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마태복음 강해 마 21:12-13 기도하는 집과 강도의 굴헐

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내가 왕이기에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이 시대에 휘말려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자들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의 십자가의 사랑을 알아가며 자랑하며 증거하는 자로 저희들을 날마다 새롭게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1장 12절에서 14절까지 말씀을 읽겠습니다.

(마21:12~14)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소경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아멘.

예수님께서 이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여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에 사건을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히 요즘을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사순절, 부활절을 앞두고는 고난주간이라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삶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우리들 입장, 이방인들의 입장에서는
‘상식적으로 성전이 어떻게 매매하는 곳이 될 수 있느냐?’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 일이야말로 성전을 청결케 하신, 정결케 하신 사건이다. 예수님께서 올바르게 행하셨다’ 이렇게 해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행하시는 이 일은 그런 차원에서 하시는 일이 아니고
이 성전은 성전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등장하셨을 때는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라는 것은 이 세상이 종말이라는 겁니다.
마지막 때라는 거예요.

‘마지막 때’라고 할 때 우리들이 생각하는 마지막 때는 기껏해야 아는 게 소돔과 고모라예요.
근데 예수님께서 노아 홍수 심판을 말씀하실 때
사고 팔고 시집 가고 장가 가고 그게 종말의 때라는 거예요.
너무나 이 일상적인 삶 자체가 종말의 때였잖아요.

그런데 이 선지자들이 예언한 종말의 때는 심판의 때인데
심판이라는 것은 죄악이 관영할 때 심판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죄악이 관영하다’ 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관영함과 선지자들이 예언하여서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이 아들을 통해서 심판해야 되는 이 세상의 죄악의 관영함이 다르다라는 겁니다.

우리들은 당연히 이들이 성전에서 매매를 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문제를 삼으시고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고 강도의 굴혈로 만들지 말라.
‘장사하는 것’과 ‘강도의 굴혈’ 뭔가 앞뒤가 안 맞는데
어쨌든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죠.

그런데 예수님께서 만일에 ‘말씀대로’라는 것을 갖고 시비를 거시려면
지금 성전이 헤롯 성전이잖아요. 에돔 사람 이 헤롯 대왕이 건립하다가 지금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는
이 성전일 때 하나님께서 지으라 했습니까?
우리가 아시다시피 성막이나 아니면 솔로몬 성전이나, 다윗 성전이라 할 수 있죠.
아니면 이 포로에서 돌아온 이 학개, 스가랴에 의해 지어진 그런 성전, 그 성전은
하나님께서 지으라 하셨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언제 헤롯 왕에게 성전을 지으라고 했습니까?
목사들이 성경을 읽을 때, 교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얼마나 엉터리로 읽느냐? 하면
예수님께서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이렇게 하시니까
그 부분에 시선이 결집이 되어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지 말라고 하셨다.’
‘강도의 굴혈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요.

그런 식의 해석이라면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이 성전은, 헤롯 성전은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께서 지으라고 명하신 성전이 아니기 때문에 성전 아니오’ 라고 해야 돼요.
그런데 예수님도 난 지 8일 만에 이 성전에 와서 할례를 받으셨거든요.
제물을 드리셨단 말입니다. 절기 때마다 올라와서 말씀의 가르침을 받았어요. 물론 가르치지만.
말씀이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원칙을 갖고 원칙을 고수하시면서
그 원칙에서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이 심판을 하실 거라고 예상을 하시잖아요.
만일에 그런 식이라면 이미 다 심판 받아서 끝나버렸어요.

