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마태복음 강해 마 21:14-17 성전 안 소경과 어린아이와 젖먹이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임을
주께서 저희들에게 날마다 깨우쳐 주시고 영적 싸움을 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너질 것을 소유하고 붙들기 위하여서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영원한 십자가의 복음을 위해서 싸우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1장 14절에서 17절까지 말씀을 읽겠습니다.

(마21:14~17)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아이들을 보고 분하여 예수께 말하되 저희의 하는 말을 듣느뇨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그들을 떠나 성밖으로 베다니에 가서 거기서 유하시니라”아멘.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제물을 바꾸는 상과
먼 곳에서부터 성전에 와서 거룩한 제물을 위하여서 성전 세겔(돈으로)로 바꾸어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는 그 매매, 거룩한 제물을 위한 매매죠. 그러한 것들을 예수님께서 엎으셨어요.
그러시고 하시는 말씀이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이들의 제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교회에서 들었던 설교와는 다른 이야기를 제가 하고 있죠.
그 목사들의 설교는 기본적인 그 관점이 ‘옳다. 그르다’의 관점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옳은 것이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그러한 현장이 종말입니다.

율법의 의로는 흠없게 살아가는 자들이 십자가의 원수고 예수님을 살해하는 자들입니다.
성전에서 율법대로, 법대로죠. 법대로, 율법대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제물을 바꾸는 그 열심이에요.
그 정도 열심이 있습니까? 우리에게.

지금 우리들은 복음 좀 안다고 옛날 열심은 다 버렸잖아요.
복음 모르는 사람들이야 오늘도 어떤 분이 한강에 이제 애기를 데리고 나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도하더래요. 그러한 열심이 과연 주님에 의해서 인정을 받겠느냐? 라는 겁니다.
‘열심이 인정 안 받으면 열심 필요 없겠네요?’ 아닙니다.

이 인간의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항상 옳고 그름, 여기에 밖에 관심이 없어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옳은 것을 계속해서 취하려고 해요.
그 옳음에 대해서 예수님 당시에 종말의 시대에는
그 옳음이 얼마나 악한가? 교만한가? 음란한가? 탐욕스러운가?를 밝히는 시대입니다.

구약은 옳지 않음이 교만이요. 탐욕이요 악함이라는 거예요.
율법에 불순종하는 자들이 악함이었다면 종말의 시대에는 율법에 순종하는 자들이에요.

죄인을 부르러 예수님이 오셨다라고 할 때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만일에, 우리가 만일에 바리새인과 서기관이라면 죄인이라 인정하겠습니까?
주일날 예배 빼먹고 수요일 날 안 나오고 ‘그러니까 제가 죄인이죠.’ 이게 아니라

주일날 빠져 먹지 않고, 제가 사는 동네 뒤에 가면 일천 번제,
‘다섯 번째 일천 번제 신청하세요.’
몇 년입니까? 10년 이상이잖아요. 20년. 평생을 그렇게 살잖아요.
지금 이스라엘 정통 민족들은 군대도 안 가잖아요.
남자들은 하는 일은 밥만 먹고 성경만 공부하고 아내들은 열심히 일하고
그리고 군대에 갈 그 시기에 신학교를 가고, 오로지 말씀에 전무하고 ,아이는 생기는 대로 낳고.
순식간에 번성하죠. 이슬람이나 뭐 막상막한데...

말씀대로 살아가는 게,
이 말씀에 근거하여서, 기준이 율법이잖아요. 그것에 근거하여서 볼 때 문제가 없는 겁니다.
성전은 분명히 말씀하셨잖아요. 성전은 희생 제물을 드리는 곳이잖아요.
그러면 희생 제재물을 드리는 게 무엇이 잘못되었느냐? 라는 거예요.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곳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것을 믿지 말라” 했을 때
그 당시에는 그들이 공의도 버리고 자비도 버리고 그들의 소견에, 탐욕에 이끌리어 제사를 드렸다면
성전을 우상숭배의 전당으로 바꿔버렸다면 예수님 당시에는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 이들이 성전 제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것은 성전이 아니오 라고 말씀을 하신 것 같잖아요. 주님 눈에는 맞아요.
그러나 그들의 시각이 있잖아요. 그들의 시각. 그들의 시각이 우리의 시각이죠.
주님의 안목은 주님의 안목이에요.
그들의 시각에서는, 달리 말하면 인간 세계, (예수님은 영이시니까)
인간 세계에서는 누가 보더라도 이 제사 드리기 위해서 제물을 바꾸고, 돈으로 바꾸는 이 일들은
거룩한 일이라는 거예요.

