요. 모세의 경우에는 일부분은 대접을 받는데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그 선지자들이 대접을 받는다 했을 때
대접한 자들은 이 땅에 속하지 않은 자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너무 앞으로 갔는데 지금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님의 말씀의 뜻은 우리가 흔히 말하듯이
자기 집에서, 선지자가 출생지가 있을 거 아니에요.
출생한 집안이 있으면 집에서나 아니면 고향 사람들이 그를 봤기 때문에
고향 사람들이나 집에 사람들은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 밖의 사람들은 다 인정한다 라고 하셨으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특별히 이 나사렛을 향한 그 선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에요.

왜 그러냐? 하면
앞부분까지 뭘 이야기했습니까? 비유를 말씀하셨잖아요. 비유.
나중에 집도 비유가 되고요 고향도 비유가 되죠.
우리의 본향이 어디예요? 우리 고향이 어딥니까? 하늘 나라잖아요. 그죠?
이 땅 고향 자체도 뭐예요? 그림자가 되고 다 비유가 되는 겁니다.
나사렛 사람들이 특별히 악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거부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확장해 버립니다.
나사렛이라는 한 그 지점, 땅의 지점이죠. 영토 그 지점을 통해서 확산을 시킵니다.
확산을 시켜 나가면 이것이 어디까지 가요? 땅 끝까지 가죠.
‘땅 끝까지 어느 누구도 선지자를 존경하는 곳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지금.
어느 누구도.

요한복음 1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11-12절입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온 세상을 어둠이라 하죠.
예수님이 오신,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분이 육신이 되었을 때 빛이 되었을 때 빛이 어둠에 비쳤다.
하잖아요. 온 세상이 어둠이라는 겁니다.

이 세상은 누구 땅이에요? 자기 땅이죠.
우주 만물은 누구 것입니까? 주님 것이죠. 맞죠.
모든 만물이 주를 위하여 만들어졌잖아요. 주로 말미암고.

지금 예수님께서 이 나사렛이라는 이 동네에 자기 고향에 가셔서 배척을 받는 것을 갖고
‘이 선지자들은 고향과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다’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유대 땅뿐만 아니라,
‘온 세상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인류들이 예수님을 배척한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을 배척하지 않는 자는 천국 백성이 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의 피로만 구원받잖아요.

주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가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주셨다 했잖아요.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주셨거든요.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은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얘기를 하느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라고 하면
인간이 무엇을 해도 이 악마가 시키는 일밖에 못하잖아요. 그러면 ‘아멘’ 하면 될 일인데,
인간은 그 정도로 악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방금 제가 이 나사렛이라는 곳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선지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받지 않음이 없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확산을 시키니까
‘어떻게 그렇게 확산시킬 수 있느냐? 믿은 사람이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믿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제자들이 지금 믿고 있잖아요’라고 하면 제자들이 믿기는 뭘 믿어요?
예수님을 팔아먹고 예수님을 모른다 하고 저주까지 하는데, 맹세까지 하는데.

사람들의 오해가 이거거든요. 뒤에 보면 58절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시니라”
이 말씀이 쉬워요, 어려워요?
‘저희의 믿지 않음으로 인하여 많은 능력을 거기서 행치 아니했다’ 이거 어떤 의미입니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했잖아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를 만들어라.
인간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다음 능력을 행해라고 하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정말 하나님의 천사가 너를 받들어서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하시는지 보자라는 겁니다. 그게 예언이 되어 있거든요.

이 말씀을 갖고 와서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예수님이 능력을 행해서 믿었다고 하면 그 능력 보고 믿은 자는 누구와 동일합니까?
마귀와 동일하죠. 이런 생각을 안 해요. 사람들이.