말라기 이후에 계시가 없는 건 아닙니다.
다니엘 선지자에 의해서 짐승의 세계가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었죠. 그죠?
바벨론 멸망 이후에 메데 파사, 페르시아 제국, 헬라 마케도니아 제국, 거기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간사 시대거든요. 그다음에 로마 그 시대.
그런 시대들이 계속해서 원래는 계시 안에 들어있던 거예요. 계시 안에 들어있는데
선지자들의 활동이 거쳤거든요. 거쳤다고 해서 선지자들의 활동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니엘에 의해서 계속해서 이 세상 자체는 계시 안에 들어와 있는데

인간들이 그 계시 안에서 자기 나름대로
이 다니엘 선지자가 예언한 그 예언의 성취를 꿈을 꾸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꿈꾸는 것들을 다 엉터리야’ 이렇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그들의 죄악의 모습들을 그대로 인정을 하면서 인정하시는 가운데,

‘인정하신다’라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 모세가 이혼 증서를 주고 내어주라 했을 때 그 말씀을 예수님이 어떻게 해석합니까?
너희가 악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하거든요. 이거 기겁할 일 아닙니까?
악하기 때문에 지금 예수님께서는 더 근본적인 문제를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성전은 성전대로 인정을 하시면서 거기에서 행하는 일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겁니다.

그럼 그 행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과 다르게 행하느냐? 라는 거예요.
흔히 여러분들이 주석을 보게 되면 이 본문에서
이들이 성전에서 매매하는 것은 이미 신명기 14장에서 여호와께서 명령을 내렸습니다. 14장 22절.
“너는 마땅히 매년에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네 하나님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네 성업에 거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 나 기업이 없는 자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신명기 14장 21절 말씀 이하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데 십일조의 종류가 곡식과 우양 이런 종류잖아요.
그러면 성전과 거리가 먼 곳에 있으면 이게 몰고 가는 게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서울을 몰고 간다 치면
중간중간에 소 여물도 먹여야 되고 물도 마셔야 되고 얼마나 번거로운 일이 많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배려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그 마음을 알아요.
그래서 팔아서 돈으로 바꾸어서 그 돈을 갖고 이 예루살렘에 가서 우양이나 이 포도주 같은 것을
사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라 이렇게 명을 내리셨습니다.

지금 예수님 당시에 성전에서, 성전이라 하면 헤롯 성전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하잖아요.
대체로 이방인의 뜰에서 이러한 것들을 사고 팔았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어찌 되었든 성전이라는 곳이에요.
‘원래는 이 제물을 사고 파는 곳이 성전 바깥이었는데 이 당시에 이들이 돈벌이에 미쳐가지고 성전까지 끌고 왔기 때문에 문제를 예수님께서 삼고 계신다’ 이렇게 해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게 해석하나 저렇게 해석하나 다 엉터리가 된다는 것을 제가 말씀을 통해서 보여드릴게요.
지금 하나님께서는 먼 곳에 있다면 돈으로 팔아서 돈을 갖고 와서
니가 기뻐하는 제물을 돈으로 구입해서 사서 하나님께 예물로 바쳐라 이렇게 명하셨어요.
지금 종말이라 했잖아요. 아까 제가 종말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옆으로 샜지만
‘종말이라고 했을 때 악함의 개념이 어떤 악함이냐?’를 알아야 돼요.
이 구약 이스라엘의 종말은
우상숭배와 율법에 대한 불순종,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함,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 그런 것들인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 당시가 되면 이 악함이, 악의 끝자락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느냐? 하면
성전에는 우상이 없어요.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 안에 우상 덩어리들이 가득한 게 깨끗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오로지 지금 이 모습은 말씀대로 행해지는 모습만이 보여지는 겁니다.

우리는 기존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통하여서 이 본문을 보면서
교회에서 장사하고 매매하고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으니까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합니까?
오늘날 교회처럼 교인들이 장사하러 교회를 오잖아요. 그것처럼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런 짓은 구약에 다 했어요.

‘아니 목사님은 왜 성경대로 안 보느냐?’
지금 성경대로 보는 거예요. 매매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느냐 이거예요.
예수님께서 지금 이것만 문제 삼았습니까? 예? 뒤에 나오거든요.
나중에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 시비 삼습니까? 안 삼습니까?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 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한 달에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벌면 10만 원을
세금 떼고 자시고 없어요. 4대 보험 다 떼고 그런 거 없어요. 다 포함해서 10분의 1을 드리는 거예요.
그게 십일조였어요. 그 당시에.