오늘날로 말하면
이렇게 복음 들으러 수요일날 먼 곳에서 온 이 일도 그게 거룩하냐? 라는 이야기입니다. 질문을 하면.
이 말씀에 의하면 십자가 앞에서는 거룩한 게 없어요. 의로운 게 없는 겁니다.

문제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셨을 때 못 알아듣죠.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다.
기도 하는 집인 것은 우리가 잘 안다라는 거예요.
기도하는 집이니까 제물을 드리는 거잖아요.
속죄제를 드리면서 죄 용서해 달라고 하는 거고, 화목제를 드릴 수 있는 거고요.

근데 ‘기도하는 집’이라는 의미가 뒤바뀌었죠.
성전 자체가 철저하게 율법과 동일하게 이 사두개인들 계통, 제사장 계통들,
성전 자체가 철저하게 나의 구원, 나의 행복, 나의 영생을 위한 성전이 되었다라는 거예요.

그 앞에 예수님께서 선언을 하신 거예요.
너희들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제물을 바꾸고 매매하는 이 모습이야말로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것이다.
그러면 내가 이 성전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사건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성전 안에서’입니다. 지금 성전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에요.
이 헤롯 성전이 지성소, 성소, 제사장의 뜰, 그다음 일반 이스라엘의 뜰, 이방인들의 뜰,
보통 흔히 이방인의 뜰 이쪽 지역에서 이제 매매가 이루어졌다라고 하고,
이쪽 안, 그러니까 이것을 구분할 필요가 없어요.
‘성전 안’ 헬라어 성경을 보면 ‘엔’으로 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성전 안에서 이 소경과 여기에 보면 저는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온 거예요.

소경과 저는 자들은 출애굽기에 의하면 율법의 위반자죠.
요한복음 11장에도 나오잖아요.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저를 그렇게 만들었다라는 겁니다.
이 말은 죄가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죄인이죠.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님께 나아오니까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어요.
왜 이렇게 고쳐주시는 모습으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증거하시느냐? 라고 하면
마태복음 4장에서 이미 마귀가 요구하는 바를 예수님께서 알고 계시고 그걸 거부하셨잖아요.
하나님의 아들다운 면모를 보여라고 할 때 그걸 거부하셨단 말이에요.
거부하셨으면 하지 않아야 되는데 왜 하시느냐? 하면
하심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실체를 밝혀내시면서
‘십자가의 의미가 어떤 의미로 드러나는가?’ 라는 것을 증거하는 겁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예수님은 창조주이시니까 창조주의 능력으로 이 소경과 저는 자를 고쳤지 않습니까?’라고 하면
창조주는 성전이 안 돼요. 창조주는 십자가 안 지시거든요.
예수님이 창조주가 되시면 ‘십자가 지신 창조주’가 돼요.

‘성경을 좀 쉽게 하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느냐?’ 라고
자꾸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는데
성경이 복잡한 게 아니고 말씀을 듣는 당신이 지금 마귀의 종이니까 지금 복잡하다라는 거예요.
자꾸 ‘말씀을 쉽게 알려달라’ 하는데 성령의 말씀을 어떻게 쉽게 알려줍니까?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면 그것은 쉬운 거고 성령께서 깨닫지 못하게 하면 어려운 거고.

문제는 이런 말씀들이 왜 그렇게 복잡하냐? 하면
이 말씀들의 층들이 그냥 갑자기 이 말씀이,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이제 창세 전부터... 이렇게 하여서 이 말씀들이 층층이, 겹겹이 쌓여 있단 말이에요.
그 쌓여 있는 그 내용들 모두가 다 죄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 안에서 예수님께 왔어요.
성전이 버젓이 있는데 제사 드리고 용서받으면 낳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성전은 그 역할이 끝난 겁니다.
누구에 의해서? 예수님에 의해서.

그러면 예수님께서 죄 용서하시는 분으로서의 병을 고쳐주셨는데
제가 설교하는 대로, ‘당신 말대로 그냥 예수님이 죄 용서한다’ 라고 하면 안 됩니까?
이렇게 나오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또 하게 되느냐? 하면
‘그래 내 죄 용서하는 예수 믿지 뭐.’
그건 또 뒤에 또 나와요. 사도행전 이후에 인간들은 간악해서
‘나는 수준 낮은 병 고치는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니라 죄 용서하는 예수님을 믿어.’
그렇게 또 튀어나와요. 죄들이.

