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인이 예배를 언급한 이유는
1.평소 예배에 대한 관심과 열정,열심이 많았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적인 욕망(생수를 구함)을 예배를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 같다.

2.사마리아 여인이 예배를 언급했지만 예수님이 예배에 대해 언급을
  미리했음을 볼 수 있다.(요4장10절~15절)
  - 내가 주는 물 =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 = 영생이 솟아나는 샘물
  = 성령,
 
* 사마리아 여인은 장소적 개념으로 예배를 얘기하지만,
    예수님은 때와 예배의 진정한 모습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인간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지만 영은 아는 것을 예배한다.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그리스도라고 밝히신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예배가 있고 구원이 있음을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말씀하신다.

25절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께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압니다. 그가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라고 한다. 당시 사마리아인들이 유대인들로부터 받는 무시와 멸시천대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인생에대한 궁금증들이나 한이 있지않았을까 생각한다.
비록 피가 섞인 사마리아인 이었으나 "우리 조상 야곱"이라고 말하는것으로 보아 자신들도 유대인의 뿌리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하나님에대한 인식 또한 유대인들과 다름없음을 엿볼수 있다. 그리고 자신들을 상종치도 않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루살렘에 대한 동경(?)이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마침내 우물가에서 만난 예수님이 범상치않은 사람 곧 선지자라고 생각했던 여인은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하소연(?) 하듯 언급했던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마도 그것이(예배가, 예배드릴수 없음이) 선지자를 만난 사마리아인의 관심사가 아니었나 싶다. 
이 광경은 마치 선악과를 따먹는 내 자아에 빛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어두움인 내 자아를 알게하시고 빛이신 그분을 알게해주시는 모양새를 담고 있는듯한 광경이 아닌가 싶다. 
주목할만한 것은 25절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그리스도라고 하는 메시아는 모든것을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실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빛이 어두움에 비치어 어두움을 장악하여 어두움이(내 자아) 어두움임을 알게하고 동시에 빛이(예수님) 빛임을 알게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