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6 주일 오후 선택 속의 선택

하나님 말씀, 요한복음 6장 66절에서 71절 말씀입니다.

(요6:66~71)
66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말씀은 층층이로 되어 있어요.
층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말씀을 우리 입장에서 뭔가 하나의 논리로 풀어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택받은 백성이거든요.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그 약속을 믿는 자들이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고요.

지금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의 행하신 표적을 보고 믿고 따르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표적이라 하면 어떤 사인(sign)이죠.
유대인들 입장, 달리 말하면 메시야를 기다리는 입장에서도 표적이고요.
예수님 입장에서도 표적이 돼요.

예수님 쪽에서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표적이 되고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로서의 표적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입니다.

선택받은 이들이 예수님을 선택한 거예요. 참 재미있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잖아요.
하나님이 선택을 하셔야 되는데,
지금 유대인들이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메시야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 유대인들의 선택의 바탕은 말씀이고요.
그 말씀에 근거하여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확정을 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하는 겁니다.

이것을 보면 오늘날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여러분들이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여러분들이 여러 곳을 거쳐 왔잖아요.
거쳐오다 보니까 양치기 소년이 된 거잖아요. 여기도 거짓말하고, 저기도 거짓말하고...
이제는 아예 양치기 소년이 되어서 내 말을 아예 안 듣죠. 그죠?
따님하고 그 사위를 김성수 목사까지는 데리고 갔는데 그 다음은?
안와요. 안와. 또 거짓말이면 어떡할까?

이제 이 복음을 전하다 보면
네가 믿는 예수랑 내가 믿는 예수가 다르고, 열 명이 만나면 다 다르잖아요.
우리도 한번 같은지 한번 해볼까요? 모여서 같은 예수인지 아닌지.
사람들은 이렇게 ‘같다. 아니다.’를 어떤 그 뭐랄까요? 공통분모를 갖고 끌고 오는데

성도가 하나 되는 자리는 십자가거든요.
십자가 앞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은 다 다르다는 거예요. 다 다르고.
죄인의 모습도 다 다르다는 건데
‘우리는 뭔가 같다. 동일해야 된다’라고 자꾸 생각을 해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중국에 있을 때도 그런 설교를 많이 했습니다마는)
교회를 생각할 때 망상을 하지 말라했죠.
자기가 꿈꾸는 교회는 자기 혼자만 믿으면 돼요.
나 혼자만 있으면 내가 꿈꾸는 교회가 돼요.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피를 자랑하는 교회죠.

지금 유대인들이 자신들이 하나가 되고, 한 뜻이 되어서 기다리는 메시야가 따로 있는 겁니다.
그 메시야 왕국이 선지자들이 예언한 왕국인데
그건 뭐 특별하다고도 할 수 있고 특별하지 않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에덴동산이에요.

제가 여러 번 얘기했지만, 이슬람이 원하는 천국, 여호와 증인이 원하는 천국,
신천지가 원하는 천국, 불교가 가고자 하는 천국 다 똑같아요. 여러분 들어가 보면.
물론 이름만 다 다르지만.

그런데 예수님이 만드신 천국은 너무 달라도 너무 달라요.
근데 그 천국을 아무도 안 가려고 하죠.
왜 안 가려고 하느냐? 할 때는 나를 위한 천국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죠.

예수님이 메시야일 거라 생각하고 따라나섰는데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여러분이 전도를 할 때 복음을 전할 때
‘예수 믿으면 천국 갑니다.’ 여기까지는 좀 먹힐 수가 있어요.
근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면 영생이 없다‘라고 한번 한번 해보세요.
대화가 되는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잖아요.
우리가 아까 맛있는 육수로 맛있는 국을 먹었는데 밥이랑. 그거는 먹는 게 되고 마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 이게 말이 됩니까?
말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 유대인들이 빨리 알아챈 겁니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은 ’말이 되는 메시야 왕국‘이거든요.
’직접적으로 왕권을 행사하는, 권력을 행세하는 그 왕국‘이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가고 싶은 천국이 다 그런 천국 아닙니까?
’예수님의 살과 피로 만드는 천국‘ ’이건 너무 추상적이야. 구체적이지 않아‘
’너희 안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자기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가 따로 있는데.
아마 혹시 우리들도 황당하지 않나요?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라고 하면.
그러면 당장 손 들고 ’뭐가 하나님 나라입니까?‘ 따질 거 아닙니까?
그러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
’자신의 살이 참된 양식이고 자신의 피가 참된 음료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이 당시에만 해도 벌써 많은 제자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열두 제자 외에.
그 많은 제자들이 (스스로 제자가 되었는지 그건 알 수 없지만) ‘너무 어렵다’는 거예요.
이 정도는 돼야 되거든요. 사실은.
어렵다라고도 해야 돼요. 예수님 말씀은 어려운 거거든요. 어렵잖아요.
알아들을 수 있습니까? 못 알아들으면 못 알아듣는다고 하면 되는데,
자꾸 알아듣는다라고 하니까 이상하게 꼬이는 거예요.
‘어렵다’하면 가버려야 되거든요. 가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달라붙는 겁니다.