그런데 주님 보시기에는 그들을 향해서 도둑놈이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킵니다. 안식일을 지켜요.
안식일날 밀 이삭을 이렇게 따서 비벼 먹는 것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리를 드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걸어가는 것은 안 된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또 우리는 워낙 또 예수님 편이라서
‘왜 쓸데없는 장로의 유전을 만들어서 율법의 본뜻을, 취지를 잘못되게 하느냐?’
그러면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안식일을 어떻게 지킬 거냐? 한번 답변을 내보라는 거예요.
답변 내놓는 게, 고신측에 보면
옛날에는 주일날 짜장면 사 먹으면 전도사 짤립니다. 차 타도 안 돼요. 버스비.
그런 식으로 주일을 지키는 그 짓이 장로들의 유전이거든요.

여러분 ‘교회법’이 다 있거든요. 우리들이야 ‘교회법’이고 뭐고 관심도 없지만
교단에 속해 있으면 교회법이 있고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되는 법이 다 있어요.
그 법을 들여다보면 법을 만든 그 총회나 노회는 모두가 다 성경대로 이야기를 했다는 건데
그 성경대로 이야기한 내용이 다 장로들의 유전이라니까요.
왜냐하면 성경에는 ‘주일을 어떻게 지키라’가 없잖아요.
‘주일을 지키라’ 자체가 없잖아요. 아예. 안식일을 지키라는 경우는 있잖아요.

그러면 이 성전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전 사건은 마치 이 제사장들이, 특별히 이 사두개인 계열들이 특별히 악하여서
성전에서 돈이 되니까 물론 그 부분도 있어요. 돈이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성전세로 다 바꿔야 돼요. 성전 세겔로.
환전상이 또 따로 있어요.
그 환전받은 그 돈으로 제물을 또 산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이중 환전.
환치기가 돈을 버는 이유가 거기에 있거든요. 세금을 자기들이 다 매기니까. 얼마나 돈이 되겠어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너희들이 성전 세겔로 바꿀 때 몇 프로만 받아라’ 이게 있어요? 없어요?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런 게 어려운 거예요. 없어요.
그러면 인간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예를 들어 어떤 주석은 이야기합니다.
이 당시에 비둘기 시중가는 1원인데 성전에서 팔 때는 80원에 팔았대요.
그거 갖고 시비를 거는 거예요.

그거 갖고 시비 걸 수 있나요? 하나님께 드린 것 같으면 80원 내면 안 돼요? 뭐가 잘못이에요?
8천 원에 사서 드릴 수도 있잖아요.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을 다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했잖아요.
그러면 또 이야기하잖아요. ‘에이 하나님은 우리 것을 다 뺏지 않는다.’
뭘 다 안 뺐어요? 다 뺐는데.

말씀을 볼 때 사람들의 논리, 사람들의 정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웃 사랑
이런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에게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렇게 둘러엎으신 이유가 뭐냐? 하면 똑같아요.
아까 전에 말씀드린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는 모습이나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모습이나
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 모습이나 모두가 다 무슨 짓이냐? 라는 거예요.
무슨 짓이냐?

지금 장사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강도의 소굴이 나왔잖아요. 장사꾼과 강도의 특징이 뭡니까?
공통점은 장사꾼이나 강도는, 강도는 강제로 남의 것을 뺏는 거고 장사꾼은 어떻게 뺐어요?
속여서 뺐잖아요.
집사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건물이 80억짜리인데 이거 ‘70억밖에 안 돼.’ 그러고 70억에 사요.
그리고 팔 때는 ‘나 이거 100억에 샀어’ 요즘은 그게 어렵겠지만. 온갖 말을 다 섞죠.
제가 잘못 이야기했나요? 사고 팔 때?
그 월세를 낼 때도 마찬가지잖아요.
가진 사람은 온갖 말로 비싸게 내야 돼요. 월세를 살아본 사람 알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가 중국에 살 때도 보증금을 (나중에는 돌려받았는데) 아예 보증금 주면 다 떼이게 돼요.
돌려줄거라 생각하고 보증금을 한 100만 원을 걸어놨으면 돌려받기 어려워요.
왜냐하면 그쪽은 그런 식으로 장사를 해야 되거든요. 집 장사라는 것은.