여기에서는 철저하게 악마에게 속한 자들,
그러니까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감추인 일이 돼요.
감추시는 일이 되니까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의 입장에서는
이 저는 자와 이 소경들을 고쳐주셨을 때 성령 받지 못한 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앞서 나왔잖아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입니다.”
메시야라는 거예요. 메시야.
“여호와의 이름으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그 구원은 어떤 구원이에요? 영의 구원입니까? 육의 구원입니까? 육의 구원이에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좀 알아듣게 죄 용서하시는 분임을 증거하시면 안 되느냐?’
그렇게 한다고 알아듣습니까?
문제는 이렇게 설교를 해도 못 알아듣잖아요.
예수님께서 지금 계속해서 자기를 증거하고 계시는데,
지금 성경 전체가 십자가를 증거하고 계시는데 사람들이 인간들이 이 말씀을 못 알아들어요.

제자들을 한번 보세요. 옆에 달라붙어서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갈 것이냐?’ 거기는 이미 끝났고.
오늘날 교인들 같잖아요. 그다음 천국 가서 내가 무엇을 얻을 것이냐?
이 땅에서 더 부유하고 건강하고 장수하고 오래 살고 자녀 잘 되고 로또 긁으면 당첨되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고쳐주신 것(이유, 의미)은,
아무도 몰라요. 예수님 자신이 성전인 것을 증거하는 것은.
아니 예수님이 자기를 증거할 것 같으면 알아듣도록 해야 되잖아요.
이게 우리들의 관점 아닙니까?

왜 알아듣지 못하는 방식으로 하느냐? 하면
은혜가 은혜답게 되기 위함이에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되면 알아들은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내가 당신의 말을 알아들었어.’
알아들었으니까 지식이 들어왔을 거 아니에요. 그 지식을 내가 판단을 해요. 판단을 해보니까
‘당신의 그 지식이 옳아. 그래서 내가 따르겠어.’ 그게 제자들이에요.
그러면 이 구조 속에서 인간은 벗어날 수 있느냐? 아무도 못 벗어나요.

십자가 복음도 지식이 되고,
그 지식이, 십자가 복음 자체도 옳음이 돼요.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한다는 거예요. 자기 부인을 한다는 겁니다.
그게 성령의 역사거든요.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내가 믿는다’가 돼요. ‘내가 안다’가 되고.
날마다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데 새롭게 하심이 없어요.
누구에게는? 지식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내가 알았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알아버리면 기억 속에 들어가잖아요. 기억 속에 들어갔으니까
기억은 우리는 스스로 뭐라고 생각합니까? 영원할 거라 생각하죠.

요즘 개발된 거 있잖아요. 뇌에 칩 꼽아가지고. 지금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잖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기계가 이 안에 작동해서 삼키게 해 줄 겁니다. 물론 돈이 좀 들겠지만.
장애인들 생각만으로 다 움직인다고 하잖아요. 생각만으로 숟가락 다 뜨고 다 먹여주고...
나중에는 우리의 기억들도 이 칩을 외장형으로 해가지고, 집어넣어가지고...
집어넣으면 재미있을 거예요. 이 칩이 이제 기계로, AI로 작동하니까
상대의 기억 속에 있는 걸 다 아는 거예요. 설교할 때 재미있을 거예요.
앉아서 무슨 생각하는지, 설교자가 무슨 생각하는지 이제 다 읽으면서 설교 듣는 거예요.
가관이겠죠.

주님은 죄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요.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자신에게 나아오는 소경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시고
자신이 성전 됨을 소개하신 거죠.
그러면 예수님이 성전이 되시고 희생물이 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제물이 되신다면
그 상대는 어떤 자들이어야 되느냐? 라는 거예요.
지금 그 내용이 오늘 본문 후반부에 나오는 겁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하시는 이상한 일과”
이 경이로운 일이죠. 놀라운 일입니다.
‘이상하다’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들 입장에서 이렇게 의역을 한 것 같아요. 놀라운 그러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아이들을 보고 분하여”
굉장히 분해 했어요.
‘이놈을 죽여야 되는데 병을 고쳐주고 있네.’ 그들 눈에는 그것밖에 안 보여요.
그리고 뒤에 보면 아이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고 성전 안에서 소리를 질러요.

이 애들이 어떤 애들일까요?
부모의 교육을 잘 받은, 자녀 교육을 잘 받은 그런 애들이겠죠. 부모 따라 하는 겁니다.
이들은 그냥 흉내낼 뿐이에요.

