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주일오후 형통케 하신 삶

하나님 말씀, 창세기 39장 1절부터 7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창39:1~7)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오전 설교 중에 언급한 부문인데 요셉이 자기 꿈으로 인하여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죽음의 모습은, 죽임당한 모습은 팔려 가는 모습이었죠.
애굽에 팔려 가게 되었는데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 갔습니다.
여기에서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창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사람의 집에 있으니

이렇게 기록되어 있죠.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 도대체 그 증거를 어떻게 아느냐?
이것이 이제 구약을 보는 안목에 있어서 두 가지 안목이 필요하거든요.
구약은 실질적으로 어떤 육적인 모양으로도 표현이 되어져요.
육적인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에서 전면적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님을 또 말씀하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보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
눈에 보입니까?

쉽게 말해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죠.
주님이 동행한다면 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것보다 좀 시원치 않죠?
좀 그런 생각 안 듭니까?
구약을 읽을 때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힘도 생기고 부도 생기고
장수도 하고 승리하고 이런 개념이지만,

주님이 함께하면 어때요?
기존 교회는 ‘주님이 함께하는 것’과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것’을 동일시 해요.
그런데 십자가의 영을 받은 입장에서 이제 창세기를 봐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것이 예수님의 안목이었고 성령 받은 베드로의 안목이었죠.
그렇게 된다면 말씀을 대할 때 이 ‘여호와께서 동행한다’는 의미가 달리 해석되어져야 되겠죠.

그 당시에는 육적으로 해석했다. 칩시다.
예를 들어 ‘요셉이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가 비록 종으로 팔려갔지만
하는 일마다 잘 풀리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 맞아요.
옆에서 보기에 심지어 이 뒤에 보면, 3절

(창39: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이렇게 나오죠. 아까 오전에도 설교를 했지만
‘주인이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을 보며’ 사람들이 여기에 미치는 거예요.
우리들도 주님과 동행한다면
사람들이 나를 처음 딱 보는 순간, 주님과 동행함을 보고 형통함을 보며,
이렇게 하면 얼마나 신나겠습니까?

벨릭스에게 사도 바울은 돈으로밖에 안 보이죠.
아니 성령을 받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사도 바울인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사람이잖아요.
그러하다면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수님이 오셨으니까
주님이 그와 동행하면 형통함을 봐야 안 돼요? 왜 안 보여줍니까?

신약에는 이런 모습들이 완전히 싹 사라진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예수님께 와서 시험할 때 그 내용들이 구약의 내용을 끌고 왔거든요.
끌고 오는데 구약의 내용을 뭐만 끌고 오는가? 하면
십자가를 싹 제거해버리고, 십자가 없는 형통함을 그대로 다 들고 와버려요.

놀랍게도 예수님께서는 그 십자가 내용을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눈에는 십자가 없는 형통함을 그대로 다 쏟아부었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 살리고 저는 자 걷게 하고 사람들이 미치죠.
‘이분이야말로 우리의 메시야다’

거기에서 더 탐심이 강한 자들이 있죠. 그걸로 만족하지 못하는.
로마 제국을 박살 내고, 짐승을 박살 내고 메시야 왕국을 이루어 달라는.
그 내용들이 다 구약에 나오는.

지난번 에스더 물었잖아요.
에스더에서 마치 그 아하수에르 왕입니까? 맞아요?
그 왕이 왕이지만 그 왕보다 더 높은 위치를 누가 차지합니까? 모르드개가 차지하지요.
2인자지만 거의 1인자의 위치에서 행세를 하잖아요.
그러한 어떤 메시야 왕국을 꿈꾸는 거예요.

자리만 바꿈 하고 아하수에르 왕은 날려버릴거고,
그 자리에 메시야가 올라가고 그 메시야 밑에 누가 갑니까?
모르드개 같은 열두 제자가 그 자리에 자리를 차지하는 거예요.
그런 꿈을 그들은 꾸고 있는 겁니다.