이 장사꾼과 강도의 특징이 뭐냐? 하면
자기를 위하여서 타인을 속인다라는 거예요. 타인을 괴롭힌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 하면
지금 이들이 성전을 뭘로 만들었는가? 하면 이 시장으로 만들었어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고.
성전이라는 것은 어떤 곳이냐? 예수님께서 ‘기도하는 집’이라 했거든요.

요 말씀을 보기 전에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성경을 먼저 찾아보겠습니다. 이사야 56장을 보겠습니다.
십자가 사건이 성전을 엉망진창으로 하여서,
자기들 마음대로 제사를 드려서 일어난 사건이 아니에요.
성전에서 율법대로 제사를 드린 자들에 의해서 살해당한 사건이 십자가 사건이고,
율법대로 십일조를 행하고, 드리고, 안식일을 지키고, 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한 자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사야 56장 1절부터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뭔가 팍 떠오르죠. 방금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 지금 이 말씀을 염두에 두세요. 그다음 봅시다. 3절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이방인들은 철저하게 갈라내어서 지옥 보낸다 이런 말 하지 말라는 거예요.

4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지금 말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안식일을 지킨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했거든요. 그걸 알고 있어요.

지금 이 말씀을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느냐? 하면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 그러면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안식일을 지킬 경우에
성산으로 인도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집에서, 7절 하반절에 보면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이렇게 나오거든요.
지금 이 말씀을 읽었죠.

그다음 예레미야를 봅시다. 예레미야 7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계속해서 이 선지자들이 외치는 것은 안식일을 지키고 그리고 길을 바르게,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이걸 요청해요. 요구를 합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셔야 돼요.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쫓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공의를 행하라는 거죠.
그러면 여기에서 영원무궁히 준 이 땅에서 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건 신명기에서 약속한 거예요.

조건이 뭡니까? 조건이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며”
쉽게 말하면 ‘이웃을 사랑하며’ 이 얘기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

지금 이 이스라엘은 남유다죠.
이들은 여호와의 전은 번듯이 있고 전을 이용할 뿐이죠.
‘전이 있으니까 우리는 멸망하지 않는다.’ 이런 논리를 펴는 겁니다.
‘제사를 드리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실 것이라.’

그런데 제사는 부지런히 드리면서 실제 삶은 어떻게 살아갑니다?
율법의 위반자로 사는 거죠.
그러면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보면 어떻게 살겠어요?
성전에서 제사를 제대로도 드리고 이웃을 제대로 사랑하는 모습.
부자 청년이 왔잖아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그 말씀대로 살았다니까요.

8절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너희가 도둑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쫓으면서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이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바알에게 도적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그리고 우상에게 분향하면서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쫓으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하나님 앞에 서서 하는 말이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라는 거예요.
총체적 엉터리, 난국이잖아요. 총체적 엉터리예요.

11절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7장에서 말씀하시는 ‘도적의 굴혈’의 의미는 문자대로죠. 그죠?
그야말로 도적 소굴로 만든 겁니다.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우상숭배하면서
성전에 와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전에 와서는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합니까? 다 뺏었잖아요. 강도처럼.
고아와 과부 그러한 사람들을 철저하게 유린했죠. 그들이 가진 것조차 다 뺏어버립니다.
그러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전에 와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 차원에서 이것을 강도의 굴혈이라 한 거예요.

예수님이 지금 이 예레미야 7장 11절 말씀을 갖고 오신 겁니다.
또한 방금 전에 읽은 이사야 56장 말씀을 또 갖고 오신 거고요.

이사야 56장 1절에서 7절 말씀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을 할까요?
사실은 이 말씀은 해석이 안 돼요.
왜냐하면 해석한 자들이 유대인들이거든요.