그러면 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시는 그 일에 대해서도 분히 여기고 뭔가 시비를 걸어야 되는데,
흥미로운 점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지실 때는 아무도 분히 안 여겨요.
지금 이걸 그렇게 같이 봐야 돼요.

십자가가 승리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는데 그들은 십자가 앞에서는 분히 안 여깁니다.
여기에서 또 분히 여기는 장면이 이제 어린 아이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렇게 노래를 부르니까 분이, 화가 나는 거예요.
‘저것들이 뭘 알아서?’

지금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이 말씀 전문가잖아요. 그러면 이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판결자라는 겁니다. 판결자.

교회에도 보면 판결자가 누굽니까?
말씀 많이 듣고 많이 배운 자가 판결자잖아요. 그러면 어린아이들은 뭐예요?
‘저리 가라 저리 가. 흉내내지 마.’ 이렇게 하는 거예요.
지금 뭣도 모르고 소리 지르는 거다 이 얘기예요.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그러면 ‘니가, 애들인 니가 다윗의 자손을 알아?’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요? 대제사장과 서기관만큼 알겠습니까? 말씀의 깊이가 그 정도 될까요?
안 돼요. 애들은 그냥 흉내내는 거예요.
앞서서 무리들이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오시니까 난리 법석을 떨었잖아요.
난리법석을 떨은 그 잔영이 있는 거예요. 애들에게.

그러니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놀리는 건지? 성경이 정확하게 말씀 안 하잖아요.
여러분 보기에는 이걸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우리는 ‘어린아이들이 성령을 받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
이렇게 불렀을 거라고 생각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유년주일학교 애들한테 가르칠 때 그렇게 가르치거든요. 진지하게.
애를 어른으로 만드는 거예요.

분명히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못 들어간다” 했거든요.
어린아이를 뭘로 만들려는가? 하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로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이 아이들의 이 외침,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 성전 안에서 외치는 이들의 외침은 뭔지도 몰라요.
뭔지도 모르고 외치는데 그러니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죠.
“저희의 하는 말을 듣느뇨”
왜 이 말을 할까요?
‘애들 하는 말을 당신도 듣고 있지?’
쟤들이 뭘 알아서 지금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외치느냐 라는 거예요.

말씀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말씀을 알면 알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깊이 알면 알수록이 죄의 깊이가 더 드러나는 겁니다.
우리는 ‘대제사장과 서기관이 아니니까, 복음을 아니까 이들과 다를 거라.’
천만의 말씀입니다.

바로 서기관이 되고 대제사장이 되고요. 바리새인이 돼요.
조금 더 어렵게 말씀드리면 바리새인이 되지 못하면 천국에 못 가요.
죄인만 주님이 부른다 했잖아요. 바리새인이 죄인이잖아요.
제가 너무 어렵게 갔습니까? 말장난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말장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악마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구원을 포기를 못 해요.
그래서 계속해서 옳은 걸, 정답을 계속해서 찾아내려고 하고
그것을 붙들려고 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애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걸 외쳤을 때 ‘예수님’이라고 불렀겠어요?
‘어이 예수형 씨 저 애들 말하는 걸 듣고 있냐?’ 이건 좀 비꼬는 거잖아요.
초롱조예요. 초롱조.
쟤들이 예수님을 향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것이
흉내내는 거잖아요. 흉내내는 거. 그야말로.
분도 나고, 말도 안 되는 그 소리에 분도 나고,
동시에 그 아이들 말이 그냥 하는 말이잖아요. 애들이.
어릴 때 다 놀아봤잖아요. 이런 식으로 따라하면서.
교회 가면 부흥회 하고 나면 부흥강사 흉내 내잖아요. ‘주여!’ 그러면서 ‘믿습니다.’ 그러고...
안 해봤어요? 부흥회 다녀보면.
중고등부 수련회 가면 말씀 잘 안 듣는 애들, 그런 애들이 꼭 있잖아요. 걔들은 첫째 시간 참석하고
둘째 시간부터 안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바깥에 나가서 부흥사 흉내내요. 그런 형국이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충격적인 말씀이죠.
“그렇다. 어린 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이야~ 진짜 예수님이 대화가 안 돼요. 대화가.
지금 철딱서니 없는 애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외쳤을 때
당신이 그 말을 듣고 있느냐? 라고 할 때
갑자기 시편 8편을 끌고 와서 “젖먹이와 어린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본 일이 없느냐?”라고 물어요.