그래서 이 본문이 어려운 거예요.
어 이상하다 믿지 아니하면 능력을 더 해봐야 되잖아요. 더 믿게 하려면.
우리들은 그렇지 않나요?
상대가 믿지 않으면 지혜를 더 발휘해가지고 온갖 달콤한 이야기 아니면 이해되는 이야기로
설명하고 납득시키고 그래서 믿게 하려고 하잖아요.
만일에 그들이 믿지 않았다면 더 큰 능력을 행해서 믿도록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는 많은 능력을 행치 않으셨다고 해요.
그 이유는 능력 안 해도 그들의 본성이 다 드러났잖아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자기들은 네가 요셉의 아들인 걸 다 안다는 거예요.
너의 형들이 누구고 너의 동생들이 누구고 너의 여동생들이 누군지 우리들이 다 안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너의 능력이 어디서 왔느냐?’ 이 말의 의미는 유대인들은 두 가지밖에 없잖아요.
하나님께로 왔든지 아니면 악마로부터 왔든지 둘 중 하나밖에 없거든요. 논리가.
비아냥대는 겁니다. 비아냥대는 거.
‘능력을 보고도 안 믿었다’라는 것은 지금
예수님께서 이렇게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는 능력을 행치 않았다는 말은
그들의 악마성이 다 드러났다는 이야기예요.

지금 선지자들이 어떤 대우를 받느냐? 라고 할 때는
선지자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이죠. 거의 다, 100%라고 보셔도 되죠. 배척당하고 거부당했죠.
누가복음에 병행 구절에서 누가복음에서는 이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땅으로부터는 배척을 당했죠.
누가복음 4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거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고향 사람들이 배척을 하니까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4장 24절입니다.

“또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뿐이었으며”
참 말씀을 이상하게 하죠. 선지자가 배척을 당했잖아요.
그 배척 당한 것을 어떻게 말씀합니까? 선지자를 어디로 보내버립니까?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로 보내버리는 거예요.

우상, 이스라엘을 바알과 아세라 우상 집단으로 완전히 만든 원흉이죠. 이세벨이.
그 아버지가 살고 있는 다스리는 그 지역인데, 그곳으로 보냄을 받았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냄을 받았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이 과부들을 이야기하지만 과부조차도
(과부는 특별히 어떤 자들입니까? 율법에 의하면? 하나님이 고엘이 되시잖아요. 그죠?
과부를 돌보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거든요.)
그들조차 선지자들을 배척했다는 겁니다.

이방인 여인, 이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만이 선지자를 환영한 거예요.
예수님이 콕 집어서 얘기를 하죠.
그 한 부분을 갖고 이스라엘 전체가 선지자들을 배척했다. 맞죠.
그러면 우리는 또 손들고
‘그 속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 칠천이 있지 않습니까?’ 또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그들은 항상 어떤 사람들로 봐야 되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자예요. 은혜를 주신 자.
하나님께서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자, 택한 자들이죠.

또 한 이야기는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니라”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선지자를 배척했다는 거예요. 누가? 이스라엘 자체가.
그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선지자는 이 땅과 안 맞아요.

그 선지자들이 누구를 증거했어요? 예수님을 증거 했죠.
그 선지자들의 완성이 예수님이잖아요.
그 예수님께서 나사렛이라는 자기 고향에서 배척을 받잖아요.
그 배척을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이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이 세상에 남은 것은 심판뿐이라는 거예요.
그 심판의 한 모습이 무엇인가? 하면 많은 능력을 행치 않는 모습이에요.

인간은 눈이 썩었기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이게 심판임을 몰라요.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 열매 맺지 않는 자는 찍어버린다”라고 세례 요한이 증거를 했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니까 그걸 심판으로 봅니까, 안 봅니까?
못 보는 거예요. 심판 속에서 구원도 이루어 주셨는데.
그러한 안목이 그들에게는 없는 겁니다.

그러면 이 고향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가? 그 이유가 있어요.
아까 제가 그런 얘기했죠.
‘예수님이 만일에 예언된 대로 그런 메시야면 받아들이겠다’는 거거든요.
맞잖아요. ‘야 내가 찾은 메시야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다.’ 라고 했을 때
그 메시야는 어떤 메시야가 되는가? 하면 나의 종이 돼요.

이슬람 같은 경우에는 알라 신을 믿잖아요.
자세히 보면 알라 신한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 같은데, 여호와 신인데,
그 신이 그 사람들의 종입니까?
안 그러면 그 사람들이 그 신의 종입니까?
자기들이 신을 위해서 자살 폭탄 테러를 해서 죽으면
아름다운 여인들이 가득한 천국으로 인도 해준다 하거든요. 이런 코미디가 없잖아요.
그럼 그 신은 뭐예요? ‘나를 위한 신’이잖아요.

십계명에 보면
“너를 위하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아무 형상을 만들지 말라” 하잖아요.
너희를 위하여 핵심은 ‘너를 위한’ 겁니다.
인간이 만드는 모든 것은 우상이죠.