그러면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니까 성전에서는 뭘 하면 돼요?
기도하면 되잖아요. 맞죠?
그러면 지금 기도를 하는 가운데 이들은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잖아요.
예물을 드리고 기도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심지어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 했잖아요.
안식일을 지키면서 예물을 드리고 기도하는 모습을 이들이 보이고 있는 거예요.
제가 과하게 해석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왜 그러냐? 하면요.
성전은 어떤 곳이에요?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 맞죠?

그런데 이 성전이라는 곳은 레위기 9장을 봅시다. 레위기 9장 7절입니다.
제사장 위임식을 먼저 하잖아요. 성막이 제일 먼저 세워지고 제사장 위임식을 하면서
가장 먼저 제사를 드리는데 7절에 보면
“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단에 나아가서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하되 무릇 여호와의 명대로 하라”
아론은 대제사장으로서 자기를 위해서 먼저 속죄제를 드립니다.
그리고 백성을 위하여 또 속죄제를 드려요.
이게 어떤 의미냐? 라는 거예요. 어떤 의미입니까?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느냐?
이 솔로몬 왕이 성전을 건립한 이후에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달라고 하잖아요. 그죠? 그러면 들어달라고 할 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느냐? 라는 거예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을 때
그 기도하는 당사자가 그 집에서 어떤 상황으로 변모가 되느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 성전에서 남 먼저, 가장 앞장서서 기도하는 인물이 아론이죠. 대제사장입니다.
그 대제사장이 자기를 위해서 먼저 속죄제를 드리고
속죄제를 드린 그가 백성을 위해서 속죄제를 드리거든요. 본인이 제물이 돼요.
그게 도피성 제도에서 드러나거든요. 제사법에서도 서서히 드러나고요.

지금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달라”고 했을 때
그 솔로몬의 기도가 우리의 생각에는
‘주님이 기도를 들어주시고 이제 우리를 (어떻게?) 원래의 모습, 복받은 모습으로 바꿔주실 것이다.’
그것만 상상을 하잖아요.

그런데 기도를 들어주시게 되면
그 성전을 향하여 기도한 인물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해서 죽임을 당했듯이
본인도 그 죽음 속으로 합류하게 돼 있습니다.
기도라는 것은 그런 게 기도예요.

‘아니 목사님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이, 지금 이 내용이 그거거든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에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뭐냐? 하면
이스라엘을 만들 때 제사장 나라로 만들었잖아요.

그 제사장 나라로 만든 그들이 실패하죠.
그러면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이 성전이 되시잖아요. 성전이 되셔서 기도를 하십니다.
기도를 하시면 본인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십니다.
조금 이따가 나오거든요. 이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십니다.

그 기도를 하시면 자기가 어떻게 돼요? 대속 제물이 돼요.
그런데 지금 이들은 성전에서 부지런히 제사를 드려요.
제사 드리는 목적을 전혀 모르는 겁니다.
제사 드리는 목적이 방금 장사꾼, 강도라고 했잖아요.
강도와 장사꾼의 공통점은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 거예요.

그런데 성경에서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것은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 것 같이 말씀을 하는 것 같지만
죄 용서를 받은 그가 타인을 위해서 희생물이 돼야 되는 거예요.
그게 이웃 사랑입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지난 시간에도 언급한 것 같은데
그 선한 사마리아 비유를 제가 할 때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의 문제가 뭡니까?
율법 위반자가 안 되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그 말씀을 주신 목적은 뭐냐? 하면
율법 위반자가 되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율법을 주신 목적이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서 주셨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께서 지금 여기에서, 21장에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이 말씀의 의미를 사람들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성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바꾸었다’ 그것도 포함할 수 있어요. 그게 없다라고는 말을 못합니다.

그런데 앞서 제가 반복을 했잖아요. 안식일, 십일조, 할례 칼같이 지켰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성전에서 제대로 된 제사를 드리는 자체.
말씀대로, 신명기 14장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멀리서 갖고 오고 이제 로마 화폐도 있고 이러니까
성전 세겔로 다 바꾸어서 제대로 제물을 드리는 자체를 엎어야 되는 겁니다.
이 제사 자체가, 성전 자체가 누구를 위하여 있느냐? 라는 거예요.
‘나를 위해 있다’라는 거예요.
이게 사두개인들이거든요.