이들이 이걸 모를까요? 다 알아요. 시편 8편을 이들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젖먹이와 어린 아이를 누구로 볼까요?
젖먹이와 어린 아이를 뭘로 해석하겠습니까?
자신들로 해석하겠죠. 바리새인과 서기관, 대제사장들. 자기들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걸 문자적으로 말씀하신 거예요.
‘젖먹이와 어린아이’ 지금 문자적으로 어린 아이들이잖아요.
그들의 찬미를 온전케 하셨다라는 거예요. 그야말로.

시편 8편을 보겠습니다.
말씀이 결코 쉬운 게 아니에요. 우리는 계속해서 영적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 영적 의미를 찾아낸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고 대제사장들입니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여기서부터 어려워집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죠. 여호와.
여호와가 우리 주라는 거예요.
그러면 여호와의 신명(神名), 여호와의 이름은 언제 만들어졌습니까?
출애굽기 때 만들어졌죠.

그런데 그 여호와의 이름은 상대에서 뭘 요구했습니까? 이스라엘이.
‘이름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응답해 주신 이름이 ‘여호와’예요.
그러면서 광야길을 지나면서, 약속의 땅을 지나가면서 이 여호와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생각하는 이름과 계속해서 충돌이 일어나죠. 충돌이 일어나죠.
여호와조차도 우상이 되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렇게 하면 간단합니다.
애굽 땅 종되었던 곳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 바로 여호와.
40년 광야길을 인도하신 분이 여호와.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다윗은 이 시편을 어느 시점에 기록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동 시절에 주가 베푸신 하늘과 이런 별들을 보오니라고 하니까
‘목동이 하늘을 보면서 시를 썼다’ 상상력이 뛰어나죠.
오히려 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이후, 나단 선지자에 의해서 죄인으로 들통난 사건 이후에 섰다라고
보는 게 이 본문의 의미가 더 풍성해집니다.

여기에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라고 할 때
이것을 한번 갖고 가 봅시다. 어디로? 애굽에서.
애굽에 갖고 가면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여호와의 이름을 드러냈을 때는 온 땅이 아름다운 게 맞아요.
그런데 온 땅이 아름답습니까? 애굽 사람들에게 아름다운가요?
그들에게는 ‘심판의 하나님’으로 등장을 한 거고.

그러면 그 심판의 하나님이 광야길에서는 어떻습니까?
광야 40년 길에서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 아름다운 이름이 어떻게 드러났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받은 자들을 진멸, 몰살시키는 방식으로 아름다움이 드러났어요.

사람들은 시편 8편을 좋아하잖아요. 박종호 씨입니까? 그 노래 불렀잖아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웬만한 사람 다 알잖아요. 모르세요?
‘아름답다’라는 의미가 우리 쪽에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주의 이름은요. 이스라엘이나 바로에게나 아름답지가 않아요.

제가 이야기하면 ‘목사님 아름답다잖아요?’ 아름다운 게 맞아요.
그런데 그들이 주인공이 되었을 때는 바로 왕이 주인공이 되었든,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신들이 주인공이 되었을 때는 하나도 아름답지 않는 거예요.
그 아름답지 않은 여호와의 이름이 아름답다라는 겁니다.
어떻게? ‘언약대로’,
조상에게 맹세하신 언약대로 행하시는 여호와이기 때문에 주의 이름,
여호와의 이름이잖아요. 그 이름이 아름답다는 거예요.

그런데 “주의 이름이 아름답다”라고 하면
우리는 ‘주의 이름이 아름다우니까 나도 아름답게 만드실 거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실 거야.’
그 주의 아름다운 이름이 십자가로 나타났거든요.
그 십자가 안에서 모든 일을 끝내버렸어요.
십자가로 나타났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지옥 가야 된다는 거예요.

지옥 불에서 아무도 못 벗어납니다.
그런데 친히 지옥 불에 가신 그 주님이
자기 백성의 죄를 담당하시고 대속물이 되셔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창조하셨죠.
그게 여호와 주의 이름이에요.

그러면 “여호와 우리 주여”
여기에서 ‘우리’가 나오죠. 우리. 이 ‘우리’가 누구냐? 라는 거예요. 우리가.
심판받을 대로 다 받고 남은 자거든요. 표현을 하면.

그 다윗을 표현을 하면 사울 왕은 폐해지고 자신이 선택을 받아서,
기름부음 받아서 왕으로 세워졌는데, 그 세워진 다윗 왕이 이스라엘 왕 행세를 누구처럼 했습니까?
사울 왕처럼 했잖아요. 사울 왕보다 더 악랄했죠.