우상의 특징은 뭐냐? 하면 돌 부처다 어릴 때는 우리는 그것밖에 못 배워가죠. 교회에서.
우상의 특징은 ‘나를 위한’ 게 우상이에요.
탐심은 우상숭배라 했기 때문에.
탐심 없는 인간이 있어요, 없어요? 없죠. 그러니 모두가 다 우상이에요. 자기가.

지금 이들이 왜 예수님이 자기 고향 사람으로서
‘너희 아버지를 알고 니 형제들을 알고 니 여동생을 안다’ 그렇게 하면서
예수님을 인하여서 실족 당했는데,
표현을 하면 자기들 쪽에서는 배척을 했고 ‘넌 아니야’ 라고 했고.
예수님 쪽에서는 걸려 넘어지게 했고.

그러면 그들 인간들은 왜 예수님을 배척하느냐? 왜 조롱하느냐?
그 이유가 중요한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선지자들은 자기 고향과 집에서는 존경을 못 받는다 했죠.
그러면 그 동네는 누가 주인이 되어야 되죠? 누가? 선지자 없는 세계.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세계.
그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끼리’라고 하죠. ‘우리끼리’.
말씀이 육신이 되는 걸 인간은 절대로 원치 않았습니다.

‘우리끼리 사는 세상’ 얼마나 그게 좋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제가 어제 영화 이야기했지만 그 ‘리바운드’ 영화를 보면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좌절도 있고 극복도 있고 환희도 있고 성공도 있고 승리도 있고
인간의 모든 기쁨과 슬픔과... 인간에게로부터 나오는 그 모든 것들이 다 담겨 있어요.
그 영화를 보면 감동이 절로 돼요. 감동이.
여기에 십자가가 들어가 버리면 뭐예요? 그 자체가 지옥 갈 이유가 돼요.

지금 이 나사렛 사람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느냐? 하면
메시야를 기다리는데, 그 메시야는 자기들의 종인 ‘우상인 메시야’인데
이 진짜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오시니까
그 가르침에 대해서 칭찬은 하면서도 비아냥대면서 쫓아냅니다.

그 이유가 뭐냐? 라는 거예요. 그 이유가 그게 마태복음 4장에 나왔거든요.
마태복음 4장에서 마귀가 “네가 나에게 절을 하면 이 세상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는 거예요.
이 말의 뜻은 마귀는 어디의 왕입니까? 이 땅의 왕이에요.
사망이 왕 노릇 한다 했잖아요. 마귀가 왕 노릇 하는 게 이 땅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7절부터 보면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하는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꿰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여기까지 9절까지 보게 되면
이 하늘에 전쟁이 있었는데 이 악마가 땅으로 쫓겨났어요.
땅으로 쫓겨났으니까 우리는 ‘야 쫓겨났네’ 생각하는데
땅으로 쫓겨났는데 땅의 왕이에요. 누가? 이 악마들이. 이 마귀가 땅의 왕입니다.
지금 그 얘기를 예수님 앞에서 마귀가 하는 거예요. “세상 권세와 영광을 네게 주겠다.”
구약에는 대표적인 인물이 느부갓네살 왕이잖아요.
지금 이 땅의 왕이 악마입니다.

그런데 이 땅의 왕이 뭘 노리느냐? 라는 거예요. 그 뒤에 보면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쫓겨났으면 그다음 어떻게 돼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죠.
승리하셨으면 그다음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되죠? 자 지금 요한계시록이 앞부분도 있지만
하늘에서 싸움이 있어서 쫓겨났습니다. 마귀가 땅으로 쫓겨났고,

쫓겨난 상태에서 또 어떤 사태가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다” 하죠.
그리스도의 권세가 십자가로 승리했잖아요.
승리해가지고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죠?
쫓겨난 상태에서 그다음은 어떤 사태가 일어나야 되죠?
십자가로 승리했다면 그다음 성령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요?
마귀가 쫓겨났으니까 마귀와 이기는 삶을 살 것 아닙니까?
그 이기는 삶을 누가 사셨어요?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잖아요.
그걸 그대로 반복하는 내용이 뒤에 나옵니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이 말씀의 층이 상당히 이렇게 다양하게 지금 층층이 돼 있어요. 요한계시록 자체가.
마귀가 쫓겨나서 땅의 왕이잖아요. 왕이 되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했잖아요. 그들이 결박했잖아요. 지금 여기에 보면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잖아요. 쫓겨났으면 그다음에 어떻게 되죠?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듯이 사는 거예요.