근데 여기에서 유대인들은 이미 선택받은 자들이잖아요.
선택받은 자들인데 그들 중에 선택된 무리들이 있었죠.
그게 예수님의 큰 무리의 제자군이라 치면
그 큰 무리의 제자 중에 대부분이 이제 예수님 말씀에 의해서 잘려 나갑니다.
순서를 보면 선택 안에, 선택 안에 또 선택이 열둘이에요.

이런 말씀들이 있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는 ‘교회만 오면 천국 간다.’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교회 안이야말로 지옥 갈 자들이 제대로 밝혀지는 곳이 되고
교회 안이야말로 천국 가는 자들이 제대로 밝혀지는 곳이라는 사실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림자로 그걸 미리 보여줬고요.
저주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축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줬고
노아 언약에 의하면 방주에 탄 그들이,
‘노아 방주가 구원의 방주라’ 이렇게 우리가 다 배웠잖아요. 어릴 때.
그런데 그 방주에 탄 그들 중에 저주받는 자가 발생하죠. 지옥 갈 자가.
함의 자손인 가나안의 자손들이 저주를 받을 거라 누가 예상을 합니까?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 이삭이 태어나고 그 아브라함의 핏줄이 이스마엘이에요.
우리야 종의 아들이라 하기 때문에 무시할지 모르지만, 아버지의 피가 섞였어요.

나중에는 이삭이 낳은 그 야곱과 에서가 한쪽은 저주받고, 한쪽은 축복을 받잖아요.
이런 생각을 사람들은 안 해요.

지금 요한복음에서 선택의 층들이 한 층, 두 층, 세 층... 거의 네 층까지 나오거든요.
우리는 한 층이기를 간절히 바라잖아요.
그 이유가 뭔가? 하면 나 중심의 구원이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 자신이 나를 위해 계셔야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낮 설교에서 유대인들이 왜 그 설교에 분노를 내느냐?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를 위한 선택이지, 나사렛 예수가 주가 되는 선택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선악과를 먹은 모든 인간들이 그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말이 말이지, 무슨 영이고 생명입니까?

이게 이런 겁니다. 요한복음 1장 자체가 그렇게 나오지 않아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이렇게 설명하거든요.
말씀 자체가 되어졌죠. 예수님의 말씀이 영이죠.
영의 말씀은 영에 속한 자만 받아들일 수 있고, 영에 속한 자만 듣게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들은 육의 눈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본 겁니다.
그걸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완성하신 그 축복의 세계,
새롭게 만든 이스라엘의 세계를 본다라고 누가 말하겠어요?
그러면 그렇게 말하면 그건 실제가 아니고 상징이라 할 거 아닙니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명을 먹인 게 실제잖아요.
근데 예수님 쪽에서는 그건 오히려 비유일 뿐이다라는 거죠. 은유일 뿐이고
진짜는 뭐냐?
‘십자가에서 죄를 용서하셨다. 십자가에서 생명이 나온다.’ 이게 실제라는 거예요.
말이 되는 겁니까? 우리도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영이니 생명이니’ 했을 때 이 말씀을 어떻게 듣습니까?
우리는 그게 비유로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말씀하시는 거다.’ 이렇게 거꾸로 생각한 거예요.
근데 예수님 쪽에서는 그게 실제라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없죠.
그러니까 이 육에 속한 자들이 이 말은 못 알아듣죠.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자기의 제자라고 따라왔다면 알아듣는 말을 해야 되잖아요.
그들을 붙들어놓는 말을 해야 되는데, 극한까지 몰아붙여요.
그 갈 사람들은 다 가라는 거예요. 제발 남아있지 말라는 겁니다.
못 알아듣게 하는 거죠. 이게 바로 주님의 능력이에요.
지옥 갈 자는 반드시 지옥 가야 돼요.

그런데 어디까지 주님이 몰아 붙이느냐?라고 하면
(요6:65)~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라고 해버리죠.)

이렇게 말하면 모두가 다 포기를 해야 되는데
‘저는 아버지께서 보내주셔서 왔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자들이 12제자예요.
이들을 보여주는 이유가 인간의 믿음이 어느 정도까지 따라 붙느냐?가 여기에서 보여주는 겁니다.

오늘날 다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주님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하잖아요. 우리도 그렇고.
저쪽 다른 동네도 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근데 그 얘기를 누가 먼저 했는가? 열두 제자가 먼저 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 갈라버리죠.

(요6:67) ~너희도 가려느냐? (여기에 보면)
(요6:66)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다시 다니지 않는 이유는? 내가 이해되지 않는 메시야는 메시야가 아니라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메시야는 메시야가 아니에요.