여러분 보세요. 사울 왕이 더 악랄합니까? 다윗 왕이 더 악랄합니까?
다윗 왕이 더 악랄해요.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지만 기름 부은 자를 죽이려고 했지만,
다윗은 여호와 전쟁에 앞장 선 우리아를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을 죽인 거죠. 죽이려고 한 게 아니라.
그런 가운데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한다면 조롱하겠죠. 예?

요즘 신명기를 보잖아요.
40년 광야길에 하나님께서 옷도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발도 부르트지 않게 하셨다라고 했을 때
그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그 말씀에 대해서 조롱하겠어요? 박수 치겠어요?
여호와의 이름이 아름답다라고 하겠어요?

뭣도 모르는 사람들은 ‘광야 40년 동안 옷도 헤어지지 않았고 발도 부르트지 않았으니까 정말 여호와의 이름이 아름다운 분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다 죽었어요.
옷도 헤어지지 않았고 발 부르트지 않은 그 사람들이 다 진멸당했어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다라는 거예요.
뒤에 보면 하늘의 해와 달, 이런 게 나오는데 별들이 나오는데
그 영광이 과연 어떤 영광이냐? 이겁니다.

사람들은 하늘의 해와 별과 달을 보면서 신의 영광을 찬양을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앞서서 나왔잖아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 아름다운 이름, 그 의미 안에 주의 영광이 나타난 거예요.

이스라엘로 치면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했지만 그들이 진멸당하지 않고
언약궤로 인하여서, 성전으로 인하여서 그들이 심판당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했잖아요.

“하늘에 영광을 두셨다” 하니까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가려고 한단 말이에요.
지금 이스라엘 가운데, 다윗 가운데
이 여호와의 이름, 주의 이름을 그 영광스러움을 나타내고 계시는데,
다윗이 영광을 하늘에 두셨다고 하니까 영광을 어디에서 찾으려고 합니까?
태양처럼 빛나고, 달처럼 아름답고, 별처럼 영롱하고...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좀 더 봅시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보세요. 바로 또 ‘주의 대적’이 나오잖아요.
그 영광이라는 것은 그런 게 아니라는 거예요.

주의 영광은 이런 식으로 나타난 겁니다.
대적 때문에,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셨다라는 겁니다. 대적.

대적이 먼저입니까? 어린아이가 먼저입니까?
계시록 12장에 가면 하늘에 싸움이 일어나죠.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그들이 쫓겨나잖아요.
대적이 먼저예요. 그 대적을 인하여서
하나님께서 그 대적을 치는 방식은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는 방식을 취한 거예요.

여기에서 어린아이와 젖먹이가 누구냐? 하면 ‘우리’예요. 우리.
“여호와 우리 주여” 할 때 ‘우리’라는 겁니다. 그 ‘우리’가 어린아이와 젖먹이에요.
그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언약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는 자가 어린아이와 젖먹이고

다윗 자신으로 보게 되면
나름대로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이 자신을 통하여서 하고자 하는 그 뜻, 자기의 후손을 통하여서 펼치고자 하는 그 일들을
다 알았는데도 아~무 소용없는, 그야말로 어린아이와 젖먹이에 불가한.
이걸 달리 표현하면 죄인이에요.

그 죄인을 통하여서 권능을 세우는 방식을 취하는 거예요.
누구 때문에? 대적 때문에.

대적은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권능을 세우라고 요구합니까?
마태복음 4장에 나오잖아요. “돌로 떡덩이 만들어라.”
‘너 교인 몇 명 다니는 곳에 다니느냐? 돈 얼마나 갖고 있느냐? 강남에 집이 있느냐?’
어떤 사람은 저축을 해서 강남에 35억짜리 집 2채를 샀대요.
저축을 해서 35억짜리를 사려면 월급을 얼마 받아야 되나요? 계산이 안 나오는데...
그 정도 돼야 뭔가 폼이 나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구원하시는 그 대상은 대적을 인하여서 철저하게 골라요.
어떤 자들? 어린아이와 젖먹이, 입.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얘들은, 젖먹이 입은 뭘 요구합니까?
자기 마음대로 옹알거리잖아요.
이사야 53장에 의하면 ‘각기 제 길로 가는 자’죠. 각기 제 길로 가는 자.
어린아이와 젖먹이를 이 출애굽에 보면 그러한 모습이고 다윗을 보면 그러한 모습이에요.