바리새인들은 어떻습니까?
율법 해석을 어떻게 해요? 율법이 누구를 위해서입니까?
자기를 위해서 있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서.
그러니 교인들이나 목사들이 이 본문을 해석을 할 때
이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써놨잖아요. 우리는 하루살이기 때문에 감히 써 붙이지 못하는데
뭐 하나 붙여놨다가 넣어놨다가 이렇게 해도 되는데
워낙 믿음이 좋아가지고 그런 게 뭐가 필요하냐 하는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말씀이 문제가 아닙니다.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면 너희들은 우리는 다 죽었다 얘기예요.

그럼 무엇 때문에 죽느냐? 예수님이 왜 죽습니까?
지금 왜 문제가 발생해요?
인간들이 멀쩡히 제사를 잘 지내요. 어느 누구도 시비를 안 겁니다.
여러분 이걸 아셔야 돼요. 지금 성전에서 이들이 매매를 하잖아요.
돈을 갖고 와서 제물을 사고 환전도 하고 그러한 일을 할 때 누구도 시비를 안 걸었습니다.

예수님이 문제를 삼은 것은 ‘그래 지금이 마지막이야. 마지막은 종말의 모습을 보여줘야 돼.’
어떤 모습? 성전에서 (그것도 삐까번쩍하잖아요. 헤롯 성전. 대단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말씀대로 제사를 드리는 모습이야말로 강도의 굴혈을 만든 짓이라는 거예요.

안 믿으시는 느낌인데 앞서 예수님께서 제자들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았습니까?
한 자리 달라고 대우를 받았잖아요. 한자리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쫓았잖아요.
무리들은 어떻습니까? 두 소경은 어떻습니까?
모두가 다 누구의 구원이에요? 나의 구원.
그 ‘나의 구원’이라는 것은 구원이 뭔지도 몰라요.
나의 구원이라고 하면 기껏 해봐야 메시아 왕국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소외 안 되는 거고 나의 구원이라 해봐야 눈 뜨는 겁니다.
그게 인간들이 생각하는 구원이에요.

이들의 구원은,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자들은
그 제사드림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우리가 말씀대로 지금 환전을 하고 제물을 사고 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해주셨다’
라고 해석을 할 것 아닙니까?
우리가 그 시대에 그 자리에 있었다면 서로서로 그 자리에 들어가고 싶을 겁니다.
오늘날 교인들이 목사가 되고 싶듯이. 저 같은 목사는 안 되고 싶겠지만.
한 달에 한 1억씩 주는 그런 교회 있는지 모르겠지만...

교회안에 서점 같은 게 있잖아요. 대형교회.
제가 듣고 알기로는 그 서점의 수익 100% 목사가 다 가져간대요. 그런 거 못 들어봤죠?
그 어마어마합니다. 교인들이 5만 명 10만 명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 액수가.
그런 걸 하고 싶을 것 아닙니까?
똑같아요. 말씀대로 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엎어버렸어요. 엎어버렸습니다.
지금 이 뒤에는 이 예수님이 한 일에 대해서 별 반응이 안 나오는데
지금 이렇게 엎은 이유가 뭐냐? 라고 할 때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여야 되는 거예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려면 예수님 자신이 희생물이 돼야 돼요.
그전에 그림자로서의 성전은 거기에서 용서를 받았잖아요.
그러면 용서를 받은 자는 타인을 어떻게 해야 돼요? 용서해야 되죠.
불쌍히 여겨야 되잖아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희생물을 만들기 위한 성전의 제사거든요. 제물이란 말입니다.
달리 말하면 ‘너희들을 제사장 나라로 만들었기 때문에 너희들을 제물로 만들겠다’라는 게
하나님의 본래 취지예요.

그런데 이들은 종말이잖아요. 마지막 때니까
그 이전에 성전에서 우상을 섬기고 성전에서 온갖 짓을 다 저질렀을 때 하나님께서 심판을 했잖아요.
심판을 한 이후에 이 자기들 나름대로 이 짐승의 시대 동안 각성을 해서
율법은 율법대로 지키고 성전에서 제사는 제사대로 행했던 겁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이다?
심판하지 않고 메시야를 보내주셔서 우리를 기특하다라고 칭찬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는
그러한 기대를 갖고 있던 거예요. 그 성전에 대한 오해죠.

