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5 이사야 강해 60강 사 22:15-22 다윗의 열쇠

하나님 말씀, 이사야 22장 15에서 22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22:15~22)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한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속박하고 장사 같이 맹렬히 던지되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 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 있으리라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고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아멘)

셉나라는 국내 대신이라고 할까요? 이 당시에 히스기야 왕이 통치할 때인데
왕 다음으로 가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가 오만하고 교만하여서
자기 무덤, 자기 묘실을 왕들만 모시는 곳에 팠다라는 식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공처럼 말아 가지고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다.’
광막한 곳이 어디냐? 이방 나라 땅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는 여기에 보면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친다’라고 하죠.

주인이 누구냐? 다윗의 등불, 다윗의 후손인 히스기야 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쳐야 될 자가 아니라 주인의 집을 집을 도와야 될 자인데
수치를 끼쳤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죠.

여기에서 우리들이 조금 생각해야 되는 게 무엇이냐? 하면
다윗 언약은 힘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언약이 아니에요.
셉나도 그러하고 셉나를 폐하고 그다음에 세우는 엘리아김도 나오거든요.
나중에 이사야 36장에 가면 앗수르 군대 장관과 만나는 사람들인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갖고 행세하여서 억압하는 나라가 아니에요.
왕이 어떤 나라냐? 하면 다윗 언약에 의하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대표로서 백성들의 대표로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제사드리는 왕이어야 돼요.
조금 더 달리 표현하면 희생물이 되어야 되는 게 왕이라는 겁니다.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기도하는 왕이죠.

근데 셉나를 보게 되면 이러한 어떤 다윗 언약을 알지 못하고
자기가 왕 다음으로 2인자가 되었기 때문에 권력을 행세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죠. (요18:36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세상 나라는 그 세상 나라가 다윗 언약을 기다리는 나라예요.
세상 나라는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남으로부터 섬김을 받기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만드신 나라는 섬기려 하고 대속물로 내어주는 나라예요.

이 셉나라는 이 국내 대신이라고 할까요? 2인자. 뭐 요셉으로 치면 총리 대신이라고 하죠.
실제로 왕은 이 어쨌든 명분으로 있다라고 치면
실권은 국고를 다 맡고 있으니까 강력한 힘을 소유할 수 있잖아요.
그러한 어떤 사고방식을 가진 자에 대해서 심판을 하시겠다 그러면서

이 사람을 내리고 그다음 엘리아김이라는 사람에게 그 위치를 이렇게 교체를 하겠다라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말씀을 합니다. 21절,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사실 이게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는 다윗이잖아요.
히스기야 왕이 되어야 되는데 그 왕이 어떠했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히스기야가 대단한 왕처럼 나오잖아요.
전체는 나오지 않아요.

이걸 보게 되면 마치 왕권보다 더 위에 이런 사람들이 올라가서
권력을 행세한다라는 느낌도 받고요. 셉나 같은 경우에는.
엘리아김도 거의 뭐 여기에 보면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된다”라고까지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권세가 얼마나 막강한지를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또 다윗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이게 요한계시록 3장 7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7절에 나오는 말씀을 여기에서 인용을 한 거예요.
여기에서 이제 단단한 못 같이 이렇게 만들겠다라고 하지만 25절에 또 갑자기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파쇄되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엘리야 김도 영원하지 못하다라는 거예요. 영원하지 못하고.
그것은 당연하죠. 왜? 왕들이 폐해지고 포로로 잡혀가잖아요.

이러한 어떤 실제 사건을 갖고 하나님께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실 일을 보여주는데
상당히 특이한 지점은 이거죠. 요한계시록 3장 7절을 한번 봅시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가 누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걸 다르게 표현하면 다윗 언약의 성취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고요.
요한계시록으로 표현하면
이 죽임당한 어린 양이 다윗 언약의 성취자로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열쇠를 죽임당한 어린 양이 가지셨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천국의 열쇠를 네게 준다 했을 때
그 베드로에게 하신 그 말씀의 본 내용이 지금 예수님 자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 이사야 22장에 나오는
그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둔다라고 하셨잖아요.
상당히 특이하잖아요. 왕이 열어야 되잖아요. 왕이.
왕이 주도권을 갖고 있어야 되는데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둔 거예요. 엘리아김에.

그러면 다윗 언약의 성취자는 지금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는 어떤 의미를 갖느냐? 하면
본래 이 다윗의 열쇠를 갖고 행세할 분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다윗이에요.
그게 예언된 건데.

지금 예수님은 어떻게 오셨어요? 성령에 의해서 잉태되어서 오셨어요.
이렇게 오심으로 말미암아 다윗 언약을 부정하는 차원에서
다윗 언약의 성취자로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가 되는 겁니다.

우리들 같은 경우에는 다윗의 열쇠가 차라리 다윗 언약 속에 있는 다윗의 등불 속에서 직접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는데,
이 엘리아김과 셉나가 이 권력을 잡고 있을 때 이 상황을 하나님께서는 끌고 와서
실제로 다윗 언약의 성취자가 누구냐? 라고 하면
성령에 의해서 잉태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열쇠를 갖고 천국과 지옥의 문을 확정한다는 내용을 셉나와 엘리아김을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신 겁니다.
근본적으로 혈통을 부정하는 거예요.

이사야 같은 경우에는 똑같습니다.
다윗의 씨, 이세의 뿌리에서 싹이 날 것이고 ... 이러한 예언들이 계속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주도권이 다윗의 혈통이 주도권을 갖고 간다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다윗의 혈통이 부정당합니다.
그게 마태복음 1장의 이야기예요.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이렇게 나올 때
다윗 혈통을 완전히 부정해요.
다윗 혈통을 부정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을 부정한다는 거예요.
오늘 오전 설교에 의하면 ‘찾지 않는 자에게 찾음 받는다’라는 말은
이스라엘은 안 찾을 수가 없죠. 당연히 찾을 것 아닙니까.
찾는데 그 찾음이 누구를 거부합니까?
자기가 찾았으니까 찾아오신 분을 거부하죠.

마태복음 19장 얘기를 더하면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왔잖아요.
찾아왔으면 그 찾아옴이 예수님 쪽에서는 예수님이 찾아옴이 돼요. 찾아옴이 되는데.
문제는 자신이 찾아왔으니까 자기가 거부합니다.
이것이 이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둔다라는 의미예요.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자기들이 중심이잖아요.
‘우리는 구원받을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는 하나님일 것이다.’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잖아요.
근데 더 흥미로운 것은 이방인들이 그걸 더 잘 믿고 있다는 겁니다.
‘유대인들이 돌아올 거야.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돌아올 거야.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거야. 감람산에 메시야가 올 거야.’
그런 사고방식을 그들이 갖고 있는 겁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가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말씀을 하시는데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완료성을
실제적으로 교회에 어떻게 드러나는가를 말씀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십자가 지신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셨기에
우리의 인생이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감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