대적은 힘을 갖고 권능을 보여달라고 요구를 해요.
우리는 이 출애굽 사건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으니까
그 권능에 마음이 뺏길 가능성이 되게 높잖아요. 10가지 재앙.
그런데 그 권능에 뺏길 것이 아닙니다.
어린 양의 피가 아니면 아무도 구원을 못 받고 어느 누구도 살 수가 없어요.

그 두 요소를 동시에 보여주는 이유는 인간들은 권능에 관심을 갖잖아요.
제가 어젯밤에 신명기 56강입니까? 말씀을 전할 때.
그들이 이 40년 광야 생활이나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무엇을 놓친다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조상에게 한 맹세를 이루기 위해서,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땀을 흘리고 수고하여서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을 주셨음을 놓쳐버린다 했죠.
그게 교만이라는 거예요.

마귀는, 대적은 뭘 계속해서 제시하느냐? 하면
‘너의 힘과 능력으로 니가 구원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게 선악과 먹은 인간들의 본심이거든요.

선악과 먹은 인간들은 자기가 옳은 바를 갖고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해요.
마치 우리가 옳은 복음의 진리를 알아서, 그걸 앎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잖아요.
안 하는 사람 나와보라 그러세요? 없어요. 그게.
설교하는 당사자도 똑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주님께서 젖먹이와 어린아이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는 거예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다” 하니까
사람들은 마치 주의 영광을 하늘에 두셨으니까 뭔가 대단한 자기가 상상하는 영광을 떠올리죠.
그게 악마가 주는 영광이에요.

그러한 짓거리를 누가 제일 잘합니까? 신천지, 만민중앙교회. 이런 쪽이 잘하거든요.
그 영광스러움을 자기들이 다 표현해요.
그런데 하나님의 진짜 영광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입니다.
그게 히브리서 2장에 다 나옵니다.
이 시편 8편을 히브리서 2장에서 인용을 그대로 하거든요.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라”
원수와 복수자들은 하늘에서 쫓겨났잖아요.
이들이 복수를 하는 방식이 뭐냐? 하면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 복수자들의 특징은 큰성 바벨론이에요.
부유함입니다. 신적 기적을 행하는 거예요. 그러한 것들을 갖고 복수하겠다고 덤벼들죠.

그 복수의 칼날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누가 되느냐? 하면 어린아이가 되고 젖먹이가 되는 거예요.
오늘 본문이 그걸 소개하는 거예요.
내가 어린아이고 내가 젖먹이라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어린아이와 젖먹이는 어른들이 힘을 가하면 쉽게 죽일 수 있잖아요.
예수님을 그렇게 살해하는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리는 거예요. 조금 더 봅시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그 달과 별들을 보면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지금 다윗이 이렇게 할 때는 이미 아까 “우리 주여”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창조 세계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이미 범죄한 세계에 들어온 사건을 두고 이야기를 해야 돼요.

“사람이~” 지금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잖아요. 우리. 여호와 우리 주여라고 했잖아요.
젖먹이와 어린 아이, 이들을 사람, 사람의 아들, 곧 인자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림자잖아요. 그림자.
구약은 그림자고 이 그림자로서 다윗은 예언자로서 예수님을 지금 증거하고 있는 겁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고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전혀 그렇게 기억할 게 없는데, 주께서 지금 어떻게 만드셨느냐?
“저를 천사보다 (여기에는 엘로힘 돼 있거든요.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러면 여기에서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신 방식이
어린 양의 피로 구출 당하는 겁니다..
다윗이 시편 51편에서 나단 선지자로부터 지적을 받았을 때
모태의 죄중에서 태어난, 상한 심령이 되는 그 상황.
주의 성신을 거두지 말라는 그 외침. 그 모습이에요.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이것을 다윗 왕국 시대에는 다윗의 지배하에 다 두게 되는 겁니다.

그다음 나오는 것이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 주의 이름을 얘기하는 거예요.
이 ‘주의 이름’이 누구냐? ‘인자’가 누구고 여기에 ‘사람’이 누구냐? 하면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마태복음 21장에서는 어린아이와 젖먹이가 누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소개하는 거예요.
히브리서에서는 시편 8편을 인용하면서 인자, 그 인자 되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이 지금 실제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고난받으신 그 모습을
영광의 모습이라고 히브리서에서는 소개하고 있어요.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일이 있느냐”
읽어봤어요. 읽어보면 이들은 시편 8편을 방금 방식으로 해석을 하지 않고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나는 은혜를 아는 인간이다.’ 이렇게 가요. 나는 은혜를 아는 인간이다.