히브리서 7장 27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26절부터 보면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그림자는 그림자로서 기능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금 마태복음 21장에서는 본래 이 취지, 제사장을 세우신 취지, 취지를 보게 되면
제사장 속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합류하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게 예수님의 영 단번 제물이 되셔서 대제사장으로서 희생물이 되신 그 사건 속에
성도들이 모두가 다 합류당했잖아요.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지체라고 하잖아요. 양자의 영을 받았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양자의 영을 받았다면 그 양자의 영을 받은 자들은 어떤 인생을 살게 되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을 닮았어요.
제가 어젠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야기했잖아요.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내가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라.”
그 ‘그리스도의 형상’이 뭐냐? 라고 하면
흔히 교회에서는 예수님처럼 닮는 거래요. 그 예수님처럼 닮는 게 뭐냐? 라고 하면
이웃을 돌아보고...

예수님이 이웃을 돌아보면 지옥 안 보내야 되잖아요.
아니 3년 동안 따라다녔으면 가룟 유다 왜 지옥 보냅니까?
자기 모순에 빠진 거예요.

‘예수님처럼 된다’라고 했을 때 ‘그리스도의 형상’이라는 것은 인간들이 생각하는 것은
신학적으로는 뭐 공유적 속성 해가지고 비공유적 속성 해서 뭔가 끄집어내요.
인간과 같은 부분이 있고 같지 않는 하나님이 가진 부분이 있고... 그런 형상.
아니면 또 한쪽은 그림을 그려놓잖아요. 그림을. 예수 얼굴을.

그런데 ‘그리스도의 형상’이라고 하잖아요. 그리스도. 표현이 이렇게 돼 있어요.
‘그리스도’라는 것은 ‘기름부음 받은 자’거든요.
그 기름부음 받은 자는 이 땅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다시 부활하신 분이에요.
로마서에서 계속 그걸 반복하잖아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고 그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서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갑니까?
성령의 인도하심이 주님의 고난 속으로 끌고 가는 거예요.
그게 그리스도의 형상이에요.

지금 이 성전에서 제사를 열심히 드리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성전 자체를 주니까 역사라는 것이 있잖아요. 과거 역사.
사실은 계시인데 계시는 인간이 못 바꿉니다. 계시는 계시대로 되는데

그들은 계시대로 될 줄 생각도 못하고 말씀을 해석해서 어떤 자리까지 오게 됐는가?
종말이라고 했잖아요. 종말이 되니까 구약의 자기 조상들이 성전에서 했던 그 악한 짓들을 다 버리고
오로지 말씀대로만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강도의 굴혈을 만든 거예요.

자기밖에 생각 안 합니다. 결국은 누구를 등쳐먹은 거예요? 하나님을 등쳐먹은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성전을 갖고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 겁니다.

이것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도 마찬가지죠.
율법을 갖고 자기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떵떵거리는 인생을 사는 거예요.
이것은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녀서 예수님이 왕의 자리에 오르면 내가 떵떵거리며 살 것이다.

오늘날 교인들은 어떠냐?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으면 나도 떵떵거리며 살 것이다.
그러니 오늘날 교회가 강도의 굴혈입니다.
십자가 이야기를 하고 복음도 이야기하고 예수님도 이야기를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복음 자체가 누구를 위한 복음이냐? 라고 하면 나를 위한 복음인 거예요.

지금 성전을 주신 목적이 성전 되신 예수님을 위해서 주셨거든요.
예수님을 위한 성전인데 그들은 자기를 위한 성전으로 바꿔치기 한 거예요.

오늘날 우리를 성전이라 하잖아요.
그럼 이 성전은 거룩하다 했을 때 거룩함의 모습은 어떤 식으로 드러납니까?
십자가의 피가 솟아나는 모습으로 드러나게 돼 있어요.