분명히 이 보디발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을 봤어요.
그거 어떻게 봤느냐?라고 물으면 그들이 아는 신앙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 부처님이 보호하사 간증을 하면 다 ‘아멘’ 하잖아요.
그 불교에서는 뭐라 합니까? ‘아멘’ 안 하고? 절에 안 다녀봐가지고. 뭐라 얘기해요?
(아미타불?) 뭐 그렇게 하거든요.
‘다 부처님의 은덕이요 은공이요’ 이렇게 이야기한단 말이에요.
부처님이 당신에게 은혜를 주셔서 조금 더 나가면 함께 하셔서 이렇게 이야기하겠죠.

오늘날 교회도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 겁니다.
눈에 다 보이는 걸로 다 바꿔버린 거예요.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라고 교회에서 그렇게 외쳐놓고
모든 걸 보이는 것으로 다 바꿔버렸어요.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들었죠? 수도 없이.

근데 그 보지 않는 게 뭐였어요? 다 보이는 거였다는 거예요.
내가 1억이 있으면 10억을 받고, 집을 연립에 살면 아파트에 이사를 할 수 있고,
그런 걸로 믿음을 다 바꿔버린 거예요.
그런 믿음으로 바꾸기에 가장 좋은 내용이 이런 겁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형통했는데 그 형통함을 누가 봤어요?
보디발이 봤어요. 여러분이 주님과 동행한다면 형통함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고,
여러분을 인정하고, 일반 직원에서(직급을 제가 잘 모르니까) 더 높여주는 그런 것들로
여러분을 세워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다 찔려요. 내가 그 자리에 못 올라간 이유가.

100억 없죠? 권사님 100억 없죠?
100억이 있는 사람은 천억에 도달 못하면 거기에 대해서 부담감을 갖죠.
그리고 꿈을 갖게 돼요.
그리고 자기 직급이 ceo가 되지 못하면 ceo 되도 마찬가지예요.
ceo끼리 모여보세요. 자기들끼리 제일 우두머리가 또 있거든요. 맞죠? 장로님.
김 장로님 맞죠? ceo끼리 모이면 저거들끼리의 우두머리가 또 있어요.
그게 다입니까? 그 세계에 또 나가야 돼요.
그런데 세계로 나가도 계속 바뀌거든요.
그게 요동치잖아요. 주식 시장이 요동치잖아요. 그게 코미디잖아요.
자기들 손아귀에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의 마음을 전혀 못 잡거든요.

그러한 어떤 희망만 부여하죠.
희망만 부여하고, 거기에 믿음을 때려 넣어가지고
‘나 믿음 있습니다’라는 것을 이렇게 조작해내고 만들어내는 그러한 본문들이 이런 본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나 형통한 자입니까? 형통하지 않는 자입니까? 형통하지 않는 자죠.
왜 그렇습니까? 주님과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면 주님과 동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때부터 이제 법을 집어넣는 겁니다.
‘기도하세요. 더 봉사하세요. 헌신하세요.’

그럼 요셉을 갖고 어떻게 이렇게 끌고 옵니까?
‘요셉을 보세요. 자기가 믿음 때문에 팔려 갔지 않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몸을 팔더라도 헌금을 많이 하시고, 몸이 상하더라도 기도하시고...’

제가 과하게 얘기하는 거 같죠?
이 목사들이 자기의 종을 삼기 위한 이 방식입니다. ‘형통’이라는 걸 갖고.