여러분이 아셔야 되는 것은 주님은 내 마음에 안 들어요.
우리는 착각을 하죠. 주님이 내 마음에 들 거라고 착각을 하죠.
육이 영과 만나는데, 육에게 영이 마음에 들겠습니까?
다시는 함께하기 싫은 분이 예수님이에요.
이 말씀에 진짜 ’할렐루야 아멘‘이 나와야 되거든요. 사실은.
근데 여기에는 사람들이 아멘을 별로 안 해요.
뒤에 ’주의 영생의 말씀이 여기 계시면 뉘게로 가오리까‘ 이게 가장 악마적 소리거든요.
성령을 받았으면 사도 요한이 나중에 성령 받고 이 글을 썼잖아요.

쓰면 여기에서 뭐라고 하겠어요? 앞부분에.
(요6:66)(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는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바로 이게 나야 나 그래 그래‘ 그 뒤에 나오는 ’그게 바로 마귀의 고백이야‘

(요6:68)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뉘게로 가겠어요? 안 가죠. 왜 안 갑니까? 먹고 떨어질 게 있는 거예요.
자기들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시몬 베드로의 이 고백 유명하잖아요.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니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이 고백이 제대로 된 고백입니까? 엉터리 고백입니까?
어떻게 답변해도 틀렸어요. ㅎㅎㅎ 말씀은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맞는 말은 맞죠. 맞는 말은 맞는데, 문제는 이것이 아버지께서 알게 해 준 고백이죠.
영생의 말씀이 맞잖아요. 맞는데 이 고백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십자가를 빼버리죠.
십자가를 빼버리니까 영생의 말씀을 어떤 식으로 이해를 한 거예요? 자기 방식으로.
십자가 없는 영생 주시는 하나님, 그러한 하나님으로 고백을 하는 겁니다.

옛날에 이 말씀을 보면 ’베드로가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대단하긴 대단하죠. 남들은 다 떠났는데 자기만은 남아있으니까 자기들만은.
똘똘 뭉쳐서 남아 있잖아요.

(요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믿을 뿐만 아니라 알고 있다는 거예요. 그 확실성.
여기에는 자기 부인이 없어요.
자기 부인이 없는 이런 신앙 고백은 최종적으로 자기를 주의 자리에 옮기려고 합니다.
그걸 목표로 삼고 있는 거예요.

(요6:70)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여기에서 이제 예수님의 선택이 나와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선택이 먼저였죠.
하나님의 선택이 먼저였고, 그 하나님의 선택에 바탕하여서 유대인들의 선택이 등장합니다.
유대인들이 선택이 등장하는데 이 유대인들의 선택 앞에
예수님께서 그 선택을 다 무(無)로 돌리는데
무로 돌리고자 하는 그 자리에도 자기의 선택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열둘이 남아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너희의 선택과 나의 선택‘이 부딪히죠.
열둘의 선택과 예수님의 선택이 부딪힌단 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선택은 무엇을 위한 선택이냐?
열둘의 선택은 무엇을 위한 선택이냐? 그것이 지금 부딪히고 있는 겁니다.

그럼 열둘이 예수님을 선택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떠나간 그 제자들과 똑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자기를 포기 못하죠. 자기를 위한 선택이에요.
그런데 이 선택을 예수님께서 그대로 두고 예수님이 선택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어떤 인간도 이 선택에서 못 벗어나요.
우리들도 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우리들이 하는 모든 선택이 이 선택이에요.

이 선택 속에 주님의 선택이 들어와서 둘로 쪼개버리죠.
둘로 쪼갤 때 ’이 한 사람은 마귀이니라‘ 여기에 보면

(요6:70)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이니라

이렇게 하면 나는 마귀 아니지요? 이렇게 나올 게 아니고
그건 꼭 성령 못 받는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고

이 한 사람 속에 열둘이 다 들어가요. 들어가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서
마귀인 우리를 그 피능력으로 죄 용서하고 구원하는 능력 속에 긍휼의 그릇이죠.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된 자는 구원으로 나오게 되지만
그렇지 않고 진노의 그릇은 그냥 그대로 지옥을 가는 겁니다.
천국과 지옥을 십자가에서 나옴을 증거하기 위한 선택이에요. 이게 교회입니다.
너무 충격적이지 않아요.

이러면 교회 오고 싶겠어요? 갈 자는 다 갔잖아요. 열둘은 남아 있잖아요.
그러면 꼭 우리는 그러면 내가 가룟 유다가 되면 (누가 그랬었나? 지난번에)
가룟 유다면 어떻게 합니까? 가룟 유다면 지옥 가면 되죠.

주님의 선택을 내가 바꿀 수 있습니까?
바꾸고자 하는 것이 자기 신앙 고백이에요. 자기의 열심이에요.
마태복음에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는 방식이에요.

그럼 우린 뭐냐?
십자가 지신 그 예수님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들.
한쪽은 지옥 갈 증인이고
다른 한쪽은 천국 갈 증인이에요.
그것이 이제 이 열둘 속에서 주님의 선택에 의해서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나라는 주인공의 사라지는 즐거움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위한 세상이기에 십자가 지신 주님만을 남기시고
주님께서 이용할 때로 이용하셔서 긍휼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을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서 이 비밀의 세계를 보게 하신
그 은혜를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