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3-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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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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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부정적입니다.
고향사람들을 설득할 마음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향사람들을 정죄해 버립니다.
뿐만 아닙니다.
왕의 신하의 요청이라면 어떤답변을 주어야 할까요?
알겠습니다.
제가 고쳐드리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48절
인간들의 믿음이란 보고 믿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왕의 신하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심은 오히려 인간들이 마귀에게 속한 믿음을 갖고 있음을 들추어 내셨습니다.
우린 이런 본문을 보면서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왕의 신하가 구원받았다 받지 않았다는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사건이 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가를 말씀하십니다.
이런 사고, 즉 표적과 기사를 보고 믿으려는 인간들의 바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입니다.
그래서 표적입니다.
표적은 인간의 악함을 고발하면서 십자가사건에 왜 일어나야 하는 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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