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이사야 강해 43강 사 14:1-2 두번째 선택된 이스라엘

하나님 말씀, 이사야 14장 1절에서 22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14:1~2)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아멘)

이스라엘 백성들, 남유다가 되었든 북 이스라엘이 되었든 그들이 우상숭배를 했죠.
앞부분에서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모습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들이 심판을 당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심판을 당하고 남유다는 이 바벨론에 의해서 심판을 당합니다.
그 내용이 지난주 내용이 나오고요. 이 14절 3절 후반부에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또 등장을 합니다.
이 사이에 지금 이 본문이 들어있는데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고토로 돌아오게 두시는데 이 고토라는 것은 땅이잖아요. 약속의 땅.
그러면 여러분들이 방금 함께 우리가 읽었잖아요.
읽으면 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느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 거예요?
약속의 땅이죠. 가나안 땅입니다.
지리적 위치가 지금 시끄러운 동네에 있잖아요. 그 이스라엘. 그 동네를 이야기하는 거죠.

여기에 보면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이방인들이 야곱 족속에 가입이 되는 거예요. 마치 제2의 출애굽.
이미 앞부분에서 말씀했습니다. 애굽과 같이 그 이사야 11장 16절에 보면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애굽에서 나올 때 잡족들이 함께 나왔잖아요.
나그네 된 자들도 야곱 족속에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하는데
항상 이것이 야곱 족속은 구별된 족속이잖아요. 그들 중심으로 제2의 선택이죠.
제2의 선택인데, 두 번째 선택인데,
제2의 출애굽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출애굽이 일어난다라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이사야 14장 2절에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완전히 전세가 역전됩니다.
마치 로마 제국이 이스라엘을 지배하잖아요. 그 유대 땅을 지배할 때
지금 이 말씀에 의하면 누가 그들을 지배한다는 거예요?
남은 자 유대인들이 로마인들을 지배한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적어도 로마 제국이 갖고 있던 그러한 군사력보다 더 뛰어난 군사력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메시아 왕국을 소망한 거예요.
어떤 나라? 자신들이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 나라.

마태복음 20장을 봅시다.
선지서를 보게 되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고
그 메시아 왕국에 대한 그 소망이 철저하게 물질적이냐를 알 수 있어요.
사실 우리도 물질적인데 물질적인 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비난을 하는데 비난할 자격 없습니다.
이들이 말씀을 보고 있거든요.

방금 이사야 14장 1절 2절을 보게 되면
자기를 사로잡은 자들을 다시 사로잡아서 그들을 노비로 삼는다 하잖아요.
이것을 문자적으로 말씀대로 봐야 되지 않습니까? 지금도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돈 많이 벌고 있죠? 그거 조금 있으면 다 여러분의 것이 됩니다.’
이걸 붙들고 있어요. 이 말씀을.
왜? 대부분의 교인들이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말씀대로 믿자’고 해요.
말씀대로 믿는 자가 악마입니다. 그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거든요.

그러니까 ‘말씀대로 믿자’라는 말이 틀린 게 아닌데
‘말씀대로 믿자’라는 말을 했을 때 그 발언 자체가 누구 중심으로 한 거예요?
예수님 중심이 아니라 나 중심이죠.

마태복음 20장 20절에 보면
“그때에 세베데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이 엄마의 마음이죠.

예수님께서는 앞서서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라” 이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 같으면 세베데의 두 아들의 엄마가 와서 이 요구를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이 말씀 앞에.
납득이 안 되잖아요.
이게 다른 본문에서는 제자들이 이야기하거든요. 야고보와 요한이 이걸 요구합니다.

앞서서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잡혀서 고난받고 능욕당하고 죽고 3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했다면
‘한 자리 주세요’ 이 얘기하겠어요?
이게 앞뒤가 안 맞거든요. 왜냐하면 한 자리 달라는 이 자리는 죽음을 이긴 세계가 아니에요.
그냥 이 땅의 세계입니다.
이사야 14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2의 출애굽이죠.
아직까지 제2의 출애굽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것은 제2의 출애굽이지만 진짜 출애굽은 안 일어났죠.
왜냐하면 그 짐승의 손아귀에서 아직 못 벗어났잖아요.
뜨인 돌이 아직 도달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 예수님이 메시아라면 이 메시아가 우리를 어떻게 할 거냐?
고토로 돌아오게 하여서
지금은 그들이 머물고 있지만 그 땅은 여전히 누구의 땅입니까? 로마 제국의 땅이잖아요.
자기들의 땅이 아닌 겁니다.

그래서 그 땅에 이들을 심으시고 이들이 지금 억눌려서 세금 다 갖다 바치잖아요.
다 갖다 바치는데 이것이 역전이 되어서
저들이 우리를 위해서 세금을 바칠 그 나라를 소망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로 그 세계를 이룬다고 하니까 귀에 안 들어와요.

마치 우리 같죠.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설교를 계속 들었는데 안 들린 게 많았잖아요.
여러분 다 똑같아요. 저도 그랬고요. 복음을 30년 넘게 들었어도 안 들리는 게 더 많아요.
안 들리는 게 더 많은데 자기 스스로는 다 들었다 생각하죠.

나중에 들리고 보니까 들리는 거예요.
그리고 안 들리는 게 정상이고요.
우리의 욕망이 가득하니까 모든 게 다 들을 거라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들어요. 인간은.

‘아니 성령 받으면 어떻게 그렇게 듣습니까?’
그런 죄인을 갖고 주님이 일을 한다는 걸 우리가 꼭 명심을 해야 돼요.

우리는 자기가 죄인이 안 되려고 하죠.
‘성령을 받으니까 다 안다’
그게 없습니다. 사도행전 때 제가 여러 번 이야기하잖아요.
베드로가 다 알았습니까?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기 때문에 ‘너 아무것도 모르지?’가 되는 거예요.

지금 이들은 지금 아직 성령 못 받았잖아요.
못 받은 게 왜 중요하냐? 하면 이들이 구약을 믿고 있어요.
약속을 붙들고 있으니까 그 약속의 마지막에 이 메시아가 왔으니까
메시야는 메시아 왕국을 건립할 것이다.
다윗 왕으로서 건립을 하게 되면 그 나라는 어떤 나라냐?
저 푸른 초원의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아름다운 나라인데
그걸로는 절대로 만족 못해요. 한 자리 차지해야 돼요.

아까 요한복음 5장 39절을 하면서
영생이 목적이라고 했는데 인간은 영생이 목적이 아닙니다. 영생 그다음 자리가 있어요.
자기가 심판주의 자리에 앉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영생을 소망하면서 심판주의 자리에 앉아서 예수님을 심판해버리죠.
그것을 꿈꾸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이 제자들은 우리가 이 제자를 보고 나쁘다고 하면 안 돼요.
이들이 갖고 있는 한계성이에요.
그런데 성령을 받게 되니까 어떻습니까?
열두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는 자리로 이들이 이동을 합니다.

이동을 하니까 심판하는 자리의 모습이 어때요?
종일,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종일 도살당할 양같이 되더라. 이 반전.
이 반전이 우리가 하루하루 살면서 계속해서 일어나야 되는 반전입니다.
일용할 양식으로 우리를 먹이시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십자가만 자랑하라고 우리를 계속해서 일용할 양식을 오늘도 주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붙들고 있었기에
나의 탐심, 나의 욕망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였음을 제자들을 통해서 밝히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오늘도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케 하여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