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리새인들의 기준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식일입니다.
  안식일날 무엇을 해도 그들에게는 죄입니다.
  예수님의 표적은 그들에게 죄인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안식일에
  표적을 행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자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2.부모의 마음 속에 주님이 찾아 오시지 않으십니다.
  자식이 날때부터 소경으로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떴음에도
  그렇게 하신 분이 누구신지, 의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과 주님의 은혜를 입은 자식보다 자신의 생활이
  중요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서.....

3.예수님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예수님)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죄 가운데서 난 소경이 흥분하면서 진정 소경인 바리새인과 우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의 쟁론은(16절) “모든 인간의 소경됨”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읍니다.
예수님도 인정했던(?) 흠잡을데 없는 바리새인들이(마태복음 5:20)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쟁론을 벌입니다. 하지만 예수를 제대로 알아보는 바리새인은 없습니다. 인간으로서는 소위 자타공인 최고로 의롭고 흠이 없는 자리에 있다 하는 바리새인들 조차(빌립보서 3:6)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아보는 이가 없다는것은 이 세상 그 어떤 인간도 예수를 하나님으로 알아볼수있는 자가 없음을(눈뜬자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눈을 뜨게 된 소경의 부모가 그런 태도를 취하는(21절) 이유는 자신들이 유대인들로 부터 출교당할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으로부터의 따돌림, 핍박, 고립의 상태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쇠함과 망함을 두려워 합니다. 모든 인간은 이런 본성을 타고 납니다. 나는 쇠하지 않으려고 망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칩니다. 내 자아가 부인됨을 죽도록 싫어하고 두려워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7:24-25)

눈뜬 소경의 역할은(27-34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유대인들로 부터 출교당하는 역할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서 따돌림, 핍박, 고립의 상태로 내몰리는 역할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도구로서 나는(나의 자아는, 나의 옛사람은) 쇠하고 망하는 역할입니다. 예수님만 흥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한복음 3:30)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행하시며 이 모든 말씀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