그러니 예수님께로 가게 되면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의 대적이 되죠.
여호와의 대적이 됩니다.
저들이 이 말씀을 무슨 수로 이해를 하겠습니까?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들은 시편 8편을 보면서 젖먹이와 어린아이, 사람, 인자. 그 인자가 누구냐? 하면
자기 자신들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신들.

그들은 말하겠죠.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들이야말로 젖먹이와 어린아이지 않느냐?’라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그게 무슨 젖먹이와 어린아이냐?” 이 얘기예요.
“니가 지금 알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젖먹이와 어린아이를 한번 보여줄까?”
예수님 자신이 먼저 보여줍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죠.

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분이 온전히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돼요.
영광을 돌렸기 때문에 이 말씀은 예수님에 의해서 완성이 됩니다.
십자가에서 완성이 되면
이제 십자가의 피로 용서함을 받은 모든 자들은 젖먹이와 어린 아이가 돼요.

처음 설교 시작할 때 말씀드렸잖아요.
구원받을 조건이 하나도 없어요.
지옥 갈 이유만 있는데 구원을 받은 거예요. 그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이것보다 기쁜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대적들은 ‘구원받을 이유가 있다’는 거예요.
‘나는 나는 어린 아이 아니야. 젖먹이가 아니야.’
‘나 복음 들은 지 5년 되었어. 10년 되었어. 30년 되었어. 복음을 30년 전했어. 50년 전했어.
내가 얼마나 말씀을 많이 듣는지 알아?’ (말씀 많이 들으셨는데 죄송합니다만)

듣는 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은 이 듣고, 보고, 말씀을 계속 묵상하고...
제 이야기하면 말씀 ‘얼마나 설교 많이 하는지 알아?’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느냐? 하면
대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의 모습으로 등장을 하는 거예요. 이 모습이 어른의 모습이에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장입니까? 거기에서
하나님의 뜻을 어린 아이들에게 11장 24절을 보겠습니다. 25절 보면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제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이 ‘어린아이’는 예수님이 먼저 어린아이가 되셔서 이 어린아이를 만드는 거예요.
새 피조물을 만드는 겁니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는 자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 계시를 받게 되면 자기가 ‘우리가 어찌 할꼬?’
어린아이가 되고 젖먹이가 되는 겁니다. 이것이 죽을 때까지예요.
그래서 성도는 죽을 때까지 피를 자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죽을 때 의미 있는 죽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헛된 죽음으로 죽는 거예요.
남들과 똑같이 죽어요.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자는 복된 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사람들의 시각에는 그렇게밖에 안 보이는 겁니다.
그다음 나오는 말씀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당연하죠. 젖먹이와 어린 아이니까.
얼마나 신납니까? 그냥 놀면 돼요. 어린아이처럼.
어른들의 특징은 눈치 봐야 되죠. 신경 써야 되죠. 자기가 다 짐을 지려고 해.
그게 대적들이거든요.

왜 자꾸 짐을 지우려고 하는가? 하면
그래야만 복수를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죠.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로 승리해버립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분명히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잖아요.
예수님께 배우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날마다 가르친다는 거예요.
가르친다는 것은 알아듣는 게 아니라 인도하신다는 겁니다. 친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
젖먹이와 어린아이가 되니까 얼마나 가볍습니까?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이 대제사장과 서기관처럼 교인들에게 짐을 지우죠.
교회가 ‘주님이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하면 ‘젖먹이와 어린아이를 부르러 오셨다’ 하면
‘아멘’하면 될 일인데, 이 죄인을 꼭 의인으로 바꿔야 돼요.
젖먹이와 어린아이를 가르쳐서 장성한 분량에 도달하도록 해야 돼요.
성경에 나오거든요. “장성한 분량에 이르라.”
그 ‘장성’은 ‘제대로 된 젖먹이와 어린아이가 되라’는 말씀인데,

예수님에 대해서 분노하는 그 어린아이,
뭣도 모르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치는 그들에 대해서 분 내는 이들.
오늘날 똑같은 거예요.
십자가 피만 이야기하면 ‘아직도 십자가 피냐? 지겹다. 지겹다.’

이 어린아이와 젖먹이 되는 기쁨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큽니까? 이게.
그 기쁨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친히 어린 아이와 젖먹이가 되셔서 어른들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아버지께 영광이 되었고, 그 영광으로 인하여서 저희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의 양자로 삼아 주셔서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을 만드셔서
주의 이름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