예수 이름 때문에 고난받는 자체가 이미 승리한 삶이라는 거예요.
그들이 주님의 증인으로서 부름을 받았잖아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아까 하늘에서 쫓겨나서 내려왔고 또 여기서 쫓겨났고 또 내려왔고...
이거 보면 뭔가 우리들이 이해하기에는 납득이 안 되죠.
성경은 우리를 이해시키는 게 아니에요.
이 말씀 속으로 우리를 집어넣어버립니다.
집어넣어버리면 이런 사태라는 겁니다. 지금 현 상황이.

근데 제가 오늘 본문에서 이 주안점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하면
지금 이 나사렛 사람들이 왜 거부하느냐? 얘기예요. 왜? 왜 거부 할까요?
마귀가 마지막 시험에 뭐라 합니까?
“네가 절을 하면” 이야기하잖아요. 절을 하면.

마태복음 4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다 잊어버렸으니까. 4장 9절입니다.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엎드려 절하면 네게 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마귀가 보세요. 마귀가 예수님이 절을 하면 네게 준다 하죠?
네게 주면 마귀는 어디로 갈까요? 그게 중요합니다. 마귀가 원하는 바가 어디일까요?
쫓겨났던 자리에요.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겁니다.

이사야를 보겠습니다. 이사야 14장 12-13절 말씀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조금 전에 하늘에서 떨어졌다 했죠? 요한계시록 12장에.
요한계시록은 구약의 언어를 그대로 갖고 왔어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볼 때 구약으로 풀어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유대교로 가요.
세대주의 해석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광화문에 나온 그 목사가 해석하는 요한계시록뿐만 아니라
모두의 해석법이 악마의 해석법이에요.
‘십자가에서 승리했고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뭘 챙기려고 하죠.

챙겨서 어디로 갈려고 합니까?
아까 나사렛 사람들이 메시야를 기다리잖아요.
기다리면 그 메시야를 영접해서 자기가 어디로 가려고 하죠?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하면
야고보와 요한은 당신의 나라에서 우편 좌편 이야기했잖아요.
사실 그거 아니에요.
“네가 엎드려 절하면 내 이걸 다 주겠다”라고 하면서 자기는 어디로 올라가죠?
너보다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가요.
종이 되잖아요. 누가? 예수님이 자기의 종이 되잖아요.
그걸 지금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모든 인간들이.

제가 설교할 때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다라고 할 때
그 하나님의 자리를 탐하는 겁니다. 누가? 약속의 자손들이. 남은 자 유대인들이.
그것도 예수님이 살던 그 고향, 물론 베들레헴이 고향이지만
그 이후에 계속해서 살던 그 나사렛이란 그 고향,
애굽에서 돌아와서 살던 그 고향 사람들이 뭘 노리느냐? 는 거예요.
말씀을 붙들고 그걸 믿고 기다리면서 뭘 노립니까?
지금 예루살렘이 다시 회복된다라고 꿈꾸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극우파가 정권을 잡아야 돼. 그들은. 그래서 완전히 대헌법 기관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지금 난리 났잖아요. 이스라엘이. 뉴스를 안 보시니까 잘 모르죠.

그래서 그들이 꿈꾸는 게 뭐예요?
감람산에 메시야가 임하면 에스겔 성전이 세워지고, 그렇게 되면 그다음 뭐 어떻게 살겠다는 거예요?
지금 요한계시록에 나오듯이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 이게 핵심이거든요.

주님이 십자가로 승리했잖아요.
그러면 천국은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분만을 자랑하는 곳이어야 되는데
그들은 십자가를 이용해서 면류관을 받아가지고 면류관을 돌려드리는 게 아니고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자들이에요.

상급 차등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그거잖아요.
‘여러분이 열심을 내면
천국에서는 개털 모자를 쓰는 것이 아니라 황금 면류관을 씁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천국 가면 초가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어느 집에서 산다고 합니까? 맨션에서 산다는 거예요.
다른 나라에서는 아파트를 집으로 취급도 안 하거든요. 우리나라만 아파트를 열광하는데,
그 나라는 그럼 천국 가면 뭘 줘요? 별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앉았잖아요.
그래도 아멘 하고 앉았어요. 무식하면 아무 말이나 다 하는 겁니다. 무식하면.