요한복음 7장에 나오는 거기에 보면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생수의 강이 어떻게 흘러넘칩니까? 날마다 죄가 드러나는 거예요.
죄가 드러나고 그 죄로 인하여서 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하기에 그 사람은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해요.

십자가를 자랑하니까 교회에서도 별로 안 좋아해요.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싫어하죠.
왜냐하면 성령이 없는 사람은 십자가가 유대교처럼 어떻게 이용이 돼야 돼요?
나를 긍정하고 나를 세워주고 날이 갈수록 내가 괜찮은 인간이 되고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거든요.

그런데 십자가는 네가 존경받는 그 모습이야말로 가장 악한 모습이라고 규정을 해버립니다.
그러면 이웃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이 존경을 할 때 거기에 십자가를 한번 갖다 대보세요.
‘미쳤나?’ 이래 나올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날 똑같아요. 성전이라 하잖아요. 우리를 성전이라 하거든요.
교회라고도 부르는데 이 성전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거예요.
강도의 굴혈이 되려면 무엇을 제거해버려야 됩니까?
십자가를 제거해야 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것이 이게 지속이거든요.
현재형이란 말입니다. 현재 진행형.
완료형인데 그 완료형이 계속 지속이 되는데

이 강도의 굴혈로 만드는 방식은 뭐냐? 하면
‘그건 과거의 일이고 그건 우리를 위해서 죄를 용서했고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나의 시다바리가 돼 주셔야 된다’라는 게
오늘날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해놓고 그곳에 와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잖아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악마적입니다.
그럼 목사님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됩니까?
이 질문 자체가 정말 수상하죠. 노림수가 벌써 있잖아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올바르게.
인간은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거든요.

지금 왜 이들이 강도의 굴혈로 성전을 만들었느냐? 라고 하면
옳음을 따졌기 때문에 그래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성도는 옳음을 따져야 됩니다. 그 옳음이 십자가 앞에서 부정당해야 돼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계속해서 우리, 성전인 이 몸을 강도의 굴혈로 계속해서 만들고 있어요.
물론 주님이 만드시지만. 그래야 피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진짜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자들은 자기를 어떤 자로 보겠습니까?
말씀에 순종하는 자.
킹제임스 주장하는, 말씀보존학회 주장하는 그 유명한 목사님 있잖아요. 설교 한번 들어보세요.
천사 같아요. 천사. ‘올바른 말씀을 제대로 알아서 그 말씀대로 믿으면...’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지 않고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는다’ 이 얘기까지 다 해요.

다 하면서 뭘 이야기합니까? ‘말씀을 제대로 알아야 된다’
이게 무슨 소리하는 거예요? 이게 지금.
자기가 자기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요.
말씀을, 제대로 된 말씀을 지식으로 알아서 천국 갈 것 같으면
믿어서 천국 갈 것 같으면 누가 못 갑니까? 그게 유대교거든요.

심지어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다’
그것도 알고 믿어버리는데요. 그거 믿는다고 천국 못 가요.
‘아 그럼 목사님 그거 믿어야 천국 가지 않습니까?’ 맞아요. 믿어야 천국 가요.

어떻게 천국 갑니까? 십자가의 피가 구원하죠.
그거 믿고 안 믿고가 천국을 좌지우지하는 게 아니에요.
정말 주님의 십자가의 피 용서함을 받은 자는, 성령을 받은 자는
내가 알아서 말씀을 듣고 배우고 믿어서 구원 얻은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으심이 구원하셨군요.
여기까지는 못 따라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을 보더라도 그들은 어떤 태도로 봅니까?
종말의 끝자락. 그 악의 끝자락이 어떤 모습인지 몰라서 그래요.
십자가 앞에 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은요.
말씀의 완벽성. 누가 봐도 구원 얻을 자의 모습을 보인다라는 사실입니다.
그 모습이 바로 강도의 굴혈인 거예요.

그래서 성도는 사도바울처럼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드러나는 자입니다. 일평생 살아도.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오늘도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이러한 인생들을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날마다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