요셉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분 좋을까요?
요즘 같으면, 자, 제가 월급 100만 원을 받는다 칩시다. 그죠? 100만 원을 받는다 치면
예를 들어 이 사람들을 교인들을 끌어모을 때 처음에 10명이었는데 100만 원이다.
그러면 500명인데 100만 원 주면 기분 좋을까요? 나쁠까요?
지금 제가 교회 예를 들었지만, 여러분 자신들이 회사를 다닐 때 일을 했을 때
그 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 걸 좋아하지,
그냥 고정 월급을 받는 거는 요즘은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요셉 자체가 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면 괜찮은데 ‘가정 총무로 세웠다?’
뭐 그거 뭐 용의 꼬리가 될지언정 뱀의 머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겁니까?
요셉 자신에게 물론 그 세계에서는 형통으로 보였지만,
언약의 입장에서 보면 이 형통의 의미라는 것은 요셉을 더 어디로 집어넣어요?
더 시궁창으로 몰아넣어야 됩니다.

‘아직까지는 저에게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얘기거든요. 아직.
언약을 모르는 겁니다.
아버지 야곱의 언약이 어떤 거였어요?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잖아요. 하나님과 한 판 붙어 가지고.
그 요셉도 그걸 반복해야 돼요.
그 사건 속으로 모두가 말려들어가야 돼요.
그게 나중에 국가 차원으로 말려들어갑니다.

‘형통케 하셨다’라는 의미가
언약적 차원에서 형통케 되려면 최종적인 형통의 그 상황은 어떤 상황입니까? 최종 상황이.
하나님의 아들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이에요.
그게 형통입니다.

십자가에서 뭐가 나오냐? 십자가에서 생명이 나오잖아요.
생명만 나옵니까? 저주도 나오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십자가를 이용해서 생명이 나오니까 그다음 뭔가를, 콩고물을 원하는 거예요.
형통을 원하는 겁니다.

‘복음을 알았으니까 이제 뭔가 형통해져야지’
교인 한 명 있다가 없어지면 형통 아닙니까?
얼마나 주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놀라운가? 하면
아시아 일곱 교회를 세워놓고 그걸 ‘0’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게 ‘0’입니까? 과연? 그게 과연 ‘0’입니까?
십자가 사건의 현장이잖아요.
말씀만이 영원하잖아요.

복음이 전파되니까 형통해야 되고, 뭔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되고, 잘 돼야 되고.
그건 누구 생각이에요? 악마의 생각이거든요. 거래예요. 거래.
어떤 거래인가? 하면 예수님을 자기의 종으로 삼는 겁니다.

제자들도 똑같아요.
‘내가 예수님을 믿을 테니까, 진짜 복음을 믿을 테니까 그다음 저에게 뭘 주세요.’
‘월드컵 16강에서 승리하게 해주세요.’ 이 얘기예요.

여러분 이게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애들은 그런 기도를 하거든요.
그러면 우리는 우습지 않습니까?
말씀은 십자가는 성도에게 하시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지,
성도 외 사람들에게는 말을 안 해요.
그들은 이게 복음으로 들리는 게 아니라 그냥 잔소리로 들리고 헛소리로밖에 안 들리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누구한테서 복음을 전했어요? 조금 더 따져봅시다.
그 사도 바울이 벨릭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옆에 누가 있었어요? 주님이 계셨잖아요.
주님이 동행하셨잖아요.
그러면 주님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어떻게 했어요?
옳다 인정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반대하는 자는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못 듣게 하니까 그 주님의 능력이 그대로 실현되는 겁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도 없어 보이지만 지금 이 구약에서는 형통함에
하나님이 동행함을 가시적으로 보여줬죠.
보여줌으로 말미암아 더 망가져요. 더 짐승이 되요. 그들은 더 짐승이 되고

오히려 보여줌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는 더 꼴아박게 하셔서 죽음 속으로 몰아넣으면서
그 죽음만이 누구를 살립니까?
형제들을 살린다는 것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사용되는 거예요.

최종이 십자가잖아요.
그러면 십자가가 형통이에요.
그러면 이미 우리는 십자가 안에 있죠. 그러면 다 된 겁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그리스도 안에 넣어주셔서
참된 형통함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악마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형통함인 십자가 사건 속으로 저희들을 날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