지금 이 바벨론을 예를 드는 거예요.
나중에 등장하는 음녀가 누굽니까? 바벨론이잖아요. 요한계시록에.
그 바벨론이 노리는 바가 뭐예요? 노리는 바가?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다시 어디까지 올라가겠다는 거예요?
뒤에 봅시다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북극성 있죠. 샛별.
내가 그 자리에 올라가고 싶은 거예요. 누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 짐승이죠.
그 짐승이 누구입니까? 인간들이잖아요.

지금 이 나사렛 사람들이 노리는 바가 뭐냐? 라는 거예요. 메시야를 기다리잖아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엘리야와 엘리사를 배척합니까?
왜 그들을 거부해요? 그들로 인해서 실족했거든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면 ‘우리를 위하여’ 해야 되잖아요. 뭐든지. 예언을 하든지 뭐든지
우리를 위하려면 나에게 이익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엘리야와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익되는 이야기를 하지 않잖아요.
그들에게 싫어하는 말을 하잖아요.
예레미야 선지자도 아나돗 사람인데 자기 고향 사람들이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잖아요.
‘저놈 죽여버리자’ 왜 그런 말을 하니까?
하나님이라면 어떠해야 되죠? 우리를 위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면 그들의 생각은 그 하나님을 딛고 어디로 올라가는 거예요?
저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의 보좌를 높이고 싶은 겁니다. 이게 최종 목적이에요.
오늘날 교회가 십자가를 이용해서 뭘 하려고 합니까? 뭇별 위에 올리려고 하는 거예요.
영광을 누가 받으려고 하죠? 자기가 받으려고 하잖아요. 자기가.

이러한 속성을, 이러한 인간의 그 탐심을, 그 본심을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베들레헴 사시지 않고 이 헤롯왕 때문에 애굽에서 돌아와서
나사렛에서 사심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어떤 행태들을 다 들추어내십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히 고향 사람들이니까 안 믿는다 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고향 사람이라서 안 믿는 게 아니라 걸려 넘어진 게 아니라 배척한 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은
‘저 하나님의 뭇별 위에 자기의 보좌를 높이고자’ 하는 그 욕망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래요.
기도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그 기도의 응답을 통하여서 내가 어떻게 돼야 돼요?
내가 병신 쪼다처럼, 가난하게, 아무것도 없이,
사업하면 족족 망하고 자식들은 말 안 듣고 일찍 죽고... 그러면 예수님 믿겠습니까?
그래도 오기가 있는 사람은 믿거든요. ‘언젠가는 축복을 주실 거야’
그게 자기가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겠다는 그거예요.
이걸 잘 제공해 주고 그걸 계속해서 설교할 때 사람들에게 이 펌프질을 하죠. 펌프질을.
바람을 가득 넣어주는 그런 목사가 인기가 있고 훌륭한 거예요.

예수님은 천지 이 땅에 쓸모없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거해버리잖아요.
예수님이 자기들 가운데 거하면 자신들이 기다리던 이 메시야 왕국,
자신들이 하나님의 뭇별 위에 보좌를 올릴 그 기회가 사라진다는 거예요.
자기들도 몰라요. 문제는 자기들이 악마의 종이기 때문에.
마귀가 노리는 바가 바로 그 지점입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이런 말씀을 보면서
인간의 죄를 끄집어내지 않고,
‘자, 우리 여러분 이 나사렛 사람처럼 예수님을 배척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께 걸려 넘어지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고 그분께 순종하여서 축복받는 인생으로 삽시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 자체가 주님에 의해서 걸려 넘어진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해석할 길이 없는 거예요.
성도는 이 사건 속에 휘말린 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의 이름으로 부르셔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도 아끼지 않는 자로
주께서 살게 하시기 위해서 주의 증인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말씀을 주셨기에
주님께서 당하신 그 당한 모든 일들을, 배척당한 일들을, 저희들도 당하게 하시고
저희들을 통하여 증거되는 십자가 복음으로 인하여서 걸림돌이 되게 하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드러내는 현장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